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과장
2024년 11월 20일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합니다.모든 사람들이 엔비디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당연합니다.모든 주식은 AI라는 구호아래 상승했습니다.그 선봉에 있는 것은 엔비디아입니다. 과거 닷컴버블 때 인텔과 시스코가 전체 시장을 주도했던 것처럼엔비디아가 잘나가면 주식도 오르고엔비디아가 못나가면 주식도 내립니다.엔비디아는 현재 장세에서 정말 중요한 주식입니다.하지만, 여기서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있습니다.단순히 엔비디아가 그동안 돈을 잘 벌었냐만 보고 있습니다.이건 틀린 관점과 방식입니다.특히 엔비디아에 이 관점을 적용하면 아주 크게 틀릴 수 있습니다.엔비디아는 당연히 돈을 엄청 벌었을겁니다.매출도 엄청 오르고 영업이익도 엄청 올랐을겁니다.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주가가 어떻게 오르고 내리는지를 깊게 고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주식이 어떤 원리로 오르고 내리는지를 알아야합니다.주가는 단순히 매출이 오른다고 같이 오르지 않습니다.엔비디아는 한분기를 제외하면 매출이 감소한 적이 없습니다.하지만 주가는 매출이 증가해도 -56% 폭락했었습니다.이런 경험 해보신분들 많을겁니다.아니, 왜 실적이 잘나왔는데 주식이 빠지는거야??이유는 사람들의 기대감입니다.주가가 가파르게 증가할수록사람들은 현재가 아닌 미래, 그 다음 미래를 봅니다.주가는 사람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엔비디아는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는 주식입니다.그냥 잘하는걸로 안됩니다.저번 분기보다저번 년도보다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더 잘하는 모습에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작년에 10%성장했으면올해는 20% 성장해야합니다.매출의 증가가 중요한게 아니라매출이 증가하는 속도가 증가하는게 중요합니다.기대가 높아질수록단순한 매출의 증가가 아닌매출의 증가 속도의 증가를 봅니다.수치가 아닌수치의 미분값을 보게 됩니다.2021년 엔비디아 매출은 너무 잘나왔습니다.이익이 30% 증가했습니다.그런데 주가는 56% 폭락했습니다.2022년 이익이 30% 증가하지 못할꺼라고 엔비디아가 말했기 때문입니다.폭등하는 주식은현재가 중요한게 아니라 미래가 중요합니다.엔비디아는 이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주가가 유지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블랙웰"을 발표했습니다.개당 4만 달러입니다.기존 H100보다 2.5배 빠릅니다.AI를 원한다면 "블랙웰"을 사야합니다. 모든 빅테크는 "블랙웰" 선 주문을 넣어놓았습니다. 서버랙 하나 구축하는데 41억원이 들어갑니다.이 돈은 모두 엔비디아 이익으로 들어갑니다.이번 년 이익이 잘나오는건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엄청나게 AI 반도체를 팔아제꼈고주가도 엄청나게 폭등했습니다.사람들이 궁금한건 "2025년"입니다.2024년보다 더 2025년 매출을 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을꺼냐영업이익률 62%라는 엄청난 숫자를 더 올릴 수 있을 것인가엔비디아는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을겁니다.이미 선주문이 들어왔으니까요.어느정도 내년 매출이 눈에 보일겁니다.2024년 11월 20일예상되는 2025년 매출을 말할겁니다.이게 중요합니다.2024년 매출이 아니라2025년 예상 매출이 중요합니다.2024년 매출은 관심없습니다.뭐 알아서 잘 팔고 잘나왔겠죠.중요한건 2025년 가이던스입니다.엔비디아가 더 눈부신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면주식은 로켓처럼 쏠겁니다.엔비디아가 올해만큼만 해볼게요..라고 주춤한다면현재 충분히 돈을 잘벌고 있다고 해도주식은 폭락할겁니다.주식이 비싸질수록확정된 현재가 아니라불확실한 미래의 끝단까지 가기 때문입니다.주식이 비싸질수록사람들이 현재를 보는게 아니라미래에 대한 기대를 보기 때문입니다.전자로 갈수록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고후자로 갈수록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전자의 대표적인게 코카콜라고후자의 대표적인게 엔비디아입니다.엔비디아에 몰빵 할 필요는 없습니다.본인이 적은 리스크를 원한다면 엔비디아에 적게 노출되면 됩니다.반대로 큰 리스크도 버틸 수 있다면 엔비디아를 많이 담아볼 수 있습니다.본인이 어느 정도만큼 리스크를 질 수 있는지본인이 어느 정도만큼의 리턴을 바라는지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의사결정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334
미과장
2024년 11월 20일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엔비디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모든 주식은 AI라는 구호아래 상승했습니다.
그 선봉에 있는 것은 엔비디아입니다.
과거 닷컴버블 때 인텔과 시스코가 전체 시장을 주도했던 것처럼
엔비디아가 잘나가면 주식도 오르고
엔비디아가 못나가면 주식도 내립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장세에서 정말 중요한 주식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있습니다.
단순히 엔비디아가 그동안 돈을 잘 벌었냐만 보고 있습니다.
이건 틀린 관점과 방식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에 이 관점을 적용하면 아주 크게 틀릴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당연히 돈을 엄청 벌었을겁니다.
매출도 엄청 오르고 영업이익도 엄청 올랐을겁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주가가 어떻게 오르고 내리는지를 깊게 고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주식이 어떤 원리로 오르고 내리는지를 알아야합니다.
주가는 단순히 매출이 오른다고 같이 오르지 않습니다.
엔비디아는 한분기를 제외하면 매출이 감소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매출이 증가해도 -56% 폭락했었습니다.
이런 경험 해보신분들 많을겁니다.
아니, 왜 실적이 잘나왔는데 주식이 빠지는거야??
이유는 사람들의 기대감입니다.
주가가 가파르게 증가할수록
사람들은 현재가 아닌 미래, 그 다음 미래를 봅니다.
주가는 사람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엔비디아는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는 주식입니다.
그냥 잘하는걸로 안됩니다.
저번 분기보다
저번 년도보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더 잘하는 모습에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작년에 10%성장했으면
올해는 20% 성장해야합니다.
매출의 증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매출이 증가하는 속도가 증가하는게 중요합니다.
기대가 높아질수록
단순한 매출의 증가가 아닌
매출의 증가 속도의 증가를 봅니다.
수치가 아닌
수치의 미분값을 보게 됩니다.
2021년 엔비디아 매출은 너무 잘나왔습니다.
이익이 30%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56% 폭락했습니다.
2022년 이익이 30% 증가하지 못할꺼라고 엔비디아가 말했기 때문입니다.
폭등하는 주식은
현재가 중요한게 아니라
미래가 중요합니다.
엔비디아는 이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주가가 유지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랙웰"을 발표했습니다.
개당 4만 달러입니다.
기존 H100보다 2.5배 빠릅니다.
AI를 원한다면 "블랙웰"을 사야합니다.
모든 빅테크는 "블랙웰" 선 주문을 넣어놓았습니다.
서버랙 하나 구축하는데 41억원이 들어갑니다.
이 돈은 모두 엔비디아 이익으로 들어갑니다.
이번 년 이익이 잘나오는건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엄청나게 AI 반도체를 팔아제꼈고
주가도 엄청나게 폭등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한건 "2025년"입니다.
2024년보다 더
2025년 매출을 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을꺼냐
영업이익률 62%라는 엄청난 숫자를 더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엔비디아는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을겁니다.
이미 선주문이 들어왔으니까요.
어느정도 내년 매출이 눈에 보일겁니다.
2024년 11월 20일
예상되는 2025년 매출을 말할겁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2024년 매출이 아니라
2025년 예상 매출이 중요합니다.
2024년 매출은 관심없습니다.
뭐 알아서 잘 팔고 잘나왔겠죠.
중요한건 2025년 가이던스입니다.
엔비디아가 더 눈부신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면
주식은 로켓처럼 쏠겁니다.
엔비디아가 올해만큼만 해볼게요..라고 주춤한다면
현재 충분히 돈을 잘벌고 있다고 해도
주식은 폭락할겁니다.
주식이 비싸질수록
확정된 현재가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의 끝단까지 가기 때문입니다.
주식이 비싸질수록
사람들이 현재를 보는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보기 때문입니다.
전자로 갈수록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고
후자로 갈수록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전자의 대표적인게 코카콜라고
후자의 대표적인게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에 몰빵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적은 리스크를 원한다면 엔비디아에 적게 노출되면 됩니다.
반대로 큰 리스크도 버틸 수 있다면 엔비디아를 많이 담아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어느 정도만큼 리스크를 질 수 있는지
본인이 어느 정도만큼의 리턴을 바라는지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의사결정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