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공화(空花:꽃 화)로 공화(空華:빛날 화)를 그리다.
공화로 공화를 그려 헌공한다.
삼사라(संसार rebirth and cyclicality of all life)의 긴 여행 길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꽃이다.
허공 속에 피는 꽃을 캔버스 위에 그리는 헌공이고 보시행이다.
윤회의 길에 피곤한 이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나자신의 수행이며 회향의 예술행위이다. 業이 방편으로 회향된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수행하는 가운데 무상하지만 유상한 허공꽃을 피어내고자 하였다.
붓으로 그리는 선(線:LINE) 수행의 선(禪:ZEN) 선행으로서의 선(善:GOOD DEEDS)을 테마로 그려진 空花이다.
Shared 4 months ago
87 views
Shared 2 years ago
180 views
Shared 3 years ago
49 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