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비의 바비위키

* 채널 광고 문의 : kimbobbywiki@gmail.com
* 김바비님 섭외•출강•집필 문의: breitner@naver.com

📖김바비
- 경제·경영 작가
- 저서 《골목의 전쟁》, 《멀티팩터》,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
- 14F 돈슐랭, EBS 비즈니스 리뷰 등 출연



김바비의 바비위키

넷플릭스 파워가 정말 대단하긴 하네요.

작년 가을에 MBC경남 측에서 김밥에 대한 다큐를 찍는다고 인터뷰를 요청했었는데요. 그래서 김밥천국에 대한 얘기와 함께 김밥의 원조 논쟁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12월에는 경남지역에서만, 그리고 올해 설 명절때 전국 편성으로 방송이 됐었죠. 그때 보시고 연락주신 분들도 한 두분 계셨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넷플릭스에 프로그램이 올라가니 여기저기서 연락들을 주시네요. 넷플릭스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걸 다시금 체감하게 됐습니다 ㅋㅋㅋ

본격적인 추석 명절 연휴의 시작이네요.
다들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3 weeks ago | [YT] | 539

김바비의 바비위키

어제 김빅토리아노 아나운서님, 장지현 해설위원님과 함께 카카오뱅크에서 런칭하게 될 머니그라운드라는 프로그램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축구 산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장지현 위원님 입으로 썰을 들으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2시간이 좀 넘는 촬영이었는데 체감으로는 순식간이었네요.

한 명의 축구 팬으로서 늘 축구 중계에서 뵙던 위원님을 실제로 뵙고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재밌는 자리였습니다. 아마 추석 지나고 본 영상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그나저나 추석 연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가올 명절과 연휴 생각하시면서 다들 다음주까지 힘내세요. 저도 이번 연휴땐 그동안 사놓고 설치도 못했던 킹덤컴 2를 해볼까 합니다. 할 수 있겠죠...?

1 month ago (edited) | [YT] | 77

김바비의 바비위키

안녕하세요 김바비입니다.
갑작스레 공지를 하게 되었네요.

오늘 6시에 올리기로 한 콘텐츠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수요일 6시로 업로드가 미뤄지게 되었습니다ㅠ

갑자기 업로드 일정이 연기 되어 양해를 구합니다.
이번 주만 늦어지는 거니 다음 주부턴 다시 월요일 6시에 뵐게요.

그럼 수요일 6시에 뵙겠습니다!

1 month ago | [YT] | 245

김바비의 바비위키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장 곤란해진 기업을 꼽으라면 애플일 겁니다. 미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라는 요구를 거절했다가 팀 쿡이 찬밥 취급 당했다는 이야기도 있거든요. 애플은 이제 중국과 분리할래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거죠.

바로 그 시점에 나온 책이 [애플 인 차이나]였습니다. 저자인 패트릭 맥기는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애플 담당 기자로 일했고요. 워낙 화제인 책이라 저도 아마존에서 주문을 하고 틈 날때마다 조금씩 읽던 중이었죠. 아마 올해 연말에 각종 해외 경제지들의 올해의 책 리스트에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워낙 화제작인 만큼 미국에서 올해 5월에 출간된 책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출간이 되네요.

마침 출판사에서 샘플북 서평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신청하시고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베일에 감춰져 있던 미중 충돌의 결정적 계기를 밝히다!”





📣2025 최고의 비즈니스북 《애플 인 차이나》샘플북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김바비의 바비위키 구독자님들을 대상으로 100분을 선정합니다!





《뉴욕타임스》 · 아마존 베스트셀러

《이코노미스트》 · 《뉴욕타임스》 2025 추천 도서

SERI 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도서




5년간의 심층 취재, 임직원 200여 명과의 인터뷰, 비공개 자료까지

애플의 실체를 꿰뚫은 기념비적 논픽션




🔹 인원: 100명

🔹 기간: 9/17(수) ~ 9/21(일)

🔹 발표 및 발송: 9/22(월) [당첨자 개별 문자 발표]

🔹 서평단 미션: 개인 SNS 또는 온라인 서점 리뷰를 남겨주세요. (택 1, ~10/1까지)




🔹 신청 링크: forms.gle/yz8fZZ5C6mpGfpPH7




📍 미션을 완료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30분께 정식 출간본을 드립니다.

📍 9월 25일 정식 출간됩니다. (9/17, 예약판매 오픈)

1 month ago | [YT] | 132

김바비의 바비위키

지금의 배우자랑 예전에 해외로 여행 나갔다가 카지노를 같이 간 적이 있어요.

여행 중에 짬을 내서 카지노를 같이 간 이유는 '도박이 왜 위험한가?', '왜 도박으로는 돈을 벌 수 없는가?'를 직접 보여주려고 간 거였죠.

저야 확률과 통계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있고 확률과 관련된 문제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편향성도 잘 알고 있는지라 도박으로 돈을 벌 수 없다는 걸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러면 전문 갬블러들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 분들은 카지노를 대상으로 게임하는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들과 게임을 하는거니까요.

그럼에도 해외 나가면 가끔씩 카지노에서 소액으로 게임을 했던 건 카지노가 확률 이론이 실제로 구현되는 걸 눈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섭니다. 예를 들어 홀수가 연속으로 10번 나오는 확률은 0.098%인데 이 정도면 사람들은 그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극히 적다 못해 사실상 없는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카지노는 워낙 게임 시행 횟수가 많다 보니 그 정도는 흔하게 벌어지는 곳이죠.

아무튼 저는 그렇지만 다른 사람은 다를 수 있으니 한번 겪어보게 만들려고 같이 간 거였습니다. 그때 현금 들고 있는게 딱 50달러였고 돈 뽑기 귀찮아서 그냥 30달러 주고 한 번 해보라 했죠. 그러더니 룰렛에서 한 번은 따고, 다른 한 번은 잃기도 하고. 그리고 몇 번 따기도 하면서 잘 놀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몇 번 잃더니 남은 돈을 0에다 올인하는 급발진을 하는거에요. 참고로 0이 하나인 룰렛에서 숫자 하나에 베팅했을 때 딸 확률은 2.7% 정도 됩니다. 당연히 안되고 돈 다 날렸죠. 왜 그렇게 했냐고 물어보니 이전까지 숫자 나온 히스토리 보니까 이쯤 돼서 0이 나올 때가 됐다 라고 하는거에요. 아... 도박 하면 안되는 전형적인 유형의 사람이었던거죠. 솔직히 저 룰렛에서 0에 올인하는 사람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남은 20달러로 제가 예시를 보여주려고 했어요. 주사위에는 기억력이 없고 패턴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에 홀수가 3번 나왔다고 해서 다음에 짝수가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건 아니라고 말이죠. 그래서 베팅도 완벽하게 랜덤으로 홀수, 짝수, 빨간색, 검은색에 마구잡이로 했어요. 어차피 랜덤이기 때문에 전에 뭐가 나왔는지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이렇게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했는데... 어... 계속 이깁니다.

일단 초반에 몇 번 이겨서 원금은 따로 확보한 다음부턴 이길 때마다 베팅 금액을 2배로 올렸거든요. 10달러 걸어서 이기면 받는 20달러 그대로 베팅하고, 또 이기니 40달러 받아서 그거 그대로 다시 베팅하고. 근데 계속 이기는거에요. 그래서 80달러 받고 다시 10달러부터 시작했는데 또 연속으로 이겼어요. 어느새 금액은 200달러를 넘어가고 있었죠.

그때 순간 드는 생각이 '야... 이거 조졌는데...' 싶더라고요. 도박으로 돈을 못 번다는 걸 알려주려고 한 건데 돈이 복사가 되는 걸 보여줬으니까요. 보통 초심자가 이런 거 경험하면 패가망신합니다. 돈을 더 많이 가지고 가서 더 큰 금액으로 하면 더 많이 벌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배우자가 옆에서 "돈이 복사가 된다고!!!"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조진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 번이라도 지면 미련 없이 일어나자 라고 얘기했고 딱 그때 졌습니다. 최종적으로 140달러가 남더라고요.

나가면서 이건 운이 너무 좋아서 그렇지 이런 일은 벌어지기 힘들다는 걸 설명하느라 바빴습니다. 확률적으로 보면 홀수가 연속으로 10번 넘게 나온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요. 카지노에선 곧잘 벌어지지만 한 개인에게는 굉장히 벌어지기 힘든 일이죠.

그렇게 딴 돈은 돌아오는 길에 지인들 줄 선물 사는데 썼습니다.

결론은... 게임은 게임으로만 하시고 도박 하지 마세요.

1 month ago (edited) | [YT] | 777

김바비의 바비위키

- 모집 마감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바비의 바비위키 작가 모집📣

'김바비의 바비위키' 채널 및 인터뷰 유튜브 채널을 같이 맡아줄 작가님을 모십니다.

상시채용으로 진행되며, 채용시 마감됩니다.
자세한 내용과 채용 지원은 아래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해주세요.

- 사람인: www.saramin.co.kr/zf_user/jobs/relay/view?rec_idx=…

- 잡코리아: www.jobkorea.co.kr/Recruit/GI_Read/47526384?Oem_Co…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 months ago (edited) | [YT] | 111

김바비의 바비위키

안녕하세요 김바비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1. 갑작스럽지만 내일은 휴방이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 동안 바비위키의 편집을 담당해주시던 편집자 분께서 다치셔서 한 주를 쉬는게 낫겠다고 결정을 내리게 됐거든요. 편집자 분께서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2. 아울러 이런 저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향후 영상 업로드 주기를 현 주 1회에서 2회로 늘려볼까도 고민 중인데요.

일단 제가 일정을 소화 가능해야 하기도 하지만 저만 일하면 되는게 아니라 편집 문제도 있어서 아직까진 고려 단계입니다. 기왕이면 저도 제 본진(?)인 여기서 다른 곳보다 더 자주 찾아뵙는게 좋기야 하죠.

3. 제 지인이 통영 수산 과학관을 찾았다가 거기서 제가 해수부와 함께 찍은 영상이 나오는 걸 봤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새삼스레 제가 정말 여기저기 다 나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늘 그렇듯이 여기 저기 얼굴 비출때 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요.
내일이 아닌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2 months ago | [YT] | 271

김바비의 바비위키

요즘 들어 32도가 이렇게 시원한 온도였는가를 연일 느끼고 있네요. 그 동안 37도의 지옥불가마를 견디며 살다보니 이젠 32도가 만만해진거 같습니다. 아마 다들 마찬가지실거 같네요.

지난 주엔 저속 노화로 유명하신 정희원 교수님의 유튜브에 출연하고 왔습니다. 원래라면 그런건 바로바로 인증샷을 찍어서 여기다 올렸어야 했는데 촬영 때도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촬영 끝나고도 얘기하느라 바빠서 인증샷을 깜빡해버렸네요ㅠ 뭐 때 되면 올라오긴 할 텐데 너무 뇌 빼고 떠들다 온 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그 와중에 저는 여름 감기가 아주 세게 걸렸습니다. 32도가 되니까 몸이 추워졌다고 인식했는지 몰라도 아주 엉망이네요. 감기야 사실 별거 아닌데 계속 촬영 일정이 있다 보니 신경을 안 쓸수가 없는거 같아요. 목 컨디션이 안좋으니까 확실히 말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주말부터는 일부러 말을 안하고 목을 아끼고 있습니다. 진짜 이쯤 되니 컨디션 관리도 하나의 일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 참 보니까 댓글에서 '이 채널은 댓글 열심히 달아도 하트도 잘 안눌러준다'라는 내용을 봤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간 댓글을 보고도 민망해서 그냥 넘긴 경우가 많긴 합니다. 앞으로는 열심히 하트를 누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여러분들도 감기, 건강 관리 잘 하시고요. 아프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빨리 회복해서 정상 컨디션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2 months ago (edited) | [YT] | 749

김바비의 바비위키

남들이 할 땐 쉬워 보이지만 내가 해보면 힘들다고들 하죠? 구독자수 10만이 그런 거 같습니다. 휴우~ 여기까지 오기 쉽지 않았네요.

많은 분들께서 재밌게 봐주시고 이끌어주신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일을 연달아 맞을 수 있었던 거 같고요.

안그래도 좀 이따 촬영 가는데 함께 10만 달성을 축하해야겠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5 months ago | [YT] | 861

김바비의 바비위키

해외 여행을 나올 때마다 놀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갈수록 빠르게 퇴화 중인 제 영어실력이죠. 이게 뭐 제가 검머외라거나 아니면 영어 회화를 자주 할 일이 있다면 모를까, 토종 그 자체에 해외도 자주 나가는 편이 아닌 저로서는 빠르게 후퇴하는 걸 체감 중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 나가면 스몰톡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게 재밌잖아요?

사실 우리나라 분들을 만나서도 스몰톡하길 좋아했었는데 작년 가을에 뮌헨의 브로이하우스에서 만난 한국인 커플 이후로는 좀 자제 중입니다. 한참 스몰톡 하다가 마침 최종 목적지도 같길래 “오 그럼 거기서 한번 식사 같이 하실까요?”라고 했다가 “아... 하하하하하하...”하고 황급히 도망가시는 걸 보고선 적당히 해야겠다 싶더군요.

아무튼 이제 두바이-아부다비 일정을 마치고 귀국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인데요. 저희 어머니는 옛날에 “서울 놈들 여차 하면 코 베어갈 놈들이다”라고 하셨었는데 이번에 제가 겪어 보니 서울 사람들은 순박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코 베어가는 사람들은 두바이에 있었거든요.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각각 3일씩 머물렀는데요. 확실히 화려하기는 두바이가 더 화려해서 눈에 확 들어오는 건 사실이긴 하거든요. 근데 두바이의 화려함은 식충 식물이 화려한 모양으로 곤충을 유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가격에 자비가 없거든요.

이 동네 만만찮다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저는 네고를 칠 준비를 단단히 했죠. 일단 가격을 네고 치고 더 살테니 깎아 달라고 했고 마지막으로 현금을 전제로 더 깎았아요. 그렇게 60%를 깎았으니 이 정도면 호구를 잡혔어도 그렇게까지 적당히 잡혔겠거니 생각했거든요. 아 그런데 동일 상품이 아부다비에서 반 값에 파는 걸 보면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아니 이 xx들이 대체 나한테 몇배를 튀겨서 첫 딜을 제시한거야...

두바이에 비하면 다소 수수해 보여도 아부다비는 근본이 넘칩니다. 사실 UAE에서 최초로 석유개발을 한게 두바이여도 진작에 고갈났고 유일하게 생산 중인 토후국이 아부다비인 걸 생각하면 그럴만 하죠.

그 유명한 만수르의 아부다비와 빈 살만의 사우디가 지척인 걸 생각하면 두바이는 돈지랄에서 게임이 안됩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에 대단위 부동산 프로젝트를 많이 질러놨고 그게 다 비싼 물가로 이어지는거죠. 원래 그 지역의 가격엔 공시지가(?)가 반영되기 마련이거든요.

이제 비행기를 타야하니 이만 줄일까 합니다. 기회되면 또 얘기하기로 하고요.

어떤 분들은 신혼 여행 끝나고 돌아가기가 정말 싫었다고들 하시던데 저는 비교적 괜찮은거 같습니다. 사실 카드값 날아올 거 생각하면 빨리 돌아가서 일해야죠.

미리 공지드린 대로 12일은 휴방입니다. 얼른 가서 또 열심히 셀프 감금해서 영상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한국에서 또 뵐게요!

5 months ago | [YT] |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