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온뉴스룸 전망대(2024.8.21.수) 상원, 부통령 예산검증 뜨거웠다.
현실에 순응하고만 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니 그런 강요들 속에서 스스로 어렵다고 생각되었던 적들이 많다. 시키는대로만 할 것을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때로는 모난 돌처럼 행세하기도 했다. 정해진 틀 안에서만 사고하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삐딱하게 보는 것 역시 필요할 때가 많다. 어제도 대사관에서 올린 공지가 너무 부실해서 내가 정리한 뉴스 원본을 그대로 올렸다. 자료에 고맙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겠지만 건방지다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을 것 같다. 전에는 대사관이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좀 생각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텍스트 전문을 올렸는데 가만히 보니 짜깁기 해서 마치 자신이 작성한 것처럼 활용하는 이들이 있다라는 것을 알고는 패턴을 바꾸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물론 뉴스는 공개되어 있는 것이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남이 공들여 만든 것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아마도 내가 하는 이 작업이 돈이 된다면 너도나도 하려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누적된 데이터베이스는 무시하기 어렵다.
어제 상원에서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과 리사 혼티베로스 의원과 격론을 벌였다. 내가 보기에는 정권의 저격수 역할을 잘하는 혼티베로스가 먼저 한방을 먹였는데 사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응숭했다. 2025년 부통령실(OVP)의 20억 3,700만 페소 예산에 대한 검증을 하는 자리에서 혼티베로스는 사라에게 OVP가 공립학교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두테르테의 이름이 적힌 책에 할당된 1,000만 페소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사라는 이런 질문이 또 다른 유형의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일종의 동문서답인 셈인데 종종 한국의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그런 식의 논리어없는 대응을 하는 무책임한 자들을 본다. 핵심을 비켜가면서 엉뚱한 논리로 본질을 흐리게 하는 전략은 한국이나 필리핀이니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아마도 시청자들의 눈길이 이 청문회에 쏠렸을 것으로 보이는데 사라는 예산 청문회 중간에 여러 차례 이런 논쟁을 또 다른 형태의 정치 공작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2028년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일부에서는 쿠테타 이야기도 나온다. 하원에서는 부통령 탄핵 이야기도 나온다.
어제에 이어서 구오가 뉴스의 단골손님인데 필리핀 내에서는 그녀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어제 해외 도피설이 나오자 대통령궁에서는 긴급지시로 외무부와 법무부에 구오와 그녀의 형제자매의 필리핀 여권을 취소하라고 명령했다. 이민국 등의 첩보에 의하면 그녀와 가족들은 필리핀 여권을 사용해서 해외에서 여행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이 직접 나선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구오는 필리핀을 떠나 7월 18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입국했다가 8월 18일에 인도네시아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 이민국(BI)은 구오가 현재 인도네시아에 있다고 확인했다. 상원에서 체포명령이 내려지자 바로 출국을 했다가 싱가포르에서 부모로 알려진 인물들을 만나고 인도네시아로 갔다라는 것이다. 법무부에서는 어떻게 그녀가 필리핀을 떠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관련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충분한 보상을 얻었을테니 걱정할 것은 없다.
몇 년간 뉴스를 정리하다 보니 타이틀과 이미지만 봐도 이게 뉴스가 될 지 대략 감이 온다. 가능하면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소개하려고 하는데 오늘 뉴스에 국립 수산연구개발연구소(NFRDI)가 현대화된 어류 부화장을 언급한다. NFRDI는 이 부화장의 현대화가 필리핀 양식산업을 보다 경제적으로 수익성이 높고 비용 효율적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먹는 방구스 즉 밀크피시의 부화장 프로젝트를 정부기관들과 협력해서 진행중이다. 양식은 한국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이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키우기 위한 대안으로 선택되고 있다. 부화장으로 다구판의 국립수산 개발센터를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잘 되어서 더 저렴하게 국민들이 물고기를 먹게 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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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온뉴스룸 전망대(2024.8.21.수) 상원, 부통령 예산검증 뜨거웠다.
현실에 순응하고만 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니 그런 강요들 속에서 스스로 어렵다고 생각되었던 적들이 많다. 시키는대로만 할 것을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때로는 모난 돌처럼 행세하기도 했다. 정해진 틀 안에서만 사고하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삐딱하게 보는 것 역시 필요할 때가 많다. 어제도 대사관에서 올린 공지가 너무 부실해서 내가 정리한 뉴스 원본을 그대로 올렸다. 자료에 고맙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겠지만 건방지다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을 것 같다. 전에는 대사관이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좀 생각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텍스트 전문을 올렸는데 가만히 보니 짜깁기 해서 마치 자신이 작성한 것처럼 활용하는 이들이 있다라는 것을 알고는 패턴을 바꾸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물론 뉴스는 공개되어 있는 것이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남이 공들여 만든 것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아마도 내가 하는 이 작업이 돈이 된다면 너도나도 하려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누적된 데이터베이스는 무시하기 어렵다.
어제 상원에서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과 리사 혼티베로스 의원과 격론을 벌였다. 내가 보기에는 정권의 저격수 역할을 잘하는 혼티베로스가 먼저 한방을 먹였는데 사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응숭했다. 2025년 부통령실(OVP)의 20억 3,700만 페소 예산에 대한 검증을 하는 자리에서 혼티베로스는 사라에게 OVP가 공립학교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두테르테의 이름이 적힌 책에 할당된 1,000만 페소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사라는 이런 질문이 또 다른 유형의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일종의 동문서답인 셈인데 종종 한국의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그런 식의 논리어없는 대응을 하는 무책임한 자들을 본다. 핵심을 비켜가면서 엉뚱한 논리로 본질을 흐리게 하는 전략은 한국이나 필리핀이니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아마도 시청자들의 눈길이 이 청문회에 쏠렸을 것으로 보이는데 사라는 예산 청문회 중간에 여러 차례 이런 논쟁을 또 다른 형태의 정치 공작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2028년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일부에서는 쿠테타 이야기도 나온다. 하원에서는 부통령 탄핵 이야기도 나온다.
어제에 이어서 구오가 뉴스의 단골손님인데 필리핀 내에서는 그녀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어제 해외 도피설이 나오자 대통령궁에서는 긴급지시로 외무부와 법무부에 구오와 그녀의 형제자매의 필리핀 여권을 취소하라고 명령했다. 이민국 등의 첩보에 의하면 그녀와 가족들은 필리핀 여권을 사용해서 해외에서 여행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이 직접 나선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구오는 필리핀을 떠나 7월 18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입국했다가 8월 18일에 인도네시아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 이민국(BI)은 구오가 현재 인도네시아에 있다고 확인했다. 상원에서 체포명령이 내려지자 바로 출국을 했다가 싱가포르에서 부모로 알려진 인물들을 만나고 인도네시아로 갔다라는 것이다. 법무부에서는 어떻게 그녀가 필리핀을 떠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관련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충분한 보상을 얻었을테니 걱정할 것은 없다.
몇 년간 뉴스를 정리하다 보니 타이틀과 이미지만 봐도 이게 뉴스가 될 지 대략 감이 온다. 가능하면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소개하려고 하는데 오늘 뉴스에 국립 수산연구개발연구소(NFRDI)가 현대화된 어류 부화장을 언급한다. NFRDI는 이 부화장의 현대화가 필리핀 양식산업을 보다 경제적으로 수익성이 높고 비용 효율적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먹는 방구스 즉 밀크피시의 부화장 프로젝트를 정부기관들과 협력해서 진행중이다. 양식은 한국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이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키우기 위한 대안으로 선택되고 있다. 부화장으로 다구판의 국립수산 개발센터를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잘 되어서 더 저렴하게 국민들이 물고기를 먹게 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1 year ago | [Y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