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기회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경기도지사 김동연입니다. @kimdongyeon_dy


김동연TV

“무감각·무책임·무대응의 정부가 월권까지 행사한다면,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경제성장률 예상치가 1%대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의 경고등까지 켜졌습니다.
“트럼프 관세 폭풍의 여파 때문”이라는 말은 잘못되었습니다.
차라리 인재(人災)라는 말이 더 정확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방미 목적을
“한미동맹’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대단히 위험한 인식입니다. 트럼프식 협상에 무지한 접근입니다.


최상목 부총리에게 경고합니다.
어떤 약속도 하지 마십시오.

권한대행 때처럼 대통령인 양 행세해서는 안 됩니다.
단기적 위기 대응도 못 해온 정부가
국익을 좌우할 협상에 나서 뭔가를 약속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월권입니다.


제 경험에 비춰보면,
트럼프는 관세를 통해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는 등
반대급부를 얻는 ‘패키지 딜’을 시도할 것입니다.
‘원스톱 협상’은 우리에게 불리합니다.
관세는 관세대로 방위비는 방위비대로
사안별로 분리하는 '살라미식 접근‘을 해야 합니다.


새 정부는 치밀하고 담대한 협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전략적 가치와 자산을 가지고

미국에 요구할 건 당당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과거처럼 지금도 한국과 미국은 얼마든지
상호 이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1 month ago | [YT] | 209

김동연TV

트럼프 ‘관세폭탄’, 정부는 존재 이유를 증명할 수 있습니까?



대미수출이 14% 감소했습니다. 트럼프 관세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생존을 위해 국내 철강업계 1·2위 경쟁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기가 턱 막힙니다.
그토록 주장해 왔던 ‘수출방파제’, ‘경제특명전권대사’, 귓등으로도 듣지 않던 정부가
이제서야 짐을 챙겨 부랴부랴 미국으로 날아간다고 합니다.


권한대행 역할에도 허덕이던 최상목 부총리,
이미 수개월 동안 만반의 준비를 마친 미국과 협상할 준비, 되어 있습니까?
협상을 벼락치기 공부, 기출문제 풀이 정도로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까?


절박한 심정으로 당부합니다.
경제외교 협상은 치밀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한 건 한 건 세밀히 살피고, 숙고할 건 숙고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위기 대응과 함께 그 이상의 중장기적인 국익을 고려한 노련한 협상을 해야 합니다.


여야와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지금 즉시 '경제특명전권대사'를 파견합시다.
단합된 지지와 신뢰를 통해 ‘경제특명전권대사’의 협상력을 극대화합시다.
졸속 협상의 여지를 차단합시다. 한·미 소통채널의 완전한 복원을 추진합시다.


따로 움직이면 각개격파 당합니다. 모두가 하나여야 합니다.
여야 정치권 ‘원팀’, 기업 경제계 ‘원팀’,
나아가 정치계와 경제계가 더 큰 ‘원팀’이 되어야 합니다.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돌파합시다. 국민께 희망을 드립시다.

1 month ago | [YT] | 207

김동연TV

이름만 같다고 다 같은 ‘주 4.5일제’가 아닙니다.



국민의힘이 추진한다는 주 4.5일제는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시대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한심한 공약입니다.


노동시간 단축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노동자의 삶의 질, 기업의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입니다.


‘0.5일’의 효과는 대단합니다.
저는 지난 2월, 성남의 IT 기업에서 그 효과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미 경기도는 ‘임금 삭감 없는 주4.5일제’ 시범 사업을
선제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최장노동시간 국가’의 오명을 벗고,
일과 삶이 양립하는 ‘노동의 뉴노멀’을 열어갑시다.


제대로 된 ‘주 4.5일제’로 함께 갑시다.


www.khan.co.kr/article/202504141120011#c2b

1 month ago | [YT] | 247

김동연TV

자랑스러운 민주당 대선경선에 참여하신 김경수 후보님, 환영합니다.


‘빛의 연대’처럼 후보 각각의 비전과 정책이
더 크고 더 강한 ‘원팀’을 빚어낼 것입니다.


경쟁자이자 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습니다.

1 month ago | [YT] | 195

김동연TV

디트로이트 2일 차 아침입니다.
국내에서의 중요한 일정을 뒤로 하고 이곳 미국까지 온 것은, 지난주 만난 수출 기업인들의 절규 때문입니다.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수백억 원 관세 폭탄을 맞고 도산할 수밖에 없다는 그 절규를 어떻게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어제는 공항 도착하자마자,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현지에 있는 우리 자동차 부품업체 ‘광진아메리카’ 임직원들을 만났습니다. 한국 정부 누구도 관심 없는데, 이곳까지 와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들을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미국에 도착해서 상호 관세 90일 유예 소식을 들었습니다.
급한 불은 껐지만, 사실 현장의 혼란은 더 커졌습니다.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적, '불확실성 리스크'가 유예된 것뿐입니다. 더 큰 불확실성이 짙게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는 이미 적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되는 상호관세는 기준도, 적용 대상도 모호합니다.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기업들이 각개전투로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정부에 촉구합니다.
상호 관세 유예에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경제특명 전권대사, 수출 방파제, 지금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빨리 대처해야 합니다.


90일의 골든타임, 또다시 허송세월한다면
‘민생 방기’이자 ‘한국 경제 포기’입니다.


저는 곧 2일차 일정을 시작합니다. 우리 부품업체들과 머리를 맞댑니다.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도 만나 상생협력을 논합니다. ’자동차주(州)‘ 미시간과 함께 관세 쇼크로부터 우리 자동차 산업을 지킬 단단한 워킹그룹, 협력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짧은 일정 마치고 내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곧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2025.4.10.
디트로이트에서
김동연 드림

2 months ago | [YT] | 221

김동연TV

한덕수 권한대행이 해야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오늘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은, 하면 안 되는 일입니다.
‘권한대행’이 아니라 ‘권한남용’입니다.



정작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대응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지금 기업들은 정부 무대책 속에 관세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각자도생의 정글에 방치되어
이대로면 도산할 수밖에 없다고 절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 달여, 권한대행이 해야만 하는 일은
트럼프발 관세 폭탄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120% 전력을 다해도 모자랍니다.


지금이라도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하고
경제 회복력을 제고하는데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바랍니다.


경제의 시간은 다음 정부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2 months ago | [YT] | 345

김동연TV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주 평택항에서 만난 우리 자동차 업계 기업인들의 호소는 그야말로 절규였습니다.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간 중소기업들은 줄도산할 위기에까지 처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산업이 핵심인 미시간주 역시 트럼프 관세 충격파에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와 산업이 공멸할지도 모르는 전대미문의 위기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정치권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경제의 시간입니다. 지금 허송세월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공직자, 정치인 누구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www.edaily.co.kr/News/Read?newsId=0408360664213382…

2 months ago | [YT] | 158

김동연TV

마침내 국민이 이겼습니다.
‘빛의 혁명’이 승리했습니다.
12월 3일,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던 권력은 국민의 심판 앞에 무너졌습니다.
국민 한분 한분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십니다.

민주공화국의 원칙과 상식을 분명하게 세워준
국회와 헌법재판소에도 감사드립니다.

내란수괴는 파면했지만 갈 길이 멉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지난해 12월 3일 이전으로의 회복이 아닙니다.
이제 정말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다시는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망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라의 규범과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내란의 공범자들, 폭력의 선동자들, 그들을 책임지게 해야 합니다.
민주공화국을 지키려는 모든 정치인의 의무입니다.

당장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제와 민생의 위기 앞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소비는 줄고, 투자는 마르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국민은 각자도생의 벼랑 끝에 몰려 있는데,
트럼프 발 관세 폭풍까지 밀어닥쳤습니다.
이제는 광장의 분열과 적대를 끝내고,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경제대전환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빛의 혁명’ 이후 대한민국은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국민 한분 한분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받고 실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야 합니다.

저도 절박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months ago | [YT] | 735

김동연TV

트럼프발 ‘무역 전쟁’이 결국 시작됐습니다.
25%, 우려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미FTA는 사실상 휴지조각이 돼버렸습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로서는 그야말로 미증유의 위기입니다.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를 즉시 가동 해야 한다고 석 달 전부터 주장해 왔습니다.
경제 전권대사 임명, 수출 방파제 구축,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습니다.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간 결말이 불 보듯 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전혀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허송세월만 보냈습니다.



지금 당장 3가지를 해야 합니다.


먼저, 윤석열은 내일 반드시 탄핵돼야 합니다. 경제를 위해서도 답은 탄핵입니다.
트럼프 스톰이 몰아치는 상황에서 대통령 탄핵까지 기각된다면, 누가 한국 경제에 투자하겠습니까.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대재앙입니다.



둘째, 하루빨리 여야 합의로 ‘경제 전권대사’ 임명하고, 민생추경 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것으로 수정의 여지가 있습니다. 리더십 공백 상황인만큼 경제 특명전권대사가 신속하게 양자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맺고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 사례를 참고할만 합니다.
또한 수출 충격으로 내수 시장이 더 얼어붙기 전에, ‘50조 슈퍼 추경’으로 경제 침체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셋째,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필요합니다. 관세 충격에 이은 기업 도산과 금융부실 확산부터 막아내야 합니다.
환율 상승과 수입 물가를 자극할 우려도 있지만, 국제 원유가가 안정돼 있고 자본 유출 우려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지금은 금리 인하의 이득이 더 큽니다.

비상경제상황입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조속히 제거되어야 합니다.
신속(Rapid)하게, 필요 이상으로 충분하게(Enough), 시장의 기대를 깨는 정도로 과감한(Decisive) R.E.D 대응 전략으로 경제 대반전을 이룹시다.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합니다.

경제전쟁 앞에 여야, 진보·보수 없습니다.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지금 허비하는 시간이 곧 민생을 구할 골든타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트럼프 #관세 #김동연

2 months ago | [YT] | 334

김동연TV

금요일 오전 11시,
헌재가 내란수괴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을 예고했습니다.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은 이 여덟 글자를 기다립니다.

2 months ago | [YT] |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