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딥시크는 챗지피티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딥시크는 근본적으로 압축 복제 'distillation' 모델입니다. 거대한 foundational 모델의 파생입니다. 필연적으로 후발주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딥시크가 따라한 챗지피티는 아직도 부족합니다. 챗지피티는 거대한 foundational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챗지피티는 AGI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빅테크도, 챗지피티도 목표는 AGI입니다.
우리는 아직 챗지피티를 범용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챗지피티의 수준은 아직 부족합니다. 챗지피티가 AGI가 된다면 챗지피티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모든 시스템, 모든 직업, 모든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됩니다. 그때, 빅테크는 엄청난 매출이 발생합니다. 빅테크의 목표는 AGI입니다.
distillation 모델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딥시크는 distillation 모델에서 가장 진보한 AI입니다. foundational 모델을 앞서갈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5000억 달러 스타게이트가 발표된 직후 딥시크가 나온건 우연이 아닐겁니다. 중국은 미국을 견제합니다. 미국도 중국을 견제합니다.
딥시크는 알고리즘입니다. 빅테크와 엔비디아는 거대한 물리적 실체, 인프라입니다.
목표는 AGI, 완전한 인공지능입니다. 그 곳에 다다르지 못하면 딥시크고 챗지피티고 다 쓸데없는 돈장난입니다.
빅테크와 엔비디아는 그 고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인프라가 있습니다. 딥시크는 인프라가 없습니다.
기술은 서로 빠르게 발전하면서 격차를 유지합니다. 빅테크와 엔비디아는 더 빨리 더 멀리 갑니다. 딥시크는 완성된 알고리즘을 따라갑니다.
결국, 중국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성능이 떨어지지만 저렴한 저가형 AI를 만들 뿐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뜻밖의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기도 합니다.
애플은 주가가 오히려 올랐습니다. 챗지피티는 너무 무겁습니다. 거대한 컴퓨팅 능력과 막대한 데이터 센터가 있어야 합니다.
딥시크는 가벼운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합니다. 양자컴퓨터가 발전하듯 가벼운 인공지능도 더 발전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가벼운 인공지능, 이걸 AI Agent라고 합니다.
딥시크가 모든 소스와 알고리즘을 무료로 전세계에 공개했습니다.
딥시크보다 더 가볍고 더 좋은 AI agent가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스마트 폰은 AI Agent가 되는 폰과 안되는 폰으로 나뉠겁니다. 애플은 모든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2011년 시총 1위를 했습니다.
애플의 스마트폰은 애플의 AI Agent폰으로 바뀔겁니다. 모든 스마트폰이 AI Agent폰으로 바뀐다면 애플의 매출은 하늘로 날라갈겁니다.
이번 딥시크 사태에서 애플 주가는 +3.5% 급등했습니다.
우리는 딥시크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주식이 전반적으로 빠져야 경기 침체입니다. 딥시크 사태로 전체 주식의 40% 정도만 하락했습니다. 빅테크와 반도체만 조정이 나온겁니다.
오히려 가치주와 유틸리티 주식은 올랐습니다. 다우존스는 0.65% 올랐습니다.
채권도 오르면서 시장금리는 하락했습니다.
현재 S&P500 PER은 30입니다. 10년 평균 PER은 25입니다.
실적과 PER은 서로 엉켜서 갑니다. 때로는 고평가되고 때로는 저평가 됩니다.
PER30은 높은 숫자입니다. 충분히 조정이 나올 수 있는 수치입니다. 작은 충격이었고 작은 조정이 있었을 뿐입니다.
우리가 봐야할 건 2가지 매크로와 고평가입니다.
고평가는 단순하지만 어렵습니다. 광기에 휩싸이기 때문입니다.
닷컴버블때 나스닥 PER은 100까지 치솟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가즈아를 외쳤습니다.
양자컴퓨터 PER은 측정불가였습니다. 주가가 1700%가 올라도 사람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매크로는 복잡하지만 의외로 쉽습니다.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부채가 터져나오면 경기가 폭락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부동산 부채의 폭발이었습니다.
전쟁이 터지면 경기가 폭락합니다. 1980년 오일쇼크는 중동전쟁 때문이었습니다. 2022년 주식폭락은 러우전쟁 때문이었습니다.
전염병도 전쟁에 준하는 위기입니다. 2020년 코로나가 그러하였습니다.
중요한건 정치적 무질서입니다. 모든 경제위기는 정치적 무질서 때문에 더 길어지고 심각해집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부시 행정부 말기였습니다. 부시의 힘은 약했고 공화당은 다수당이 아니었습니다. 상원도 하원도 민주당이 다수였습니다. 자산 운용사들은 도덕적 책임이 있었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 시작합니다. 시장은 더 혼란스러워졌고 주식은 더 오래 더 깊게 하락했습니다. 3년 동안 주식은 -58%가 폭락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는 달랐습니다. 재난이 발생했습니다. 도덕적 책임의 여지가 없습니다. 정부, 연준, 의회가 한 몸으로 재빨리 움직였습니다. 무제한 양적완화를 포함한 모든 조치가 2개월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고작 2개월만에 주식은 -34% 폭락하고 마무리 됩니다.
2025년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상원도 공화당 하원도 공화당입니다.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한 뜻으로 움직입니다.
트럼프는 말합니다. "상식의 혁명"
캐나다와 그린란드, 파나마 해협을 미국 땅으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전세계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합니다. 파리 기후협약을 탈퇴합니다. NATO와 주한 미군 방위비를 올리겠다고 합니다. 모든 FTA를 재협상하겠다고 합니다.
경제위기는 예상하지 못한 부채나 전쟁이 발생해야 터집니다. 미국의 은행 건전성은 압도적으로 안정되어 있습니다. 부채가 터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모든 힘을 소진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도 휴전을 하였습니다.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낮습니다.
경제위기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트럼프는 전세계의 패러다임을 다시 짜고 있습니다. 국제적 갈등은 필수 불가결합니다. 이 과정에서 작은 조정이 올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 초반에는 갈등이 심화될겁니다.
경제위기 까지는 안가도 조정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현재 S&P500은 6000 포인트, PER은 30입니다. 10년 평균 S&P500 PER은 25입니다. S&P500 PER이 25일때 주가는 5000포인트입니다. 환산하면 -16% 입니다.
-16%는 경기폭락이 아닙니다.
경기 폭락은 전쟁이나 부채가 터져야 합니다. 주식이 -30%이상 빠져야 합니다.
불과 4개월전에도 엔케리 우려로 -10%가 빠졌습니다. 1년 전에도 금리인상 우려로 -12%가 빠졌습니다. 2022년에는 러우 전쟁으로 -24%가 빠졌습니다.
조정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폭락은 아닙니다.
우리는 1년만 투자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10년, 20년을 투자하는 사람들입니다.
긴 시계열로 투자를 바라보면 할 일이 명확해집니다. 이정도 조정이면 왔을때 담는게 맞습니다.
매크로와 고평가는 대게 얽혀서 옵니다. 이번 딥시크 사태는 트럼프 초기 리스크와 맥을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시계열을 길게 잡으면 위기와 기회를 현명하게 저울질 할 수 있습니다. 투자는 리스크와 리턴의 전략적 배분입니다. 현명하게 깊게 생각할수록 더 많은 기회와 수익이 찾아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엔비디아를 조금 담았습니다. 부끄럽지만 과거 엔비디아를 40불에 사서 90불에 팔았었습니다. 반도체 주식은 몇개월 전에 정리했습니다.
대신 그 돈으로 성장주 ETF MGK를 샀습니다. 지금은 빅테크와 AI의 시대입니다. 현재 보유 중입니다.
엔비디아는 AI 시대의 근본 인프라입니다. 90불에 팔았지만 시계열을 길게 보았을때 이번 조정에 조금은 담는게 맞다고 판단합니다.
모든 현금을 다 태우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정부 초기 리스크는 아직 병존하기 때문입니다.
현금 비중은 필수입니다. 기회가 왔고 조금은 담았습니다. 나머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더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안녕하세요. 미과장입니다. 설날 인사를 여기서 하는게 맞겠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무탈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미과장 채널은 지금 큰 변화에 있습니다. 조금 더 자주 조금 더 깊게 여러분들을 찾아뵙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커뮤니티 글은 그 변화의 일부분입니다.
환경이 준비가 된다면 미속보 같은 형태로 여러분들을 조금 더 빨리 친근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과장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여러분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건강하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경제는 어렵지 않습니다. 경제는 쉽고 재밌습니다.
작은 이해로 큰 수익과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세계입니다.
여러분들이 경제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게 여러분들이 즐거움을 찾고 안정적 미래를 설계할수 있게 라이브, 숏폼, 커뮤니티 더 자주 찾아뵙고 더 깊게 찾아뵙겠습니다.
◆NH 투자증권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 - 서울 집값 전고점 대비 98% 회복 - 전국 집값 전고점 대비 91% 회복 - 거래량 24년 7월 고점 후 급감 중 (5.4만건 → 2.9만건) - 서울 상승, 수도권 보합, 지방 하락 - 상위 20% 아파트 신고점 달성 - 하위 80% 아파트 고점 대비 -6%, -11%, -15% - 하위로 갈수록 가격 회복성 낮아 -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 ↑ - 압구정동 가격 상승 가장 높아 - 서울 전세 신고점 갱신 - 서울 분양가 65% 상승 - 전국 분양가 28% 상승 - 청약 경쟁률 서울 167:1 , 전국 25: 1 - 강남 3구 경쟁률 280:1 - 미분양 물량 서울 소폭 상승, 전국 대폭 상승 - 30대 주택 소유자 36% - 40~70대 주택 소유자 60~70% - 인구수 대비 주택보급률 서울 상승, 전국 하락 - 1인 가구 비중 전국 30% 서울 39% - 1인당 평균 급여 3647만원→ 4725만원, 15% 증가 - 연봉 1억 원 이상 인원 80만명→132만명, 64% 증가 - 시중 유동성 M2 210% 증가 - 주택구입 부담지수 16% 하락 - 2025년 부동산 시장은 강보합세 전망 - 지역별 상승, 하락이 갈리는 차별화 가속 예상
요지는 간단합니다.
서울 부동산만 강하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강남 3구가 특히 더 강하게 오릅니다. 압구정동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신축 아파트가 제일 많이 오르고 있고 비싼 아파트가 더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오르지 못합니다. 오래된 아파트 일수록 오르지 못합니다.
2025년에도 이러한 차별화 강세가 지속 될 것으로 보고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은 낮아지고 공장은 다 해외로 나가고 있고 실질 소득은 15% 증가했는데 통화량은 210%가 풀렸습니다.
전세계에서 미국 주식만 오르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빅테크만 오르는 것처럼 가상화폐도 비트코인만 전고점을 회복한 것처럼 한국 부동산 시장도 그러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양적완화와 통화량 증가에 따른 변화는 2008년부터 일어났고 지금도 점점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자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생각해보고 자신의 기준을 세우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미과장
10만 구독자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저에게 너무나 큰 선물입니다.
1년 동안 20개 영상을 올렸습니다.
적은 영상에 담은 메시지는 하나였습니다.
"투자는 어렵지 않다."
승리할 수 있는 건강하고 현명한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은 미과장 시즌 1입니다.
더 이전에,
미과장 시즌 0이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오던 날,
가족들에게 얘기했습니다.
"지금이 우리가 인생을 바꿀 기회"라고.
가족들은 저를 믿고 자산을 맡겼습니다.
저희 가족들의 자산은 꾸준히 안정적으로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행복보다는 평안을 좋아합니다.
투자는 우리 가족에게 평안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미과장 시즌 2가 시작됩니다.
오후 5시 트럼프 특집이 업로드됩니다.
영상 끝부분에 작은 선물을 담아놓았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평안하길 바랍니다.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month ago | [YT] |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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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장
딥시크(DeepSeek)가 시장을 휩쓸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딥시크의 요지는 간단합니다.
Chat-GPT는 1억 달러와 4만 달러 H100 반도체를 1만개를 태워서 만들었습니다.
DeepSeek는 500만 달러와 1만 달러 저성능 H800반도체를 태워서 만들었습니다.
성능은 같습니다.
개발 비용이 90% 줄었습니다.
성능은 같습니다.
엔비디아 반도체는 필요없습니다.
빅테크는 지금까지 헛 돈을 썻습니다.
엔비디아 -17%
반도체 -10%
나스닥 -3%
주가는 폭락합니다.
7만 달러 블랙웰 반도체는 필요없습니다.
1만 달러 H800 반도체면 충분합니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반도체를 못팝니다.
빅테크도 마찬가지입니다.
2000억 달러를 AI 투자에 태웠습니다.
마소는 600억 달러를 태웠습니다.
아마존은 700억 달러, 메타는 400억 달러를 태웠습니다.
딥시크는 500만 달러에 했습니다.
AI 투자 2000억 달러의 80%는 데이터센터입니다.
데이터 센터는 2가지가 필요합니다.
1. 전력
2. 냉각
원자력 주식은 -25% 폭락합니다.
반도체 냉각 주식도 -15% 폭락합니다.
기술은 고정된 상태로 격차를 유지하지 않습니다.
서로 엄청나게 빠르게 발전하면서 격차를 유지합니다.
AI 기술은 최신 기술입니다.
목표는 완전한 인공지능
AGI입니다.
그 고지에 다다르는 자가 승자입니다.
중국의 딥시크는 전형적인 중국 경제 모델입니다.
선발 주자의 시행착오를 참고합니다.
후발 주자는 싸고 빠르게 따라잡습니다.
주식은 희소한 것에 가치를 부여합니다.
챗 지피티는 1년에 7조 원씩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기업 가치는 230조 원입니다.
목표는 AGI입니다.
AGI는 희소한 가치입니다.
딥시크는 희소하지 않습니다.
주식은 희소한 챗 지피티에 가치를 부여합니다.
중국의 딥시크는 챗지피티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딥시크는 근본적으로 압축 복제 'distillation' 모델입니다.
거대한 foundational 모델의 파생입니다.
필연적으로 후발주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딥시크가 따라한 챗지피티는 아직도 부족합니다.
챗지피티는 거대한 foundational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챗지피티는 AGI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빅테크도, 챗지피티도
목표는 AGI입니다.
우리는 아직 챗지피티를 범용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챗지피티의 수준은 아직 부족합니다.
챗지피티가 AGI가 된다면
챗지피티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모든 시스템, 모든 직업, 모든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됩니다.
그때, 빅테크는 엄청난 매출이 발생합니다.
빅테크의 목표는 AGI입니다.
distillation 모델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딥시크는 distillation 모델에서 가장 진보한 AI입니다.
foundational 모델을 앞서갈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5000억 달러 스타게이트가 발표된 직후 딥시크가 나온건 우연이 아닐겁니다.
중국은 미국을 견제합니다.
미국도 중국을 견제합니다.
딥시크는 알고리즘입니다.
빅테크와 엔비디아는 거대한 물리적 실체, 인프라입니다.
목표는 AGI, 완전한 인공지능입니다.
그 곳에 다다르지 못하면 딥시크고 챗지피티고 다 쓸데없는 돈장난입니다.
빅테크와 엔비디아는 그 고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인프라가 있습니다.
딥시크는 인프라가 없습니다.
기술은 서로 빠르게 발전하면서 격차를 유지합니다.
빅테크와 엔비디아는 더 빨리 더 멀리 갑니다.
딥시크는 완성된 알고리즘을 따라갑니다.
결국, 중국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성능이 떨어지지만 저렴한 저가형 AI를 만들 뿐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뜻밖의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기도 합니다.
애플은 주가가 오히려 올랐습니다.
챗지피티는 너무 무겁습니다.
거대한 컴퓨팅 능력과 막대한 데이터 센터가 있어야 합니다.
딥시크는 가벼운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합니다.
양자컴퓨터가 발전하듯 가벼운 인공지능도 더 발전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가벼운 인공지능,
이걸 AI Agent라고 합니다.
딥시크가 모든 소스와 알고리즘을 무료로 전세계에 공개했습니다.
딥시크보다 더 가볍고 더 좋은 AI agent가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스마트 폰은 AI Agent가 되는 폰과 안되는 폰으로 나뉠겁니다.
애플은 모든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2011년 시총 1위를 했습니다.
애플의 스마트폰은 애플의 AI Agent폰으로 바뀔겁니다.
모든 스마트폰이 AI Agent폰으로 바뀐다면
애플의 매출은 하늘로 날라갈겁니다.
이번 딥시크 사태에서
애플 주가는 +3.5% 급등했습니다.
우리는 딥시크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주식이 전반적으로 빠져야 경기 침체입니다.
딥시크 사태로 전체 주식의 40% 정도만 하락했습니다.
빅테크와 반도체만 조정이 나온겁니다.
오히려 가치주와 유틸리티 주식은 올랐습니다.
다우존스는 0.65% 올랐습니다.
채권도 오르면서 시장금리는 하락했습니다.
현재 S&P500 PER은 30입니다.
10년 평균 PER은 25입니다.
실적과 PER은 서로 엉켜서 갑니다.
때로는 고평가되고 때로는 저평가 됩니다.
PER30은 높은 숫자입니다.
충분히 조정이 나올 수 있는 수치입니다.
작은 충격이었고 작은 조정이 있었을 뿐입니다.
우리가 봐야할 건 2가지
매크로와
고평가입니다.
고평가는 단순하지만 어렵습니다.
광기에 휩싸이기 때문입니다.
닷컴버블때 나스닥 PER은 100까지 치솟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가즈아를 외쳤습니다.
양자컴퓨터 PER은 측정불가였습니다.
주가가 1700%가 올라도 사람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매크로는 복잡하지만 의외로 쉽습니다.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부채가 터져나오면 경기가 폭락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부동산 부채의 폭발이었습니다.
전쟁이 터지면 경기가 폭락합니다.
1980년 오일쇼크는 중동전쟁 때문이었습니다.
2022년 주식폭락은 러우전쟁 때문이었습니다.
전염병도 전쟁에 준하는 위기입니다.
2020년 코로나가 그러하였습니다.
중요한건 정치적 무질서입니다.
모든 경제위기는 정치적 무질서 때문에 더 길어지고 심각해집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부시 행정부 말기였습니다.
부시의 힘은 약했고 공화당은 다수당이 아니었습니다.
상원도 하원도 민주당이 다수였습니다.
자산 운용사들은 도덕적 책임이 있었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 시작합니다.
시장은 더 혼란스러워졌고 주식은 더 오래 더 깊게 하락했습니다.
3년 동안 주식은 -58%가 폭락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는 달랐습니다.
재난이 발생했습니다.
도덕적 책임의 여지가 없습니다.
정부, 연준, 의회가 한 몸으로 재빨리 움직였습니다.
무제한 양적완화를 포함한 모든 조치가 2개월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고작 2개월만에 주식은 -34% 폭락하고 마무리 됩니다.
2025년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상원도 공화당 하원도 공화당입니다.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한 뜻으로 움직입니다.
트럼프는 말합니다.
"상식의 혁명"
캐나다와 그린란드, 파나마 해협을 미국 땅으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전세계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합니다.
파리 기후협약을 탈퇴합니다.
NATO와 주한 미군 방위비를 올리겠다고 합니다.
모든 FTA를 재협상하겠다고 합니다.
경제위기는 예상하지 못한 부채나 전쟁이 발생해야 터집니다.
미국의 은행 건전성은 압도적으로 안정되어 있습니다.
부채가 터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모든 힘을 소진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도 휴전을 하였습니다.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낮습니다.
경제위기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트럼프는 전세계의 패러다임을 다시 짜고 있습니다.
국제적 갈등은 필수 불가결합니다.
이 과정에서 작은 조정이 올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 초반에는 갈등이 심화될겁니다.
경제위기 까지는 안가도 조정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현재 S&P500은 6000 포인트, PER은 30입니다.
10년 평균 S&P500 PER은 25입니다.
S&P500 PER이 25일때 주가는 5000포인트입니다.
환산하면 -16% 입니다.
-16%는 경기폭락이 아닙니다.
경기 폭락은 전쟁이나 부채가 터져야 합니다.
주식이 -30%이상 빠져야 합니다.
불과 4개월전에도 엔케리 우려로 -10%가 빠졌습니다.
1년 전에도 금리인상 우려로 -12%가 빠졌습니다.
2022년에는 러우 전쟁으로 -24%가 빠졌습니다.
조정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폭락은 아닙니다.
우리는 1년만 투자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10년, 20년을 투자하는 사람들입니다.
긴 시계열로 투자를 바라보면 할 일이 명확해집니다.
이정도 조정이면 왔을때 담는게 맞습니다.
매크로와 고평가는 대게 얽혀서 옵니다.
이번 딥시크 사태는 트럼프 초기 리스크와 맥을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시계열을 길게 잡으면 위기와 기회를 현명하게 저울질 할 수 있습니다.
투자는 리스크와 리턴의 전략적 배분입니다.
현명하게 깊게 생각할수록 더 많은 기회와 수익이 찾아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엔비디아를 조금 담았습니다.
부끄럽지만 과거 엔비디아를 40불에 사서 90불에 팔았었습니다.
반도체 주식은 몇개월 전에 정리했습니다.
대신 그 돈으로 성장주 ETF MGK를 샀습니다.
지금은 빅테크와 AI의 시대입니다.
현재 보유 중입니다.
엔비디아는 AI 시대의 근본 인프라입니다.
90불에 팔았지만
시계열을 길게 보았을때
이번 조정에 조금은 담는게 맞다고 판단합니다.
모든 현금을 다 태우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정부 초기 리스크는 아직 병존하기 때문입니다.
현금 비중은 필수입니다.
기회가 왔고 조금은 담았습니다.
나머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더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안녕하세요. 미과장입니다.
설날 인사를 여기서 하는게 맞겠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무탈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미과장 채널은 지금 큰 변화에 있습니다.
조금 더 자주
조금 더 깊게
여러분들을 찾아뵙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커뮤니티 글은 그 변화의 일부분입니다.
환경이 준비가 된다면
미속보 같은 형태로 여러분들을 조금 더 빨리 친근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과장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여러분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건강하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경제는 어렵지 않습니다.
경제는 쉽고 재밌습니다.
작은 이해로 큰 수익과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세계입니다.
여러분들이 경제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게
여러분들이 즐거움을 찾고 안정적 미래를 설계할수 있게
라이브, 숏폼, 커뮤니티
더 자주 찾아뵙고 더 깊게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3 months ago (edited) | [YT] | 1,841
View 120 replies
미과장
탄핵소추안이 오늘 제출되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200명이 필요합니다.
191명이 찬성했습니다.
108명은 탄핵을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9명이 부족합니다.
한 쪽은 탄핵을 하겠다고 합니다.
한 쪽은 탄핵을 막겠다고 합니다.
상황이 불확실해졌습니다.
우리는 경제를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경제에서 가장 나쁜건
가장 나쁜 것도
가장 좋은 것도 아닙니다.
경제에서 가장 나쁜건
"불확실성"입니다.
2008년 3월, 금융위기가 발생합니다.
전세계 5위 규모 투자회사 베어스턴스가 파산합니다.
정부는 재빨리 대처하고자 했지만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어젠다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서로를 탓하며 싸우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흘러갑니다.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주식 -25%가 폭락합니다.
2008년 9월,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합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여전히 싸웁니다.
시간이 자꾸 흘러갑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태로 해소되지 않습니다.
주식은 -58% 폭락합니다.
2009년 3월, 드디어 합의합니다.
8370억 달러 규모의 ARRA 법안이 시행됩니다.
2009년 3월 9일, S&P500 저점이 드디어 찍힙니다.
합의를 했습니다.
불확실성이 해소됐습니다.
경제공황이 종료됩니다.
가장 나쁜 건 나쁜게 아닙니다.
문제가 확정되면 대책이 세워집니다.
시장은 즉시 선반영을 합니다.
가장 나쁜 일이라도 확정된 나쁜 일이면 경제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가장 나쁜 건 불확실성입니다.
문제가 확정되지 않으니 대책이 나오지 않습니다.
시장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보수적으로 도망갑니다.
불확실성은 경제에 가장 나쁜 요소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에 1년 동안 -58%가 폭락 한 이유는
상황이 나빠서가 아니라
상황이 불확실해서입니다.
2020년 코로나는 정반대였습니다.
2020년 2월 19일, 주식이 하락합니다.
문제가 명확합니다.
질병이 세상을 덮쳤습니다.
코로나는 질병입니다.
도덕적 어젠다나 책임 문제가 아닙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바로 합의를 합니다.
연준은 바로 금리를 내립니다.
대통령도 바로 서명합니다.
2020년 3월 27일 2.2조 달러 CARES Act법안이 시행됩니다.
2020년 3월 23일 S&P500 2237포인트 저점을 기록합니다.
한 달 만에 모든 대책이 나왔고
한 달 만에 경제 공황이 종료되었습니다.
불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빨리 끝났습니다.
경제에서 가장 좋은 건 확실성입니다.
2021년 인플레이션 사태도 있었습니다.
코로나는 돈의 시대였습니다.
2.2조 달러를 풀었습니다.
1인당 400만원 씩 통장에 꽂아줍니다.
양적완화 7000억 달러를 풀었습니다.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합니다.
회사채까지 사준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올라갑니다.
2021년 6월 CPI +5.8%를 기록합니다.
1990년 이후로 30년 만에 인플레이션입니다.
중국 PPI는 +13%를 찍고 있습니다.
가만 있으면 분명 미국으로 넘어옵니다.
분명히 문제가 생겼습니다.
빨리 금리를 올리고 유동성을 조여야 합니다.
하지만
2022년 3월에서야 연준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9개월이 늦은 조치였습니다.
결국 CPI는 +9.1%까지 찍게됩니다.
휘발유 2000원을 목도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불확실성"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때가
연준 의장 연임을 정하는 기간이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연준 의장을 두고 싸웁니다.
백악관에서 연준 의장을 빨리 결정하지 못합니다.
파월은 연준 의장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민주당과 바이든 눈치를 봅니다.
의사결정을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2021년 8월 파월은 물가를 일시적(Transitory)이라고 합니다.
2021년 11월 22일 바이든이 파월을 재연임합니다.
불확실성이 사라졌습니다.
파월은 임기를 보장받았습니다.
2021년 11월 30일
파월은 바로 일시적 발언을 철회합니다.
1980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립니다.
인플레이션은 안정됩니다.
경제에서 가장 나쁜건 불확실성입니다.
저는 전일,
비상계엄은 불확실성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실제로 3시간 만에 비상계엄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렇게까지 빨리 해소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발생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갈등은 장기화될 조짐이 보입니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원화"입니다.
갈등이 길어질수록
갈등이 심화될수록
외국 자본은 원화를 버리고 한국 시장을 떠나고자 할 것입니다.
나중에 확실해지면
그때 돌아오겠지만
현재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확실하지 않다면 도망갑니다.
정치와 다르게 경제는 거대하고 느리게 움직입니다.
삼성전자의 어제와 오늘은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한국은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겁니다.
하지만, 외국 투자자는 참고 인내할 이유가 없습니다.
원화 가치는 불확실한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하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하여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할지
깊게 신중하게 고민하는 태도가 필요한 지금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를 쉽고 재밌게 말하는 미과장입니다.
다들 안녕하신가요.
간밤 소동에 피해보신 분이 없길 바랍니다.
경제와 정치는 서로 얽혀있습니다.
정치는 옳고 그른 것을 논하는 관념의 세계입니다.
경제는 효율과 비효율을 논하는 관념의 세계입니다.
정치를 떼놓고 경제를 말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치에 과도하게 몰입하면 경제라는 우리의 목적에서 멀어집니다.
저는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미과장이 되고자 합니다.
저의 관점을 이해해주시고 동의해주신다면
여러분과 미과장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경제라는 세계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 months ago (edited) | [YT] |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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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장
30분 전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런 뉴스에 혼란스러우실꺼라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은 2024년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한국 시민들은 더이상 정치를 의미있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현실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지 오래입니다.
민도는 더이상 정치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2016년 탄핵 때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되었습니다.
환율이 올랐고 주식이 내렸지만
갈등은 곧 해소되었고 결국 본질로 돌아왔습니다.
본질은 경제입니다.
경제가 좋으면 국민들이 좋아하고
경제가 나쁘면 국민들이 싫어합니다.
정치는 부차적인 문제로 바뀐 지 오래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2가지입니다.
첫째, 여러분들의 일상에 큰 변화는 없을 겁니다.
여의도에서 일어나는 작은 소동입니다.
여러분들은 평소처럼 일상을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들을 아껴주시면서 사시면 됩니다.
1970년대와 지금은 다릅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주체는 정치가들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주체는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과 근로자입니다.
소요는 금방 진정되고 우리는 일상에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 겁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둘째,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자산 투자 기회를 보셔야 합니다.
경제는 느리게 움직이지만 정치는 빠르게 움직입니다.
지금 환율이 급등하고 원화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것은 정치적 불확실성에 의한 것입니다.
한국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들과
기계적 알고리즘에 의해 과매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본질은 경제입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다시 본질인 경제로 돌아오게 됩니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변동성은 원래 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큰 일이 아닙니다.
다들 평소처럼 평온한 일상을 살면서
소중한 사람들을 아껴주시면 됩니다.
이만 글을 줄입니다.
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 months ago (edited) | [YT] |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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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장
요새 사람들이 금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계에 들어서 골드바를 몰아준다고 합니다.
금 알갱이를 모으는 "골드 빈(Gold Bean)"투자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사람들이 금에 몰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2019년 금 1g은 5만 2천원이었습니다.
2024년 금 1g은 14만 2천원입니다.
5년만에 거의 3배가 뛰었습니다.
물가는 25%가 올랐습니다.
환율은 30%가 올랐구요.
주식은 232%가 올랐습니다.
아파트 가격은 50%가 올랐습니다.
원화만 들고 있었으면
돈이 녹은 겁니다.
5년 동안 가만히 있었는데
내 돈은 적어도 25%가 사라졌습니다.
이제와서 투자 해보자니
비트코인, 주식, 부동산
싹 다 신고가입니다.
여기서 올라타는건 무섭습니다.
갑자기 머리속에 한가지 생각이 스칩니다.
"금"은 안전하지 않나...?
"금"은 유명하니까 괜찮겠지?
모든 사람들이 금으로 달려갑니다.
투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더 급하게 달려갑니다.
금이 사상 최고가를 달성합니다.
저는 사실
2020년 코로나가 터졌을 때
정확히는
2020년 3월 15일 연준이 양적완화를 선언했을 때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돈이 풀린다."
"경기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하지만, 금이라면 안전하다."
운 좋게도 이 생각은 맞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금은 원래 이렇지 않았습니다.
놀랍게도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금 가격은 계속 하락했습니다.
10년 동안 34%가 빠졌습니다.
10년 동안 34%가 계속 빠졌다가
갑자기 최근에
300%가 오른 겁니다.
왜 금이 10년 동안 빠졌는지
왜 지금 갑자기 올랐는지
알고 계십니까?
모르신다면
위험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유를 모르고 사니까
이유도 모르고 당하는 겁니다.
투자를 할 때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그냥 매수 버튼을 누릅니다.
그냥 누르니까
고점에서 매수하고
저점에서 매도합니다.
언제 사야 하는지
언제 팔아야 하는지
알 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은 이유를 아셔야 합니다.
이유를 모르면
지금 플러스 나더라도
나중에 독으로 돌아옵니다.
오늘 주제는 금입니다.
제가 코로나부터 러우 전쟁까지 모든 히스토리와 수치를 긁어왔습니다.
트럼프와 비트코인
중국과 러시아
AI와 금
모든 데이터를 다 분석했습니다.
모든 게
"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금은 그만큼 복잡하고 중요한 자산입니다.
조금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여러분들이
금을 언제 사야 하는지
금을 언제 팔아야 하는지
자신의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금은 자세히 보면 2번 올랐습니다.
2020년 갑자기 70% 급등했고
2022년 갑자기 67% 급등했습니다.
이 두 번의 급등은 각각 다른 이유로 올랐습니다.
심지어,
원래 공식과는 다르게
이상한 이유로 올랐습니다.
2020년
2022년
세상이 두 번 바뀌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가 터집니다.
코로나의 가장 큰 문제는
온 세상이 갑자기 멈췄다는 겁니다.
과거의 어떤 경제위기도 세상이 멈춘 적은 없습니다.
원래 경제위기는
부채가 터지는 겁니다.
부채가 터지면
연준이 갚아주면 됩니다.
2000년 닷컴버블 때는 금리인하만 했습니다.
일부 기술주만 폭등했고
금리인하로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은행이 무너졌습니다.
담보로 잡은 부동산이 한번에 폭락했습니다.
금리인하로 해결이 안됩니다.
은행이 무너졌습니다.
금리인하 해봤자 돈이 나올 수 있는 은행이 무너졌습니다.
무너진 부동산을 누군가 비싸게 사주어야 합니다.
연준이 등장합니다.
돈을 창조합니다.
모든 부동산과 채권을
폭락하기 전 가격으로
비싸게 사줍니다.
양적완화가 등장한 겁니다.
연준이 돈을 창조하여서
모든 빚문서를 비싸게 사주는 것
그게 양적완화의 정체입니다.
지금까지의 경제위기는 딱 이정도였습니다.
금리를 인하해서 대출하기 쉽게 해주고
양적완화를 해서 빚문서를 비싸게 사주었습니다.
문제는 코로나입니다.
금리 인하도
양적 완화도
전혀 먹히지 않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세상이 멈췄습니다.
공장이 멈추고
출근도 못합니다.
금리 인하 해봤자 쓸모가 없습니다.
공장 문이 닫혔습니다.
금리 인하했다고 대출 할 이유가 없습니다.
양적완화도 쓸모가 없습니다.
부동산이랑 채권 아무리 사준다고
닫혔던 공장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회사가 망하고
실업률이 급등합니다.
기존의 방식이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연준은 생각합니다.
"시간을 멈추자"
이게 무슨 말이냐?
연준은 코로나를 해결 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들 수 없습니다.
연준이 할 수 있는 건 돈을 찍는 겁니다.
수많은 회사와 공장은 부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회사의 빚을 연준이 직접 갚아준다면?
공장의 빚을 연준이 직접 갚아준다면?
회사와 공장은 부채가 없으니 망하지 않습니다.
코로나가 해결될 때 까지
공장과 회사가 버틸 수 있습니다.
연준은 경제의 일시정지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코로나는 현실이지만
경제는 관념입니다.
경제적인 시간
관념적인 차원에서의 시간은 연준이 멈출 수 있다는 겁니다.
2020년 3월 23일
역사상 최초로
7500억 달러의 회사채 매입을 선언합니다.
정확히 그때가 주식의 저점이었습니다.
연준은 이제
금리 인하도 하고
양적 완화도 하고
회사 빚까지 갚아주는 겁니다.
연준이 경제의 시간을 멈추었습니다.
코로나가 해결될 때까지 일시정지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사람들이 집에 갇혔습니다.
돈을 못 법니다.
돈을 못 씁니다.
돈을 써야 경제가 돌아갑니다.
연준은 사상 최초로 개인에게 현금을 직접 꽂아줍니다.
2020년 3월 27일
CARES Act 법안이 실행됩니다.
통장에 직접 400만원 씩 모두 입금됩니다.
멈췄던 세상이
정상처럼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연준은 "타임머신"을 썻습니다.
코로나가 해결되는 동안 세상이 망하지 않게 시간을 멈추었습니다.
회사 빚을 갚아주고
개인에게 직접 돈을 주어서
코로나가 해결 될 때까지 경제적 시간을 멈춘겁니다.
세상에 없던 일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금의 첫 번째 큰 변화가 생깁니다.
원래,
주식과 금은 반대로 움직이는 거 알고 계셨습니까?
주식은 위험자산이고
금은 안전자산입니다.
주식과 금은 서로 반대로 움직입니다.
코로나 이후부터
이 법칙은 깨집니다.
주식과 금이 같이 움직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식이든 금이든 달러로 가치가 매겨지기 때문입니다.
둘 다 분모 달러입니다.
금리인하했고
양적완화했고
회사 빚 갚아줬고
1인당 400만원 씩 꽂아줬습니다.
시중 통화량이 순식간에 40%가 급등합니다.
안전자산이고 투자자산이고 중요하지 않습니다.
달러가 넘쳐납니다.
넘쳐나는 달러는 모든 곳으로 흘러갑니다.
금/주식/비트코인/부동산 다 같이 올라갑니다.
도지코인도 올라갑니다 허허
금은 주식과 같이 치솟습니다.
2022년,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합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합니다.
전쟁이 나서 금 가격이 올랐을까요?
놀랍게도 아닙니다.
금 가격이 오른 진짜 이유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 아니라
빡친 미국이
러시아가 금융 시스템을 믿고
차곡차곡 모아놨던 375조 원 달러 자산을 동결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 집에 맡겨놓은
남의 통장을 잠가버렸습니다.
푸틴 입장에서는
자고 일어났더니
통장이 잠긴 겁니다.
업비트에 접속했는데
매도 버튼이 사라진 겁니다.
2022년 2월 26일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배제합니다.
375조 원의 러시아 중앙은행 증권과 현금을 동결시킵니다.
달러는 기축 통화입니다.
기축 통화는 믿음의 상징입니다.
전쟁은 전쟁이고
거래는 거래입니다.
거래를 파토 낼 순 있어도
거래하면서 상대방한테 받은 물건을 먹으면 안됩니다.
그런데 바이든 정부가 러시아 자산을 먹습니다.
러시아는 깨닫습니다.
중국도 깨닫습니다.
"내가 열심히 모아놓은 돈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
"달러를 믿으면 안되겠다."
"금을 사자!"
금 매입량이 폭등합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금을 미친 듯이 매입합니다.
금 매입량이 매년 17톤에서 80톤으로
5배 넘게 증가합니다.
달러를 안 믿기로 한 겁니다.
중국은 러시아 친구입니다.
러시아 당하면
자기도 당한 겁니다.
중국은 달러 자산이 60%나 됩니다.
미국이 손가락 까딱하면
전재산의 60%가 잠깁니다.
"어..? 나도 당하겠네..?"
중국도 금을 미친 듯이 매입합니다.
2023년 금 매입량 전세계 1등입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도 눈치를 챕니다.
모든 중앙은행이 금을 매입합니다.
중앙은행 금 보유량은 거의 2배가 증가합니다.
믿고 있던 달러가 안전하지 않습니다.
금으로 다들 도망갑니다.
금 가격은 급등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달러를 믿지 못합니다.
미국 주식은 당연히 안삽니다.
미국 좋은 일 해줄 수 없습니다.
미국은 달러와 주식을 사고
중국과 러시아는 원자재와 금을 삽니다.
세상이 둘로 나뉘어집니다.
주식도 오르고
금도 오릅니다.
이번에도 같이 오릅니다.
금은 코로나 때문에 올랐을까요?
금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올랐을까요?
이렇게만 보시면 일부분만 보시는 겁니다.
조금 더 깊게 정확하게 보셔야 합니다.
연준이 세상을 멈추기 위해서
회사 빚도 갚아주고 1인당 400만 원씩 꽂아주는
사상 초유의 양적완화 때문에
달러가 너무 많아져서
이례적으로 금과 주식이 같이 오른 겁니다.
미국이 러시아 통장을 한순간에 잠가서
달러를 믿지 못하는 러시아와 중국이
미친 듯이 금을 매입했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금과 주식이 같이 오른 겁니다.
이걸 간단히 말하면
1. 양적완화
2. 국제적 갈등 고조
인겁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를 정확하게 이해했습니다.
중요한건 미래입니다.
저는 금을 천천히 팔고 있습니다.
이유는 딱 2가지입니다.
1. 국제적 갈등 완화
2. 저점 매수를 위한 달러 확보
과거를 이해하면 미래도 알 수 있습니다.
이유를 이해하면
자신의 기준으로
매도와 매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1월 6일
트럼프가 승리합니다.
시진핑이 직접 트럼프에게 전화를 겁니다.
"우리는 미국 인민의 선택을 존중한다. 트럼프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푸틴도 트럼프에게 말합니다.
"나는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입니다.
중국 실업률은 20%가 넘어갑니다.
러시아 경제는 최악입니다.
당연히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습니다.
잠긴 통장도 풀어줬으면 좋겠고
우크라이나 전쟁도 이 상태로 휴전하고 싶습니다.
대중 무역 제재도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바이든과 민주당은 대화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다릅니다.
트럼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지 아십니까?
"석유"입니다.
석유를 무한으로 뽑으면 물가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석유는 모든 에너지와 제품의 원료입니다.
트럼프는 석유를 무지막지하게 뽑을 생각입니다.
또한 제조업도 미국에서 하고 싶어 합니다.
미국 인건비는 1억 2천 만원 입니다
한국은 4천만 원 입니다.
중국은 2천만 원 입니다.
"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에서 제조업을 하려면 반드시 원가가 저렴해야 합니다.
석유가 싸면 원가도 싸집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석유가 넘쳐납니다.
중국과 러시아와 사이가 좋으면
석유도 원자재도 싸집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걱정에서 벗어납니다.
트럼프는 "거래의 기술"을 아는 사업가입니다.
중국, 러시아, 미국을 서로 거래 시킬 수 있습니다.
국제적 갈등은 완화됩니다.
러시아와 중국의 금 매입량이 현격히 줄어듭니다.
믿을 수 있다면
친해질 수 있다면
금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금은 본질적으로 배당도 주지 않는 반짝이는 돌입니다.
그 돈으로 생산 시설을 늘리고 복지 하는 게 낫습니다.
금 매입량은 고점 대비 80%나 줄었습니다.
트럼프는 갈등을 이용하여
갈등의 완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전히 금 매입량은 많지만
예전처럼 미친 듯이 매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금은 이제 안정적으로 오를 겁니다.
예전처럼 폭등하지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
금은 생산성이 있는 자산이 아닙니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생산성"입니다.
투자에서 가장 가치 있는 건
가장 적은 자원으로 가장 많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효율적인 생산 수단입니다.
그 본질에 가까운 건 "AI"입니다.
AI는 엄청난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인건비와 수많은 원자재를 아껴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고 있으며
엄청난 신약이 나오고 있고
로봇은 점점 인간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금은 생산성이 없고
AI는 생산성이 엄청납니다.
AI가 이번 사이클에 꽃을 피울지 다음 사이클일지
우리는 모릅니다.
하지만 미래는 반드시 옵니다.
금을 사는 이유가
금 자체를 모으는 게 아니라
AI 주식을 사는 걸 목표로 하는 게 타당합니다.
이걸 받아들이신다면
정말 중요한 2가지 있습니다.
주식은 본질적으로 메타게임입니다.
대중과 다르게 또는 빠르게 움직일수록 많이 먹는 게임입니다.
금은 의외로 환급성이 낮은 자산입니다.
금을 팔아서 주식을 사는게 아닙니다.
금을 팔고 달러를 사서
달러로 주식을 사는 겁니다.
주식은 달러로 사야 합니다
그래서 폭락이 오면
의의로 주식과 금은 같이 빠집니다.
정확히 말하면 같이 폭락 한 이후에
경제가 빨리 회복하면 주식이 앞서가고
경제가 침체로 들어서면 금이 앞서갑니다.
국제적 갈등은 완화되고 있습니다.
금은 급등이 아닌 안정적으로 오를 겁니다.
금을 사는 목표가
금 자체를 사는 게 아니라
주식이 폭락했을 때 싸게 사는 목적이라면
천천히 금을 팔아서 달러로 바꿔놓는 게 좋습니다.
금이 더 오르면 조금 손해 볼 수도 있습니다.
금이 더 내리면 오히려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그건 알 수 없지만
목표는 명확합니다.
목표는 "AI"입니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조금 이득을 보더라도
"AI"주식을 사지 못하면 의미 없습니다.
금은 위기에는 자산의 가치를 보관하는 소중한 저장수단이지만
호황에는 배당도 주지 않는 값비싼 돌덩이기 때문입니다.
금을 깊게 이해를 하고
금을 이용해서
더 많은 AI 주식을 거두어가시길 미과장은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를 쉽고 재밌게 말하는 미과장입니다.
맨 처음 주식을 배웠을 때가 기억납니다.
처음 보는 단어와 복잡한 차트
넥타이를 메고 전문 용어를 내뱉는 증권가 사람들
FRED는 뭔지
기준금리는 뭔지
돈이 어떻게 창조된다고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말 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해하고 깨달은 건
"생각보다 상식적이고 쉽고 재밌는 세계라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쉽고 재밌게 경제를 말하려고 합니다.
어렵고 진지한 설명이 아닌
즐겁고 쉬운 재밌는 말을 하려고 합니다.
더 유익한 컨텐츠와 재밌는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해주시면
꼭 보답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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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장
오늘 아침
따끈따끈한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이 나왔습니다.
NH 투자증권에서 나왔구요.
대한민국 부동산의 동향을 면밀하게 분석한 훌륭한 리포트입니다.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NH 투자증권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
- 서울 집값 전고점 대비 98% 회복
- 전국 집값 전고점 대비 91% 회복
- 거래량 24년 7월 고점 후 급감 중 (5.4만건 → 2.9만건)
- 서울 상승, 수도권 보합, 지방 하락
- 상위 20% 아파트 신고점 달성
- 하위 80% 아파트 고점 대비 -6%, -11%, -15%
- 하위로 갈수록 가격 회복성 낮아
-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 ↑
- 압구정동 가격 상승 가장 높아
- 서울 전세 신고점 갱신
- 서울 분양가 65% 상승
- 전국 분양가 28% 상승
- 청약 경쟁률 서울 167:1 , 전국 25: 1
- 강남 3구 경쟁률 280:1
- 미분양 물량 서울 소폭 상승, 전국 대폭 상승
- 30대 주택 소유자 36%
- 40~70대 주택 소유자 60~70%
- 인구수 대비 주택보급률 서울 상승, 전국 하락
- 1인 가구 비중 전국 30% 서울 39%
- 1인당 평균 급여 3647만원→ 4725만원, 15% 증가
- 연봉 1억 원 이상 인원 80만명→132만명, 64% 증가
- 시중 유동성 M2 210% 증가
- 주택구입 부담지수 16% 하락
- 2025년 부동산 시장은 강보합세 전망
- 지역별 상승, 하락이 갈리는 차별화 가속 예상
요지는 간단합니다.
서울 부동산만 강하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강남 3구가 특히 더 강하게 오릅니다.
압구정동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신축 아파트가 제일 많이 오르고 있고
비싼 아파트가 더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오르지 못합니다.
오래된 아파트 일수록 오르지 못합니다.
2025년에도 이러한 차별화 강세가 지속 될 것으로 보고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은 낮아지고
공장은 다 해외로 나가고 있고
실질 소득은 15% 증가했는데
통화량은 210%가 풀렸습니다.
전세계에서 미국 주식만 오르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빅테크만 오르는 것처럼
가상화폐도 비트코인만 전고점을 회복한 것처럼
한국 부동산 시장도 그러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양적완화와 통화량 증가에 따른 변화는 2008년부터 일어났고
지금도 점점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자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생각해보고
자신의 기준을 세우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리포트 원문을 다음과 같이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 -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 -
download.nhqv.com/download/www/qvClub/202411190824…
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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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장
시장이 치솟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은 일주일만에 200%가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은 40%나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로켓처럼 발사되고 있습니다.
다른 주식 뭐 살꺼 없나
뒤져보면
엔비디아, 마소, 아마존, 애플, 구글, 메타
죄다 신고가 부근입니다.
살면서 투자가 필요하다는 건 경험적으로 알겠는데
왠지 모르게
2020년 코로나도 놓쳤고
2022년 러우전쟁도 지나갔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환율은 3년 만에 30%가 올랐고
아파트 가격은 50%가 넘게 올랐습니다.
주변에서는 큰 돈을 벌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물가만 따져도 23%가 올랐습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이번에도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되지 않으시나요?
저도 과거에 그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시장의 급락과 급등에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묵묵히 중심을 잡고 이 게임을 즐겁게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투자라는 게임을 즐겁게 하셨으면 합니다.
급박하게 어딘가에 쫓기듯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급박한 마음은 투자라는 게임에서 가장 해로운 겁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높은 수익률?
아닙니다.
호기로운 마음?
아닙니다.
"생존"입니다.
죽지만 않고 살아남는다면
여러분들은 크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주식에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생존"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유명한 투자자
워렌버핏은 "생존"했기 때문에 성공했습니다.
워렌버핏이 어떻게 생존했는지 알면
여러분들도 생존하실 수 있습니다.
생존하게 된다면
이 게임에서 마침내 승리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워렌버핏의 재무제표를 1995년부터 2024년까지 싹 긁어왔습니다.
글이 조금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여러분들이 반드시 꼭 가져갈 수 있는 워렌버핏의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지는 이겁니다.
2001년 이후
S&P500은 360%가 올랐습니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960%가 올랐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연평균 수익률 10.8%입니다.
S&P500은 6.9%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뭔가 이상한게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뜯어보면
워렌버핏의 주식 수익율은 5% 미만입니다.
나머지 6%는 "사업 이익"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워렌버핏이 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뜻인데
이게 뭔 말인가 싶죠?
어떤 사업이 있냐?
여기서부터가 본론입니다.
워렌버핏의 전략은 간단합니다.
현금을 쌓아둡니다.
경제위기가 옵니다.
현금을 꺼내 듭니다.
현금이 많지만 경제 위기 때문에 폭락한 주식을 아예 인수해버립니다.
버크서 해서웨이 사업으로 편입시킵니다.
경제 위기는 당연히 지나갑니다.
버크서 해서웨이는 현금이 많기 때문에 죽지 않고 생존합니다.
싸게 인수한 기업들의 주가는
당연히 다시 오릅니다.
원래 하던대로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합니다.
워렌버핏은 그 현금을 또 모읍니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합니다.
워렌버핏의 비밀은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현금을 들고 기다리는 겁니다.
기다리면 기회는 당연히 오기 때문입니다.
워렌버핏은 1930년생입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1967년에 시작했습니다.
1973 오일쇼크 1차
1980 오일쇼크 2차
1987 블랙먼데이
1990 걸프전쟁
1997 동아시아 외환위기
1999 러시아 모라토리움
2000 닷컴버블
2008 금융위기
2010 유럽위기
2018 중국위기
2020 코로나
2022 러우전쟁
5년 마다 1번씩 세일 찬스가 옵니다.
굳이 과거까지 안 가도
불과 2년 전에도 4년 전에도 분명히 찬스가 있었습니다.
워렌버핏은 그 찬스에 움직입니다.
세일 할 때 아예 싸게 인수를 해버리고
자기 사업으로 꽤 찹니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이고
어렵지만 제일 쉬운
워렌버핏의 승리하는 생존 방법입니다.
1973년 오일쇼크가 오자 보험회사를 인수합니다.
보험회사는 현금 다발 그 자체입니다.
고객이 맡긴 보험료는 워렌버핏의 돈이 됩니다.
그 돈으로 더 자유롭게 더 크게 투자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가 왔습니다.
철도 회사 BNSF를 인수합니다.
철도 회사는 독점적이고 영업이익이 높습니다.
440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배당으로만 480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연간 수익률 24%입니다.
1999년 닷컴버블이 터집니다.
또 보험회사를 인수합니다.
버크서 해서웨이는 거대한 현금 다발을 아주 쌀 때 인수합니다.
에너지 회사도 인수합니다.
20억 달러 들여서 인수했는데
현재 매년 순이익만 27억 달러가 나고 있습니다.
투자 또한 똑같은 원칙으로 합니다.
코카 콜라는 1988년 블랙먼데이 이후에 샀습니다.
애플도 2016년 브렉시트 이후에 샀습니다.
아무리 애플이 좋아보여도
아무리 코카콜라가 좋아보여도
기다렸다가
쌀 때 삽니다.
제일 중요한 인수 기업은
보험, 철도, 에너지
재미없지만 현금이 많은 주식을 인수합니다.
얘네들은 워렌버핏의 현금 주머니입니다.
워렌버핏은 이 재미없는 주식들로
막대한 현금을 구축해서
모두 울고 있을 때
경제위기 왔을 때
자기가 원하는 주식을 싸게 매수합니다.
여러분은 기회를 놓친 게 아닙니다.
기회는 다시 옵니다.
중요한건 기회가 왔을 때
워렌버핏처럼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도지코인은 고작 5년 동안 12번 대폭락했습니다.
비트코인도 10년 동안 8번 대폭락했습니다.
여기서 폭락은
80% 폭락을 말하는 겁니다.
S&P500도 5년마다 20% 폭락이 옵니다.
고작 2년 전에
전쟁나서 -27% 폭락했고
4년 전에는
전염병 때문에 -34% 폭락했습니다.
테슬라는 허구한 날 폭락합니다.
저는 테슬라를 정말 좋아하고 응원합니다.
좋아하니까 쌀 때 매번 삽니다.
S&P500이 언젠가 30% 폭락한다고 가정하면
8000까지 올랐을 때 현재 5800이 됩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인생은 깁니다.
여러분들과 제가 하고 있는 투자라는 게임은
굉장히 오랜 시간을 보고 임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급박한 마음은 독입니다.
매번 반복되는 장에서 또 고점에 몰빵하게 됩니다.
BIL이라는 ETF도 있습니다.
원금 손실이 없으면서 매년 5.4% 이자를 줍니다.
정말 기회가 왔을 때
또 저번처럼
또 그때처럼
현금이 아예 없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회조차 사라집니다.
워렌버핏은 기다리는 걸 잘하는 사람입니다.
94세 인생 동안 잘 기다리고 잘 준비해서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은 사람입니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 현금 비중은
역대 최대 53%입니다.
현금이 절반이고 투자가 절반이라는 얘기입니다.
투자 절반 해놓고
현금 절반 쌓아놓고
그냥 기다리는겁니다.
드러켄 밀러 처럼
30년동안 연평균 수익률 30%를 목표로 한다면
꼭지까지 다 긁어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습니다.
워렌버핏은 닷컴버블 때 2년을 기다렸습니다.
현금 비중 70% 만들어 놓고 2년을 기다렸습니다.
코로나 때는 3년 기다렸습니다.
지금도 똑같이 하는 겁니다.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당장 다음 달일지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분명히 워렌버핏도 모를 겁니다.
하지만 워렌버핏은
다시 한 번 또 기다리는 겁니다.
생존하기 위해서죠.
생존하면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생존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경제를 쉽고 재밌게 말하는 미과장입니다.
저는 보통 사람입니다.
특별한 혜안도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지식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투자라는 게임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랑일지 치부일지 모르지만
저 같은 사람도 자주 투자의 구루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의사결정을 합니다.
저도 할 수 있으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당연한 방법을 여러분들께 쉽고 재밌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생긴다고 믿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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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장
2024년 11월 20일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엔비디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모든 주식은 AI라는 구호아래 상승했습니다.
그 선봉에 있는 것은 엔비디아입니다.
과거 닷컴버블 때 인텔과 시스코가 전체 시장을 주도했던 것처럼
엔비디아가 잘나가면 주식도 오르고
엔비디아가 못나가면 주식도 내립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장세에서 정말 중요한 주식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있습니다.
단순히 엔비디아가 그동안 돈을 잘 벌었냐만 보고 있습니다.
이건 틀린 관점과 방식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에 이 관점을 적용하면 아주 크게 틀릴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당연히 돈을 엄청 벌었을겁니다.
매출도 엄청 오르고 영업이익도 엄청 올랐을겁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주가가 어떻게 오르고 내리는지를 깊게 고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주식이 어떤 원리로 오르고 내리는지를 알아야합니다.
주가는 단순히 매출이 오른다고 같이 오르지 않습니다.
엔비디아는 한분기를 제외하면 매출이 감소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매출이 증가해도 -56% 폭락했었습니다.
이런 경험 해보신분들 많을겁니다.
아니, 왜 실적이 잘나왔는데 주식이 빠지는거야??
이유는 사람들의 기대감입니다.
주가가 가파르게 증가할수록
사람들은 현재가 아닌 미래, 그 다음 미래를 봅니다.
주가는 사람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엔비디아는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는 주식입니다.
그냥 잘하는걸로 안됩니다.
저번 분기보다
저번 년도보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더 잘하는 모습에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작년에 10%성장했으면
올해는 20% 성장해야합니다.
매출의 증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매출이 증가하는 속도가 증가하는게 중요합니다.
기대가 높아질수록
단순한 매출의 증가가 아닌
매출의 증가 속도의 증가를 봅니다.
수치가 아닌
수치의 미분값을 보게 됩니다.
2021년 엔비디아 매출은 너무 잘나왔습니다.
이익이 30%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56% 폭락했습니다.
2022년 이익이 30% 증가하지 못할꺼라고 엔비디아가 말했기 때문입니다.
폭등하는 주식은
현재가 중요한게 아니라
미래가 중요합니다.
엔비디아는 이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주가가 유지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랙웰"을 발표했습니다.
개당 4만 달러입니다.
기존 H100보다 2.5배 빠릅니다.
AI를 원한다면 "블랙웰"을 사야합니다.
모든 빅테크는 "블랙웰" 선 주문을 넣어놓았습니다.
서버랙 하나 구축하는데 41억원이 들어갑니다.
이 돈은 모두 엔비디아 이익으로 들어갑니다.
이번 년 이익이 잘나오는건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엄청나게 AI 반도체를 팔아제꼈고
주가도 엄청나게 폭등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한건 "2025년"입니다.
2024년보다 더
2025년 매출을 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을꺼냐
영업이익률 62%라는 엄청난 숫자를 더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엔비디아는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을겁니다.
이미 선주문이 들어왔으니까요.
어느정도 내년 매출이 눈에 보일겁니다.
2024년 11월 20일
예상되는 2025년 매출을 말할겁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2024년 매출이 아니라
2025년 예상 매출이 중요합니다.
2024년 매출은 관심없습니다.
뭐 알아서 잘 팔고 잘나왔겠죠.
중요한건 2025년 가이던스입니다.
엔비디아가 더 눈부신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면
주식은 로켓처럼 쏠겁니다.
엔비디아가 올해만큼만 해볼게요..라고 주춤한다면
현재 충분히 돈을 잘벌고 있다고 해도
주식은 폭락할겁니다.
주식이 비싸질수록
확정된 현재가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의 끝단까지 가기 때문입니다.
주식이 비싸질수록
사람들이 현재를 보는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보기 때문입니다.
전자로 갈수록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고
후자로 갈수록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전자의 대표적인게 코카콜라고
후자의 대표적인게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에 몰빵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적은 리스크를 원한다면 엔비디아에 적게 노출되면 됩니다.
반대로 큰 리스크도 버틸 수 있다면 엔비디아를 많이 담아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어느 정도만큼 리스크를 질 수 있는지
본인이 어느 정도만큼의 리턴을 바라는지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의사결정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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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장
트럼프는 취임식에서
이 말부터 먼저 했습니다.
"우리는 석유를 엄청나게 뽑아 올릴꺼야"
트럼프는 석유 만능론자입니다.
트럼프 정권의 최대 수혜주는 의외로 석유 회사입니다.
석유 회사에 모든 이익을 몰아주고
미국은 저물가를 달성할 겁니다.
트럼프는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불법 이민자부터 다 쫒아내야 하구요.
대만과 한국에 있는 공장도 다 미국으로 옮겨야 합니다.
멕시코에서 택갈이 하는 중국 제품도 다 때려막아야 합니다.
"MAKE AMERICA GREAT AGAIN"
1980년 미국처럼
제조업을 다시 부흥하게 하고자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불법 이민자를 쫒아내면 인건비가 상승합니다.
한국 연봉은 4600만원인데 미국 연봉은 1억 2천 만원입니다.
중국 제품은 후지지만 쌉니다.
중국 제품을 막으면 비싼 미국 제품을 사야합니다.
지금까지 싸게 들어왔던 사람/제품/원자재가 막힙니다.
필연적으로 물가가 상승합니다.
트럼프가 말하는 모든 정책이 실현된다면
미국의 물가는 치솟을겁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큰일납니다.
특히 수요 증가로 인한 물가 상승이 아닌
공급 차원에서 물가가 상승하면
확실하게 파멸합니다.
불과 2년전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그랬습니다.
수요가 뛴게 아닌 공급단에서 러시아가 갑자기 가스 밸브를 잠갔습니다.
주식은 -27% 폭락했습니다.
트럼프 말대로 하면
공급 유발 인플레이션이 생길 겁니다.
공급 유발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주식은 분명히 폭락합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대책이 있습니다.
"석유"입니다.
석유는 전세계 에너지의 30%를 담당합니다.
석유 가격이 낮아지면 물가는 싸집니다.
석유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의 원료입니다.
플라스틱은 석유 찌꺼기입니다.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지 못합니다.
석유 가격이 낮아지면
에너지 가격도 낮아지고
제품 원가도 낮아지고
물가는 분명히 싸집니다.
트럼프의 솔루션은 매우 간단하고 명쾌합니다.
'내가 원하는거 다 할꺼야'
'알아 나도 이렇게 하면 물가 올라가는거'
'하지만 우리한텐 석유가 있지'
미국은 의외로
석유 생산 규모 1등 국가입니다.
러시아가 2등이고 사우디 아라비아가 3등입니다.
심지어 아직 다 안 뽑은 상태입니다.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더 뽑아 올릴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친환경 정책과 지구 온난화 문제 때문에
석유를 뽑지 않았습니다.
공화당도 민주당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다릅니다.
트럼프는 2017년 6월 1일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파리 기후 변화 협정을 탈퇴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구 온난화 개념은 중국이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역화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사기극이다."
트럼프의 논리가 점점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난 석유를 무제한으로 뽑아 올릴 수 있는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고
원가를 엄청나게 차지하고 있는게 석유인데
석유 가격을 낮추면
미국 인건비가 아무리 비싸도 중국이랑 제조업으로 싸워볼 만 해진다.
내가 석유를 안 뽑을 이유가 도데체 무엇이냐는 거죠.
지구 온난화인지 뭔지만 무시하면
중국이랑 충분히 제조업으로 싸울 수 있으니까
당장 석유를 뽑아 올리겠다는 겁니다.
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습니다.
석유 가격은 주식이 신고가를 찍어도 여전히 횡보상태입니다.
수요가 증가해도 공급이 알아서 받쳐주는 겁니다.
석유 최대 카르텔 오펙은 말로는 감산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뒤로 알음알음 몰래 증산해서 팔고 있습니다.
남미에 있는 가이아나는 110억 배럴 잭팟이 터져서
신나게 석유를 뽑아 올리고 있습니다.
뭣보다 중요한건
석유 가격이 횡보하는데 석유 주식은 신고가를 찍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의 대표 석유 주식은
엑손 모빌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유가는 -45%가 빠졌습니다.
엑손 모빌은 +63%가 올랐습니다.
셰브론도 똑같습니다.
트럼프가 집권한 이후로 이 추세는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석유 만능론자'입니다.
이 논리는 마냥 허황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꽤 현실적입니다.
트럼프는 앞으로 석유를 어마 무시하게 뽑아 올릴 것입니다.
무제한 석유로 물가를 억제할 겁니다.
불법 이민자를 막고
중국 공산품을 막고
미국에 제조업 공장을 엄청나게 세울 겁니다.
다시 한번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고자 시도할 겁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석유 회사들은
트럼프가 밀어주는 이익을 받아먹을 겁니다.
트럼프의 최대 수혜주는 어쩌면
테슬라가 아닌
석유 주식일지도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를 쉽고 재밌게 말하는 미과장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주기적으로 광고하는
산업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정유-석유 화학 산업"입니다.
반도체 산업과 제약 산업에 이은 정유-석유 화학 산업입니다.
산업 시리즈는 언제나 여러분들께 양질의 지식을 전달해줍니다.
기초 개념부터 어려운 전문 분야까지
분야 별 대표 기업과 투자 사이클까지 집어주는
국내 유일 산업 경제 시리즈입니다.
저는 이러한 책이 경제를 공부하고 재테크를 시작하는 분들께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트럼프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간과하고 있지만
석유-화학 산업은 트럼프 정부에서 엄청난 역할을 해내야 합니다.
시대가 또 변화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변화를 공부하고 준비해야
우리는 긍정적인 미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진짜 하루만에 이해하는 정유-석유 화학 산업"
미과장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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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번 글은 추후 영상으로 제작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질의 자료와 유용한 정보를 더 담아서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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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장
2020년 1월 23일 OPEN AI에서 논문을 발표합니다.
"Scaling Laws for Neural Language Models"
아주 간단하고 명쾌한
1가지 법칙을 제시합니다.
"돈을 더 많이 때려 넣으면"
AI의 성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2020년
Chat-GPT는 이 논문을 믿기로 결정합니다.
2000만원 짜리 엔비디아 GPU를 2000개 넘게 구매합니다.
10억 달러를 들여
Chat-GPT의 규모를 엄청나게 키웁니다.
2019년 Chat-GPT 매개변수 15억 개
2020년 Chat-GPT 매개변수 1750억 개
매개변수 규모를 엄청나게 증가시킵니다.
2022년 11월 30일 최초로 세상에 공개됩니다.
고작 2년 만에
오픈 AI의 가치는 1570억 달러가 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시총 1위 3.6조 달러가 되었습니다.
공식은 간단합니다.
"돈을 많이 넣을 수록 AI는 좋아진다."
"그래픽 카드를 많이 넣을수록 AI는 좋아진다."
미국에게 너무 훌륭한 공식입니다.
한국 네이버는 A100 GPU 2240대가 있습니다.
미국 Chat-GPT는 A100이 10000대가 있습니다.
GPT-4는 A100 25000대를 돌려서 만들었습니다.
메타의 인공지능 라마4는
A100보다 훨씬 좋은 H100을 10만대 이상 돌리고 있습니다.
AI는 돈을 넣는 만큼 좋아집니다.
미국은 돈이 많습니다.
한국은 돈이 없습니다.
미국이 독보적으로 유리한 게임입니다.
돈을 많이 넣으면 됩니다.
당연히 자기가 잘하는 것에 돈이 쏠리도록 만듭니다.
전세계 시총 10위는 모두 AI 기업입니다.
미국은 AI를 가장 잘할 수 있는 국가입니다.
AI로 모든 부가가치가 쏠리도록 설계합니다.
AI에 돈이 쏠릴려면
단순한 구호에 그치면 안됩니다.
실제로 돈이 쏠릴 수 있는
유의미한 "명분"을 제공해야 합니다.
AI의 명분은 "생산성 향상"입니다.
실제로 AI는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포스코는 철강 고로에 AI를 적용시켰습니다.
최적의 온도, 습도, 시간을 계산합니다.
하루에 240톤, 1년에 8만 5천톤의 철강이 공짜로 더 생산됩니다.
AI는 생산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돼지는 체중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체중을 쟤는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인건비도 시간도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이제는 카메라 한대가 다 해결합니다.
돼지 사진만 찍으면 오차 범위 100g미만으로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체중에 도달한 돼지는 바로 팝니다.
부족한 돼지는 사료를 먹입니다.
AI는 생산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현대차에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이 투입됩니다.
테슬라에도 옵티머스가 투입됩니다.
로봇과 AI가 만나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코딩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로봇 앞에서 똑같은 동작을 50번 정도 보여주면
로봇은 그 작업을 무리 없이 따라합니다.
생명공학 분야는 엄청난 미래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는 단백질 구조 예측 AI 모델 알파 폴드를 만들었습니다.
석박사급 전문 연구 인력이 몇 년 동안 단백질 구조 1개를 연구합니다.
알파 폴드는 고분자 단백질 구조 모델을 2억개 분석해냅니다.
알파폴드 CEO이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허사비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석박사급 전문인력의 10억 시간을 알파폴드가 단축시켰다"
AI는 엄청난 생산성을 만들어냅니다.
AI는 돈을 넣은 만큼 진보합니다.
미국은 돈이 많습니다.
AI는 생산성을 향상시켜줍니다.
미국의 AI 기업은 모든 부가가치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를 쉽고 재밌게 말하는 미과장입니다.
세상은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한 인생의 주기 안에서 몇 번이고 우리는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이런 변화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들어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조금 더 빨리 세상의 변화를 알아채셨으면 합니다.
변화를 알고 대비하여서 더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하셨으면 합니다.
이 글은 "박태웅의 AI 강의 2025"라는 양서를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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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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