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안녕하세요~💓

[포근포근♡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이명아입니다.

달고 오묘한 성경말씀 묵상을 나누던 중 육아에 바쁜 아가 엄마가 스피커폰으로 들리는 저의 목소리를 듣고 아가가 좋아한다면서 성경말씀 녹음을 부탁하셨고, 엄마와 아가, 그리고 몸이 아파 말씀을 읽기 힘든 분들, 일상이 너무 바빠 앉아 책 읽기가 힘든 분들을 생각하며 녹음하게 되었습니다. [개역개정 성경]

아마추어인지라 말씀을 낭송하며 실수도 하고 발음이 꼬이기도 하고 잡음이 들리기도 하지만~!

이 말씀을 듣게 하시는 분께서 풍성한 은혜로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구독' 을 누르시고 검은 종(알림)을 누르시면 녹음하여 새로운 말씀을 올릴 때마다 유튜브가 친절하게 알려드릴거예요.

참고: 2019년 여름 어느날 시편부터 시작하여 구약 말씀에 이어 이제 신약말씀까지 녹음을 마쳤습니다

전체듣기는 '구약 성경말씀 전체듣기' '신약 성경말씀. 전체듣기'로 가시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채널 상단의 '재생목록'에 들어가시면 듣고자 하시는 말씀 목록이 나오고 이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ail
snow000@naver.com


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유튜브계정 도용]

안녕하세요.
기쁜 부활절을 보내고 분주한 월요일입니다.

제 사진과 유튜브 계정을 도용해서 후원을 유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절대로 계좌나 후원에 대한 댓글이나 글을 올리고 있지 않으니 보시는 분은 즉시 삭제해주시고 신고하기 기능 아시면 신고해주세요 😭

본의 아니게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되세요♡

1 week ago (edited) | [YT] | 10

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오늘의 말씀묵상(매일성경)
누가복음 23:26-43

예수님이 끌려가시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말씀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은 시골에서 오다가 엉겹결에 붙들리어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되었고~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무리들과 백성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예수와 함께 끌려갑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부지불식간에 십자가를 지게 된 시몬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생각합니다.

운이 나쁘게 걸렸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고, 예수님의 가시는 길을 십자가를 지고 따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집자가를 지고 가는 그의 마음은 참 복잡하고 착찹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비교할 수 없겠지만 살아가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한다고 한게 잘못이지.!
그 시간에 그 곳에 가지 않았으면 좋을텐데~!
나는 왜 약지 못하고 귀가 이렇게 얇을까~!
미련함때문에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꼬리를 물고 후회의 강을 건너기도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걸어가신 길이었습니다.

참된 의미를 알든지 모르든지 시몬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었고 ~
그일로 그의 인생은 바뀌었고 후에 그의 아들 루포는 귀히 쓰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걸어가시는 그 길을 말씀을 묵상하며 함께 걷는 이 시간이 참으로 귀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예수님을 따라 쫓으며 나에게 주신 세상의 현실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과 순종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이 이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 길이 내가 구원받는 길이고~
우리 가족이 구원받는 길이고~
내 곁에 한사람을 기뻐하시는 주님을 따르는 길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미련한 나일지라도~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구분하여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간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 week ago | [YT] | 4

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오늘의 말씀묵상(매일성경)
누가복음 22:39-53

평소와 같이 감람산에 가시는 예수님을 따라 온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들으며~
기도하지 않는 삶은 유혹에 빠지어 하나님의 뜻을 뒤로 한 삶임을 알게 됩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사탄의 유혹에 빠지어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가 바로 우리의 조상입니다.

날마다 우리 마음에 자리잡고 우리를 유혹하는 말들~~

기도는 번거로운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는데~
시간이 없는데~
내 마음 하나님이 이미 아실텐데 뭐~

그러나 말씀을 통해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시며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도록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목도합니다.

고난의 잔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을 기도로 토로하며 자신의 수모와 역경과 억울함이 아닌 하나님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고난주간을 보내며~

한 걸음씩 십자가의 길을 향하시는 예수님을 만나며~

유다와 함께 예수님을 잡으러 온자들을 맞닥뜨리시고 그들을 향해 '어둠의 권세'라 하시는 말씀을 들으며~

어둠의 짙은 향기가 가득한 이 세상에서 기도하지 않고는 순전한 믿음을 지켜낼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도가 나의 삶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의 골방에서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리고 나의 마음을 토로하고~

사무실에 도착해서 나에게 허락하신 이 곳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장소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교회에서는 주시는 말씀을 듣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기를 기도하고~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시시때때로 감사할 때나,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지칠 때나 나와 동행하여 주시고 나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리며~

나에게 귀 기울이시는 주님의 따스함과 인자하심과 사랑에 감동하며~

오늘도 우리의 죄악 때문에 십자가의 길로 걸어가시는 주님을 말씀을 따라 쫓아가며~

습관을 따라 감람산을 찾으신 예수님을 따라 가장 먼저 기도하는 습관을 내 몸에 장착시킬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살5:16-18)

아멘.

2 weeks ago | [YT] | 13

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오늘의 말씀묵상(매일성경)
누가복음 22:24-38

[남겨질 제자들에게 주시는 교훈]

유월절 만찬을 준비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만찬을 나누신 예수님께서는 떡과 포도주를 주시며 예수님의 몸과 피로 세우는 새언약으로 기념하게 하십니다.

그 가운데 어느 누가 큰가 하는 다툼이 일어나자 예수님께서는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서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부리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큰자가 낮은 자리에서 작은 자를 섬기는 것임을 예수님께서는 보여주시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함께 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맡기시며~
여러가지 시험 중에서도 베드로에게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시며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말씀하십니다.

언약을 주시고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말씀해주시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믿음을 굳건히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이루어가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이십니다.

이전에 지나갔던 말씀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때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며 날마다 기도하고 잊지 않고 순종해야 할 말씀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
가장 높으신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시어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길로 향하시면서 제자들을 먹이시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려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내가 살아가야 할 길을 묵상합니다.

나는 나약하여 내 십자가가 무엇인지 모를 때도 있고 힘에 겨워 모른 척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예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고 사랑과 권고의 말씀을 들으며 나의 믿음을 곤고히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럼에도 삐죽이 나오는 나의 이기심과 욕심과 교만을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피에 의지하며 사그러뜨리고 주의 말씀으로 겸손히 순종하는 삶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본을 보여주시고 사랑의 말씀을 먹고 살아가게 하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고난주간을 보내며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내가 섬겨야 할 그 한 사람은 누구인가 주변을 돌아보며 한 주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 weeks ago | [YT] | 10

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오늘의 말씀묵상(매일성경)
누가복음21:29-38

[때를 분별하고 깨어 기도하라]

예수님께서는 성전의 파괴와 거짓그리스도의 출현,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과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모든 일들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시며 무화과 나무의 징조를 보여주십니다.

무화과 나무와 모든 나무들이 싹이 나면 여름이 가가둔 줄 아는 것 처럼 이런 일들이 나타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온 줄을 알라고 하십니다.

지금도 창문 밖에는 벚꽃이 아름답고 피고 이제 그 화사함이 조금씩 수르러들고 있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벌써 4월이 가고 있음을 알게 되지요.

저의 인생길도 그런 것 같습니다.
얼굴의 노화 뿐아니라 어느새인가 여기 저기 아파오는 것을 보면서 늙어가고 있음을~
언젠가는 이 세상의 희노애락도 끝이 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 또한 인생의 순리임을 알게 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12)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며 꽃도 나무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의 인생도 시들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그대로 실현될 것임을 알게 됩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 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34-35)

온 지구상의 사람들이 피할 수 없는 그 날을 두려운 마음으로 상상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방탕한 생활과 염려로 나의 영혼이 좀먹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두려움과 걱정근심에 쌓여 주님 주시는 소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루하루 전전긍긍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주님이십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36)

주님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그날을 바라보면서~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주님 앞에 서는 그날을 고대하게 하시니 너무도 감사합니다.

항상 기도하고 깨어있으라 하신 말씀을 듣고 행하며 ~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산에서 쉬시며 하나님아버지께 기도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기 원합니다.

나의 삶이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쓰며 날마다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는 인생길 되길 원합니다.

몸과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면 구하게 하시고 찾게 하시고 두드리게 하시고 이루어주실 주님을 믿고 간구하게 하옵소서

끝날의 두려움에 쌓여 우왕좌왕하지 않게 하시고 그 날을 주님의 가르치심대로 깨어 대비하게 하옵소서.

눈을 뜨고 가장 먼저 주님과 교제하는 나만의 골방을 찾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먹고 주께 간구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내 인생의 끝날까지 주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살아갈 길을 알려주시고 대비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소망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 weeks ago | [YT] | 15

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오늘의 말씀묵상(매일성경)
누가복음 20:41-21:4

'저들은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부자들의 헌금을 보시고 가난한 과부가 다른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과부의 두렙돈을 귀히 여기시는 예수님이십니다.

나의 어려운 상황을 아시고 내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마음을 다해 드릴때 기쁘게 받으시는 주님이십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앞에서 포장할 것도 내세울 것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게 주신 모든 것(시간,물질, 건강. 가족, 일상)이 주님께로부터 왔음을 믿고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쁘게 쓰임받게 하소서.

내 모습 이대로 주께 나아갑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믿음 굳건케 하시고 담대하게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묵상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생각하면서~

오늘은 과부의 두렙돈을 귀히 여기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내가 드릴 수 있는 작은 한가지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엄마가 드시고 싶어 하는 떡국 한그릇 아침상에 올려드리며 나의 사소한 일상을 지켜보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3 weeks ago | [YT] | 18

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오늘의 말씀묵상(매일성경)
누가복음18:31-43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고난을 받고 채찍질을 당하고 죽은지 삼일 만에 살아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은 깨닫지 못합니다.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 말씀의 뜻을 알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고, 깨닫지 못하는 말씀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감추어지지 않고 열리어 말씀의 뜻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받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을 간구합니다.

여리고의 한 맹인이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말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잠잠히 하라고 꾸짖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는 또 소리지릅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물으시는 예수님께 그는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말하였고 예수님께서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예수를 따르는 맹인을 보면서~
나 또한 믿음으로 주께 나아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간구할 때 보이지 않던 나의 눈이 떠지고 나의 영적인 시야가 넓어지고 주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아 시야가 어두움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시각장애인이 되어보지 않고는 모르겠지요.

영적인 시각장애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말씀, 주님의 영원한 세계를 보지 못하여 주님이 가라하시는 길이 아닌 엉뚱한 길로 걸어가고 있는 것을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주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자신들이 기대하는 메시야는 고난을 당하는 메시야가 아니었기에 들리지가 않고 이해할 수가 없었겠지요.

그러나 자신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어 달라고 외치는 시각장애인은 예수님께 계속해서 간청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보게 됩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금 내가 바로 시각장애인이 아닌가 돌아봅니다.

그리고 나의 눈이 떠지길 간구합니다.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보게 되길 원합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이 답답함과 억울함과 애통함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것처럼 나 역시 절박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의 말씀으로 치유받고 눈이 떠지어 하늘 소망을 바라보면서 주의 말씀으로 살아갈 수 있을 줄 믿습니다.

날마다 말씀에 나오는 맹인과 같이 절실하고 낮아진 모습으로 주님께 기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보기를 원하나이다

아멘.

4 weeks ago (edited) | [YT] | 11

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오늘의 말씀묵상(매일성경)
누가복음18:1-14

[우리가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

오늘 말씀의 주제는 믿음의 기도와 겸손의 기도입니다.

재판장을 찾아가 자신의 원한을 풀어주기를 끈질기게 간청하는 과부를 보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이 그 번거로움때문에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리라 말합니다.
자신에게 계속 와서 괴롭게 하는 것이 싫었던 불의한 재판장의 이야기를 비유로 말씀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7-8)

우리의 믿음을 보시겠다고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으로 깨어 기도하고 말씀으로 인내하는 성도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성령님을 보내시어 우리를 지켜주시고 우리의 길을 가장 좋은 길로 이끄시는 주님이시지만 그 길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누릴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는 연약합니다.
나의 욕심이 앞서고 나의 바램이 세상의 찬란함과 맞물려 눈에 어른거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사순절을 보내면서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며 주님 주신 말씀을 나의 삶의 양식으로 삼으며 믿음의 길을 갈 수 있기를 소망할 때~~!

나의 연약함이 주님으로 인해 더욱 단단해지고, 나의 욕심이 사랑이 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갈 줄로 믿습니다.

나의 믿음과 성도의 삶이 아직 끝나지 않은 진행형임이 너무도 감사함으로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영원의 세계를 향해 걸어갈 수 있는 기회를 내 인생길에 무한대로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예수님은 금식과 십일조를 자랑하면서 자신의 의로움을 뽐내는 바리새인과 같은 기도가 아니라~

가슴을 치며 성전에서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못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세리의 모습을 의롭다 하십니다.

그리고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말씀하십니다.

오늘 비유로 말씀하신 과부와 세리와 같이 나의 기도가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이루어주시는 주님이심을 믿고 의지하며~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죄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인해 사함 받았음에 감사하며 날마다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며~
오늘도 주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에 기대어 살아가게 하시고 더 큰 소망을 꿈꾸게 하신 주님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 month ago (edited) | [YT] | 19

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오늘의 말씀묵상
누가복음16:14-31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바리새인들이 비웃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옳다하는 사람들이지만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마음을 안다고 하시는 말씀이 얼마나 두려운지 모르겠습니다.

나 역시 돈을 좋아하고 힘듬을 피하고 싶고 아름다운 유럽에 여행도 가고 싶고 지금 묶여있는 듯한 상황이 짐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 내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복음이 전파되어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으로 살아가라 하시지만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니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시대와 상황에 따라 합리화해서 들으며 이쯤이야 하나님께서 이해하실거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 주신 말씀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들으며 이 세상에서 날마다 호화롭게 살아가는 부자가 그의 대문 앞에서 먹지 못하고 죽어갔지만~
부자가 그를 적극적으로 돌보았다는 말은 볼 수가 없습니다.

이제 그들이 죽어 거지는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으로 들어갔고 부자는 음부에서 고통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부자와 거지가 천국과 지옥의 기준이 아니라 돈 많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부자가 자기의 대문 앞에서 먹지 못해 헐벗은 거지를 돌보지 못한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를 알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으며 기쁘게 살아가는 우리가 말씀을 듣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이들을 외면하고 나만 영원의 삶을 지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편안함과 익숙함과 즐거움이 나의 이기심으로 인해 다른 이들을 돌아보지 않는 죄악이 되지 않길 소망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힘든 일이지만 내가 마시는 커피 한잔이 누군가에게는 한 끼의 식량이 될 수도 있음을~
내가 누리는 따뜻한 잠자리가 누군가는 그 토록 소망하는 안식처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작은 돈이지만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주시어~
나의 마음을 다 아시는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그럼에도 나를 사랑하시고 좋은 길로 이끄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의 말씀을 기쁘고 두려운 마음으로 묵상함으로 한 걸음이라도 주님 기뻐하시는 방향으로의 전진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 month ago (edited) | [YT] | 11

성경 읽어주는 아줌마

오늘의 말씀묵상
누가복음 15:11-32

[잃어버린 두 아들 이야기]

집을 나가서 허랑방탕하여 재산을 낭비하고 궁핍해진 둘째 아들이 스스로 돌이키고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갑니다.
그를 보고 측은히 여기어 달려가 복을 안고 입을 맞추어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 소식을 들은 맏아들은 자신은 여러 해를 아버지를 섬기었는데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와 함께 삼켜 버린 아들을 환대하시는 모습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작은 아들은 회심하여 돌아왔으나 큰 아들은 아버지의 환대를 이해할 수가 없고 분하기만 합니다.

나는 큰아들의 모습인가 둘째아들의 모습인가 생각합니다.

주님께로부터 떠나 있다가 돌아온 나를 사랑으로 안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둘째아들의 모습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또한 첫째아들과 같이 동생이 떠나 있는 동안에도 그를 위해 기도하고 애타하시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찾으려 노력하지 않고 돌아왔는데도 기뻐하지 않는 모습 또한 나의 모습입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애타게 찾으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며 ~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애타게 찾으시는 목자의 되시는 주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집에 있어도 냉담한 첫째아들도, 집나갔다 돌아온 둘째 아들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며~
나부터 주님께 돌아가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로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역할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역시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였음을 잊지 않고 하나님아버지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과 기쁘게 사랑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잘못을 저질렀으나 인생의 끝까지 경험하고 처절하게 회개하고 돌아온 둘째아들의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께 감사하며 나의 어떤 모습이든지 받아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주님이심을 잊지 말고 ~
또 다른 모습의 아들들이 하나님아버지께 가난한 심령으로 돌아 올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나의 주변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이르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기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 month ago | [Y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