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네하우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더 오래오래 시도를 지켜줘야 했는데 제 능력부족으로 시도를 너무 일찍 보내게 되었습니다시도가 어제 저녁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습니다평소 엄마 침대위에 누워서 쉬기를 좋하했던 시도는엄마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갔습니다오후까지만 해도 안방침대에 있다가제가 안방에 들어가면 정신없이 도망가던 시도였는데저녁8시 넘어서 동생과 통화하려고 안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웠는데 시도가 도망가지 않고옆으로 누워 있었습니다왠일이야 하면서 동생과 통화 하다가이상하다 싶어서 불을 켜고 보니시도가 편하게 잠을 자듯 옆으로 반듯하게 누워 별이 되어 있었습니다믿어지지 않아서 안고서 만져보니별이 된지 얼마 안되었는지몸에 온기가 조금 남아 있어지만몸은 다 굳어 있었습니다23년 12월 7일 구조해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전발치도 하고 좋은 약은 다 먹여보았지만구내염을 완쾌하지 못하고결국 구내염 안고 고양이별에 갔네요입이 아파도 강단이 당찬이 보다 더 잘먹고 통통하던 시도한달전부터 털이 푸석거리고 등쪽에 털이빠져서 걱정을 했는데가까이 갈수도 없고 잡을수도 없어 멀리서만 상태를 봤었는데 안고서 자세히 보니 배쪽에 털도많이 빠져있는게 보입니다그래도 그렇게 오래 곁에 있을줄 알았는데그래도 그렇게라도 살아줘서 고맙고 너무 이뻤는데마루도 허망하게 갔는데시도가 또 허망하게 별이 되었습니다2년동안 한번도 안아보지 못하고가까이 해보지도 못해던 시도를죽어서야 한번 원없이 안아보고 쳐다 보았습니다이렇게 갈것이면 엄마한테곁을 좀 내어주고 갔으면 좋았을것을🥺🥺🥺그나마 숨숨집에 숨어서 가지않고엄마가 빨리 볼수 있게 엄마 침대위에서편하게 깨끗한 모습으로 떠나준 시도길냥이로 태어나 힘들게 길생활하다가입은 아프지만 깨끗한 집에서 2년을 살다가 떠난 시도시도와 우리에 인연은 여기까지 인가 봅니다그렇게 생각하고 인연따라 맘도 비워야 겠지요밥배달 마치고 들어와 설겆이 끝내고 예약 시간이 남아서글 올려봅니다그동안 시도를 많이 사랑해주시고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셔서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시도가 다음생에는 꼭 사람으로 태어나서오래 오래 사랑받고 건강하게아픔이 없는 삶을 살아가길함께 기도해주세요🙏아침부터 맘 아픈 글 올리지 않으려고 했지만시도가 가는길 그동안 시도를 사랑해주셨던집사님들께 인사는 드리고 가야겠기에그리고 시도 가는길에 기도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올렸습니다시도 잘 보내주고 오겠습니다그동안 시도를 위해 보내주신 큰 사랑 너무 감사했습니다🙏
1 week ago | [YT] | 434
마루네하우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더 오래오래 시도를 지켜줘야
했는데 제 능력부족으로 시도를 너무 일찍 보내게 되었습니다
시도가 어제 저녁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습니다
평소 엄마 침대위에 누워서 쉬기를 좋하했던 시도는
엄마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갔습니다
오후까지만 해도 안방침대에 있다가
제가 안방에 들어가면 정신없이 도망가던 시도였는데
저녁8시 넘어서 동생과 통화하려고
안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웠는데 시도가 도망가지 않고
옆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왠일이야 하면서 동생과 통화 하다가
이상하다 싶어서 불을 켜고 보니
시도가 편하게 잠을 자듯 옆으로 반듯하게 누워 별이 되어 있었습니다
믿어지지 않아서 안고서 만져보니
별이 된지 얼마 안되었는지
몸에 온기가 조금 남아 있어지만
몸은 다 굳어 있었습니다
23년 12월 7일 구조해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전발치도 하고 좋은 약은 다 먹여보았지만
구내염을 완쾌하지 못하고
결국 구내염 안고 고양이별에 갔네요
입이 아파도 강단이 당찬이 보다 더 잘먹고 통통하던 시도
한달전부터 털이 푸석거리고
등쪽에 털이빠져서 걱정을 했는데
가까이 갈수도 없고 잡을수도 없어 멀리서만 상태를 봤었는데
안고서 자세히 보니 배쪽에 털도
많이 빠져있는게 보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오래 곁에 있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렇게라도 살아줘서 고맙고 너무 이뻤는데
마루도 허망하게 갔는데
시도가 또 허망하게 별이 되었습니다
2년동안 한번도 안아보지 못하고
가까이 해보지도 못해던 시도를
죽어서야 한번 원없이 안아보고 쳐다 보았습니다
이렇게 갈것이면 엄마한테
곁을 좀 내어주고 갔으면 좋았을것을🥺🥺🥺
그나마 숨숨집에 숨어서 가지않고
엄마가 빨리 볼수 있게 엄마 침대위에서
편하게 깨끗한 모습으로 떠나준 시도
길냥이로 태어나 힘들게 길생활하다가
입은 아프지만 깨끗한 집에서 2년을 살다가 떠난 시도
시도와 우리에 인연은 여기까지 인가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인연따라 맘도 비워야 겠지요
밥배달 마치고 들어와 설겆이 끝내고 예약 시간이 남아서
글 올려봅니다
그동안 시도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시도가 다음생에는 꼭 사람으로 태어나서
오래 오래 사랑받고 건강하게
아픔이 없는 삶을 살아가길
함께 기도해주세요🙏
아침부터 맘 아픈 글 올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시도가 가는길 그동안 시도를 사랑해주셨던
집사님들께 인사는 드리고 가야겠기에
그리고 시도 가는길에 기도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올렸습니다
시도 잘 보내주고 오겠습니다
그동안 시도를 위해 보내주신
큰 사랑 너무 감사했습니다🙏
1 week ago | [YT] |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