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마라톤 도전을 계기로 만들어진 채널. 런린이의 '도전'과 '성장'을 담는 '런생극장' 이야기.


리틀스타

부산출장 중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모닝런을 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저이지만,
뛰다보니 땀이 많이나서 다시돌아갈때 땀이식어 체온이 떨어질까봐 바람막이를 허리에 묶고 반팔입고 뛰었는데, 반팔런이 가능할정도로 따뜻했습니다.
동백꽃도 이쁘게 피어있었습니다.🌺

해안가따라 10K정도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크루도 만났고, 저처럼 이방인 중독?러너들도 많았습니다.
이번년도 출장을 자주다니게 될 것 같은데,
자주 뛰어야겠습니다. 🤗

#출장런 #모닝런 #여행런 #광안리 #해운대

1 month ago (edited) | [YT] | 17

리틀스타

● 오사카마라톤 후기
2/22~2/25 오사카 마라톤을 다녀왔습니다.

● 오사카 마라톤 엑스포
오사카마라톤 엑스포는
그동안 갔던 파리와 시드니 엑스포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기대했던것보다 스페셜 굿즈가 많이 없었고,
러닝관련 기어나 뉴트리션 같은것도 많이 없었습니다.

결국 오사카 마라톤을 기념하고 싶은 옷이나 신발이 없어서,
아쉽게도 키링 하나를 사왔습니다.

박람회장은 매우 컸지만,
지역 특산물, 지역내 기업&신문사, 봉사&기부 단체 활동 등을 소개하고,
수건, 스티커, 시음 등 이벤트와 판촉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엑스포장 밖에는 악단의 공연과 푸드트럭들이 있었습니다.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마라톤을 뛰어보니, 알 것 같았습니다.

오사카 마라톤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의 응원'과 '협조' 속에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엑스포도 지역을 소개하는 코너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 오사카마라톤 이색 풍경
서울과 다를 바 없는 빌딩숲 시내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파리와 시드니보다는 이국적인 모습을 담을 수 없었지만,

거리에 뭐가 있나 눈이 가기 전에 주로의 안팎으로만으로도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노끈 등으로 라인을 만들어놓은 주로 밖에서 많은 시민들이 목청 높여 "간바레"를 외치고 있었고,
대회 간이 화장실도 충분했지만,
자신의 가게 화장실을 쓰도록 안내판까지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였다면, 아마 자물쇠로 꽁꽁~~밧줄로 꽁꽁~~😂)

주로의 큰길은 한 방향을 막아 반대편에서 차량이 운행됐고,
주거지나 작은 도로에서는 러너들을 화살표 안내 표시로 길을 유도해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을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직접 라인으로 횡단보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무데뽀로 우회하세요.. 가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응원을 나온 일본에 사시는 분으로부터 마라톤이 끝나고 전해들은 이야기 이지만,
시민들이 육교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를 올려다 주는 봉사자도 배치되어 있었다고합니다.

정말 마라톤을 위해 엄청난 자원봉사자들이 배치 되어 있었습니다.

오사카 뷔페는 말할것도 없고,
급수대가 너무나 충분했고, 몇테이블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지 등이 숫자로 표기 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개성있는 코스츔으로 달리는 러너들이 많았고,
카본화가 무색하게 게타(일본나막신), 조리를 신고 나보다 더 잘 달리는 러너도 있었습니다.

42.195km가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즐거웠고,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르고하니 웃음이 났습니다.
그냥 축제의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동안 항상 서울에 있는 마라톤대회에 참가 할 때마다
생각보다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즐기는데,
비러너(시민)들에게 욕을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jtbc 10km를 매해 출전할때마다 매번 들려왔던 (차도가 막혀 성이 난 )운전자의 경적소리,
마라톤 후에 차도에 굴러다니는 쓰레기들로 홈페이지에서 러너에게 욕을 하는 시민들의 글들.
차량 안내가 있나 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 부족하고 교육이 제대로 안된 봉사자들.
마라톤 홍보 부족과 대중교통의 차선책도 마련하지 않고 그냥 우회하라는 대책없는 운영이 시민을 불편하게 하여,
러너들을 그들만의 축제로 만들어 버리는 결과를 가지고 오고 있는 것 같아 러너로써 마음이 좀 아픕니다.

올해는 좀 나아지겠지요~?^^
언젠가 우리의 마라톤도 모두가 함께 즐길수있는 그런 축제같은 분위기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오사카마라톤 #지역축제 #지역살리기
#협조 #응원
#해외런투어 #해외마라톤 #클투 #리틀스타

2 months ago | [YT] | 17

리틀스타

대회신 픽

지난토요일 장거리연습을 대회신발로 점검했는데,
요즘 데일리화, 안정화만 신고 연습해서인지,
발목 테이핑을했는데도 나의 대회 최고 신발 메스스(아식스메타스피드스카이)가 발목이 불안함을 느꼈다.

신발에 맞게 스피드를 내지않아서
신발이 약간 크기때문에
그동안 LSD를 슈블2와 노블5 처럼 발목을 잘 감싸는 안정화를 신었기때문에 주법이 달라져서 등등의 여러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목이 불편하니, 15K이후부터
우측 중둔근이 살짝아프기 시작했고,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속옷(스포츠브라)이 흔들리며
윗배가 다 쓸려서 상처까지 입었다.

오래달리기는 이렇게 조그만 불편함에도
데미지를 입기때문에
그래서 '스피드'를 말하지않더라도
'완주'를 위해서는 시뮬레이션과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암튼 다행히 대회신발 점검끝에
"아디다스 아디오스 프로4"를 픽했는데,

첫 착화감은
내 발바닥과 쿠션이 닿는 느낌은 프로3에 비해 푹신 (노바5느낌)
주행시 착지의 느낌은 프로3에 느껴보지 못한 "쫜득쫜득" 느낌이 좀 어색하지만, '보스톤12'에서 느낀 반발력과 쫀쫀함이 느껴진다.

집에와서 그동안 풀코스 함께했던 프로3 바닥을 살펴 비교하니
'프로4'는 "내구성"이 프로3에 비해 좋을것같다.

난 대체로 신발을 구매할때
기술적인면으로 '런업TV'를 참고하고
착화감, 주행감은 '부지런하게RUNNING'과 '플릿러너슈즈인사이트'를 참고하는데,

얼마 남지않은 상황에서 결정해서 걱정했지만
많은분들의 리뷰가 상당히 좋아서 다행이라생각했다.
점검해보니 프로3의 장점에 그동안 내가 아쉬워했던 "쿠셔닝"까지 더해져서 잘 선택한것같았다.

사이즈는 프로3가 240이었는데 마라톤위해 245로 선택할까해봤는데
245는기존240과 같고, 250을 했어도 좋을것같았다.

#풀코스마라톤 #대회준비
#완주하기 #아디다스아디오스프로4
#아디다스아디오스프로3 #아디제로보스턴12 #쿠셔닝
#안정화 #데일리화 #대회화 #점검필수
#런업tv #플릿러너 #부지런하게러닝 #리틀스타
#오사카마라톤훈련

2 months ago | [YT] | 14

리틀스타

1월 기부런 챌린지 런말결산

무리하지않고 150K 목표를 세웠는데
뛰다보니 더 가능해서
200K까지 뛰고 완료.

무릎통증도 조금 있고, 겨울주로는 빙판이 많아서
'부상없이 런'을 목표로 한 생활러너

한번뛸때 10K씩 달리다보니,
어느덧 몸이 10K를 기억해서
10K이하는 왠지 부족한 느낌까지 들 정도였다. 🤣

31일 마지막날은 출근을하고, 마감하느라 정신이없었는데,
퇴근하고보니 하얀눈이 소복히 쌓여서 ☃️
녹지않은 눈위에 눈이라 위험해서
아파트 주민센터 헬스장으로~

트레이드밀로 12K를 뛰는것은 쉽지않았으나,
초심으로 돌아가 내영상을 체크도할겸

🗼파리재생목록을 켜고 뛰니, 시간이 잘갔다.
처음부터 최종화 초반까지 정주행하니 12K완료.

역시 지루한 헬스장 유산소운동엔 리틀스타 해외마라톤 영상이죠😉(윙크)
여러분 많관부. 좋댓구알👍🏻👍🏻

#오운완 #기부런 #챌리지
#무릎보호대 #그리핏
#부상없는런
#트레이드밀 #헬스장필수템 #유산소필수영상 #리틀스타 #해외마라톤 #도전기 #많관부 #좋댓구알 #런말결산

2 months ago | [YT] | 12

리틀스타

황금연휴 무계획 6일차 30K LSD

30일이니깐 30K
한강보행로는 다행히도 모두 눈이녹아서
달리는우리 친구들과 30K LSD훈련

올림픽공원에서 잠수대교를건너 용비교를 건너 잠실철교를건너 원점회귀 30K

함께하는 친구들이있어
5K씩 다리를풀고, 에너지보급도하면서
30K 가볍게 완주~~~

나는 해냈다. 👍🏻
우리는 해냈다. 👍🏻👍🏻

내일 나는 업무복귀!!

황금연휴에서 복귀하시는분들
모두 파이팅!!!
리프레시후 일상복귀도 멋지게

#오운완 #LSD훈련
#달리는우리 #기부런 #러닝이벤트
#함께 #해냈다 #완주
#일상복귀 #리프레시 #파이팅

2 months ago | [YT] | 17

리틀스타

황금연휴 무계획 4일차 설중런

황금연휴 무계획이어서 LSD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일기예보가 설연휴중 눈이 온다고하여,
계획에 유연함을 가지고있었지만,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맞지않기를 기대했는데,
어김없이 눈이 내렸다.

연휴중이라 gym도 다 쉬고,
27일 하루종일 눈이내려 집콕하고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를 정주행했더니 오늘은 몸이 근질근질
각오를 하고 나가보았지만,
녹았다가 얼어버린 곳이 미끌미끌 트레일러닝화로도 위험했다.
오히려 눈이 쌓인, 오르막길을 택해서 달렸다.

요즘 7분대 슬로우조깅을 하려고해도 속도가 몸에 익숙하지않아 잘안됐는데,
오늘은 자연스럽게 슬로우조깅이 가능했다.
슬로우조깅을 했더니 5Km밖에 안뛰었는데 900g이나 빠졌다?!😱
다이어트는 슬로우조깅인가여? 🤣

황금연휴 맛있게 먹은것들이 소화되는기분이다.

남은연휴도 추위가 찾아와 빙판길이 계속될것같은데,
실외 러닝은 안전을 위해 조금 쉬어가야할지도 모르겠다.

모두 남은 연휴도
안전하게 운동하시고, 맛있는것도 즐겁게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황금연휴되세요~~


#황금연휴 #넷플릭스 #ott정주행 #중증외상센터
#오운완 #설중런 #기부런 #달리는우리 #러닝이벤트
#설중런 #겨울엔 #변색고글 #클투 #신년이벤트 #경품 #프로스펙스 #비니 #눈이올때 #트레일러닝화 #챙있는모자 #호카오네오네
#새해복많이

2 months ago (edited) | [YT] | 16

리틀스타

패밀리데이를 맞아 오전집중업무 후
사무실 > 탄천 > 종합운동장 > 잠실대교남단 > 올림픽공원 > 월드타워 총 15K를 홀로 달렸습니다.

마라톤의 극한을 또 망각한채
2월 오사카마라톤을 등록해버렸기때문에,
부상없이 완주하기위해서는 혼자만의 LSD 훈련을 합니다.

마라톤의 긴시간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몸의 감각과 내 의지, 내 선택.
나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하는 고독한 시간이기때문에
오늘은 고독을 테스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주말 달친들과 발을 맞춰 20K이상을 뛰니
할수있다는 자신감때문인지 혼자 15K는 이제 문제없습니다~😉

역시 LSD는 자신감입니다.

여러분도 Long Slow Distance 길게천천히 장거리를 달려보세요~
점점 달리는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LSD #혼런 #마라톤고독의시간 #송파둘레길 #올림픽공원 #월드타워

2 months ago | [YT] | 13

리틀스타

25년 첫 LSD

지난 일요일 달친들이 위례를 들러 송파둘레길 LSD 30K를 한다고하여, 웰컴드링크를 가지고, 저도 위례에서 합류하여 탄천, 종합운동장을 거쳐 송파둘레길 라인으로 올림픽공원까지 25년 첫 LSD 22K를 달렸습니다.

요즘 컨디션이 좋지않아
내호흡과 내근육에 신경써서 혼런밖에 되지않아 걱정했는데,
오랫만에 달친들과 발맞춰, 호흡맞추니
긴 거리도 짧게 10K뛰는 기분으로 완주할수있었던것같아요.

혼런도 함께도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거리도 속도도 잘 조절하면서 뛰는게 중요합니다.

꾸준히 혼자 자신의 근육사용이나 호흡을 체크하면서 뛰었던 시간들이 자신만의 러닝을 완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것같아요.

혼런도 함께런도 러너에게는 모두 도움이 되는 시간입니다.

자신만의 러닝을 찾아가면서,
오늘도 부상없이 달려보아요~~

#오운완 #송파둘레길 #위례휴먼링 #달리는우리
#혼런 #달친

2 months ago | [YT] | 12

리틀스타

2025년 첫눈이 내렸습니다.

어제 일기예보 보다 2시간 일찍내린 눈덕분에
침대에서 나자신과 엄청 싸우다가
결국은 무장하고, 뛰러나왔습니다.

온클라우드 몬스터2는 유명세만큼 제 기대에는 실망스러웠지만,
처음 신자마자 느낀 접지력이 오늘 같은날 좋을것같아서 신고 나왔는데, 딱이었어요~

그리고 역시 이번 겨울에 준비 한 변색 고글을 썼는데,
눈썹에 눈이 쌓이지않고, 눈에도 눈이 들어가지않아서
고글덕을 좀 봤습니다~^^

오늘은 탄천까지 뛰어 반환해서 다시 위례휴먼링을 돌아왔어요~

1월 5일을 기념하여 15km뛰려했는데
기록이 더 나올것같아서 15.25km에서 시계를 멈췄습니다~^^

송파둘레길에는 생각보다 눈을가르며 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한여름에 더위에도 꾸준하게 뛰시는분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나름 겨울발라드와 뮤지컬 음악을 들으며
조심조심 미끌어지지않게 600~630 사이 유지하며
사뿐사뿐 뛰니, 참 낭만적이었습니다~

25년도 안전하게, 건강하게, 즐거운 러닝하세요~~

4 months ago | [YT] | 22

리틀스타

2024.12.31.
12.31km 해넘이런

회사(문정법조단지)에서 집(위례)까지 뛰다보니
2024년 마지막 해넘이를 보았습니다.

누군가의 소중하고, 안타까운 시간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은 오늘 하루도 힘을 내어봅니다.

맘속 깊은 슬픔을 달리면서 승화시켜봅니다.

2024년 12월은
허무함과 그래서 느낀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느끼는 달이었습니다.

24년도에 달리며 만난 인연들에게 감사하며,
25년도에도 건강하고, 희망적이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4 months ago | [Y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