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빛과 소금

절차탁마! ✨
매일 귀여운 하루를 보내쟝! 🎀
그럼 난 솔트니까아-솔티끼 귀여븐 게 짱이얌!
사랑과 낭만 그리고 자유없이 인생에 무슨 낙이 있을까. 근면과 성실은 이를 거들 뿐.🌹
엄마! 항상 미안하고 이해해줘서 고맙고 사랑해🩷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으니 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성심을 다할 것입니다! 🪷
생각하는 국민, 일하는 국민, 협조하는 국민이 되겠습니다!🇰🇷🫡
만전기원!🙏
구국의 일념 & 위국헌신 & 우국충절🫡
Present is present💕
Paths are made by walking!🍀


[쉴드]빛과 소금

오늘은 오전에 잠깐 햇빛이 나더니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역시 어제 정비를 해놓기를 잘했다. 🌧️
오늘 갑자기 택배가 도착한다고 해서 뭔가했는데 올리브영 이벤트가 당첨되었다고 한다.
올리브영🩷 정말 감사한데 당첨되었다는 말도 없이 오늘 택배 도착한다고 해서 놀랐어요…
근데 이사오기 전 주소로 배달한다길래 놀라서 우체부님께 전화를 했더니 오늘 받으려면 자신의 택배차로 찾아오라는 거였다. 뭐라는거야. 황당해서 내일 관할 우체국에 맡겨놓으면 찾아가겠다고 했는데 계속 차에 오라고해서 짜증나서 전화를 끊어버리고 관할 우체국 담당자분에게 말씀드려서 내일 찾으러 갈 예정이다.
우체부님들은 위탁이라서 택배를 받지못하는 상황을 말씀드리고 다음날 출근할 때 우체부님들이 택배를 관할 우체국에 맡겨 놓으면 나는 신분증만 들고가서 확인하고 택배를 찾아가면 된다.
말도 안되는 차로 오라마라는 말은 사절이다!
기본 원칙에 충실하면 말려들 일이 대폭 줄어든다. 진짜 엄청 빠르게 회복 중이지만 올초와 또다르게 몸이 좋지않아 제대로 삼재다싶은데 오랜만에 당첨 소식이라 기뻤다! 🥹
내일 찾아와야겠다!

5 hours ago | [YT] | 0

[쉴드]빛과 소금

어제는 또 비소식이 있다고 해서 집 정비를 좀 했다. 날씨가 갑자기 부쩍 추워져서 월동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압지는 보고싶다고 하면서 마음을 괴롭히시는데 전화하면 화가 잔뜩 나있으시다. 내가 그렇게 싫나? =_=
이와중에도 다음 달에 있을 압지 생일 선물 생각해야되고… 그냥 각자가 평안했으면 좋겠다!

21 hours ago | [YT] | 0

[쉴드]빛과 소금

지난주 금요일 뭉게구름이 엄청 몽글몽글 예뻤던 날!☁️
날씨가 흐리니까 맑았던 날을 괜시리 올려본당! 햇빛을 더 많이 받아야하는데 계속 비가 온다고 하니 농부님들의 애타는 마음을 백분의 일이라도 알 것 같다. 매년 2개씩 수확하다가 작년에는 한개였는데 올해는 가장 크게 열렸으니까 잘 익어갔으면 좋겠다!🙏
옆집 뽕나무만 담벼락에 딱붙여서 안키웠으면 그늘이 생기지않아 다섯개가 될 수 있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웃자랄 때까지 가지치기를 안해주는 건지 모르겠다… 나중에 석류 수확하고나면 석류가지 웃자란 것도 잘라주고 꼬마 향나무도 곰돌이컷을 해주어야겠다 >__<🩷

1 day ago (edited) | [YT] | 0

[쉴드]빛과 소금

원래 좀 쉬다가 다시 일어나서 마저 할일을 하는데 어제는 그냥 잤나보다;; 일어나보니까 이 시간이다…
그냥 살아가야하는 건 아는데 한번씩 사는 건 뭘까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어제는 통장님 일도 잘 끝나서 담당하시는 공무원분이 내 이름과 생년월일만 확인하고 통장님께 연락해주신다고 하셨다.
압지가 대뜸 연락이 와서 외할아버지 재봉틀 이야기를 꺼냈는데 가서 수리를 맡기겠다는 내용이었다. 파고다 미싱! 외할아버지 친구분들께서 결혼축하선물로 사주신 재봉틀인데 외할아버지께서 가장 좋아했던 선물이었다고 한다. 그 재봉틀은 하실 줄은 모르지만 엄마가 물려받으셨고 나는 알지만 집을 나올 때 들고 나오지 못했다. 굉장히 무겁고 챙겨야할 것들이 많았으며 앨범을 다 챙기느라 알고도 들고 나오지 못했었다. 진즉에 재봉틀을 확인했을거면서 7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말하는 이유가 뭔지…
그래도 이건 소각되지않아 하나 남았다.
나는 엄마와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 엄마는 엄마이자 선배님이시다. 이 학교에 들어가려고 고3처럼 공부했었다. 외할아버지는 맏손녀도 엄마와 같은 학교에 들어가는 것을 평소에 표현이 적은 분이 좋아하셨고 입학식에 참석하고 싶다고 하셨었다. 그러나 돌아온 압지의 답변은 안된다였고 외할아버지의 상심이 크셨으며, 나는 울면서 입학식을 마쳤다. 이로부터 약 5개월 후에 외할아버지는 큰병을 얻고 하늘의 별이 되셨다. 3개월을 넘기지 못한다는 말은 너무나도 정확했고 하늘은 무심하게도 외할아버지께서 가족들을 눈에 담을 기회까지 앗아가버렸다. 온가족들이 슬퍼하는 시간을 틈타 압지는 병문안은 가지않고 주식만 했다. 나는 학생의 본분을 지키기위해 공부를 계속했는데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압지에게 맞았다. 아주 약하게 적었으니 이거 하나는 적어놓아야겠다. 외할아버지는 병상에서도 외할머니와 미혼에 무능한 외삼촌의 거취를 걱정하셨다.
외할아버지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결국 외할머니는 당신께서 지으신 집에서 돌아가시지 못했다. 그럼 어른들이 무엇을 했는지는 내가 괴로워서 생략하고싶다. 이렇게 맏사위로서 본분은 커녕 사람의 행동은 하지않은 압지는 나는 장인어른을 아버지처럼 생각했다라는 말을 나에게 해줬는데 친아버지도 아프면 버렸으면서 무슨 이미지가 되고 싶은지 모르겠다.
이래놓고 외할아버지 재봉틀을 고치니마니 하면서 또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선을 넘나들고 있으시다. 나는 아무렇지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과거가 들어있는 서랍을 계속 열어봐서는 현재를 살아갈 수가 없다. 마음에 유리조각 하나 박힌 것 같다. 근데 이걸 빼면 나도 죽을 것 같고 그냥 박힌 채로 살아가려고 한다. 마음에도 반창고를 하나 붙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프면 더 괴롭히는 압지덕에 언제 아픈지 모르게 하는데는 도가 텄다. 세상 사람들 다 알아도 압지만 모르면 된다! 압지에게 쳐맞고 밥도 안먹고 잠도 못자니까 압지가 밤에 병원에 억지로 데려가서 링거를 맞췄는데 안그래도 주사바늘 싫어하는데 억지로 맞게해서 엄마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병원에 안간다. 일부러 안가는게 아니라 병원에 가거나 약을 타 먹으면 울적해져서 안좋아한다. 엄마도 아니까 더 강요안하시는거고. 압지는 그 어떤 일이 있었어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기를 원해서 나는 항상 웃고 다녔다. 근데 한번씩 아픈 건 어쩔수가 없다. 이조차도 압지에게 사과드렸었다. 더 욕하고 화내고 때려도 그거 다 받아줄 수 있었어야했는데 체력이 약해서 더는 같이 살 수가 없어서 미안하다고 했었다. 뭐라고 더 말해야할까. 나는 어렸을 때부터 외할아버지가 담배를 피려고 나가시면 담배를 끄실 때까지 불렀었고 혼자 뿌듯해했었다. 근데 다커서 알았다. 담배피는 시간은 방해하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다.
재봉틀을 지키기는 힘들 것 같다. 그래도 화장대와 소가구 하나는 지켰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혹시나 이 글을 보게 되는 분이 있다면 있는대로 약하게 적었는데 도무지 입증할 방법이 없어서 적어놓는 것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나는 지켜야할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있었다고 해서 좌절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1 day ago | [YT] | 0

[쉴드]빛과 소금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장도 보고 빨래도 하고 좀 바빴다. 비가 온다고 하면 주택은 미리 대비하기 바쁘다.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
주말에 갑자기 통장님이라며 이름과 주소를 알고 문자를 보내셔서 살짝 놀랐는데… 내일 동사무소에 전화해봐야겠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추운데 보일러 분배기와 각 방마다 어느 분배기인지 확인을 해야하는데 일이 많아서 아직 못했는데 월요일부터 하나씩 해야겠다. 다음주도 파이팅해보쟈!

3 days ago | [YT] | 0

[쉴드]빛과 소금

요며칠 내내 꼭 해야하는 일만 하고 잠이 오면 오는대로 안오면 안오는대로 좀 누워있었다. 계속 무리했던 건 사실이니까.
연일 유괴 소식이 뉴스에 나오니까 지나는 초등학교마다 아이들을 데려가려는 학부모님들로 교문 앞이 북적인다.
요즘은 맞은편의 식당에 오는 손님들을 보는 게 일상 중의 하나인데 이틀 전에 70대 중반은 족히 되어보이시는 어머니와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들이 같이 식사하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그 어머니는 반찬과 사이드메뉴를 아들에게 접시채로 밀어주기 바빴다. 여기까지는 여느 모자의 모습과 비슷했는데 다 드시고 나가는 길에 아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와 모자의 대화소리에 아들 나이가 30대 중반이 맞나할 정도로 내 귀를 의심해서 다시 봤다.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모자를 아주 오랜만에 봐서 보는 나도 덩달아 기뻤다.
나는 가족은 함께 하는 시간이 더없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씁쓸하게도 압지는 home보다는 house에만 관심이 있었다. 이게 가장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나도 house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요치 않다는 게 아니다. 그렇지만 이틀 전에도 엄마에게 온통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는 압지를 보며 평생 이런 말만 듣는 엄마가 가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수가 없다. 그 어떤 곳에 가도 행패부리고 화를 내던 압지가 모하만 가면 세상 조용하고 웃을 때 나도 모하 좋아하지만 이건 진짜 아니지않나싶었다. 인생이라는 아름다운 여정에 집값이 오르내리는 것에만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정말이지 지독한 시간 낭비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엄마의 희생과 헌신으로 집이 넓어져도 돌아오는 건 언제나 더 넓은 집에 가야하고 이걸 같이 누릴 자격을 운운했던 압지에게 가족이라는 의미는 도대체 무엇이었나. 본인의 인생을 바꾸는 수단일 뿐이었던 걸까.
슬프고 화가 났던 시간들도 다 지나서 그냥 불쌍할 뿐이다. 나는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지키고 살아가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3 days ago | [YT] | 0

[쉴드]빛과 소금

더 있다가 쓰면 피곤해서 못쓸 것 같아 미리 적기! 오늘은 정말 청명한 가을 날씨였다!
뭉게구름이 막 떠다니는데 정말 예뻤다!☁️
은행에 가는 길에 어떤 선생님이 말을 하시길래 내 뒤에 그분의 일행분에게 말을 거시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에게 오늘 가을 날씨가 넘 좋지 않냐고 하셨다.
첨에는 못알아듣고 ㅇ_ㅇ? 이랬는데 나에게 말을 거신다는 것을 안 후에는 네! ^—^ 라고 했다. 그러고는 자전거를 타고 슝- 지나가시는데 일상의 소중함을 아는 분께서 말을 걸어주셔서 한참을 쳐다보고 길을 재촉했다.
오늘 밤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미리 장도 보고 갔다와서 밤새 비가 올 거니까 빨래도 신경쓰는 등 우천시를 대비할 일이 많았다.
엄마는 내가 예쁘다고 하면 꼭 같은 걸로 하나씩 더 사주셔서 시나모롤 고리는 두개가 되었다!🩵 엄마🩷
오후에는 압지에게서 문자가 왔다.
압지가 어려운 시기를 희망을 잃지말고 잘지내라고 하셨다. 어려운 시기는 항상 압지가 만들어줬으면서. 문자받아도 괜찮은데 또 글쓰는 중에 핸드폰을 떨어트리는 게 또 시작이지만 며칠 쉬면 나아지겠지.

5 days ago (edited) | [YT] | 0

[쉴드]빛과 소금

어제는 너무 피곤해가지구 😪😳😪 일찍 잤당;; 모기장이 없어가지고 2주를 모기에게 밤새 뜯기면서 싸우다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가 그저께부터 모기장을 사서 이제서야 잠을 제대로 자고 있다! 그간의 일들을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_= 몸살안걸린 걸로 만족해야겠다!
상업지역에 가까운 곳이라서 밤에 불키기가 좀 그랬는데 오늘 시트지붙이면 이제 불켜도 될 것 같당! 티비가 안켜져서 와이파이로 태블릿을 보고 있었는데(으… 답답해!😮‍💨) 티비가 안되니까 무서워서 어제 티비 안테나 주문했는데 물량부족으로 말에 출발한다구여?!
아니 증폭형도 못샀는데 일반형도 아직 멀었뜸?! ㅠ_ㅠ 뭐 하나 쉬운 게 없당;;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다! 역시 난 티비없으면 안되는 듯하다!📺
키티 애플카페갔을 때 예쁘다고 했었던 걸 잊지 않으시고 엄마가 마스크걸이로 쓰라고 시나모롤 고리를 사오셨다아!!! 엄마ㅠㅠ 감사합니다!💕 이제 좀 집이 귀여워져서 안심이 되었다(?) 역시 귀여븐 게 최고얌!🎀
그동안 엄마한테 애교도 해보고😘 재롱(?)도 부려보고🥳 엄마 말씀도 잘 들어보고(?)😌 다해봤는데도 엄마가 내가 쓰러진 뒤로 걱정을 놓지를 못하고 계신다… 엄마 벌써 한달지났엉 나 괜챠나! 😍해봐도 걱정만 하셔서 속상한 요즘이다… 엄마가 직장다니실 때도 나를 낳기 직전에 출산휴가가 2달에서 3달로 늘어나서 직장동료분들의 축하를 받았고 니 덕분에 한달 더 쉴 수 있었다고 아직도 어제의 일처럼 말씀하실 정도로 나는 복댕이였는데에- 압지덕분에 엄마의 근심 걱정거리가 되어버렸다… ㅠㅠ
엄마가 니가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고 하시는데 엄니! 앞으로 잘하겠뜹니다! 🫡💕 걱정은 조금만 하기로 해요!🙆🏻‍♀️

5 days ago | [YT] | 0

[쉴드]빛과 소금

가만보니까 나 네잎클로버 좋아하나봄!🍀
오늘도 행운가득한 하루를 보내보쟝!💖

6 days ago | [YT] | 0

[쉴드]빛과 소금

오늘은 드디어 보름만에 도시가스를 설치했다. 온수가 나오는데 감격했다ㅠㅠ 울컥했다고 해야겠다. 지난 한달동안 너무나 많은 일이 휘몰아쳐서 그동안 어떻게 버텼나싶다. 최대한 밝게 글을 적으려고 노력했는데 잘 모르겠다.
다른 일들보다도 건강상태에 겁이 나서 어떻게 해야되나싶었다. 무슨 생각으로 한달을 보냈는지 여기 어떻게 다 적을 수 있을까.
심인성이라고 믿고 싶었는데 놀라고 크게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도지는 두근거림이 나를 괴롭힐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번에도 휘몰아치는 일들에 치여 알고도 몸을 돌보지 못할 때 겁이 났다. 그래도 이제는 모기장도 사고 도시가스에 가스타이머까지 설치했으니 이제 잠을 좀 자고 싶다.
오늘 무인택배함을 이용해서 택배를 시켰는데 택배기사가 다짜고짜 전화가 와서 무인택배함이 안되니까 집을 알려달라고 재차 말할 때, 동사무소에 맡기는 것이 이용약관이다라고 하니까 황급히 동사무소에 맡기려고 했다라며 전화를 끊을 때, 택배함이 안된다고 하던 결국 무인택배함에 택배를 넣고 간 기사를 볼 때, 마당 외부선반에 반만 걸쳐놓은 라이터를 볼 때 이게 길고양이가 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건지 의심스러울 때, 나는 겁이 난다. 그렇지만 불안에 지고 싶지않으니까 오늘도 해야할 일들에 집중하는거다. 이제 내일부터는 하나씩 나의 루틴으로 돌아가면서 회복에 전념해야겠다! 🍀

1 week ago | [Y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