경남 하동군 하동읍 중앙로18 참사랑내과의원 원장 의원 전화: 055-884-7004진료 시간 : 월~목: 8시30분~ 5시 , 금 : 8시30분~ 1시, 토요일,공휴일은 휴진내과의사 사이먼 영양제 구입처 : drsimon.kr
내과의사 사이먼
제 책에 있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 건강에 관해서 공부를 많이 하신 교수님 환자분도 이 부분을 모르고 계셔서 (사실 대부분 세계인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일부를 올립니다. << 미국 심장협회의 뒤늦은 양심선언?> 근대 이후 의학 발전을 주도한 나라는 미국과 유럽입니다. 심혈관질환에 관해서는 미국과 유럽 심장협회의 권고가 전 세계 사람들과 의사들의 지침 역할을 했습니다. 1960년대 이후로 미국과 유럽 심장협회는 심혈관질환 건강을 위해 포화지방 섭취는 줄이고 불포화지방 섭취는 늘리라는 권고를 해왔습니다. 포화지방의 대표인 육류 섭취는 줄이고 불포화지방의 대표인 식물성 기름을 늘리라는 권고였습니다. 실제로 1960년대 이래로 소위 ‘씨앗기름’이라 불리는 식물성 기름 생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했습니다. 반면에 동물성 포화지방의 대표인 ‘라드’, ‘버터’, ‘기름이 많은 고기’ 소비량은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전세계인이 이같은 권고를 잘 따랐는데도 불구하고 심혈관질환 발병률은 폭증했습니다. 식물성 기름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1960년대 이전에 섭취했던 지방은 대부분 동물성 지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심혈관질환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그리고 수 십 년 동안 이와 관련한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모든 연구 결론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라는 권고는 반대 증거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동안 행해진 많은 연구를 분석한 결과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더라도 심혈관질환 발생 및 총사망률에 미치는 유익한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포화지방 섭취를 늘릴수록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씨앗 기름은 몇 가지 이유로 건강에 매우 유해합니다. 우선 제조공정의 복잡성과 고열 처리 과정상 산폐 문제와 트랜스지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석유에서 뽑아낸 휘발유 성분인 핵산을 용매로 사용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식물성 기름은 오메가3 대비 오메가6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모든 식물성 기름이 다 나쁘지는 않고 저온 압착 올리브유나 들께유, 아보카도유 등은 좋은 기름이며 충분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신선한 육류에 포함된 동물성 지방은 건강에 유익한 좋은 기름입니다. 전 세계 의학회 권고에 세뇌되어 많은 사람들이 사실과 반대로 알고 있는 점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영국 정부는 2019년 대국민 식생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제목은 ‘포화지방과 건강’이며 분량은 무려 400페이지가 넘습니다. 내용을 보면 연구 결과를 인정하면서도 포화지방 섭취 제한 권고를 철회하지는 않았습니다. 모순적인 행태인데 너무 오랫동안 주장해왔던 지침을 갑자기 정반대로 바꾸기엔 체면이 서지 않아서일지 모릅니다. 연이어 2020년 미국 심장협회에서도 동일한 제목으로 비슷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영국과 반대로 포화지방 섭취 제한 권고를 슬그머니 뺐습니다. 늦었지만 미국 심장협회의 양심선언입니다. 향후 언젠가는 미국과 유럽 심장학회는 오랫동안 잘못된 지침으로 인류 건강에 큰 피해를 준 점에 관해서 심심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은 틀릴 수 있지만 틀린 사실을 알고도 감추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관련 문헌: “Saturated Fats and Health: A Reassessment and Proposal for Food-Based Recommendations: JACC State-of-the-Art Review” JACC Journals › JACC › Archives › Vol. 76 No. 7 ** 내과의사이고 기능의학 의사인 저는 국민건강을 위해 더욱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
2 months ago | [YT] |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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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 내과의원에 꽃이 많은 이유>> 아침에 출근하면 30분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진료 준비를 하고 제가 하는 일과가 커피 내리는 일입니다. 약중배전 원두를 사다가 그라인더로 갈아서 필터에서 내리는 겁니다. 저도 한 잔 먹고 4분의 직원 샘들도 마십니다. 원내에는 곳곳마다 꽃과 식물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왕언니(나이가 가장 고참)께서 이웃 집 마당에서 국화를 한아름 꺾어오셨어요. 향기가 진하게 납니다. 제가 커피를 내리다가 한마디 했습니다. “오 이제 국화철이군요. 향기가 너무 좋네요” “네 국화가 너무 예뻐서 꺾어왔어요. ~~" 제가 하동에서 의원을 개업한 지 23년 됐습니다. 왕언니는 22년간 함께 했습니다. 고선생님은 창립 멤버로 23년째 근무 중입니다. 두 분의 자녀들이 유치원 다닐 때였는데 지금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사 선생님도 20년 가까이 근무 중입니다. 학교 졸업하고 2년쯤? 후에 오셔서 꽃다운 청춘을 참사랑내과의원에 헌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신부감을 시골에서 근무케 하고 결국 시집을 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 점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메이고 죄를 짓는 느낌입니다. 대한민국 최고 신부감이란 저의 생각은 참사랑내과의원 환자분들이시라면 십분 동의하실 것입니다. 많은 원장님들이 저를 부러워합니다. 자주 그만두고 새로운 사람을 뽑아야 하고 직원들 사이에 다툼이 있고 등등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도 많다고 합니다. 저희 의원에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솔선하니 다툼이 없습니다. 경영자인 저에겐 엄청난 복입니다. 너무 좋으신 분들을 만났고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었던 점을 저는 늘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결혼 초반기에 아내와 가끔 다툼이 있었습니다. 다툰 날은 일할 때 즐겁지 않았고 하루종일 우울감이 들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서로 존대말을 사용했고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부부싸움이 많이 줄었습니다. 일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예의를 지키고 선의로 대합니다. 직원 분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너무 잘 하시기 때문에 나무랄 일이 사실 거의 없습니다. 제 성격도 급하고 불같은 면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화가 났다면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 담담히 사실만을 얘기합니다. 하지만 직원분들이 저를 화나게 했던 일이 기억나지 않는군요. 대부분 환자분들은 가족과 부모님을 부양하려고 애쓰다가 자기 몸을 보살피지 못해 아프게 된 분들입니다. 따라서 저는 모든 환자분들께 연민의 마음이 있습니다. ‘진상 환자’라고 부르는 성격이 모난 분들도 가끔 계시지만 그런 분들께도 잘 해드리려고 애씁니다. 그것은 의료인의 의무이기 때문이고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저희 의원 대기실에 글귀가 있습니다. ”자신을 가장 아껴주세요. 작은 일에도 감사하세요. 건강은 덤으로 옵니다.“ 자신을 좀 더 챙겨서 건강해지시라는 저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글입니다. 저는 책을 출판한 후에 서울에 있는 몇 군데 유튜브 촬영에 응하고 몇 군데 강의 요청을 받아서 준비 중입니다. 환자는 열심히 보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난치병 환자 분들이 거짓말처럼 좋아지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구독자 여러분 좋은 영상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 국민들의 건강을 내과의사 사이먼이 기원드립니다. ~~~~
2 months ago | [YT] |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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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마치고 든 생각>>북토크는 잘 마쳤습니다. 1시간 10분 강의하고 1시간은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시작할 때 질문을 준비하신 분은 손을 들어보시게 했는데 60여분 중 10분도 안되었습니다. 17만 구독자 중에서 오직 60여분이 시간 내어 오셨는데 강의 들으면서 질문을 하나 이상 만드셔서 꼭 질문하시라 했습니다. 그리고 1시간 동안 치열한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강의실 대여료와 준비하는데 경비를 고려하여 1만원씩 받을까 했는데 그냥 안받기로 했고 대여료도 제가 지불했습니다. 그래서 수 백명이 신청하면 큰 강의실 빌려야 하고 경비가 더 들텐데 어쩌나 염려했습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신청자가 저조했습니다. 60명 강의실을 꽉 채울 정도로만 오셨습니다.오신 분들이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시도록, 100배의 유익을 얻게 하자는 마음으로 2주 동안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 강의 만족도도 아주 만족이고, 질의 응답도 매우 유익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온라인에서 하기 어려운 몇 가지 얘기까지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책을 너무 안 읽는 시대라고 합니다. 베스트셀러라고 하면 과거 100만 권이 지금의 1만 권이라고 합니다. 제 책은 조한경님의 '환자혁명'과 성격이 비슷한 거 같습니다. 스스로 건강관리를잘 해서 병에 안 걸리도록 예방하는 데 촛점을 맞춘 책입니다. 제 책은 환자를 치료한 사례를 많이 실었습니다. 사례를 보면서 자신에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 2쇄 인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인문학 제 1법칙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입니다. 건강은 행복의 필수조건이구요. 제 책 꼭 사서 읽어보시어요.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 책을 쓰면서 3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쉽게, 재미있게, 유익하게'입니다. 구독자님들의 건강을 위해 제 책이 상당한 유익이 있을거라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모든 국민의 건강을 내과의사 사이먼이 기원드립니다.교보문고 사이트는 여기입니다.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304979
3 months ago (edited) | [YT] |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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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 기념 강의 신청 바랍니다. >> 60분 초대합니다. 아직 자리가 남았다고 합니다. 건강에 도움되는 내용을 1시간 동안 압축해서 전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강의를 위한 강의가 아니고실제적인 도움되는 강의가 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료강의 놓치지 마세요. ^^ 북토크 참석 희망 시, 아래 구글 신청폼을 작성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60분 초대합니다. (당첨자 개별 연락) - 참가 신청: forms.gle/nxCMc7nhAqqJpCBLA 책 상세보기▶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304979 - 비용: 무료 - 신청 기간: ~ 9월 2일(화) / 당첨자 발표: 9월 3일(수) - 강연 일시: 9월 6일(토) 오후 2시~오후 4시 - 장소: 매일경제 교육센터 3층(충무로역 7번 출구 앞) naver.me/GG7fM9Rl
3 months ago (edited) | [YT]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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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과 함께>> 연예인과 가수는 제 관심사가 아니어서 그런지 션이 누군지 몰랐습니다. 션께서 기부를 엄청 하신단 뉴스를 보고부터 션을 알았습니다. 언젠가 션이 그러더군요. 사회자가 질문합니다. 매일 달리기를 하십니까? “ 네 ” 그럼 비가 오는 날도 뛰시나요? 웃으면서 “네~~ ” 폭우가 와도 눈보라가 쳐도 뛴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저는 비가 오면 한 번도 뛰지 않았거든요. 오늘은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처음으로 달리고 왔습니다. 운동화가 철벅거리는 것이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덥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고 기분도 상쾌했습니다. 호수공원을 돌면서 평소에 달리던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아서 자부심도 들었습니다. 어제 15킬로미터를 뛰고 오늘 3킬로미터를 뛰었습니다. 오늘은 속도를 내면 안되고 천천히 달려야 합니다. 한자어로 달릴 주(走)를 써서 오늘은 ‘회복주’ 라고 하는데 어제 장거리를 뛰었다면 다음날은 천천히 달리면서 근육 피로를 푸는 것입니다. 과거에 10킬로미터를 뛰면 근육이 아파 며칠 간은 달릴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근육이 단련되었기 때문입니다. 2)운동 후에 ‘쿨링 다운’이라고 마무리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반드시요. 달리기 전에 5분 정도 준비 운동과 운동 후에 마무리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에 젖산이 배출되지 못해 며칠 간 달릴 수가 없습니다. 힘들더라도 운동 직후에 마무리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하며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션이 광복절날 81.5킬로미터를 달린다고 합니다. 저도 이 행사 신청하려고 했는데 마감되어 못했습니다. 8.15 광복절을 앞두고 션이 유튜브 영상에 나와서 비장한 각오로 말씀하시는데 감정이 차오르더군요. 션은 얼굴만 봐도 천사입니다. 완주하기를 기원합니다. 혹시 너무 힘들면 포기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나이도 꽤 있으시니까요. 그리고 완주 후에 바로 공연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건강을 고려하면 지혜롭지 못합니다. 아무튼 건강하려면 독해져야 합니다. 나태해지려는 자신을 이기는 자가 가장 강한자라 했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건강 지식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래야 맛있는데 해로운 음식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제 아내가 유혹을 잘 이기지 못합니다. 모범적인 남편을 하루 종일 지켜보면서도 그러니 안타깝습니다. 그걸 보면 음식 조절 못하시는 당뇨 환자, 술,담배 못끊으시는 환자 등등~~~ 의지 약한 환자분들이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때론 잔소리도 하고, 달래기도 하고 격려하기도 하면서 반복해서 교육합니다. 제 진료 원칙에 포기란 없습니다. 건강은 그냥 생기지 않으니까요. 제 책은 다양한 건강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습니다. 8월 21일 서점에 나옵니다. 가격이 2만 천원입니다. 읽으시면 50배 100배 이상 유익이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모든 국민의 건강을 내과의사 사이먼이 기원드립니다.
4 months ago | [YT] |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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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책이 8월 21일 나옵니다. >>> 큰 출판사인 매일경제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이고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사 보실 수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최종 원고를 넘기고 8개월 만에 책이 나온 이유는 순서 때문입니다. 매경출판사는 1주 한 권 꼴로 책을 내는데 먼저 예정된 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원고를 두 번 쯤 정독하면서 최종 오류 수정까지 마쳤습니다. 읽으면서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썼지만 내용이 꽤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년 동안 집필하면서 저의 원칙은 3가지였습니다. 1) 쉽고 2) 재미있고 3) 유익하게 이 책에 다 싣지 못한 내용도 있는데 추가적인 책을 쓸 마음은 지금은 없습니다. 건강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수술했던 치핵이 재발해서 통증으로 고생했고, 눈도 꽤 나빠졌고(그렇게 생각됩니다) 허리 통증에 시달렸던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2권을 쓸 엄두가 지금은 나지 않습니다. 대신에 건강상식을 곁들인 수필집을 내보려는 마음은 있습니다. 아무튼 내용이 알차다고 자부합니다. 331페이지 분량인데 처음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영양가가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인 독자분들이 읽어도 이해하기 쉽도록 난이도를 최대한 평이하게 조절했구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책을 서술했기 때문에 재미가 있으면서 저절로 책에 빠져들면서 의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최신 논문까지 많이 찾아보면서 썼기 때문에 최신 의학지식에 뒤처지지 않는 내용입니다. 가령 콜레스테롤 관련 내용이나 스타틴 사용 여부에 대해서 인터넷 상에서치열한 논쟁이 되고 있는데요, 최신 논문에 근거해서 저의 의견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대충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구요.~~^^ 또한 요오드 관련 내용은 큰 단원으로 별도 분리해서 서술했습니다. 저는 모든 환자분께 요오드 검사를 하고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합니다. 요오드 관련해서는 기능의학자 중에서도 뒤처지지 않을 축적된 임상 경험이 있습니다. ‘건강해지려면 독해져야 합니다. ’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제 책을 정독하면 얻는 세부적인 유익이 많습니다. 그런데 큰 원칙은 사실 간단하고도 쉽습니다. “해로운 음식 안먹고, 건강한 음식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유산소 운동하는 것. ” 그리고 이 원칙을 모르는 사람은 없고 세부적 내용도 90%는 알고 있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 잘 안되는 것이지요. 저는 오늘 새벽 4시에 기상했습니다. 차를 타고 천변으로 가서 15킬로미터를 1시간 40분동안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토요일은 중장거리 달리기 하는 날이거든요.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30번은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렸습니다. 이처럼 건강하려면 독해져야 합니다. 제 책은 건강 서적입니다. 제 책 읽으시면 책값보다 50배 이상? 유익하실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이 잘 안되시지요. 친구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힘든 운동 혼자하면 언제든 포기하기 쉬워요. 꼭 운동 친구 만드셔서 친구와 내가 모두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 내과의사 사이먼은 구독자님들의 응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2025년 8월 9일 토요일 내과의사 사이먼 배상
4 months ago | [YT] |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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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중에 기다리던 책이 서점에 나옵니다. 출판사에서 잠정 결정한 제목이 “그래서 환자분들이 시골로 찾아오십니다 (부제: 내과의사 사이먼의 기능의학 처방전)”입니다. 저는 이 제목이 좀 불만족스럽습니다. 구독자님들 의견을 구합니다. 제목을 선정해서 투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새로운 제목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십시오.
4 months ago | [YT]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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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씀 올려드립니다. >> 구독자 100명도 안되었던 제 채널이 코로나 시기에 구독자 수가 폭증했습니다. 6개월도 안되어 구독자 10만을 넘었고 실버 버튼을 받았습니다. 당시 유튜브 수익은 세금을 제하고 2천만원이 조금 넘었습니다. 돈을 보태어 3천만원을 제가 후원하는 기아대책기구에 기부했습니다. 기아대책기구에서 고민 중에 잠비아 보건센터 화장실 건축에 그 돈을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며칠 전 기아대책기구 최창남 회장님께서 잠비아를 방문하셨고 그곳 사진을 보내오셨습니다. 잠비아는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매우 매우 가난한 나라입니다. 그곳 보건센터는 19만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유일한 보건소입니다. 직원 33명이 하루 250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합니다. 그리고 한 달 평균 60명의 신생아가 태어납니다. 그런데 화장실은 남녀 공용으로 단 한 칸의 화장실만 있고 세면대는 없었답니다. 위생 문제로 신생아나 산모가 사망하는 일도 자주 발생했다고 합니다. 새 화장실은 남성 화장실로 성인용 2칸, 장애인 1칸, 아동용 1칸, 샤워실 1칸, 소변기 2개 여성 화장실로 성인용 4칸, 장애인 1칸, 아동용1칸, 샤워실 1칸이고 별도의 세면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준공식에는 은돌라 전,현직 시장과 국회의원, 보건부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큰 잔치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화장실 건축 기념식?을 한다는 것도 그리고 그렇게 큰 행사를 한다는 것도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만 가난한 나라에서 얼마나 간절한 바램이었는지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었습니다. 여기 보건소 소장님의 감사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칼로코 보건소를 대표하여 기아대책이 건축한 화장실 이양에 증인이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정말 오기창 후원자님이 하신 일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보건소 운영 이후로 우리는 가장 큰 도전 과제인 위생 문제를 겪어 왔으며 우리는 그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꿈이 실현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보건소가 운영된 이후로 우리는 수세식 화장실 하나에만 의존해 왔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약 23,000명의 사람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가 화장실 단 한 칸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요. 우리는 현대식 변기와 샤워 시설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기아대책이 우리를 찾아왔고 이제는 주민들이 위생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잘 유지보수하여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키겠습니다. (중략) 이 모든 것은 구독자님들의 공로입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 인사를 올려드립니다.사실 준공식은 3년 전이었습니다. 자랑하는 것 같아 가만히 있었는데 며칠 전에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님께서 그곳에 방문하시고 소식을 전해주셨기에 용기를 내어 올렸습니다. 구독자님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구독자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번 주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1. 과거 화장실 2. 준공식 행사 3. 새 화장실 4.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님 5. 기아대책 최간사님
4 months ago (edited) | [YT] |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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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1일(월)~7월25일(금)까지 휴진입니다진료는 7월 28일(월)부터 합니다멀리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네이버에참사랑 내과의원(참사랑연합의원 아닙니다~~) 을 검색하셔서 휴진일이나 시간을 확인하시고 오셔요055-884-7004로 전화하셔서 문의 하셔도 됩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93
<<심장병이 있다면 유산소 운동이 필수입니다. >> 사실 모든 혈관 질환에서 유산소 운동은 유익합니다. 유산소 운동이란 한마디로 심박동수를 평소보다 증가시키는 운동을 말합니다. 걷기는 운동 효과가 너무 적습니다. 달릴 수 있으면 달리기가 좋습니다. 달리기가 힘든 분도 많을 텐데요. 이땐 보통 걷기와 빨리 걷기를 반복하면 됩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슬로우 조깅도 매우 좋습니다. 슬로우 조깅은 한마디로 아주 천천히 달리기입니다. 빨리 걷기가 힘들면 걷기라도 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백 배 유익합니다. 무릎이나 고관절이 안 좋아서 걷기도 힘들다면 실내 자전거나 수영을 추천합니다. 아무튼 운동하지 않으면 심폐 기능이 점점 퇴보하기 때문에 가만 있으면 안됩니다. 어떤 운동이든 해야 합니다. 꾸준히 운동하면 심장 근육에 있는 모세혈관 혈류가 증가합니다. 즉 심장이 건강해집니다. 걷기나 달리기는 주로 다리 운동입니다. 다리 근육의 모세혈관 역시 혈류가 증가합니다. 또한 새로운 모세혈관이 생성되어 혈류가 더 증가합니다. 반면에 평소 운동하지 않는다면 반대 현상이 일어납니다. 심장과 다리 근육 내에 모세혈관이 새로 생성되지도 않고 이미 있던 모세혈관도 막히게 됩니다. 한마디로 심폐 기능이 감소합니다. 평소 운동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한다면 금방 숨가쁘고 지치게 됩니다. (모세혈관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심근경색 또는 협심증 환자라면 운동 프로그램을 신중하게 짜야 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심폐기능을 테스트하고 짜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약한 강도로 시작하고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래도 운동 중에 흉통이나 현기증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낮은 강도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심장 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운동과 식이입니다. 운동과 식이를 꾸준히 실천하면 사망률이 확실하게 감소한다는 사실이 일관되게 증명되었습니다. 심근경색, 협심증 뿐 아니라 인공 심박동기 삽입한 경우, 심부전증, 판막 치환술 등도 운동의 유익함이 증명되었습니다. 등산은 권하지 않습니다. 등산 중에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가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무런 질병이 없지만 매일 달리기를 합니다. 주 4회는 3킬로를 달리고 1회는 10킬로 가량을 달립니다. 스마트 워치가 있으면 유익합니다. 저는 스마트 워치를 보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합니다. 제가 보는 것은 심박수입니다. 오늘은 비를 맞으면서 11킬로를 뛰었는데 심박수를 150회 근처로 유지하면서 뛰었습니다. 제겐 중강도 이하로 뛴 것입니다. 3킬로를 달릴 때는 160회 근처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7년?쯤 전에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 달리기를 끝낸 직후 수축기 혈압이 180까지 올랐습니다. 언젠가부터 운동 직후 수축기 혈압이 120으로 평소와 비슷하게 나옵니다. 심폐 기능이 좋아진 때문입니다. 심폐 기능은 최대산소 섭취량(VO2 max)으로 대략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45ml/min/kg입니다. 동일 연령대에서 가장 좋은 수치입니다. 구독자 여러분 일단 밖으로 나가셔서 산책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산책하다가 가끔씩 빨리 걷기도 하십시오. 그러다 슬로우 조깅 할 때가 금방 올 것입니다. 운동은 모든 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모든 병의 치료약이기도 합니다. 모든 국민의 건강을 내과의사 사이먼이 기원드립니다.
5 months ago | [YT] |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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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에 있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 건강에 관해서 공부를 많이 하신 교수님 환자분도 이 부분을 모르고
계셔서 (사실 대부분 세계인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일부를 올립니다.
<< 미국 심장협회의 뒤늦은 양심선언?>
근대 이후 의학 발전을 주도한 나라는 미국과 유럽입니다. 심혈관질환에 관해서는 미국과 유럽
심장협회의 권고가 전 세계 사람들과 의사들의 지침 역할을 했습니다.
1960년대 이후로 미국과 유럽 심장협회는 심혈관질환 건강을 위해 포화지방 섭취는 줄이고
불포화지방 섭취는 늘리라는 권고를 해왔습니다. 포화지방의 대표인 육류 섭취는 줄이고 불포화지방의
대표인 식물성 기름을 늘리라는 권고였습니다. 실제로 1960년대 이래로 소위 ‘씨앗기름’이라 불리는
식물성 기름 생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했습니다. 반면에 동물성 포화지방의 대표인 ‘라드’, ‘버터’,
‘기름이 많은 고기’ 소비량은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전세계인이 이같은 권고를
잘 따랐는데도 불구하고 심혈관질환 발병률은 폭증했습니다. 식물성 기름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1960년대 이전에 섭취했던 지방은 대부분 동물성 지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심혈관질환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그리고 수 십 년 동안 이와 관련한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모든 연구 결론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라는 권고는 반대 증거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동안 행해진 많은 연구를 분석한 결과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더라도 심혈관질환 발생 및 총사망률에
미치는 유익한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포화지방 섭취를 늘릴수록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씨앗 기름은 몇 가지 이유로 건강에 매우 유해합니다. 우선 제조공정의 복잡성과 고열 처리 과정상
산폐 문제와 트랜스지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석유에서 뽑아낸 휘발유 성분인 핵산을 용매로 사용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식물성 기름은 오메가3 대비 오메가6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모든 식물성 기름이
다 나쁘지는 않고 저온 압착 올리브유나 들께유, 아보카도유 등은 좋은 기름이며 충분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신선한 육류에 포함된 동물성 지방은 건강에 유익한 좋은 기름입니다. 전 세계 의학회 권고에
세뇌되어 많은 사람들이 사실과 반대로 알고 있는 점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영국 정부는 2019년 대국민 식생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제목은 ‘포화지방과 건강’이며 분량은 무려 400
페이지가 넘습니다.
내용을 보면 연구 결과를 인정하면서도 포화지방 섭취 제한 권고를 철회하지는 않았습니다.
모순적인 행태인데 너무 오랫동안 주장해왔던 지침을 갑자기 정반대로 바꾸기엔 체면이 서지 않아서일지
모릅니다.
연이어 2020년 미국 심장협회에서도 동일한 제목으로 비슷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영국과 반대로
포화지방 섭취 제한 권고를 슬그머니 뺐습니다. 늦었지만 미국 심장협회의 양심선언입니다.
향후 언젠가는 미국과 유럽 심장학회는 오랫동안 잘못된 지침으로 인류 건강에 큰 피해를 준 점에 관해서
심심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은 틀릴 수 있지만 틀린 사실을 알고도 감추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관련 문헌:
“Saturated Fats and Health: A Reassessment and Proposal for Food-Based Recommendations: JACC State-of-the-Art Review”
JACC Journals › JACC › Archives › Vol. 76 No. 7
** 내과의사이고 기능의학 의사인 저는 국민건강을 위해 더욱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
2 months ago | [YT] |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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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 사이먼
<<참사랑 내과의원에 꽃이 많은 이유>>
아침에 출근하면 30분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진료 준비를 하고 제가 하는 일과가
커피 내리는 일입니다. 약중배전 원두를 사다가 그라인더로 갈아서 필터에서 내리는 겁니다.
저도 한 잔 먹고 4분의 직원 샘들도 마십니다.
원내에는 곳곳마다 꽃과 식물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왕언니(나이가 가장 고참)께서
이웃 집 마당에서 국화를 한아름 꺾어오셨어요. 향기가 진하게 납니다.
제가 커피를 내리다가 한마디 했습니다.
“오 이제 국화철이군요. 향기가 너무 좋네요”
“네 국화가 너무 예뻐서 꺾어왔어요. ~~"
제가 하동에서 의원을 개업한 지 23년 됐습니다. 왕언니는 22년간 함께 했습니다.
고선생님은 창립 멤버로 23년째 근무 중입니다. 두 분의 자녀들이 유치원 다닐 때였는데 지금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사 선생님도 20년 가까이 근무 중입니다.
학교 졸업하고 2년쯤? 후에 오셔서 꽃다운 청춘을 참사랑내과의원에 헌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신부감을 시골에서 근무케 하고 결국 시집을 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 점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메이고 죄를 짓는 느낌입니다. 대한민국 최고 신부감이란 저의
생각은 참사랑내과의원 환자분들이시라면 십분 동의하실 것입니다.
많은 원장님들이 저를 부러워합니다. 자주 그만두고 새로운 사람을 뽑아야 하고 직원들 사이에
다툼이 있고 등등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도 많다고 합니다. 저희 의원에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솔선하니 다툼이 없습니다. 경영자인 저에겐 엄청난 복입니다.
너무 좋으신 분들을 만났고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었던 점을 저는 늘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결혼 초반기에 아내와 가끔 다툼이 있었습니다. 다툰 날은 일할 때 즐겁지 않았고 하루종일
우울감이 들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서로 존대말을 사용했고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부부싸움이 많이 줄었습니다. 일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예의를 지키고 선의로
대합니다. 직원 분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너무 잘 하시기 때문에 나무랄 일이 사실 거의 없습니다.
제 성격도 급하고 불같은 면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화가 났다면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 담담히
사실만을 얘기합니다. 하지만 직원분들이 저를 화나게 했던 일이 기억나지 않는군요.
대부분 환자분들은 가족과 부모님을 부양하려고 애쓰다가 자기 몸을 보살피지 못해 아프게 된
분들입니다. 따라서 저는 모든 환자분들께 연민의 마음이 있습니다. ‘진상 환자’라고 부르는
성격이 모난 분들도 가끔 계시지만 그런 분들께도 잘 해드리려고 애씁니다. 그것은 의료인의
의무이기 때문이고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저희 의원 대기실에 글귀가 있습니다.
”자신을 가장 아껴주세요. 작은 일에도 감사하세요. 건강은 덤으로 옵니다.“
자신을 좀 더 챙겨서 건강해지시라는 저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글입니다.
저는 책을 출판한 후에 서울에 있는 몇 군데 유튜브 촬영에 응하고 몇 군데 강의 요청을 받아서
준비 중입니다. 환자는 열심히 보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난치병 환자 분들이 거짓말처럼
좋아지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구독자 여러분 좋은 영상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 국민들의 건강을 내과의사 사이먼이 기원드립니다. ~~~~
2 months ago | [YT] | 311
View 19 replies
내과의사 사이먼
<<북토크 마치고 든 생각>>
북토크는 잘 마쳤습니다.
1시간 10분 강의하고 1시간은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시작할 때 질문을 준비하신 분은 손을 들어보시게 했는데 60여분 중 10분도 안되었습니다.
17만 구독자 중에서 오직 60여분이 시간 내어 오셨는데 강의 들으면서 질문을 하나 이상 만드셔서
꼭 질문하시라 했습니다. 그리고 1시간 동안 치열한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강의실 대여료와 준비하는데 경비를 고려하여 1만원씩 받을까 했는데 그냥 안받기로 했고 대여료도
제가 지불했습니다. 그래서 수 백명이 신청하면 큰 강의실 빌려야 하고 경비가 더 들텐데 어쩌나
염려했습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신청자가 저조했습니다. 60명 강의실을 꽉 채울 정도로만 오셨습니다.
오신 분들이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시도록, 100배의 유익을 얻게 하자는 마음으로 2주 동안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 강의 만족도도 아주 만족이고, 질의 응답도 매우 유익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온라인에서 하기 어려운 몇 가지 얘기까지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책을 너무 안 읽는 시대라고 합니다. 베스트셀러라고 하면 과거 100만 권이 지금의
1만 권이라고 합니다. 제 책은 조한경님의 '환자혁명'과 성격이 비슷한 거 같습니다.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 해서 병에 안 걸리도록 예방하는 데 촛점을 맞춘 책입니다. 제 책은 환자를 치료한 사례를 많이
실었습니다. 사례를 보면서 자신에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 2쇄 인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인문학 제 1법칙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입니다. 건강은 행복의 필수조건이구요.
제 책 꼭 사서 읽어보시어요.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
책을 쓰면서 3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쉽게, 재미있게, 유익하게'입니다.
구독자님들의 건강을 위해 제 책이 상당한 유익이 있을거라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모든 국민의 건강을 내과의사 사이먼이 기원드립니다.
교보문고 사이트는 여기입니다.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304979
3 months ago (edited) | [YT] |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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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 사이먼
<< 출판 기념 강의 신청 바랍니다. >>
60분 초대합니다. 아직 자리가 남았다고 합니다.
건강에 도움되는 내용을 1시간 동안 압축해서
전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강의를 위한 강의가 아니고
실제적인 도움되는 강의가 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료강의 놓치지 마세요. ^^
북토크 참석 희망 시, 아래 구글 신청폼을 작성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60분 초대합니다. (당첨자 개별 연락)
- 참가 신청: forms.gle/nxCMc7nhAqqJpCBLA
책 상세보기▶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304979
- 비용: 무료
- 신청 기간: ~ 9월 2일(화) / 당첨자 발표: 9월 3일(수)
- 강연 일시: 9월 6일(토) 오후 2시~오후 4시
- 장소: 매일경제 교육센터 3층(충무로역 7번 출구 앞) naver.me/GG7fM9Rl
3 months ago (edited) | [YT]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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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 사이먼
<<션과 함께>>
연예인과 가수는 제 관심사가 아니어서 그런지 션이 누군지 몰랐습니다.
션께서 기부를 엄청 하신단 뉴스를 보고부터 션을 알았습니다.
언젠가 션이 그러더군요. 사회자가 질문합니다.
매일 달리기를 하십니까? “ 네 ”
그럼 비가 오는 날도 뛰시나요? 웃으면서 “네~~ ”
폭우가 와도 눈보라가 쳐도 뛴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저는 비가 오면 한 번도 뛰지 않았거든요.
오늘은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처음으로 달리고 왔습니다. 운동화가 철벅거리는 것이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덥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고 기분도 상쾌했습니다.
호수공원을 돌면서 평소에 달리던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아서 자부심도 들었습니다.
어제 15킬로미터를 뛰고 오늘 3킬로미터를 뛰었습니다. 오늘은 속도를 내면 안되고 천천히 달려야 합니다.
한자어로 달릴 주(走)를 써서 오늘은 ‘회복주’ 라고 하는데 어제 장거리를 뛰었다면 다음날은 천천히
달리면서 근육 피로를 푸는 것입니다.
과거에 10킬로미터를 뛰면 근육이 아파 며칠 간은 달릴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근육이 단련되었기 때문입니다.
2)운동 후에 ‘쿨링 다운’이라고 마무리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반드시요.
달리기 전에 5분 정도 준비 운동과 운동 후에 마무리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에
젖산이 배출되지 못해 며칠 간 달릴 수가 없습니다. 힘들더라도 운동 직후에 마무리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션이 광복절날 81.5킬로미터를 달린다고 합니다. 저도 이 행사 신청하려고 했는데 마감되어 못했습니다.
8.15 광복절을 앞두고 션이 유튜브 영상에 나와서 비장한 각오로 말씀하시는데 감정이 차오르더군요.
션은 얼굴만 봐도 천사입니다. 완주하기를 기원합니다. 혹시 너무 힘들면 포기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나이도 꽤 있으시니까요. 그리고 완주 후에 바로 공연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건강을 고려하면 지혜롭지 못합니다.
아무튼 건강하려면 독해져야 합니다. 나태해지려는 자신을 이기는 자가 가장 강한자라 했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건강 지식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래야 맛있는데 해로운 음식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제 아내가 유혹을 잘 이기지 못합니다. 모범적인 남편을 하루 종일 지켜보면서도 그러니 안타깝습니다.
그걸 보면 음식 조절 못하시는 당뇨 환자, 술,담배 못끊으시는 환자 등등~~~ 의지 약한 환자분들이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때론 잔소리도 하고, 달래기도 하고 격려하기도 하면서 반복해서 교육합니다.
제 진료 원칙에 포기란 없습니다. 건강은 그냥 생기지 않으니까요.
제 책은 다양한 건강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습니다.
8월 21일 서점에 나옵니다. 가격이 2만 천원입니다. 읽으시면 50배 100배 이상 유익이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모든 국민의 건강을 내과의사 사이먼이 기원드립니다.
4 months ago | [YT] |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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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 사이먼
<<기다리던 책이 8월 21일 나옵니다. >>>
큰 출판사인 매일경제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이고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사 보실 수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최종 원고를 넘기고 8개월 만에 책이 나온 이유는 순서 때문입니다.
매경출판사는 1주 한 권 꼴로 책을 내는데 먼저 예정된 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원고를 두 번 쯤 정독하면서 최종 오류 수정까지 마쳤습니다. 읽으면서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썼지만 내용이 꽤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년 동안 집필하면서 저의 원칙은 3가지였습니다.
1) 쉽고 2) 재미있고 3) 유익하게
이 책에 다 싣지 못한 내용도 있는데 추가적인 책을 쓸 마음은 지금은 없습니다.
건강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수술했던 치핵이 재발해서 통증으로 고생했고, 눈도 꽤 나빠졌고(그렇게 생각됩니다)
허리 통증에 시달렸던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2권을 쓸 엄두가 지금은 나지 않습니다.
대신에 건강상식을 곁들인 수필집을 내보려는 마음은 있습니다.
아무튼 내용이 알차다고 자부합니다. 331페이지 분량인데 처음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영양가가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인 독자분들이 읽어도 이해하기 쉽도록 난이도를 최대한 평이하게 조절했구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책을 서술했기 때문에 재미가 있으면서 저절로 책에 빠져들면서 의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최신 논문까지 많이 찾아보면서 썼기 때문에 최신 의학지식에
뒤처지지 않는 내용입니다. 가령 콜레스테롤 관련 내용이나 스타틴 사용 여부에 대해서 인터넷 상에서
치열한 논쟁이 되고 있는데요, 최신 논문에 근거해서 저의 의견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대충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구요.~~^^ 또한 요오드 관련 내용은 큰 단원으로 별도 분리해서 서술했습니다.
저는 모든 환자분께 요오드 검사를 하고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합니다. 요오드 관련해서는 기능의학자
중에서도 뒤처지지 않을 축적된 임상 경험이 있습니다.
‘건강해지려면 독해져야 합니다. ’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제 책을 정독하면 얻는 세부적인 유익이 많습니다. 그런데 큰 원칙은 사실 간단하고도 쉽습니다.
“해로운 음식 안먹고, 건강한 음식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유산소 운동하는 것. ”
그리고 이 원칙을 모르는 사람은 없고 세부적 내용도 90%는 알고 있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
잘 안되는 것이지요.
저는 오늘 새벽 4시에 기상했습니다. 차를 타고 천변으로 가서 15킬로미터를 1시간 40분동안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토요일은 중장거리 달리기 하는 날이거든요.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30번은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렸습니다. 이처럼 건강하려면 독해져야 합니다.
제 책은 건강 서적입니다. 제 책 읽으시면 책값보다 50배 이상? 유익하실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운동이 잘 안되시지요. 친구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힘든 운동 혼자하면 언제든 포기하기 쉬워요. 꼭 운동 친구 만드셔서 친구와 내가 모두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
내과의사 사이먼은 구독자님들의 응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2025년 8월 9일 토요일 내과의사 사이먼 배상
4 months ago | [YT] |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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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 사이먼
안녕하세요.~~~~~
8월 중에 기다리던 책이 서점에 나옵니다.
출판사에서 잠정 결정한 제목이
“그래서 환자분들이 시골로 찾아오십니다
(부제: 내과의사 사이먼의 기능의학 처방전)”입니다.
저는 이 제목이 좀 불만족스럽습니다.
구독자님들 의견을 구합니다.
제목을 선정해서 투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새로운 제목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십시오.
4 months ago | [YT]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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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 사이먼
<<감사의 말씀 올려드립니다. >>
구독자 100명도 안되었던 제 채널이 코로나 시기에 구독자 수가 폭증했습니다.
6개월도 안되어 구독자 10만을 넘었고 실버 버튼을 받았습니다.
당시 유튜브 수익은 세금을 제하고 2천만원이 조금 넘었습니다.
돈을 보태어 3천만원을 제가 후원하는 기아대책기구에 기부했습니다.
기아대책기구에서 고민 중에 잠비아 보건센터 화장실 건축에 그 돈을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며칠 전 기아대책기구 최창남 회장님께서 잠비아를 방문하셨고 그곳 사진을 보내오셨습니다.
잠비아는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매우 매우 가난한 나라입니다. 그곳 보건센터는 19만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유일한 보건소입니다. 직원 33명이 하루 250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합니다.
그리고 한 달 평균 60명의 신생아가 태어납니다. 그런데 화장실은 남녀 공용으로 단 한 칸의 화장실만
있고 세면대는 없었답니다. 위생 문제로 신생아나 산모가 사망하는 일도 자주 발생했다고 합니다.
새 화장실은
남성 화장실로 성인용 2칸, 장애인 1칸, 아동용 1칸, 샤워실 1칸, 소변기 2개
여성 화장실로 성인용 4칸, 장애인 1칸, 아동용1칸, 샤워실 1칸이고 별도의 세면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준공식에는 은돌라 전,현직 시장과 국회의원, 보건부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큰 잔치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화장실 건축 기념식?을 한다는 것도 그리고 그렇게 큰 행사를 한다는 것도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만 가난한 나라에서 얼마나 간절한 바램이었는지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었습니다.
여기 보건소 소장님의 감사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칼로코 보건소를 대표하여 기아대책이 건축한 화장실 이양에 증인이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정말 오기창 후원자님이 하신 일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보건소 운영 이후로 우리는 가장 큰 도전 과제인 위생 문제를 겪어 왔으며 우리는 그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꿈이 실현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보건소가 운영된 이후로 우리는 수세식 화장실 하나에만 의존해 왔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약 23,000명의 사람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가 화장실 단 한 칸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요. 우리는 현대식 변기와 샤워 시설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기아대책이 우리를 찾아왔고 이제는 주민들이 위생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잘 유지보수하여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키겠습니다. (중략)
이 모든 것은 구독자님들의 공로입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 인사를 올려드립니다.
사실 준공식은 3년 전이었습니다. 자랑하는 것 같아 가만히 있었는데 며칠 전에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님께서 그곳에 방문하시고 소식을 전해주셨기에 용기를 내어 올렸습니다.
구독자님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구독자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번 주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1. 과거 화장실 2. 준공식 행사 3. 새 화장실 4.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님 5. 기아대책 최간사님
4 months ago (edited) | [YT] |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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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 사이먼
7월21일(월)~7월25일(금)까지 휴진입니다
진료는 7월 28일(월)부터 합니다
멀리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네이버에
참사랑 내과의원(참사랑연합의원 아닙니다~~) 을 검색하셔서
휴진일이나 시간을 확인하시고 오셔요
055-884-7004로 전화하셔서 문의 하셔도 됩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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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 사이먼
<<심장병이 있다면 유산소 운동이 필수입니다. >>
사실 모든 혈관 질환에서 유산소 운동은 유익합니다.
유산소 운동이란 한마디로 심박동수를 평소보다 증가시키는 운동을 말합니다.
걷기는 운동 효과가 너무 적습니다. 달릴 수 있으면 달리기가 좋습니다.
달리기가 힘든 분도 많을 텐데요. 이땐 보통 걷기와 빨리 걷기를 반복하면 됩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슬로우 조깅도 매우 좋습니다. 슬로우 조깅은 한마디로 아주 천천히 달리기입니다.
빨리 걷기가 힘들면 걷기라도 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백 배 유익합니다.
무릎이나 고관절이 안 좋아서 걷기도 힘들다면 실내 자전거나 수영을 추천합니다.
아무튼 운동하지 않으면 심폐 기능이 점점 퇴보하기 때문에 가만 있으면 안됩니다.
어떤 운동이든 해야 합니다. 꾸준히 운동하면 심장 근육에 있는 모세혈관 혈류가 증가합니다.
즉 심장이 건강해집니다. 걷기나 달리기는 주로 다리 운동입니다. 다리 근육의 모세혈관 역시 혈류가
증가합니다. 또한 새로운 모세혈관이 생성되어 혈류가 더 증가합니다. 반면에 평소 운동하지 않는다면
반대 현상이 일어납니다. 심장과 다리 근육 내에 모세혈관이 새로 생성되지도 않고 이미 있던
모세혈관도 막히게 됩니다. 한마디로 심폐 기능이 감소합니다. 평소 운동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한다면 금방 숨가쁘고 지치게 됩니다. (모세혈관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심근경색 또는 협심증 환자라면 운동 프로그램을 신중하게 짜야 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심폐기능을
테스트하고 짜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약한 강도로 시작하고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래도 운동 중에 흉통이나 현기증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낮은 강도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심장 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운동과 식이입니다. 운동과 식이를 꾸준히 실천하면 사망률이 확실하게 감소한다는 사실이
일관되게 증명되었습니다. 심근경색, 협심증 뿐 아니라 인공 심박동기 삽입한 경우, 심부전증,
판막 치환술 등도 운동의 유익함이 증명되었습니다.
등산은 권하지 않습니다. 등산 중에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가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무런 질병이 없지만 매일 달리기를 합니다. 주 4회는 3킬로를 달리고 1회는 10킬로 가량을
달립니다. 스마트 워치가 있으면 유익합니다. 저는 스마트 워치를 보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합니다.
제가 보는 것은 심박수입니다. 오늘은 비를 맞으면서 11킬로를 뛰었는데 심박수를 150회
근처로 유지하면서 뛰었습니다. 제겐 중강도 이하로 뛴 것입니다. 3킬로를 달릴 때는 160회
근처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7년?쯤 전에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 달리기를 끝낸 직후 수축기 혈압이 180까지 올랐습니다.
언젠가부터 운동 직후 수축기 혈압이 120으로 평소와 비슷하게 나옵니다. 심폐 기능이 좋아진
때문입니다. 심폐 기능은 최대산소 섭취량(VO2 max)으로 대략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45ml/min/kg입니다. 동일 연령대에서 가장 좋은 수치입니다.
구독자 여러분 일단 밖으로 나가셔서 산책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산책하다가 가끔씩 빨리 걷기도 하십시오. 그러다 슬로우 조깅 할 때가 금방 올 것입니다.
운동은 모든 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모든 병의 치료약이기도 합니다.
모든 국민의 건강을 내과의사 사이먼이 기원드립니다.
5 months ago | [YT] |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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