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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ago | [Y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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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요지방의 관심 뉴스(2024.12.9.월)
필리핀 경찰 범죄수사 탐지그룹(CIDG)은 토요일에 팜팡가에서 1억 5,200만 페소 상당의 위조 신발 제품을 압수했습니다. San Simon 타운의 Global Aseana Park 2에서 Apexel이라는 이름으로 위조 생산 조직을 운영하는 중국인 "Chongjian"에 대한 수색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해당 중국인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CIDG 작전은 상표 "Crocs"가 있는 위조 신발 45,000켤레 이상, 성형판, 원자재, 기계, 판매 송장 및 주문서를 압수했습니다.
세부 시장 레이먼드 앨빈 가르시아와 내무부(DILG) 7지역 국장인 레오카디오 트로벨라를 상대로 2024년 10월 정식 시장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또 다른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번에 불만을 제기한 사람은 해임된 시장 마이클 라마의 아들 미켈 라마로, 가르시아의 전임자입니다. 그는 12월 6일 금요일에 옴부즈맨에 가르시아에 대한 중대한 부정 행위, 부정 행위, 기타 사기, 선거직 해임 거부, 직위 또는 직위 포기, 공문서 위조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Junard "Ahong" Chan 라푸라푸 시장은 행정명령(EO) 2024-40을 통해 불법 사업 운영에 대해 태스크포스 Aibo를 창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Chan은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아동 연설에서 이 조치의 목적은 미성년자와 관련된 불법 사업 운영을 단속하여 "어느 어린이도 온라인 성적 학대의 또 다른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수사국-남동부 민다나오 지역사무소(NBI-Semro)는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다바오 델 노르테, 파나보 시, 마나이 바랑가이, 뉴 말리트보그에 있는 1.5헥타르 규모의 농업 창고 허브에서 불법 필리핀 해외 게임 운영자(포고) 운영과 관련하여 대부분 중국인인 59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Jose Relampagos 파나보 시장은 불법 필리핀 해외 게임 운영자(Pogo) 작전 세력이 처음에 플라스틱 제품 창고를 짓기 위해 허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경찰이 아내와 바람을 피운 혐의로 타귁시 경찰 수용소에서 동료 경찰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수도지역경찰청(NCRPO)-남부경찰청(SPD)은 경찰서장 직급의 피해자가 아들에 의해 실종 신고를 받아 수사가 했는데 피해자가 11월 28일에 따귁 시의 모텔에 들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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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요지방의 관심 뉴스(2024.12.7.토)
세부시 환경 및 천연자원사무소(Ccenro)는 레이먼드 앨빈 가르시아 시장의 시설 운영 조사 지시에 따라 환경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바랑가이 맘발링의 담수화 공장에 대한 중단 및 중지 명령을 권고했습니다. 이는 가르시아가 2024년 12월 2일부터 48시간 이내에 Pilipinas Water Resources Inc.(PWRI)가 운영하는 담수화 공장의 환경 영향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제출하라는 Ccenro에 내린 명령에 대한 대응이었습니다. Ccenro는 보고서에서 시장실이 PWRI가 Ccenro가 제기한 요구 사항과 문제를 준수할 때까지 PWRI에 중단 및 중지 명령을 내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레이먼드 앨빈 가르시아 시장은 세부 시의 파실 어항에 건설될 예정인 폐수 처리 시설에 대해 재입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르시아 시장은 12월 6일 금요일에 시 정부가 2021년 7월 이후로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후, 제안된 7,500만 페소 규모의 폐수 처리 시설 프로젝트를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전에 이 지역을 직접 검사했을 때, 시장은 생선 장수와 주변 주민들이 기존 배수 시스템에 폐수를 방류하여 바다로 직접 흘러드는 것을 관찰했다고 밝혔습니다. Garcia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폐수를 바다로 직접 버리는 만큼 이 지역에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명의 해외 필리핀 근로자(OFW)가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쿠웨이트에서 유해 가스를 흡입하여 사망했다고 이주노동자부(DMW)가 밝혔습니다. 쿠웨이트 이주노동자사무소(MWO)-쿠웨이트 노동부장 마누엘 디마노는 성명을 통해 쿠웨이트 알아단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화재로 인해 두 명의 해외근로자가 사망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2개 지역 3자 임금 및 생산성 위원회(RTWPB)에서 이미 12개의 임금 명령이 발행되었으며, 모두 임금 청원 없이 발행되었습니다. 국가 임금 및 생산성 위원회(NWPC)는 지금까지 발행된 모든 임금 명령이 지역 임금 위원회의 이니셔티브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임금 명령은 국가 수도권, 코르디예라 행정구, 일로코스 지역, 카가얀 밸리, 중부 루손, 칼라바르손, 미마로파, 서부 비사야, 중부 비사야, 동부 비사야, 삼보앙가 반도, 소크사르겐의 지역 임금 위원회에서 발행되었습니다.
플라이급에서 슈퍼웰터급까지 기록적인 8개 체급에서 타이틀을 획득하고 전세계 복싱의 전설인 매니 파키아오는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국제 복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었습니다. 파키아오는 클래스의 헤드라인에 2025년 6월 8일에 추대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정은 미국 권투 작가 협회 회원과 국제 권투 역사가 패널의 투표를 통해 뉴욕 카나스토타에 있는 박물관에 총 14명이 선정되었습니다. 파키아오는 1995년에 시작하여 2021년까지 프로 선수로 활동하면서 62승 8패 2무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아침, 필리핀 해군 헬리콥터가 카비테의 상글리 비행장에 추락해 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필리핀 해군은 성명을 통해 해군 헬리콥터 NH432가 오전 10시 18분경 훈련 및 유지 보수 비행 중 추락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헬리콥터에는 조종사 2명과 유지 보수 승무원 3명이 탑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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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온뉴스룸 전망대(2024.8.23.금) 인도네시아 공조 구오 여동생 붙잡혔다.
오늘부터 필리핀의 연휴가 시작된다. 지난 수요일이 니노이 아키노데이였는데 마르코스가 오늘로 바꾸어서 월요일 영웅의 날까지 연휴가 시작되었다. 휴일은 정규직들에게 좋은 날이지 비정규직들에게는 그렇게 반가운 날은 아니다. 통상 월급으로 받는 인력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대부분은 일당으로 계산해 급여를 받는다. 그러니 일하는 날이 줄어들면 급여도 줄어든다. 물론 사업이 번창해 휴일 수당을 주고도 문을 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곳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 뉴스 정리와 영상을 어느정도 마무리하면 우선 침대에 눕고 싶어진다. 이미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서 그런 것인데 오늘은 눕지 않고 가볍게 산책을 했다. 아주 작은 차이인데 의지력으로 본능을 이긴 셈이다.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 비가 좀 내리면 잠시 온도가 내려가는 것 같다가 습도가 올라와 더 덥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흙으로 된 땅은 좀 낫겠지만 콘크리트 바닥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는 어쩔 수 없다. 이제 조만간 다시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이 시작될 것 같은데 물가가 많이 올라서 서민들은 좋을 수만은 없다.
해임된 앨리스 구오 밤반시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되었다. 역시 전세계 어디를 가나 필리핀인들이 있다라는 것이 큰 힘이 된 것인데 어제 인도네시아로 넘어갔던 구오의 여동생 쉴라와 럭키사우스 99 설립자 카산드라 리 옹이 붙잡혀서 송환되었다. 이들은 국가수사국(NBI)에서 조사를 받은 후 영장에 상하원 구치소로 인계될 예정이다. 구오가 같이 있었다면 왜 잡지 못했을까 싶기도 한데 후다닥 도망을 쳤을 지도 모른다. 필리핀이 인도네시아에 도움을 요청했고 인도네시아는 바로 도움을 주었다. 이들은 지난 8월 18일 인도네시아의 바탐섬을 여행했다고 하는데 NBI는 이들을 인터폴 청색수배를 요청할 계획이다. 누가 이런 계획을 세웠는지 모르지만 수십년간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들어보니 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당한 돈을 썼고 POGO 건물을 짓느라 최소 수천만 페소는 쏟아부었을 것 같은데 이제 음흉한 현지 정치인들의 손에 넘어가는 수순만 남은 것 같다.
마르코스 정부의 두테르테 치기는 여전히 진행중인 것 같은데 어제 하원 청문회에서 다바오 교도소의 수감자 두명이 나서서 2016년 8월 교도소 내에서 중국 마약상 3명을 살해하라고 간접적으로 명령한 배후 인물로 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를 지목했다. 교도관이 두테르테와 통화를 하고 나서 살인교사를 했다라는 것인데 살인하는 댓가로 100만 페소는 받았지만 석방시켜주기로 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 왜 두테르테가 중국인들을 죽이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현 시점과 관련해 이들이 두테르테의 치부를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도 해보게 된다. 현재 돌아가는 분위기가 두테르테가 아니라 마르코스 중심으로 움직이니 이들도 증언을 결심한 것으로 보이는데 물론 두테르테 측에서는 말도 안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범죄자들의 말을 어떻게 믿느냐라는 것인데 한국에서도 범죄자를 이용해 범죄자를 잡는 작전을 검사들이 했다는 증언이 나온다. 용의자는 자신은 두테르테의 목소리를 알고 있도 통화에서 그 목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물론 이들이 의회에 출석할 때 방탄복을 입고 나왔다.
아시아 개발은행(ADB)의 본사는 마닐라의 올티가스에 있는데 이 조직은 보이지 않게 필리핀을 그림자 역할을 하고 있다. ADB의 최신 아시아 태평양 주요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1610만 명의 필리핀인들이 중간보다 높은 수준의 물 위험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필리핀과 태국을 비교하고 있는데 왜 두나라를 비교했는지는 알 수 없다. ADB는 빈곤한 지역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다. 재미난 사실은 가장 큰 위험지역이 마닐라이라고 하는데 마닐라만의 일부 지역은 바다보다 낮은 지역이기 땜문이다. 그 지역에 부자도 살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몰려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 외 필리핀의 많은 지역은 바다를 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위협은 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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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온뉴스룸 전망대(2024.8.22.목) 160만원짜리 음주측정기 모두 반납되었다.
해외영상을 보면 부인이 남편의 성과 이름을 함께 부르면 금방 정색을 한다. 뭔가 큰 일이 터졌구나라는 것을 직감하는 것인데 보통 이름을 부르는게 일상인데 변화가 생겼다라는 것은 좋지 않은 징조일 수 있다. 마르코스도 트럼프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트위터에 올리는데 강조를 위해 대문자로 LET ME BE CLEAR라고 한 이후에 구오 전 밤반시장의 탈출을 도운 사람들에게 대해 경고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돈만 받고 적당히 눈감아주던 이민국이 아마도 타켓이 될 것 같은데 이번에는 대통령이 선전포고를 했으니 당사자들은 겁을 먹었을 것 같다. 한국식 표현으로 한다면 국기문란 행위로 간주하겠다라고 경고했는데 복마전인 이민국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최근 이민국에서 3년까지 관광비자로 거주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에 규제를 가하는 것 같다. 즉 새로운 먹거리를 스스로 만들겠다라는 것인데 서류가 추가되면 과정이 복잡해지고 뒷돈을 더 챙길 심산을 드러낸 셈이다. 어느 나라에서도 관광비자로 3년을 체류하는 나라는 없다. 이런 뉴스는 필리핀의 사법행정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다.
내가 필리핀에 정착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제 음주단속을 하겠다라는 발표가 있었다. 당시나 지금이나 필리핀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이들을 단속하기 위한 음주측정기였는데 여전히 제대로 보급이 되지 않아 검문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사다놓으면 몰래 팔아먹을까봐 걱정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냥 하는 말이다. 어제 상원에서 육상교통국(LTO)의 음주측정기 문제가 다시 이슈가 되었다. 무려 한 대에 68,000페소에 구입을 했다는데 한화로 160만원이 넘는 고가의 기계를 무려 5천만 페소 이상을 들여서 구입했는데 대부분 반납이 되었다고 한다. 메트로 마닐라개발청(MMDA)과 필리핀경찰(PNP)에 배포했다는데 사용을 해보니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아 반납을 했다는데 참 기가찰 일이다. 뭐 이런 일이 새롭지 않지만 국민 세금으로 이런 돈잔치를 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마도 뒷돈을 충분히 받고 조달을 했을 것 같은데 제대로 처벌이 안되니 이런 일들이 재발하고 있다.
사라 두테르테가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배부하기 위해 1천만 페소를 배정요청했다가 상원의 태클에 설전을 벌였는데 이제는 미국 동화작가의 내용을 표절했다라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책을 보니 하단에 사라 두테르테라는 이름이 새겨저 있는데 일부에서는 사전선거용으로 제작하려는 게 아니냐라는 의혹을 이야기한다. 교육부 명의도 아닌 개인 이름이 들어간 동화책을 무려 20만부나 배포하려는 의도가 뭘까 궁금해진다. 출판업자들의 말로는 이 동화는 어린이만을 위한 게 아니라 어른들도 보게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올빼미가 폭풍으로 인해 손상된 앵무새의 둥지를 재건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는 내용이다. 그럴 일은 없지만 만약 정치적인 의도로 제작된 것이라면 아마도 앵무새를 마르코스이고 올빼는 사라를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교육부 장관을 이미 사직한 사라가 왜 학생들에게 책을 만들어주려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이 논란은 부통령실 예산에 대한 정밀감사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진 mpox 감염자가 등장해서 필리핀 내에서 여러 논란이 있다. 이 33세 남성이 마사지샵에 갔다가 감염이 되었다고 하는데 퀘존시는 밀접접촉한 41명을 격리 조치했다. 문제는 이 남성이 다른 사우나도 방문을 했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그 마사지샵은 무허가였다고 한다. 언론에는 구체적인 언급이 되지 않고 있는데 친밀한 행위가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성행위 또는 유사 성행위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동성애를 즐긴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었는지는 필리핀 열대의학연구소의 검사 등으로만 알 수 있으니 지금도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 남성은 최근에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다니 지역사회 감염이 있다라는 것인데 사진을 보니 좀 끔찍하다. 영상을 만들 때 그래서 가능하면 직접적인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 온 몸에 발진이 있으니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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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온뉴스룸 전망대(2024.8.21.수) 상원, 부통령 예산검증 뜨거웠다.
현실에 순응하고만 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니 그런 강요들 속에서 스스로 어렵다고 생각되었던 적들이 많다. 시키는대로만 할 것을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때로는 모난 돌처럼 행세하기도 했다. 정해진 틀 안에서만 사고하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삐딱하게 보는 것 역시 필요할 때가 많다. 어제도 대사관에서 올린 공지가 너무 부실해서 내가 정리한 뉴스 원본을 그대로 올렸다. 자료에 고맙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겠지만 건방지다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을 것 같다. 전에는 대사관이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좀 생각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텍스트 전문을 올렸는데 가만히 보니 짜깁기 해서 마치 자신이 작성한 것처럼 활용하는 이들이 있다라는 것을 알고는 패턴을 바꾸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물론 뉴스는 공개되어 있는 것이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남이 공들여 만든 것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아마도 내가 하는 이 작업이 돈이 된다면 너도나도 하려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누적된 데이터베이스는 무시하기 어렵다.
어제 상원에서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과 리사 혼티베로스 의원과 격론을 벌였다. 내가 보기에는 정권의 저격수 역할을 잘하는 혼티베로스가 먼저 한방을 먹였는데 사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응숭했다. 2025년 부통령실(OVP)의 20억 3,700만 페소 예산에 대한 검증을 하는 자리에서 혼티베로스는 사라에게 OVP가 공립학교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두테르테의 이름이 적힌 책에 할당된 1,000만 페소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사라는 이런 질문이 또 다른 유형의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일종의 동문서답인 셈인데 종종 한국의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그런 식의 논리어없는 대응을 하는 무책임한 자들을 본다. 핵심을 비켜가면서 엉뚱한 논리로 본질을 흐리게 하는 전략은 한국이나 필리핀이니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아마도 시청자들의 눈길이 이 청문회에 쏠렸을 것으로 보이는데 사라는 예산 청문회 중간에 여러 차례 이런 논쟁을 또 다른 형태의 정치 공작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2028년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일부에서는 쿠테타 이야기도 나온다. 하원에서는 부통령 탄핵 이야기도 나온다.
어제에 이어서 구오가 뉴스의 단골손님인데 필리핀 내에서는 그녀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어제 해외 도피설이 나오자 대통령궁에서는 긴급지시로 외무부와 법무부에 구오와 그녀의 형제자매의 필리핀 여권을 취소하라고 명령했다. 이민국 등의 첩보에 의하면 그녀와 가족들은 필리핀 여권을 사용해서 해외에서 여행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이 직접 나선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구오는 필리핀을 떠나 7월 18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입국했다가 8월 18일에 인도네시아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 이민국(BI)은 구오가 현재 인도네시아에 있다고 확인했다. 상원에서 체포명령이 내려지자 바로 출국을 했다가 싱가포르에서 부모로 알려진 인물들을 만나고 인도네시아로 갔다라는 것이다. 법무부에서는 어떻게 그녀가 필리핀을 떠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관련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충분한 보상을 얻었을테니 걱정할 것은 없다.
몇 년간 뉴스를 정리하다 보니 타이틀과 이미지만 봐도 이게 뉴스가 될 지 대략 감이 온다. 가능하면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소개하려고 하는데 오늘 뉴스에 국립 수산연구개발연구소(NFRDI)가 현대화된 어류 부화장을 언급한다. NFRDI는 이 부화장의 현대화가 필리핀 양식산업을 보다 경제적으로 수익성이 높고 비용 효율적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먹는 방구스 즉 밀크피시의 부화장 프로젝트를 정부기관들과 협력해서 진행중이다. 양식은 한국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이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키우기 위한 대안으로 선택되고 있다. 부화장으로 다구판의 국립수산 개발센터를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잘 되어서 더 저렴하게 국민들이 물고기를 먹게 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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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온뉴스룸 전망대(2024.8.20.화) 구오 잽싸게 싱가포르행?
오늘은 너무 일찍 기상을 해서 작업을 일찍 시작했다. 커피숍에서 작업을 하는데 새벽에도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오늘 도착한 관광객부터 공부하는 학생 그리고 인터넷으로 일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하다. 그래도 잠을 좀 자두어서 괜찮은데 체력도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커피가 떨어졌다라는 말이 갸우뚱하기도 한데 대신 뜨끈한 차를 마시면서 일을 했다. 오늘은 헤드라인 뉴스들이 많다. 뉴스를 정리하다보면 여러 생각이 든다. 내가 경험했던 일들 그리고 한국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이 난다. 사는 곳은 달라도 한국인으로 살아왔고 아마 죽을 때까지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조직생활을 하면서 일을 잘해서 승진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보았다. 판검사들은 여전히 전관예우에 기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많게는 1년에 수백억을 벌기도 한다는데 대우를 받으면서 진행한 재판이 공정했을까라는 생각을 누구나 할 것 같다. 뇌물이 아니라 정이라는 표현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말 역시 공정과 상식을 무시하는 작태다. 내로남불인 셈인데 자기들만의 규칙이 따로 있는 듯 싶다.
오늘 눈에 띄는 뉴스는 우선 해임된 앨리스 구오 밤반시장이 이미 싱가포르로 도주했다르는 뉴스다. 전세 비행기를 타고 갔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는데 돈이 있으면 공항 안에서 에스코트 서비스가 여전한 나라이니 가능했을 것 같다. 한국에서 밀항을 하려면 배를 이용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여전히 돈으로 급행티켓을 끊어서 도망치는 게 가능하다. 필리핀 이민국에는 출국기록이 없다라고 하고 구오의 변호사나 법무부는 국내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판사판 다 까발려졌으면 돈이 얼마가 들든 일단 도망치는 게 상책일 수 있다. 여기에서 벌려놓은 일들은 다음 일이다. 우선 말레이시아로 갔다가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라는 제보가 있었다라는 것인데 상원에서 혐의를 잡고 구오 체포명령을 내린 것이 7월 13일인데 그 이후에 도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공항에는 어떠한 증거도 남아있지 않았다. 아마도 그녀는 바지사장일 수도 있지만 그 뒷배는 엄청난 재력으로 시장까지 만든 사람들이다.
오늘 뉴스 중에서 눈에 띤 것은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의 친중에서 벗어나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자 자칭 전문가와 싱크탱크들이 필리핀을 '아시아의 우크라이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했다라는 주장이다. 물론 그런 주장은 중국이 사주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미국 역시 그런 일을 서슴치 않는다. 미디어 개발 비영리단체인 인터뉴스가 이런 주장을 했는데 필리핀을 아시아의 우크라이나처럼 만들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동원되었음을 열거하고 있다. 미군이 필리핀 내 4개 추가 군사기지를 사용하겠다고 나서자 이런 움직임들이 포착되었다라는 것인데 이런 단체들이 2023년부터 의심스러운 이야기를 퍼뜨리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두테르테와 마르코스가 각을 세우는 것을 부각시키기도 했다는데 중국이 이미 필리핀 론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라는 주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이다. 최근에는 일본이 한국에 그런 짓을 하고 있다라는 폭로가 나오기도 하는데 국익을 위해서라면 못할게 있을까?
클락공항은 마닐라와 세부에 이어 필리핀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이다. 그 외에도 국제공항이라 불리는 공항이 있지만 실속은 없다. 새로 공항이 만들어지면서 이전 터미널을 활용하려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필리핀 정부는 클락에 30년 임대 추가 20년을 더 임대해 메가 스톱오버 허브의 입찰을 받겠다고 나섰다. 아마도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클락 민간 항공단지 내 2헥타르 부지에 들어선다. 구쳊거으로 어느 지역인지 밝히지는 않았는데 기존 터미널 지역으로 보인다. 제대로 된 개발자가 투자한다면 괜찮은 사업 아이템인 것 같은데 넓은 주차장과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물론 고속도로와의 인접성도 강조하는데 여전히 개발여지가 있는 땅들은 많지만 이 지역은 노른자 땅인 것은 분명해보인다. 아마도 국영기업들간의 수익 늘리기 경쟁에 동참하려는 것 같은데 기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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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온뉴스룸 전망대(2024.8.19.월) 에스코다 암초, 필리핀 영해이다!
어느 조직에서도 라인들은 존재한다. 정치적으로 보면 보수와 진보 그리고 중도층이 있을 것 같은데 요새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코드인사를 한다라고 비판을 받는 일은 보수나 진보 모두 마찬가지이다. 능력이 되지 않는 인물을 꽂아놓는 건 국가적 재앙일 수 있다. 차라리 아무것도 안하고 조용히 지내다 가면 오히려 감사할 때가 많다. 멍부라 불리는 어리석은 리더는 하지도 않아도 될 일들을 벌여서 조직에 해를 입힌다. 한 정부의 인사정책을 보면 그 정부의 성향이 정확히 드러난다. 어떤 인물을 장관으로 혹은 고위직 공무원으로 임명하느냐는 어떤 정책과 방향을 가져가겠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이다. 링컨이 존경받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정적들까지 등용했다라는 점인데 한국에서는 왜 그런 리더가 없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정적이라고 해도 능력이 안되는 사람까지 억지로 앉히는 건 문제이지만 다른 누구보다 그 분야에서 잘할 수 있는 인재라면 색깔 논쟁할 필요없이 국민들을 위해 일하게 하는 게 맞다. 한국정치에 대해서는 모두 할 말이 많겠지만 제발 능력이 되는 자들이 뽑혔으면 좋겠다.
중국이 필리핀의 도발에 발끈했는데 필리핀 해안경비대(PCG)는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위치한 에스코다 암초가 필리핀 영해라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것은 암초 근처에 BRP 테레사 마그바누아호 항해를 하자 중국이 반발했고 필리핀은 국제사회가 인정한 지역이니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그동안 입닫고 있다가 정권이 바뀌자 강경하게 나오는 필리핀에 두테르테를 다시 떠올리지도 모르겠는데 힘쎈 놈이 주먹자랑한다고 주눅들면 결국 내 땅까지 빼앗기기 마련이다. 중국이 난사군도라 부르는 이 지역의 중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필리핀의 기습적인 주장에 좀 당황했는지도 모르겠다. 남중국해 당사국 행동에 관한 2002년 선언이 다시 등장했는데 필리핀은 중국이 그 선언의 단 하나의 조항도 존중하거나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언급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 영해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겠지만 포기하면 안된다.
한국에서는 119, 미국에서는 911이라 불리는 전화는 긴급전화이다. 위기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면 관재실에서 바로 경찰 혹은 소방관들을 파견한다. 최근 필리핀에서는 무려 97%가 장난전화라고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위험에 닥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전화가 제대로 유지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롬멜 프란시스코 마르빌 필리핀 경찰청장은 경찰들에게 911 긴급전화에 3분 이내에 응답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침은 모든 지역사회, 특히 가장 취약한 계층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경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획이다. 취지는 아주 바람직한데 현실적으로 경찰이 그렇게 가깝게 대응을 하고 있느냐는 다른 질문이다. 마르빌은 모든 필리핀인은 위치나 지위에 관계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찰의 대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그럼 필리핀에 사는 외국인은 어떤가? 최근에 업그레이드된 E911 시스템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이야기하는데 기존 조직이 과연 변했을까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필리핀에 살면서 여러가지 생활용품 및 가전 등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 그 이후로 절대로 내구재로 필리핀산 제품을 사지 않는다. 왜? 형편없기 때문이다. 한국도 필리핀도 마찬가지로 중국산이 대부분이지만 한국에서는 질 떨어지는 제품이 팔릴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일정 정도의 품질이 유지된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저가의 질낮은 제품이 싸게 팔리는데 쓰다보면 금방 쓰레기가 된다. 그러면 밖에 버리는 게 더 싸다. 그래서 이렇게 사고 버리는 과정이 익숙하다. 필리핀 철강연구소(PISI)는 북부루손의 여러 지방에서 무작위 테스트 구매를 통해 품질이 낮은 철근 또는 보강철근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 철근들은 집을 짓거나 건물을 지을 때 사용되는데 건물의 내구성에 심각한 훼손 가능성이 있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테스트를 해보니 30% 이상이 불량이라고 하는데 철근가격이 오르면서 함량을 속이고 판매한 업소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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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온뉴스룸 전망대(2024.8.18.일) 필리핀 의료비 여전히 개인의 몫이다.
비가 주기적으로 내려주기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에 소나기를 맞을 수 있는 날씨다. 요새 이상하게 매일 꿈을 꾸는데 깨고나면 금방 희미해져 버린다. 즉 개꿈이라는 말이다. 한국어에서는 개라는 말이 들어가면 특상급 강조형이 되는데 젊은층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종종 사용하는 것 같다.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고 가장 많이 키우는 동물이기도 하다. 한동안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는데 이제 개라는 말로 특정 단어를 강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키우던 개들이 개고생하러 나간 이후 더 이상 집에 개를 키우지 않는다. 그 때는 몰랐는데 개없는 세상에 살다보니 그렇게 짖어대는 개들이 예쁘지만은 않다. 중국인으로 의심받는 구오 밤반시장이 자신을 해임한 것을 정치적 괴로힘이라고 주장했는데 사라 두테르테 역시 동생과 남편이 마약과 연류되었다라는 주장에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개연성이 더 커보인다. 누가 개소리를 하는 것인지 두고보면 알게 될 것 같다.
한국에서 의료보험 제도가 도입되고 나서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현재 한국의 의료시스템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의사들은 공단이 너무 수가를 강제해서 불만이 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전체 국민을 위해서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면 필리핀은 어떨까? 필리핀 대학교 경제대학 전 학장인 오빌 솔론 교수가 무려 30년 동안 의료관련 지출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필리핀 역시 필헬스라는 조직에서 같은 업무를 수행하지만 강제보험이 아니고 자발적으로 가입을 하게 되어 있고 보험의 혜택을 받는 이들이 생각보다 적다라는 비판들이 나오곤 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지출이 증가했고 2019년 보편적 의료법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료비는 가계에서 부담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1991년부터 2022년까지 조사를 한 것인데 기록이 시작된 이래로 가계의 자기부담금이 의료비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왔다고 한다. 2022년 의료비가 1조 1,200억 페소였을 때 무려 45%에 해당하는 5,020억 페소가 필리핀 가계에서 지불되었다. 반면 정부 특히 보건부의 지출은 21%인 2,340억 페소, 지방정부는 10%인 1,090억 페소였다. 그리고 모든 필리핀 국민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할 의무가 임무기 있는 필헬스는 14% 즉 1,530억 페소에 불과했다. 필리핀 정부가 1999년 건강 부문 개혁의제(HSRA)에 따라 자기 부담비용을 총 건강지출(THE)의 20%로 낮추는 목표를 세웠지만 결국 달성하지 못했다. 그리고 적립금을 많이 남겼다가 국고로 회수되는 사태가 나타나자 각계의 비판에 직면했다. 도대체 뭐하는 건가?
필리핀은 가난한 나라라서 배고픔과 기아가 극성을 부릴 것 같지만 필리핀 과체중비만연구협회에 따르면 향후 20년 동안 더 많은 필리핀인이 과체중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세계 비만연맹의 조사에 의한 것인데 필리핀인 비만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0년부터 2035년까지 필리핀 성인 비만과 필리핀 아동 비만의 연간 예상 증가율이 각각 4.6%와 6.9%에 달할 것으로 예측이 된다. 문제는 이런 비만은 주요 사망의 원인이고 장애를 유발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세계 비만연맹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2035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51%, 즉 40억 명 이상이 비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 재미난 사실은 저소득 국가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비만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다. 필리핀의 경우 팬데믹 이전에도 이미 우려되는 문제로 거론되기도 했는데 비만으로 인한 장애와 사망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7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가난한 나라가 왜 비만이 늘어날까 참궁금한 일인데 오히려 부자나라들에서는 다이어트를 하고 가난한 나라들은 먹을 게 없으니 오히려 폭식으로 인한 비만이 늘어나는 게 아닐까 싶다. 세계비만연맹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비용은 실제로 2035년까지 필리핀 국가 GDP의 약 2.4%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 우려스러운 일인데 이 문제는 필리핀 정부에서 신경을 써야할 중요 과제 중 하나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 year ago (edited) | [Y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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