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네하우스

푸들강아지 한 마리는 2025년 8월 30일
무지개 다리 건너 보냈습니다

2017년 길고양이 새끼였던 강단이를
구조 하면서 그 후 아픈 아이 8마리
구조했으며 새끼 고양이 당찬이 까지
9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구조한 아이들 중 두 마리는
아파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지금은 모두 7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10년째 길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있는 캣맘 입니다




마루네하우스

어제는 다른 아무것도 할수가
없을만큼 맘이 무겁고 아파서
영상공개도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아직 맘을 잡지 못했지만
시도 잘 보내주고 왔음을 전해드려야 할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시도는 12월 8일 별이되어
12월 9일 한줌의 재가 되었습니다

더 오래 살아주길 바랬지만
시도와 우리와 인연은 여기까지
허락되어졌는가 봅니다

아직도 시도의 죽음이 실감나지 않고
그날 너무 놀란 가슴이 아직도 진정이
안되고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아무런 예고 한번 없이
엄마 침대 위에서 그렇게 편하게 잠을 잘수있었던건지??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조금 더 지나야
시도의 부재를 느끼게 될런지??

엄마를 좋아하는것 같은데
가까이 오지 못하고
엄마가 움직이면 항상 도망부터 가던 시도가
엄마 침대위에서 곱게 잠을
잘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모든것이 아직 의문이고
믿고 싶지 않은 현실입니다

오래오래 잘 보살피지 못한 마음에
장례비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도 못했는데🥺🥺

염치 없게 너무 죄송한 마음들게
시도 장례식 비용을 보내주신 집사님

시도는 비록 입이 아파 힘들었지만
시도를 고쳐주려는 많은 집사님들
사랑을 잘 알고 있기에 그나마
지금까지 버티어 낸것 같습니다

2년전 거의 죽어가던 시도가
2년 동안 많은 사랑 받으며
강단이 형도 좋아했고
당찬이 동생과도 가끔 가까이 하며
외롭지 않게 살다가 갔습니다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아무도 모르게
혼자 아파하며 죽어갔을 많은
길고양이들을 생각하며
시도의 죽음은 다행이였다생각 하며
스스로 위로 삼아 봅니다

마루를 허망하게 보내고
아직 마루 빈자리를 실감하지 못하고
마루 생각에 울컥울컥 슬픔이 밀려오는 중에

생각하지 못한 시도의 죽음은
또 얼마나 더 울컥한 마음을
견디어야 받아들여질까요??

잘 압니다

마루도 시도도 엄마가 울지 않기를
엄마가 너무 아파하지 않기를
빨리 받아들이고 이젠 자기들을
추억하고 기억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또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믿으며
다른 많은 안쓰러운 아이들위해
다시 한번 오뚜기 처럼 일어서보겠습니다

정말 진짜 너무 죄송하고
염치 없어 차마 말할수없었던
시도 장례식 비용을 응원해주신
집사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베풀어주신 따뜻한 마음안에
항상 좋은일만 담으시고
가족 모두 건강한 일만 담으시길
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

덕분에 시도 편하게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시도 장례식 비용 응원해주신 집사님🙏

💕문세영 집사님 5만원
💕데이지(해피맘) 집사님 10만원
💕황영자 집사님 10만원
💕지연수 집사님 2만원
💕깜이와 얼룩이(김차권)집사님 10만원
💕김순복 집사님 10만원
💕아줌마 목공 집사님 3만원
💕복순이 집사님 5만원
💕김선혜 집사님 2만원

(입금 순으로 올렸습니다)

말씀 드리지 못해도 항상 애타는 맘
미리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집사님

시도 가는 길에 많은 응원에 말씀을
보내주신 많은 집사님들

덕분에 시도는 집사님들께서
보내주신 메세지 처럼 고별에서는 행복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시도 가는길에 귀한 말씀 해주신 댓글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아직 몸도 마음도 제 자리를 찾지 못해서

6 days ago (edited) | [YT] | 366

마루네하우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더 오래오래 시도를 지켜줘야
했는데 제 능력부족으로 시도를 너무 일찍 보내게 되었습니다

시도가 어제 저녁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습니다

평소 엄마 침대위에 누워서 쉬기를 좋하했던 시도는
엄마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갔습니다

오후까지만 해도 안방침대에 있다가
제가 안방에 들어가면 정신없이 도망가던 시도였는데

저녁8시 넘어서 동생과 통화하려고
안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웠는데 시도가 도망가지 않고
옆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왠일이야 하면서 동생과 통화 하다가
이상하다 싶어서 불을 켜고 보니
시도가 편하게 잠을 자듯 옆으로 반듯하게 누워 별이 되어 있었습니다

믿어지지 않아서 안고서 만져보니
별이 된지 얼마 안되었는지
몸에 온기가 조금 남아 있어지만
몸은 다 굳어 있었습니다

23년 12월 7일 구조해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전발치도 하고 좋은 약은 다 먹여보았지만
구내염을 완쾌하지 못하고
결국 구내염 안고 고양이별에 갔네요

입이 아파도 강단이 당찬이 보다 더 잘먹고 통통하던 시도

한달전부터 털이 푸석거리고
등쪽에 털이빠져서 걱정을 했는데
가까이 갈수도 없고 잡을수도 없어 멀리서만 상태를 봤었는데

안고서 자세히 보니 배쪽에 털도
많이 빠져있는게 보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오래 곁에 있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렇게라도 살아줘서 고맙고 너무 이뻤는데
마루도 허망하게 갔는데
시도가 또 허망하게 별이 되었습니다

2년동안 한번도 안아보지 못하고
가까이 해보지도 못해던 시도를
죽어서야 한번 원없이 안아보고 쳐다 보았습니다

이렇게 갈것이면 엄마한테
곁을 좀 내어주고 갔으면 좋았을것을🥺🥺🥺

그나마 숨숨집에 숨어서 가지않고
엄마가 빨리 볼수 있게 엄마 침대위에서
편하게 깨끗한 모습으로 떠나준 시도

길냥이로 태어나 힘들게 길생활하다가
입은 아프지만 깨끗한 집에서 2년을 살다가 떠난 시도

시도와 우리에 인연은 여기까지 인가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인연따라 맘도 비워야 겠지요

밥배달 마치고 들어와 설겆이 끝내고 예약 시간이 남아서
글 올려봅니다

그동안 시도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시도가 다음생에는 꼭 사람으로 태어나서
오래 오래 사랑받고 건강하게
아픔이 없는 삶을 살아가길
함께 기도해주세요🙏

아침부터 맘 아픈 글 올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시도가 가는길 그동안 시도를 사랑해주셨던
집사님들께 인사는 드리고 가야겠기에

그리고 시도 가는길에 기도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올렸습니다

시도 잘 보내주고 오겠습니다
그동안 시도를 위해 보내주신
큰 사랑 너무 감사했습니다🙏

1 week ago | [YT] | 434

마루네하우스

🌻포획이 너무 힘들어 중성화 하는일은
당분간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게 어디 제 맘대로 되는건가요?

뽀야가 새끼 출산한지 2달이 되었는데
벌써 숫컷을 찾아서 돌아다니는것을 보니
맘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더 미루면 또 더 추워지고 그러면
분명 한번더 임신과 출산을 해야 할것이 분명한데

처음 낳은 새끼들은 모두 5마리인데
4마리는 입양 갔고
새끼 한마리만 남아있습니다

또 출산을 하면 또 입양을 간다는 보장도 없고

힘들지만 포획을 했습니다
다행이 뽀야를 돌봐주시고 계시는 집사님을
만나서 그분께 도움을 청했더니
정말 수월하게 포획했습니다

뭐든 누군가 도와주면 수월하다는것을 알았지만
그 집사님이 뽀야를 돌봐주고
계셔 가능했던 도움인것 같습니다

왕복 한시간 40분을 오고가야 해서
무릎이 걱정이지만 조심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내년 시에서 실시하는 중성화까지
기다리기에는 아이들 상황이 잘 맞지 않네요

또 염치없지만 뽀야가 앞으로
임신과 출산없이 잘 살아갈수 있게
중성화비 응원 부탁드립니다

매번 염치없이 손내밀어 죄송합니다

아직 어린 뽀야가 건강하게 살아갈수있게
십시일반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혼자 남아 있는 새끼는 돌봐주는 주민이
어미 올때까지 잘 보살피겠다고 했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뽀야 중성화비 계좌후원

우리은행
1002-761-921012
서♡옥

1 month ago | [YT] | 279

마루네하우스

🌻먼저 건강 문제로 염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0년 넘에 하루도 쉬지 못하고
길아이들 밥 챙겼던 일이
세월이 지남에 따라 몸도 마음도
나이 들어감을 부정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설기 새끼들 중성화를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운뒤부터 연휴가 길어졌었고
또한 네마리나 되는데
밥자리 여건도 너무 열악한데
어떻게 포획을 하지 하는 부담이
너무 커서 연휴내내 힘든날 이였습니다

역시 포획은 생각대로 되어주지 않았고
숫컷냥이들은 몰라도 암컷냥이는
꼭 해줘야 겠다는 맘으로
긴 시간 기다렸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밥주는일부터 모든일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나이 들어감에 따라 몸도 따라주지 않고
맘도 나약해져 가고 자신이 없어지는것도 맞습니다

길아이들 중성화는 정말 중요하지만
지금 제 여건상 다른 모든 아이들
중성화는 사실 어렵다고 판단 됩니다

제가 무리하지 않고 꾸준하게
아이들 먹을거라도 챙겨는일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제 몸 돌보는 일이 먼저 인것 같습니다

어제 몸이 아파서 고정 댓글을
올리지 못했지만
설기 밥자리에 엄마 설기와 아빠
로우가 다시 왔습니다

영상에 잠깐 설기 모습이 찍혔는데
또 출산을 했는지 젖이 불어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포획은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서
당분간 중성화 계획을 미루려고 합니다

중성화는 정말 중요하지만
지금 제가 더 무리하게 진행하기에는
모든 여건이 좋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누구 하나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이어서 진행하고 싶지만
그럴 상황이 안되다 보니 저 혼자는
밥 주는 일도 사실 힘이 든 일입니다

마음에 짐이 너무 무거워서
긴 긴 변명을 늘어 놓는것 같아서
염치가 없지만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여건이 될 때 천천히 중성화 문제는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언제든 제가 할수 있는 능력 만큼
열심히 길아이들을 돌보겠습니다

항상 길아이들 위한 응원을
해주시는 집사님들께
완벽하게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욕심을 부렸던 제 불찰이
저를 더 지치게 만들고 그로인해
길아이들에게 피해가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중성화 일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집사님께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따라주지 않는
모든 여건들이 이 만큼에서
잠시 멈추려고 합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 바랍니다

이제 다시 길아이들 밥 배달하는일에
최선을 다하고 몸도 마음도
강건하게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중성화비 후원

🍀데이지 (해피맘♡) 집사님 10만원
🍀황영자 집사님 5만원
🍀김선혜 집사님 2만원
🍀임영이 집사님 5만원
🍀김은복 집사님 10만원
🍀응원 합니다 3만원
🍀서영미 집사님 5만원

많은 사랑 보내주신 집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베풀어주신 따뜻한 마음안에
늘 평온과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가족 모두 건강복 받으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건강 잘 챙기지 못하고
염려를 끼쳐드리고
그로인해 아이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조금 내려 놓으니 맘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항상 모든것 순리대로
제가 할수있는 만큼 잘 해내겠습니다

항상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
든든하고 큰 힘이 되고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집사님
모두 항상 좋은일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오늘 영상은 평소대로 공개 하겠습니다

2 months ago (edited) | [YT] | 246

마루네하우스

🌻 길고양이 들에 관한 일은
무엇하나 쉬운게 없습니다

새벽4시에일어나 도시락준비부터
8시반까지 강행군에 녹초가 되었습니다

오늘 설기새끼들 중성화 계획을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긴긴 두시간 기다림끝여
겨우 리아한마리 포획했습니다

건이 곤이는 포획틀을 빙빙 맴돌기리라도 하는데
암컷 감이는 풀숲에 숨어서 나오지를 않습니다

제일먼저 노란 작은틀에 리아가 잡혀서
차안에 넣어놓고
초록색큰틀을 놓고 기다리는데
포획틀이 크다고 좋은게 아니였네요

포획틀이 크니까 애들이 들어갔다
문이 닫히려할때 나와버립니다

초록색포획틀이 두번이나 문이 닫혔던데
잡히지 않은것 보니 빠져나갔는가 빕니다 🥺🥺🥺

감이는 꼭잡으려고 두시간이나 실랑이를 했는데
감이는 꼼짝을 안한것같아요

숫컷 건이 곤이는 안해도
암컷 감이는 꼭 해주려고 했는데
다음에 작은 노란틀로 한번 더 시도해보겠습니다

지금 리아는 마취하고 수술대기중입니다

리아한마리라도 중성화해줄수 있는것에
위로삼으며 중성화 잘마치고 가겠습니다

몸도 정신력도 지쳐가지만 끝까지 힘내보겠습니다

리아 중성화비 응원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761-921012
서🍀옥


두번째사진에 삼색이가 암컷 감이입니다

겁이 엄청 많은가봐요🥺🥺🥺

🌻한주간도 좋은날 되세요🙏🙏🙏

2 months ago | [YT] | 240

마루네하우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마루네 하우스 주인공 마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지도 벌써 보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마루네하우스 채널 아트로 프로필도
너무 오래 사용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단장을 해보았습니다

🍀채널명은 그대로 마루네하우스입니다

🍀배너와 프로필에는 "마루네 길고양이 이야기로" 표기 했습니다

🍀그냥 그대로 마루네 하우스 채널명으로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항상 마루네 구조냥이들과 길고양이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응원해주시는 마음안에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 복 받으세요🙏🙏🙏

3 months ago (edited) | [YT] | 271

마루네하우스

🎀세월이 약이겠지요??

🌻하루종일 마루 생각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은체 멍하니 있습니다

영상이 밀려 있어서 편집을 해야하는데
편집할 엄두를 못내고 넋놓고 있습니다

빨리 기운차려야 한다 하면서도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으니 배는 고픈데
차가운 물만 마시고 있네요

얼마나 오래 갈지 겁이 나지만
낼부터 다시 기운 내야한다는것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숏영상은 마루가 죽기전 여러개 편집해놓은게
있어서 오늘도 숏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부디 제 심정을 양해해주시고
빨리 정신 차릴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내일은 꼭 꼭 힘내서 밥배달 해야하고
편집도 하겠습니다

🌻내일 밥시간에는 비소식이 있는데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밥 먹는 시간에는 비가 잠시 그쳐주길
기도해주세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3 months ago (edited) | [YT] | 199

마루네하우스

🎀세상사 삶과 죽음이 순간임을 실감했습니다

🌻당뇨가 있었지만 잘 먹고 활달했었는데
이틀간 혼자 있으면서 (첫째날 1시간 반)
(둘째날 3시간) 죽음을 몰고올 만큼
마루한테는 큰 고통이였을까요??

분리불안을 고쳐보려고 무던히 노력했는데
잘 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내 자유도 포기하고
살아온지도 5년이 넘었습니다

분리불안이 심해서 제일 힘든일은
밥배달할때마다 데리고 다니는 일이였습니다

마루도 힘들겠지만 무거운 가방을 들고
밥엄마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생각에
마음은 급하고 마루는 순순히 따라오지 않고
냄새 맡느라 오줌 싸느라 응가하느라
무던히도 엄마 애를 태우던 마루

이젠 마루가 우리 모두의 곁을 떠났습니다
금방 끝날것 같지 않던 내 삶의 자유가
너무 허망하게 찾아온것 같아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동물을 좋아하지 않던 제가 마루를 키우겠다고 하고
마루를 키우면서 길고양이들도 눈에 들어오고
떠돌이 개들도 눈에 들어오고 그래서
마음 아픈날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마루와 살아온 12년 세월이 이상하게
꿈처럼 느껴지고 마루가 지금 옆에 없다는 사실이
이 또한 꿈만 같습니다

🍒데이지 (해피맘) 집사님 10만원

마루 잘 보내주고 오시라며 따뜻한 응원
보내주신 손길위에 세상 복 다 담으시길🙏🙏🙏

🍒신정숙 집사님 10만원

길냥이들과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라며
소중한 응원 보내주신 마음안에 세상 복
모두 담고 평안하시길🙏🙏🙏

🍒문세영 집사님 5만원

마루야 사랑해 편하게 잘 가거라하시며
가슴 뭉클한 응원 보내주신 집사님
손길위에 세상 모든 건강 복 다 받으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황영자 집사님 10만원

마루야 고생했다 하시며 격려와 응원
보내주신 집사님 바라는 모든 소망 이루시는
큰 복 받으시고 가족 모두 건강 복 받으시길🙏🙏🙏

🍒다육앤꽃그림 집사님 5만원

집사님께서도 여러 아이를 보내신적이
있으시다며 한동안 힘드실거라며
위로와 용기를 보내주신 집사님

운영하는 채널 항상 대박나시고
집사님 가정안에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김순복 (소리의 정원수제분) 집사님 10만원

마루야 이제 아프지 않을거야 좋은곳에서
꼭 사람으로 태어나거라는 덕담과 함께

집사님께서도 얼마전에 한 아이를 떠나 보냈는데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더라며
제 심정을 누구보다도 젤 많이 느끼고 계실 집사님

세상 복 다 받으시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

🍒2인2묘 (심바가을) 집사님 5만원

마음 잘 추스리시라며 따뜻한 응원
보내주신 집사님

돌보는 아이들 모두 건강하길
집사님 가족 모두 건강복 받으시길
가정안에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마루 가는길에 소중한 응원과 따뜻한 마음
보내주신 많은 집사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마루 소식 들으시고 그냥 넘기시지 않으시고
귀한 덕담으로 마루가 좋은 곳으로 가기를
기도해주신 모든 집사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덕분에 마루 잘 보내주었습니다
덕분에 마음에 위로를 받고 기운을 차려봅니다
덕분에 마루는 좋은 곳으로 갔을것입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집사님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오늘은 밥배달 갔다와서 마루 장례 치루고
하느라 몸도 마음도 천근 만근입니다

🌻오늘 영상 공개와 댓글 답글 답방은
쉬고 싶습니다
넓으신 마음으로 양해 바랍니다

🌻저녁에 숏 영상은 올리려고 합니다

🌻하루라도 영상 올리지 않으면
수익에 차질이 생기기때문에
길아이들 위해서는 하루도 영상 공개를
쉬면은 안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맘 잘 추스리고 내일 기운내서
감사한 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시고 건강한 시간 보내세요🍀🍀🍀

🙏진심으로 감사하고 많이 사랑합니다💝💝💝

3 months ago (edited) | [YT] | 202

마루네하우스

🎀오늘 우리 채널의 주인공 마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습니다

2013년에 태어나 아들 하고 일년 살다가
2015년 부터 제게로 온 사랑스러운 마루

분리불안이 심해서 마루때문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마루와 24시간 붙어지내던 세월이 10년이 넘었습니다

분리불안이 심한 마루때문에 아파도 병원 한번도
맘대로 가지 못하고 친구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매일 밥배달갈때마다 데리고 다니며
무던히도 고생했던 날들이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게 될것 같습니다

마루는 올해 1월에 당뇨 진단을 받고
인슐린 주사를 매일 맞아 했습니다

이젠 제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하는데
마루때문에 병원도 맘대로 못갔습니다

그래도 제가 너무 아파서 마루를 집에 두고
병원에 다니길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혼자 집에 있으면서 얼마나 울고 하울링을 했는지
그날 밤에 관리사무소에서 방송이 나왔습니다

개 짖는 조심시키라는 (마루가 얼마나
심하게 울었으면)

마루는 그날 받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나봅니다

수요일 병원 다녀온다고 1시가 30분
다음날 친구들이 찾아와서 밥 먹고 들어왔는데

그 몇시간을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받았길래
피똥싸며 토하고 했습니다

그래도 마루는 그전에도 피똥싸고 해도
잘 이겨낸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이겨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때와는 다른 아픔이였나봅니다

목요일부터 먹지 못하고 설사하고 피똥 싸더니
토요일 오늘 제 품에 안겨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습니다

마루 분리불안이 심한줄을 알았지만
이정도 까지라고는 상상을 못했기에
아직 마루 죽음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길고양이 밥배달 따라다니느라
고생 고생했던 마루

마루때문에 유튜브 채널도 만들었는데
이젠 주인공 마루가 떠났습니다

그동안 마루를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집사님
진심으로 감사했고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 마루 데리고 있으려고
장례는 내일 치루기로 했습니다

내일 화장해서 그전에 마루가 제일 많이
뛰어놀았던 전주 문학대 공원과
집 근처 천변에 마루를 보내주려고 합니다

마루 마지막 가는길 한마음으로 기도해주세요

다음생에는 부자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분리불안없는 맘 편하고 맘껏 먹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내일 마루 잘 보내주고 오겠습니다

항상 스트레스 조심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3 months ago | [YT] | 245

마루네하우스

정말 너무 죄송합니다

자연의 이치는 인간의 힘으로는
좌지우지 할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제가 가진 능력치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믿고 있는데

자연의 섭리 앞에는 무능력하고
힘이 없다는것을 깨닭았습니다

노랑이 죽음이후 놀란 가슴을
추스리기도 전해 초롱이 죽음을 맞이하고
아직도 초롱이 죽음이 믿어지지 않아
먹먹한 가슴을 하루하루 다독이며 있었는데

오늘 밥배달을 나갔는데 공원 제초 작업을 하고 있어요

급식소 자리는 이미 작업이 끝난
상태여서 밥배달 해놓고 음료수와
빵을 사들고 일하시는 아저씨들에게 갔습니다

급식소 앞에 깔끔하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하고
음료수를 건넸더니 한 아저씨가
저기 고양이 한마리 죽어있다고 합니다

놀라서 가보았더니 겨울이가
겨울이가
나무가지 사이에 죽어있어요

6일날 대걸래 빠는 물을 먹는것
본뒤로 겨울이가 보이지 않아서
밥배달 마치고도 계속 공원 화단을
살펴보았는데 풀이 우거져서
안보였나 봅니다

풀을 깎고 나니 하얀겨울이 몸이 보인것 같아요

장례를 치뤄주려고 끄집어 냈는데
이미 부폐가 너무 심해서 끄집어
낼수가 없었습니다

그자리에서 울고 있는데 일하는
아저씨가 오시더니 묻어주라며
흙을 깊게 파주셨습니다

그리고 겨울이를 묻고 아저씨께서
잘 다독여서 보내주었습니다

회색이 자식중 겨울이를 제일 이뻐했었는데
또 이렇게 허망하게 제 곁은 떠났습니다

지금껏 안보이는 아이들이 영역을
옮겨 갔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겨울이 죽음을 대하고 보니
안보이는 다른 아이들도 잘못되었다라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겨울이는 좋은 흙속에서 제가
보내줄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렵니다

여러번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정신도 마음도 멍하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새벽부터 지금까지 계속 되뇌어 봅니다

그래 자연의 섭리에 순응 해야한다

이게 바로 자연의 이치고 순리고 불가항력인것이다

받아들이자 순응하자

아직도 남아있는 많은 아이들
또 밥자리를 찾아올 가여운 아이들
또 그렇게 밥자리를 떠날 길고양이들 운명

10년 가까운 세월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오고 갔는지
셀수도 없으니 앞으로도 셀수 없을만큼
많은 아이들이 또오고 가겠지

그냥 그렇게 생각하자
그래야 내가 살고 내가 살아야
남아있는 길아이들이 살아있는 동안
굶지 않고 살아갈수 있다

6월 6일 초롱이 보내주던날
초롱이 유골 뿌려주고 오는길에
하얀색 고양이 한마리가
나무 가지사이에 조금 보여서

애도 죽은 아인지 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갔는데 겨울이가 웅크리고 쉬고 있다가 도망갔어요

그때 너무 깜짝 놀랐었는데
그날 이후 잘 못된것 같습니다

(겨울이가 고별에서는 힘차게 살아가길
눈치 안보며 하고 싶은것 다하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가길
한마음으로 기도해주세요)

생사도 모르게 떠난 많은 아이들
모두 고별에서는 행복하기를
두손 모아 기원 합니다

약해진 마음 독하게 가지려
애쓰며 겨울이 소식을 전하려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집사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 months ago | [YT] |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