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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Sun

스텔라 영명 축일, 8월15일

오늘은 하늘의 별보다 더 빛나는 스텔라님의 날입니다. 밤 하늘의 별처럼 세상 속에서 은총과 사랑을 비치는 스텔라님. 영명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성모님 보호 안에서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 살아가시길 기도 드립니다.

2 weeks ago | [YT] | 3

우아Sun

성가대

교회음악을 위한 수많은 곡들이 수 백년 간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전례헌장은 이 음악들을 가리켜 “성음악의 귀중한 유산”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귀중한 유산은 그레고리오 성가, 다성음악, 대중성가, 파이프 오르간을 위한 음악들이며, 이 음악들이 “교회의 귀중한 유산”이라 생각된 것은 널리 인정된 예술적 가치와 함께 실용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 성가대의 의의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역대 교황의 교서와 과거의 공의회 문헌에 따라 성음악의 귀중한 유산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성가대를 만들어 이들 음악을 유지, 발전시키는 일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말하고 있다.(전례헌장, 114항; 훈령 19, 20항 참조).  비오 10세 교황은 자의교서 “Tra le Sollecitudini”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적어도 주요 성당에는 성가대를 조직하는 것이 좋다.  ... 될 수 있으면 많은 성가대를 만들어 다성음악이나 전례음악을 노래 부르게 하면 좋겠다.”(27항)  또 비오 12세는 Musicae Sacrae Disciplina에서 교구장들에게 교구의 대성당이나 큰 성당에 성가대를 조직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와 같이 교황들은 한결같이 전례 안에 신자 회중의 노래가 없어서는 안되겠지만, 성가대의 노래도 대단히 바람직한 것이며 또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훈령 20항)   교회의 새로운 요구에 응하여 각 교회마다 성가대를 창설하고 늘릴 필요가 있으며, 또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사목자들은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전례헌장은 주교 및 그 밖의 사목자들에게 신자 회중의 노래뿐 아니라 성가대가 부를 노래도 “열심히 육성해야 한다.”(114항)고 가르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2) 성가대의 역할 (훈령 19항)
다성음악을 연주하고 신자 일동으로 하여금 주의 깊게 듣도록 하는 것만이 아니라 교황들의 교서에서도 말했듯이 “신자 일동을 지도하고 고무하여, 전례 안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기도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전례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전례에 더욱 친근해지고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성가대의 역할이라고 헌장은 가르치고 있다.  따라서 성가대는 “교회 성가가 전례에 봉사하는 것이지 전례가 음악에 봉사하는 것이 아니다.”(우르바노 8세, 경신성성교령, 1943. 2. 21)라는 말을 상기하여, 제대에서 진행되는 거룩한 의식을 무시하고 쉴 새 없이 노래부르는 일이 없어야 하고, 신자들 역시 “노래로써 거행되는 모든 의식에서 자신들에게 부과된 부분”(전례헌장, 114항)을 열심히 노래하여야 한다.

(3) 성가대와 회중과의 관계
교회의 성가대는 연주회에 참석한 청중을 마주 보고 노래하는 단체가 아니다.  성가대는 자신들과 함께 기도, 노래하면서 동작하는 다른 신자들과 함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성가대의 노래는 그 중요성으로 보아 “사제 및 신자 일동의 노래 다음가는 것”(훈령 7항)이기는 하지만 “신자 일동을 대신하여 모든 것을 노래해서는 안되며”(훈령 16항), “신자 일동이 자기에게 속한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훈령 20항; 30항)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어떠한 경우에도 신자들이 노래와 동작과 기도를 통하여 능동적으로 전례에 참여할 기본 권리를 언제나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노래의 전부가 결코 성가대에 의해 독점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4) 성가대의 배치 (훈령 23항)
성가대와 신자 공동체와의 위와 같은 밀접한 관계는 성가대의 역할에서 뿐 아니라 성가대의 자리에 대한 가르침에서도 찾을 수 있다.  성가대 역시 전회중의 일부분이라는 점이 뚜렷이 나타날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아야 한다.

성가대는 각 성당의 구조와 아래 사항을 고려하여서 배치되어야만 한다.

   1. 성가대의 성격(성가대가 전 회중의 일부분이면서 또한 특별한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이 뚜렷이 드러나야 한다.

   2. 성가대가 전례의식에서 보다 쉽게 그 구실을 해낼 수 있는 자리라야 한다.

   3. 대원들이 쉽게 미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즉, 쉽게 성체를 영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1967년의 훈령은 성가대의 비치에 관해서는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성가대가 회중석과 제단의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할 것을 요구하며, 신자 일동의 노래를 지도한다는 구실로 신자 일동 속에 파묻혀 버리는 일은 없기를 바라고 있다.  신자의 노래를 지도하기 위해서는 성가대가 회중의 선두, 즉 제단과 신자석 사이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5) 성가대의 의무
전 회중을 유기적으로 이끌기 위하여 성가대에는 다음과 같은 의무가 부과되어 있다.

   1. 성가대는 신자 일동의 성가를 이끌고 도와준다. 이 의무는 회중이 노래할 때 더욱 활발해진다.  즉 신자 일동이 주례자나 부제 및 시편 가창자의 노래에 답하며 대화구나 응송의 노래 때와, 봉헌(Offertorium)이나 연송(Invocationes)을 할 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 성가대는 온 회중이 전례에 일치하도록 어느 부분, 즉 미사 통상문의 노래, 시편이나 성무일도의 노래 -저녁 기도(Vesperas)나 끝기도 (Completorium)의 노래-를 신자들과 교대로 부른다.

   3. 성가대만이 노래할 때도 있고, 신자들이 노래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을 대신 노래해 줄 때도 있다.  또 신자 일동이 노래를 부르며 행동을 수반할 때(미사 중의 행렬 노래, 즉 입당, 봉헌, 영성체, 퇴장 때의 노래)에 신자들을 대신하여 노래부를 수 있다.  이런 행렬을 수반하는 경우 신자들은 후렴만이라도 같이 노래하면서 의식에 참여할 수 있으면 더욱 더 좋다.

(6) 성가대의 중요성
위의 사실들로 미루어 보아 전례의식 진행에 있어서 성가대는 절대로 필요한 것이고, 성가대를 통해서 전 회중은 하나로 굳게 결합된다.  따라서 성가대가 그 명칭이나 조직 또는 가창 실력의 유무에 상관없이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전례의식에서 회중 전체를 결합시킨다는 역할이다.  그러나 이 역할의 수행 방법은 각 성가대의 능력에 따라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모두가 목소리를 합쳐 단성부로 노래하던가 아니면 다성음악의 풍부한 형식으로 노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성음악에 관한 훈령은 여러 군데에서 성가대에 관한 언급을 하고 있는데 19항에서는 “성가대의 구실이 전보다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고 하며, 성가대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 만큼 “작은 성가대라도 조직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적당한 교육을 받은 선창자들이라도 적어도 한두 사람 둘 필요가 있다.”(훈령 21항)고 한다.

(7) 성가대의 편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성가대를 구성할 수 있다.  각 나라의 습관이나 사정에 따라서 만들 수 있는데, 성인 남자와 소년, 혹은 성인 남자 또는 소년만으로 성가대를 조직할 수 있고, 또 남성과 여성 혹은 사정에 따라서는, 가령 수녀원 같은 곳에서는 여성만으로도 성가대를 조직할 수 있다.”(훈령 22항)

성가대원을 위한 교육

훈령은 24항에서 “성가대원에게는 음악 교육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적절한 전례 교육과 영적 교육이 베풀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전례의식 안에서 그 구실을 올바르게 해낼 수 있으니 의식은 한층 더 아름답게 되고, 신자들은 성가대를 본받게 될 것이다.”라고 한다.  성가대원들이 이런 교육을 통해서 “자신들의 역할을 옳게 수행할 때 그들 자신이 영적으로 진보하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 교육을 위한 계획이 사목자에 의해서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하리라 생각한다.  전례 교육이 되어 있지 않은 성가대의 경우, 노래는 잘 부를 수 있겠지만 전례 각 부분의 의미와 기능에 대한 몰이해로 전례 거행에 방해가 되는 수가 많으며, 영성 교육이 잘 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즉 “진정한 마음”(골로 3, 16)에서 우러나오는 찬미의 노래가 아닐 때, 기도하러 온 신자들에게 음악 연주 이외에 아무런 영적인 도움을 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사목자들은 우선 성가대원 자신들이 ‘전례의 봉사자요 지도자이며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함’을 깨닫도록 성가대원들에게 전례 교육과 영성 교육을 시킬 제일차적인 의무를 가지게 된다.  아울러 훈령 25항은 “성가대의 이러한 교육(음악, 전례, 영성)의 목적을 보다 쉽게 달성하기 위하여 성음악에 관한 교구적인 협의회, 국가적이며 국제적인 협의회, 특히 교황청에서 인정하고 수 차 추천한 바 있는 협의회들이 서로 협력”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맺음말
신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꾀하고 공동체 의식을 굳게 하기 위하여 신자들은 자신들에게 배당된 노래를 다같이 부르도록 초대받고 있다.  따라서 성가대는 더 이상 자신의 일차적인 기능이 음악을 통하여 전례를 더 풍요롭고 품위있게 만드는 데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전례 안에서 신자 전체를 결합시키는 데 그 사명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어야만 회중의 행동과 함께, 회중을 위하여, 회중과 더불어 노래하는 자신들도 회중의 일부임을 깨닫게 된다.  음악이라는 예술을 통해 회중들의 공동기도와 전례에 봉사하는 성가대원들의 재능은 회중들의 예배에 생기를 더하게 된다.  그리하여 공동체의 기도가 성가대의 아름다운 노래에 의해 인도, 고양되어 모든 신자들을 하나된 마음으로 일치시킬 때, 이 공동체의 기도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강력한 친교의 표현이 될 것이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말하는 성가대의 사명은 성가대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전제로 하고 있다.  따라서 교회 당국의 끊임없는 배려와 교회 음악가들의 봉사적 활동 그리고 전례음악과 성가대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공동체의 각성과 분발이 한데 어우러질 때, 성가대의 활성화, 한국 교회 음악의 활성화 및 토착화를 위한 기본 바탕이 마련될 것이다.

## 성가대원의 임무와 역할 ##

1. 성가대원은 교인들 중에서 특별히 선택된 사람으로서,미사를 위해 봉사하며, 미사전례의 처음부터 끝까지 사제와 함께 미사순서를 담당 봉사하는 임무를 가집니다.

2. 성가대는 하느님과 신자들을 일치하게 결속시키는 교량역할을 합니다.

3. 성가대는 교회음악(가톨릭성가, 미사곡, 성가곡등)을 신자들에게 가르치며, 은총의 자리로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 성가대원의 자격 ##

1. 성가대원은 신자들을 대표하며 신자들에게 존경을 받고, 모범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성가대원은 협동, 봉사, 헌신, 주어진 일에 충성하는 사람.

3. 성가대원은 음악적인 자질을 갖추거나 열심히 배울 자세가 갖추어져 있는 신자이어야 합니다. 이는 흠 없는 온전한 찬양을 드리기 위한 필수조건중의 하나입니다.

4. 성가대의 단장은 지휘자와 반주자를 존중하고 보필하며, 성가대원들을 잘 이끄는 교량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5. 성가대의 직책에는 단장, 부단장, 파트장, 총무(회계) 가 있습니다.

## 좋은 성가대가 되기 위한 제안 ##

1. 성가연습 및 찬양하기 위해 참석하는 다른 대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연습시간은 반드시 참석하여야 하며, 특히 지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2. 성가대원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 개인이 준비해야 성가연습 필히 준비해야 합니다. ( 악보, 가운, 가톨릭성가집, 매일미사책, 필기도구, 개인연습, 기도로 준비된 마음)

3. 개인이 가지는 기억력과 집중력은 한계가 있으므로, 지휘자가 강조한 부분을 악보위에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4. 실수를 두려워하여 소리를 내지 않는 습관은 바람직한 습관이 아니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명확히 노래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5. 자기 파트만 노래하는 것보다 다른 파트와 반주부분까지 보면서 노래할 때 합창에 대한 감각과 독보력이 향상되므로,   다른 파트의 악보를 함께 보면서 노래하여야 합니다.

6. 쉽게 안 되는 부분은 그냥 지나치지 말고, 지휘자에게 연습을 요청하여서 해결해야 합니다.

7. 한번 틀린 부분을 계속해서 틀리는 것은 습관이 되기 쉬우므로, 반복. 훈련하여 틀리지 않도록 집중하여서 노래해야 합니다.

8. 악보만 보고 노래하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기 때문에, 지휘자를 보기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9. 신입단원은 모든 면에서 성가대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친절하게 대해 주어야하며, 서로 격려하여서 성가대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10. 노래하는 동안 다른 대원에게 무리하게 틀린 부분을 지적하지 않아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대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움을 주거나 받도록  합니다.

11. 음악적 자질과 실력 향상을 위하여 음정, 박자를 외우는 것보다,  악보를 읽고 노래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12. 짧은 연습시간으로 파트에 자신이 없을 때는, 혼자 읽고 연습해오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13. 미사시간에 말 과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14. 내가 훌륭해서 성가대원이 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불러주셔서 성가대원이 되었으므로 맡은 일에 겸손히 충성해야 합니다.

15. 성가대원은 헌신, 봉사정신이 강하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1역대 15:27 의 기록을 보면

 

    “ 다윗과 궤를멘 모든 레위인과 성가 책임자들과 음악감독 크난야는 아마포 겉옷을 입고있었다. 다윗은 또 그 위에 아마포 에폿을 걸쳤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즉, 일반 신자들과 구별하셨다는 내용입니다.

16. 성가대원은 늘 배우려고 하는 태도로 지휘자, 반주자, 단장, 총무, 파트장의 지시에 순응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배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성가대운영] 성가대에서 지휘자와 반주음악적역할

1. 성가대의 임무와 각 구성원의 역할

가. 성가대 임무

성가대는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고 신자들의 성화” 에 음악을 매개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교회 단체이다. 성가대의 고유임무인 음악적 활동은 신자들과 함께 또는 교창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성가대만의 독창, 합창 그리고 오르간음악으로 직접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나. 성가대의 본당 내 위치

성가대는 행정적으로는 각 본당의 평협 조직상 전례위원회에 소속되어있으나 음악적으로는 주례사제(주임신부)와 성가대지휘자가 직접 연결되는 특성이 있다. 주일 교중미사의 경우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미사에 노래가 이어지는 시간은 입당성가로부터 미사곡, 화답송, 등 약 30분 이상 차지한다. 엄밀히 말해서 노래의 비율이 많아질수록 전례는 풍요로워지며 “강론”을 제외한 모든 전례를 음악적으로 표현, 찬미할 수 있기에 주례사제와 지휘자의 역할은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다. 성가대 구성

성가대는 음악을 수단으로 하는 특성상 지휘자, 반주자, 대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성가대의 규모와 전통에 따라 필요시 지휘자를 보조할 파트장과 악보장을 두기도 한다. 성가대장과 총무, 여러 분과의 장은 행정상 조직이며 성가대의 능력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사기진작 등 후원업무를 추진하여야 한다. 

라. 각 구성원의 책무

-지휘자: 음악적 권위로서 모든 책임과 의무를 진다. 

-반주자: 지휘자를 도와 연습과 미사 때 제창, 합창 반주와 독주를 수행한다.

-대원 : 지휘자의 프로그램에 따라 합창연습과 연주를 수행한다.

 
2. 지휘자와 반주자에 관한 현실적 문제 

가. 역사적 배경

교회음악사 측면에서 보면 고대로부터 중세와 바로크 시대까지, 교회음악가는 교회음악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전문가였다. 작곡은 물론 성악, 기악(오르간, 챔발로, 바이올린 등)연주, 합창지휘도 수행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 세분화된 음악교육은 특정 전공분야에만 익숙한 지휘자와 반주자를 양산하고 있는 현실이다. 

나. 한국 교회의 실태

대도시 본당의 경우 음대 출신이 많이 배출되어 지휘자와 반주자 중 음악 전공자의 비율이 높아가고 있다.(2001년 현재 서울대교구 성당의 교중미사 지휘자는 약 75% 정도가 음대출신-필자주). 그러나 전국 약 1천 4백여 본당을 평균적으로 보면 반주자는 거의 모두 음악 전공자(오르간, 피아노, 작곡 등 건반악기 능숙자)이나 지휘자는 성가대원 경험이 있는 비 전공자가 많다. 비 전공 아마추어라고 하여 모든이가 음악적 소양이 부족하다든가 그 수준이 낮다는 말은 아님을 강조한다. 성가대원은 극소수 독창자(성악전공자)를 제외하면 거의 모두 아마추어 그룹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음악성만을 볼 때 반주자들이 “전문가” 그룹을 이루고 그 다음이 지휘자로 “준 전문가” 그룹을 이룬다. 성가대원은 “아마추어” 그룹이다. 즉 음악적 전문성을 비교하면,

반주자> 지휘자> 성가대원 순이다

따라서 지휘자의 음악적 지식이 부족하면 지휘자는 위축이 될 수 있고 반주자 유고시 부 반주자가 없거나 지휘자가 반주 능력이 없으면 성가대는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일선 본당에서는 그래서 지휘자 없이 창미사가 가능하지만 반주자 없이는 안되는 현실이다. 

다. 반주자의 연주 능력 기준 

오늘날 한국 교회의 반주자들은 옛 교회음악가의 수준에는 못 미치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다. 악보대로 틀리지 않고 치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오르간 독주(전조, 즉흥연주 등)를 자유 자재로 할 수 있고 성가대나 회중의 음이 반음 떨어졌으면 조바꿈을 하든지 피치를 내리는 순발력이 있어야 한다. 이정도 실력이 있는 오르가니스트는 한국에 그리 많지 않을것으로 본다. 

라. 반주자에 대한 지휘자의 지도 문제 

지휘자는 악곡에 대한 해석 권위자이다. 따라서 연주 속도, 전주, 독주와 필요시 오르간의 적절한 스탑 지시까지 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지휘자가 비전공자이고 오르간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반주자가 알아서” 하도록 방임하게 된다. 반주자가 독립적 연주자이지만 합창반주에 들어가면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야함은 당연하다. 반주자가 반주 속도만 맞춰주면 반주자가 페달을 쓰는지 안쓰는지. 전례주년과 예절에 따른 전례 분위기에 맞는 스탑을 쓰는지 안 쓰는지, 듣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심지어는 지휘자의 비팅을 따르지 않고 반주자가 임의로 연주하여 성가대원은 어느 쪽을 따라가야하는지 모르 때도 있다. 자칫하면 성가대 따로, 반주 따로, 신자들 따로 3위 3체인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 

3. 반주자들이 지휘자에게 바라는 것

[이 내용은 오르간을 전공하는 대학생(교회 반주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종합한 것임]

1).지휘자와 성가대원간 불화는 반주자에게도 악영향이 미침. 

2) 주일에 연주할 곡을 당일 날 알려주는 경우가 있음. 당혹스러움.

3) 지휘자와 관계가 나쁘면 음악다운 음악이 안나옴

4) 오르간 피치(음 높이)와 합창 피치가 다르데도 무신경한 지휘자도 있음. 

5) 오르간 이외의 악기와 협연시 지휘자가 음량 조절을 해주기 바람. 

6) 지휘자가 반주자의 인격을 무시하면 불쾌함. 

4. 지휘자가 반주자에게 바라는 것 

[이 내용은 필자의 경험에 입각한 것임]

1) 연습시간은 10분전, 미사는 30분 전에 올 것. 신뢰성이 매우 중요.

2) 지루한 파트연습이 계속될 경우에도 기쁜 마음으로 임할 것.

3) 미사곡과 화답송, 일반성가의 음악적 특성에 따른 스탑 연구를 할 것.

4) 지휘를 보고 템포와 음량 조절을 적절히 할 것.

5) 영성체 묵상곡은 신자들이 잘 아는 일반성가보다 오르간 곡을 연주할 것 

6) 오르간 특성을 연구하여 최적의 소리를 창조하고 오르간을 아낄 것.

7) 페달(발건반) 주법을 숙지할 것.

8) 성가대원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가질것(반주자는 반주만 할 뿐이라는 생각은 금물임)

5. 맺는 글
지휘자와 반주자는 이빨과 입술처럼 서로 도와 미사에 자신들의 재능을 봉헌하는 사람들이다. 음악이라는 예술은 정답이 없다. 음악은 연주 시기와 장소, 회중의 연령층에 따라 해석을 달리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지휘자라는 직책은 전례음악에 관한한 최후의,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한다는 사실이다. 반주자와 대원은 지체이고 지휘자는 머리가 되어야 한다. 이런면에서 반주자는 지휘자의 지휘활동을 돕는 악장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런 모습에서 주님은 아름다움을 보실 것이다. 

3 weeks ago (edited) | [YT] | 1

우아Sun

기다린다 했잖아요 ,,,20250623

기다린다 했는데
성급한 욕심이
잘못된 이별을 만든다

나에게 잘못한 이를
내가 용서 하니
나의 잘못도 용서해 달라 기도는 하면서

말로 하지는 않았지만
불편한 분위기 그리고 나조차 본 시선들
그속에 있는 나

하루 지나면 나을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눈 뜨며
또다시 참회의 마음을 다진다.

짧지만 함께한 기억은
나는반딧블 사제찬가 특송으로
내 인생에 들어와 자리 잡는다

우리와의 시간이
발전적 경력으로 앞으로의 디딤돌이 되어
연주자로 우뚝 서기를 기도한다

우연히 어디에선가 마주치면
달려가 반가운 인사로
짧은 우리 추억을 말 할 수 없을듯 하다

아프다 많이 아프다
세실리아님 그만두신다는 소식이
나를 아프게 한다

아침기도로 평화를 빌어 본다
이조차
내마음 편하고자 하는 것 같다

www.instagram.com/park_woosun?igsh=MXNsMDhwd25sYTB…

2 months ago (edited) | [YT] | 2

우아Sun

40주년...840923

[1981년]
추석 귀경버스 같이 타고
마장동 시외버스 터미널로 왔다.

일행들의 눈치를 무릎쓰고
전화번호를 받았다

친구들과 10월에 덕수궁 국전을 보러
가면서 직장이 시청옆이라 불렀다

시청앞 지하도 입구 만남 약속장소에서
첫눈에 나는 1일이 시작 되었다

바바리코트에 웃는 이뻣던 모습이
지금도 내 왼편 가슴을 설레게 한다

국전관람을 하면서 전시된 작품보다
온신경은 딴데 있어 응큼하게 손을 잡았다


[1982년]
3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가기위해 휴학을 했다

6월26일 입대를 하던 날도
용인까지와서 버스차창으로 이별했다

병역복무 중에도 먼길을 와서
만나 주었다... 성남모란에서

고물 90cc오토바이를 타고
성남에서 함께가다 곤지암에서 멈추기도했다

친구엄마께 돈을 빌려
읍내에서 데이트 하기도 했다

12월6일 전역을 하기까지
물심으로 도움과 따듯한 위로를 받았다


[1983년]
복학을 하여 주안에 방을 얻게되어
시청까지 먼거리를 자주 통근 하게됐다

무척이나 붐비는 인천1호선으로와서
다시 버스를 타고 와야만 하는 길이었다

석유곤로도 분홍빛 작은밥상도 사주며
자취살림을 살펴 주었다

돈없는 남자 자취생에게
월급은 모두 써야했던 시절이였다

가끔은 서울로 올라가
새로나 옆 코스모스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졸업식에 와서 부모님과 같이
교내에서 기념사진도 함께 남겼다


[1984년]
역곡에서 두번의 이사를 하는 사이
84년봄에 한영이가 우리에게로 왔다

취업을 위해 함께 지원서를
무지무지하게 함께 써댔다

입덧에 먹고싶은것도 못사주던
어렵던 시절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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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84년9월23일
이천에서 결혼했다

2 months ago | [YT] | 3

우아Sun

이 글은 루카의 소회 입니다.

저는 한때 조정(Rowing) 운동선수 였어요. 조정은 노(Oar)를 이용 8명이 후진방향으로 가는 경기로 씨트가 앞뒤로 움직이며  하체로  하는 운동 입니다. 경기중에는 방향키를 잡은 콕스가 뒷쪽에 앉아 진행방향을 보며 8명을 지휘 합니다. 호흡을 맞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조정은 절대적으로 8명의 들숨과 날숨이 일치하여 노가 물을 차는 시점과 빼는것이 정확하게 일치해야 합니다. 배가 좁고 길어 작은차이에도 바란스가 깨지어 노가 길어 제대로 힘을 못쓰게 됩니다. 그래서 경기중에는 콕스만을 보며 오로지 콕스의 구령에 따릅니다. 콕스는 상대팀과 8명선수의 상태를 살피며 작전을 진행합니디. 2천미터 경기중 약300미터 남은시점 부터는 피치를 올려 모든걸 쏟아  부을땐 8명의 마지막 악까지 나오도록 독려 합니다. 경기가 끝나면 중대앞  골목에서 막걸리로 팀윜을 또 확인  합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쌍투스성가대 연습과  전례행사에 참여하면서 옛기억속에 그시절과 많이 겹치는 걸 봅니다. 팀웤이 중요하고, 호흡을 정확히 일치시키고, 콕스의 구령에 하나로 움직이고, 오로지 콕스만 바라보며 경기하던 모습을 요즘 새삼 느낌니다. 내가 컨디션이  좋다고 힘을 더쓰거나 빨리하면 바로 발란스가 깨지고 방향도 돌아가게 됩니다.

동료를 믿고 그리고 나도 동료의 믿음에 따라 페이스 유지하던 시절, 같은 목표를 가지고 이겨낸 혹독한 웨이트트레이닝, 경기에 들어가면  오로지 콕스 명령에 따라 움직이던 옛날의  조정팀이 쌍투스성가대 입니다. 06/05/25. 루카

3 months ago | [YT] | 4

우아Sun

24년12월24일
김포매괴의모후성당
주님성탄 대축일 미사

영세를 받았다
스텔라와 함께
그래서
스텔라는 자매님이 되어
진짜 형제자매로 가족이 되었다

7 months ago (edited) | [YT] | 3

우아Sun

이별,,,떠나간 바이크 20240303

행복한 추억들을
가슴에 남겨놓고
내님이 떠나간다


새사람 인연맺고
그에게 사랑받을
앞날을 기원한다


떠난님 잊기위해
새인연 기다리며
오늘을 살아간다

11 months ago (edited) | [YT] | 2

우아Sun

20240602
다시 잡아 본 그손, 정개 박우선

슬그머니
놓아버린 듯한 손

언제부터인가
잡기가 어색해진 손

그손은
자연스레 해인이 제이가 잡는다


사랑의 손을 잡았던 연인은
반려자로 살고

의리의 손을 잡았던 친구는
한편으로 살고

믿음의 손을 잡았던 아들은
자랑으로 살게 한다


손자 손녀와 잡은 손이
내게 내밀던 그 손

무심한 몸짓으로
슬며시 그손을 잡아 본다

먼저 그손 잡아주니
아들이 웃고 나도 웃는다

1 year ago | [YT] | 3

우아Sun

내생일, 20230730
(음력 6월17일이 내생일)

해인이가 불러주는
생일축하 노래를 듣고
해인이랑 후~ 하며
축하케잌 촛불을 함께 끈다

전날 올라와
함께 하루보낸 제이는
옹알이 하며
눈웃음 가득주며 시선도 나에게 준다

해인이 조아하는 파스타 기다리다가
사랑스런 며느님들 사이에서
팔장끼고 사진포즈 취해 준 한컷에
진한 행복에 사랑이 차 오른다

제이를 무릎에 안고 있는 엄마와
두아들이 바싹붙어 한컷 남기니
조아하는 아내모습 마주보며
나는 행복의 공간과 시간을 남긴다

모두모인
생일축하
가족모임
너무조아

2 years ago (edited) | [YT] | 2

우아Sun

명동, 20230716

옛날을
추억하며
회현동 명동 소공동거리를 걷고
명동대성당 남대문시장을 돌아보았다

명동거리는
넘치는 관광객으로 다시 살아난듯하고
추억의 건물과 거리는
우리들 마음속에서 다시 살아났다

관광 인파에 섞여
거리음식도 먹어보고
기념사진도 남기며
40년여전 이거리에서 우리들 모습을 봤다




#서울 #명동 #명동대성당 #남대문시장 #레스케이프호텔

2 years ago | [Y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