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ork as a voice actor and writer.
Korean voice actor Woojin
열심히 똥글 싸다가가끔 각 잡고 글쓰면 수십만 나오는데이런거 보면 분명 써서 안될 인간인거 같지는 않은데 문제는 진짜 쓰지를 않음. 안써본것도 아니고 일단 쓰기 시작하면 계속 쓰는 건 알고 있음.근데 문제는 그 ‘시작’을 안함.화법이 무라카미 하루키랑도 좀 닮았는데 일전에 그게 스레드였나? 어떤 사람이 무라카미에 대해서주구장창 써놨길래 그냥 “여자랑 잤다” 그게 다임. 하고 악플 달고 나온 적 있음(악플인가??…)그리고 채식주의자에 대해선 고어물이라고 악플 단적도 있음.(말은 맞는거 아닌지…)뭔 암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이 고어물 보고 대단한 감명을 받은듯 독후감 쓴다.정작 성소수자나 장애인, 조금 특이한 사람들 보면 어떻게든 손가락질 못해서 안달난 인간들이노벨상이라니까 깝죽대는 꼴이라니!하고 일침을 날리고 싶었던 게 내 본심이고.사실상 무라카미나 한강이나 그게 내 거울같은 글이었으니까 내가 그렇게 악플 단거다.난 나를 오지게 싫어하니까. 오죽하면 프로필에다 수퍼찐따라고 써놓고 자기혐오하는 인간인데..근데 참 내가 할려는 건 또 그런 종류의 고결한 작품이 아니다 보니까 아마도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그리고 뭔가 돈때매 해야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 또 하기는 싫은자가당착에 빠져 있는 걸로 생각한다.핑계를 참 비비 꼬아서 그럴듯하게도 만드는 것도 능력인건지.한번은 한 5화까지 연재했는데 선배작가가 더 신나서 그다음은 어떻게 할거냐, 어떻게 되는거냐 했는데 데헷 여기까지 하고 말겠습니다. 그냥 간본거에요. 하니까 거의 보름내내 욕 들었던게 생각난다.“대체 이 기세에서 왜 안하는거냐.”“그냥 제가 하기 싫으니깐여.”“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이야.”“저도 저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혹시 배가 많이 고프면 하려나도 싶은데.너무 많이 고프면 또 먹고 산답시고 안할테니.적당한 배고픔이라는 게 그래서 그런건가 싶기도.
2 weeks ago | [Y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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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떴길래 캡처해둠 ㅋㅋ마빡 진짜 크게 나왔다 ㅠ머 하필 저런 장면으로 내보내는지….
4 weeks ago | [YT]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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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한강에서 선상 뷔페 파티 했는데 30대 미시같단 소리 들음 ㅋㅋㅋ영포티들아 모두 내게 무릎을 꿇어라!!
1 month ago (edited) | [YT] | 2
가끔 생각인데 확실히 어느 공간에서 어떤 분위기에서 글을 쓰느냐가 영향이 큰 듯하다. 조앤 롤링의 경우 카페 하나 자리 찜하고 거의 몇년동안 같은 위치에서 성 하나를 바라보며 썼다고 하는데이런저런 직업 전전하면서 그 기사를 봤을 때는 참 유별 떤다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막상 몇십년만에 이리저리 준비하다보니 그 내용이 와닿더라는 것.무라카미 하루키는 뭔 2루타 치는걸 보고 아 소설써야지! 했다던데 이것도 유별 떤다고 생각했지만카페에서 물구나무 서서도 써보고 비데위에서도 써보고길가면서 아이패드 들고도 써보고심지어는 자면서도 써봤는데 그냥 ‘유별’의 문제는 아닌듯.실제로 체감도 있고 뇌에 영향이 있는 것 같디.신축 아파트 구경하다가 어디 아파트를 들어갔는데 6층 높이에서 바라본 놀이터도 좋았고 바로 10여미터 앞에 교회 십자가(시골 어디서나보는)가 빛나고 있고 귀뚜라미 소리 적막한 와중에 거리에 사람 몇명 걸어가는 환경에 잠깐 놓일 순간이 있었는데그 순간 어릴적 모든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면서 갑자기 쓰고 싶은 생각이 엄청 들더라는 패드 꺼내서 몇줄 갈기긴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그냥 계약해 버릴까 하는 충동도 강했는데 너무 옆아파트가 내려다 보는 각도라서 포기했음.과연 이런 고즈넉하고 뭔가 노스탈지아틱한 분위기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구나 싶었지만지금 내가 생각하는건 또 순수문학이 아니다보니 최첨단의 분위기는 필요하다.해서 지금의 환경인건데…차안에서 아이패드의 브라이트한 라이팅을 쐬다보니 또 그런 생각. 빛에 예민하고 뭔가 배치한 것들에 예민한 그런 성격인가보다 하면서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굴리고 있는, 지금.
1 month ago | [YT] | 2
월세 생활 청산하고 집 살려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1억대에 좋은게 있길래 부리나케 달려갔건만, 마감크리 ㅠㅠ 생애최초 받는다니까, 담당자 왈. "생애최초는 30세 넘어야 되요." "저 30살 넘었는데요." ".........." (잠시 정적) 하하 뭐 괜찮아 살아오면서 한두번의 일도 아니었으니까 ㅠ 돌아오는 길에 며칠 전 택시까지 생각남. 택시 띡 타자마자 기사 아재가 그럼. "요새 MZ는 대체 왜 그러는거에요? 젊으니까 좀 물어봅시다." "........." 아저씨 왜 저한테 MZ를 물으시나요 제가 MZ를 어떻게 알아요.... 차라리 마징가 Z를 물어보시지.... 괜찮아 어차피 한두번의 일도 아니었으니까...라고 하지만 집 구매 의욕 다운 된 상태에서 오만 생각 다나는 중 ㅋㅋㅋ 하 그냥 월세로 또 이사가버릴까 개짜증남, 사실 월세든 아니든 상관은 없는데 작품 아니면 상관 없는데 그거 시작하면 365일 엉덩이 붙이고 있어야 되서 이사 같은거 못감. 중간에 월세 올려주세요 나가주세요 개짜증나서 살려는건데 개쉽지 않고 특히나 이상한 사람 대통령 되면서 부동산 시장 미쳐가는 중 개짜증남. 정치적 발언되니까 이 부분은 줄이겠음. 문재인 때도 그랬으니까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참 사람 심리가 무섭다. 이렇게 또 시장을 조종하는 구나. 하 모르겠당 이상 오늘의 일기를 마칩니다. 짤은 돌아오는 길 운전대에서 아무렇게나 찍음. #mz는개뿔 #부동산폭등
3 months ago | [YT] | 0
chatgpt한테 뜬금없이 물어보니까 이렇게 나옴 뜬 작품도 아니고 그냥 묻힌 건데 대체 어서 이런 분석력이 나오는건지 후시기하네 정말...;;혹시 내걸 다 읽고 분석???에에 그건 말이 안되는게 96화 짜리를 언제,, 물론 ai니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건 말도 안된다고 본다.라고는 하지만 출처도 없고(보통 정보의 출처를 표시한다)ai년이 내걸 읽고 재밌었나 보다.그리 생각하기로 했다.끗.
8 months ago | [YT] | 1
헐 당근서 헌팅 당함…;;일본서 사온 선글라스 파는 광고였는데 들어오자마자 정지가 어쩌구 하면서 톡으로 얘기하자고 조름좀 ??? 했지만 일단 그러마 하고 톡들어감.근데 물건 얘기는 안하고다리가 이쁘신 것 같다는 둥 손이 이쁘신 것 같다는 둥 혹시 얼굴 뵐 수있나요 드립 시전 ㅅㅂ ㅋㅋㅋㅋㅋㅋ당근에 이런 애들 있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나에게도 이런 일이 ;;그냥 됐어요 하는데 끈질기게 계속 말검 뭐 먹고 싶은거 있냐부터 시작해서 걍 재밌길래 놔뒀더니 막판엔 걍 밤에 같이 있으면 얼마 이딴식으로 돌직구 날리네 하 ㅋㅋㅋㅋ요즘 애들 이렇게 다이렉트로 하나 싶었는데 좀 듣고 있다가 여기서 이런거 하시면 안된다고 일침 날리고 나옴 ㅋㅋ몬가 재밌길래 sns 올릴려고 챗창 캡처하려고 들어가니까 정지 되 있음 ㅋㅋㅋ온도 0도 영구정지네 ㅋㅋ딴 여자애들 한테 그짓 하다 결국 걸렸나봄 ㅋㅋ야레야레 남자란 놈들은 그저 ㅋㅋㅋㅋ
11 months ago | [YT] | 0
세달마다 주기적으로 나가는 모델 자리에서 여자 매니저분이 꽤나 말을 많이 시켰기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됐다. 본래 이런 자리에서는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데… 그러고보니 그 여자분은 꽤나 적극적으로 말을 시켰던 듯,., 내가 재밌어 보였던지, 자기가 해온 일들까지 얘기하는 걸 듣게 됐는데 결국 독서회에 나간다는 얘기까지. 그리고 채식주의자 얘기가 나왔다.“작품이 좀 이상하지 않아요?”“아무래도 일반인이 보기엔 그렇죠. 그래도 국가의 경사잖아요.”“하긴 뭐,..”더 나가면 뭐 정치적 수사로 빠질 수도 있고.서로 조심하는 차원에서 얘기를 깊게는 안했는데,요는 뭐 채식주의자 같은 이상한 작품이 어떻게 노벨상이냐는거지.나야 뭐 국가의 경사죠 정도로 받아치는거고. (띄워주지도 깎아내리지도 않음)난 이 작품을 꽤나 오래전에 읽었고 그래서 노벨상 발표가 나자마자, sns상에 일반인을 위한 짧은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결국 주위에서 하도 난리를 치니 카페에서 한번 더 읽었다. 그리고, 생각나는 것들을 내 맘대로 적어 본다.채식주의자는 남편의 시선에서 작품을 끌어간다. 아내의 문제점을 알았으면 무리해서 회식 자리에 데려가는 것을 피하지 않았을까.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다.문학이라는 커버를 씌우면 해결이 되는 것일까나.주저를 가장한 경멸의 눈초리. 몹시도 많은 겉껍데기를 쓰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이것이 필수적일터.그만큼 스스로를 옥죄면서 살아가는 것이니, 그녀의 사상에는 나도 동화되거나 감정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단순히 젖꼭지를 드러낸다. 육식을 하지 않는다. 이런것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모든 것들이 나에게도 있었다. 야후코리아에 반바지만 입고 면접을 보러 갔을 때.비가 몹시도 오던 날이었다. 담당자의 어이 없다는 표정.“면접인데 반바지 입고 오세요?”옷이 비에 젖는 것이 싫다는 말에 그들의 아연실색한 모습이 이 책에 고스란히, 너무도 잘 나타나 있다. 나는 이미 30년전에도 그녀에 빙의되어 있었던 걸까.거의 모든 업계에서 엘리트 클라스에 진입 할 수 있었지만,일련의 연기적인 행위들은 나를 비주류의 바운더리에 묶었다,햇살이 잘드는 카페에서 한나절 동안 읽었는데 확실히 이런 류의 글을 읽으면 사람이 그쪽으로 편향 된다.집에서는 온갖 테크노 클라트한 장비들과 그리고 판타지, 애들틱한 것으로 채워 놓았으니 이런 무거운 것을 떠올릴 순간은 없었다.그녀의 도토리 만한 유두라니, 작가는 작은 젖꼭지에 몹시도 집착하는 듯.그런 듯 아닌 듯,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여성의 패배주의적이고 수동적이고 그로인해 항상 시달리는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 이런것들이 여성을 힘들게 하니까 결국 그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아니겠나.여성을 중심으로, 하지만 페미니즘 외에도 사회의 온갖 소수자들의 설움과 공포, 두려움, 고통을 표현하고자 애썼다.책 자체는 정말 끝까지 읽기 힘들었다. 그만큼 내가 여주에 이입이 되었기 때문이다.어쩌면 나 같은 사람을 대변하고자 애써 준 작품인데도 불쾌했다. 내내 애써서 억지로 고통을 자극하고 강조하는 것이 싫었다.나 역시 오랜 세월동안 이 편향된 사회에서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그것을 보상받고 싶어서 인공적으로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 역시 싫었다.하지만 이런 여주의 고통과 좌절, 그리고 아무리 부숴도 없어지지 않는 유리 천장에 대한 저항과 외침이 유럽의 위원들에게는 와 닿았을 것이다.기생충과도 비슷하지 않을까.불쾌하지만 납득은 가는 작품ps.이건 진짜 궁금해서 남기는 건데 대체 이 소설 어디에 작가의 삐뚤어진 역사 인식이 들어 있다는건지..??걍 궁금해서 사족으로
11 months ago | [YT] | 2
카페 앉아서 작품 쓰고 있는데 여직원이 띡와서 그럼.“저 손님 죄송하지만 여긴 2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곳이라..”“두년이 와서 두잔 시키나 한년이 와서 두잔 시키나 무슨 차이죠?“했더니, 직원 동공 굴러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과연 이러한 답변을 들은 적이 없는 것인지, 무슨 말을 할지 몰라 우물 쭈물 하는 모습이 가관이다. 룰은 룰인데 듣고 보니 그럴싸하고 뭐 그런거일려나. 그런 룰은 어차피 회사가 돈 벌기 위해서 만든 것일건데. 나는 이미 4만원 어치나 먹었으니.さてと、帰るとするか
11 months ago (edited) | [YT] | 0
SNS 내 AI 인싸 호소인들도 섹스금지 시켜야 함.그 무슨 데이바이 데이로 우윳빛 살결에 연예인 뺨치는 몸매 자랑 하다가 막상 오프에서 만나보면 누구세요임 ㅠ아직 안오셨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눈앞에 있었다는.#AI인간천국스레드
1 year ago | [Y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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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voice actor Woojin
열심히 똥글 싸다가
가끔 각 잡고 글쓰면 수십만 나오는데
이런거 보면 분명 써서 안될 인간인거 같지는 않은데
문제는 진짜 쓰지를 않음.
안써본것도 아니고 일단 쓰기 시작하면 계속 쓰는 건 알고 있음.
근데 문제는 그 ‘시작’을 안함.
화법이 무라카미 하루키랑도 좀 닮았는데
일전에 그게 스레드였나? 어떤 사람이 무라카미에 대해서
주구장창 써놨길래 그냥 “여자랑 잤다” 그게 다임.
하고 악플 달고 나온 적 있음(악플인가??…)
그리고 채식주의자에 대해선 고어물이라고 악플 단적도 있음.(말은 맞는거 아닌지…)
뭔 암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이 고어물 보고 대단한 감명을 받은듯 독후감 쓴다.
정작 성소수자나 장애인, 조금 특이한 사람들 보면 어떻게든 손가락질 못해서 안달난 인간들이
노벨상이라니까 깝죽대는 꼴이라니!
하고 일침을 날리고 싶었던 게 내 본심이고.
사실상 무라카미나 한강이나 그게 내 거울같은 글이었으니까 내가 그렇게 악플 단거다.
난 나를 오지게 싫어하니까. 오죽하면 프로필에다 수퍼찐따라고 써놓고 자기혐오하는 인간인데..
근데 참 내가 할려는 건 또 그런 종류의 고결한 작품이 아니다 보니까 아마도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그리고 뭔가 돈때매 해야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 또 하기는 싫은
자가당착에 빠져 있는 걸로 생각한다.
핑계를 참 비비 꼬아서 그럴듯하게도 만드는 것도 능력인건지.
한번은 한 5화까지 연재했는데 선배작가가 더 신나서 그다음은 어떻게 할거냐, 어떻게 되는거냐 했는데
데헷 여기까지 하고 말겠습니다. 그냥 간본거에요. 하니까 거의 보름내내 욕 들었던게 생각난다.
“대체 이 기세에서 왜 안하는거냐.”
“그냥 제가 하기 싫으니깐여.”
“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이야.”
“저도 저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 배가 많이 고프면 하려나도 싶은데.
너무 많이 고프면 또 먹고 산답시고 안할테니.
적당한 배고픔이라는 게 그래서 그런건가 싶기도.
2 weeks ago | [Y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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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voice actor Woojin
네이버 떴길래 캡처해둠 ㅋㅋ
마빡 진짜 크게 나왔다 ㅠ
머 하필 저런 장면으로 내보내는지….
4 weeks ago | [YT]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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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voice actor Woojin
ㅋㅋㅋㅋㅋㅋ
한강에서 선상 뷔페 파티 했는데 30대 미시같단 소리 들음 ㅋㅋㅋ
영포티들아 모두 내게 무릎을 꿇어라!!
1 month ago (edited) | [Y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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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voice actor Woojin
가끔 생각인데 확실히 어느 공간에서 어떤 분위기에서 글을 쓰느냐가 영향이 큰 듯하다.
조앤 롤링의 경우 카페 하나 자리 찜하고 거의 몇년동안 같은 위치에서 성 하나를 바라보며 썼다고 하는데
이런저런 직업 전전하면서 그 기사를 봤을 때는 참 유별 떤다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막상 몇십년만에 이리저리 준비하다보니 그 내용이 와닿더라는 것.
무라카미 하루키는 뭔 2루타 치는걸 보고 아 소설써야지! 했다던데 이것도 유별 떤다고 생각했지만
카페에서 물구나무 서서도 써보고 비데위에서도 써보고
길가면서 아이패드 들고도 써보고
심지어는 자면서도 써봤는데 그냥 ‘유별’의 문제는 아닌듯.
실제로 체감도 있고 뇌에 영향이 있는 것 같디.
신축 아파트 구경하다가 어디 아파트를 들어갔는데 6층 높이에서 바라본 놀이터도 좋았고 바로 10여미터 앞에 교회 십자가
(시골 어디서나보는)
가 빛나고 있고 귀뚜라미 소리 적막한 와중에 거리에 사람 몇명 걸어가는 환경에 잠깐 놓일 순간이 있었는데
그 순간 어릴적 모든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면서 갑자기 쓰고 싶은 생각이 엄청 들더라는
패드 꺼내서 몇줄 갈기긴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냥 계약해 버릴까 하는 충동도 강했는데 너무 옆아파트가 내려다 보는 각도라서 포기했음.
과연 이런 고즈넉하고 뭔가 노스탈지아틱한 분위기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구나 싶었지만
지금 내가 생각하는건 또 순수문학이 아니다보니 최첨단의 분위기는 필요하다.
해서 지금의 환경인건데…
차안에서 아이패드의 브라이트한 라이팅을 쐬다보니 또 그런 생각.
빛에 예민하고 뭔가 배치한 것들에 예민한 그런 성격인가보다 하면서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굴리고 있는,
지금.
1 month ago | [Y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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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voice actor Woojin
월세 생활 청산하고 집 살려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1억대에 좋은게 있길래 부리나케 달려갔건만, 마감크리 ㅠㅠ
생애최초 받는다니까, 담당자 왈.
"생애최초는 30세 넘어야 되요."
"저 30살 넘었는데요."
".........." (잠시 정적)
하하 뭐 괜찮아 살아오면서 한두번의 일도 아니었으니까 ㅠ
돌아오는 길에 며칠 전 택시까지 생각남.
택시 띡 타자마자 기사 아재가 그럼.
"요새 MZ는 대체 왜 그러는거에요? 젊으니까 좀 물어봅시다."
"........."
아저씨 왜 저한테 MZ를 물으시나요 제가 MZ를 어떻게 알아요.... 차라리 마징가 Z를 물어보시지....
괜찮아 어차피 한두번의 일도 아니었으니까...라고 하지만 집 구매 의욕 다운 된 상태에서 오만 생각 다나는 중 ㅋㅋㅋ
하 그냥 월세로 또 이사가버릴까 개짜증남, 사실 월세든 아니든 상관은 없는데
작품 아니면 상관 없는데 그거 시작하면 365일 엉덩이 붙이고 있어야 되서 이사 같은거 못감. 중간에 월세 올려주세요 나가주세요 개짜증나서 살려는건데
개쉽지 않고 특히나 이상한 사람 대통령 되면서 부동산 시장 미쳐가는 중 개짜증남. 정치적 발언되니까 이 부분은 줄이겠음.
문재인 때도 그랬으니까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참 사람 심리가 무섭다. 이렇게 또 시장을 조종하는 구나.
하 모르겠당
이상 오늘의 일기를 마칩니다.
짤은 돌아오는 길 운전대에서 아무렇게나 찍음.
#mz는개뿔
#부동산폭등
3 months ago | [Y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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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voice actor Woojin
chatgpt한테 뜬금없이 물어보니까 이렇게 나옴
뜬 작품도 아니고 그냥 묻힌 건데 대체 어서 이런 분석력이 나오는건지 후시기하네 정말...;;
혹시 내걸 다 읽고 분석???
에에 그건 말이 안되는게 96화 짜리를 언제,, 물론 ai니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건 말도 안된다고 본다.
라고는 하지만 출처도 없고(보통 정보의 출처를 표시한다)
ai년이 내걸 읽고 재밌었나 보다.
그리 생각하기로 했다.
끗.
8 months ago | [YT]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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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voice actor Woojin
헐 당근서 헌팅 당함…;;
일본서 사온 선글라스 파는 광고였는데
들어오자마자 정지가 어쩌구 하면서 톡으로 얘기하자고 조름
좀 ??? 했지만 일단 그러마 하고 톡들어감.
근데 물건 얘기는 안하고
다리가 이쁘신 것 같다는 둥 손이 이쁘신 것 같다는 둥 혹시 얼굴 뵐 수있나요 드립 시전
ㅅㅂ ㅋㅋㅋㅋㅋㅋ
당근에 이런 애들 있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나에게도 이런 일이 ;;
그냥 됐어요 하는데 끈질기게 계속 말검 뭐 먹고 싶은거 있냐부터 시작해서 걍 재밌길래 놔뒀더니 막판엔 걍 밤에 같이 있으면 얼마 이딴식으로 돌직구 날리네 하 ㅋㅋㅋㅋ
요즘 애들 이렇게 다이렉트로 하나 싶었는데 좀 듣고 있다가 여기서 이런거 하시면 안된다고 일침 날리고 나옴 ㅋㅋ
몬가 재밌길래 sns 올릴려고 챗창 캡처하려고 들어가니까 정지 되 있음 ㅋㅋㅋ
온도 0도 영구정지네 ㅋㅋ
딴 여자애들 한테 그짓 하다 결국 걸렸나봄 ㅋㅋ
야레야레 남자란 놈들은 그저 ㅋㅋㅋㅋ
11 months ago | [Y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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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voice actor Woojin
세달마다 주기적으로 나가는 모델 자리에서 여자 매니저분이 꽤나 말을 많이 시켰기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됐다. 본래 이런 자리에서는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데…
그러고보니 그 여자분은 꽤나 적극적으로 말을 시켰던 듯,., 내가 재밌어 보였던지, 자기가 해온 일들까지 얘기하는 걸 듣게 됐는데 결국 독서회에 나간다는 얘기까지.
그리고 채식주의자 얘기가 나왔다.
“작품이 좀 이상하지 않아요?”
“아무래도 일반인이 보기엔 그렇죠. 그래도 국가의 경사잖아요.”
“하긴 뭐,..”
더 나가면 뭐 정치적 수사로 빠질 수도 있고.
서로 조심하는 차원에서 얘기를 깊게는 안했는데,
요는 뭐 채식주의자 같은 이상한 작품이 어떻게 노벨상이냐는거지.
나야 뭐 국가의 경사죠 정도로 받아치는거고. (띄워주지도 깎아내리지도 않음)
난 이 작품을 꽤나 오래전에 읽었고 그래서 노벨상 발표가 나자마자,
sns상에 일반인을 위한 짧은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결국 주위에서 하도 난리를 치니 카페에서 한번 더 읽었다. 그리고, 생각나는 것들을 내 맘대로 적어 본다.
채식주의자는 남편의 시선에서 작품을 끌어간다.
아내의 문제점을 알았으면 무리해서 회식 자리에 데려가는 것을 피하지 않았을까.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다.
문학이라는 커버를 씌우면 해결이 되는 것일까나.
주저를 가장한 경멸의 눈초리.
몹시도 많은 겉껍데기를 쓰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이것이 필수적일터.
그만큼 스스로를 옥죄면서 살아가는 것이니,
그녀의 사상에는 나도 동화되거나 감정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
단순히 젖꼭지를 드러낸다.
육식을 하지 않는다. 이런것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모든 것들이 나에게도 있었다.
야후코리아에 반바지만 입고 면접을 보러 갔을 때.
비가 몹시도 오던 날이었다.
담당자의 어이 없다는 표정.
“면접인데 반바지 입고 오세요?”
옷이 비에 젖는 것이 싫다는 말에 그들의 아연실색한 모습이 이 책에 고스란히, 너무도 잘 나타나 있다.
나는 이미 30년전에도 그녀에 빙의되어 있었던 걸까.
거의 모든 업계에서 엘리트 클라스에 진입 할 수 있었지만,
일련의 연기적인 행위들은 나를 비주류의 바운더리에 묶었다,
햇살이 잘드는 카페에서 한나절 동안 읽었는데 확실히 이런 류의 글을 읽으면 사람이 그쪽으로 편향 된다.
집에서는 온갖 테크노 클라트한 장비들과 그리고 판타지, 애들틱한 것으로 채워 놓았으니 이런 무거운 것을 떠올릴 순간은 없었다.
그녀의 도토리 만한 유두라니, 작가는 작은 젖꼭지에 몹시도 집착하는 듯.
그런 듯 아닌 듯,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여성의 패배주의적이고 수동적이고 그로인해 항상 시달리는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 이런것들이 여성을 힘들게 하니까 결국 그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아니겠나.
여성을 중심으로, 하지만 페미니즘 외에도 사회의 온갖 소수자들의 설움과 공포, 두려움, 고통을 표현하고자 애썼다.
책 자체는 정말 끝까지 읽기 힘들었다. 그만큼 내가 여주에 이입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나 같은 사람을 대변하고자 애써 준 작품인데도 불쾌했다.
내내 애써서 억지로 고통을 자극하고 강조하는 것이 싫었다.
나 역시 오랜 세월동안 이 편향된 사회에서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그것을 보상받고 싶어서 인공적으로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 역시 싫었다.
하지만 이런 여주의 고통과 좌절, 그리고 아무리 부숴도 없어지지 않는 유리 천장에 대한 저항과 외침이 유럽의 위원들에게는 와 닿았을 것이다.
기생충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불쾌하지만 납득은 가는 작품
ps.
이건 진짜 궁금해서 남기는 건데 대체 이 소설 어디에 작가의 삐뚤어진 역사 인식이 들어 있다는건지..??
걍 궁금해서 사족으로
11 months ago | [Y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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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voice actor Woojin
카페 앉아서 작품 쓰고 있는데 여직원이 띡와서 그럼.
“저 손님 죄송하지만 여긴 2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곳이라..”
“두년이 와서 두잔 시키나 한년이 와서 두잔 시키나 무슨 차이죠?“
했더니,
직원 동공 굴러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과연 이러한 답변을 들은 적이 없는 것인지, 무슨 말을 할지 몰라 우물 쭈물 하는 모습이 가관이다.
룰은 룰인데 듣고 보니 그럴싸하고 뭐 그런거일려나.
그런 룰은 어차피 회사가 돈 벌기 위해서 만든 것일건데.
나는 이미 4만원 어치나 먹었으니.
さてと、
帰るとするか
11 months ago (edited) | [Y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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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voice actor Woojin
SNS 내 AI 인싸 호소인들도 섹스금지 시켜야 함.
그 무슨 데이바이 데이로 우윳빛 살결에 연예인 뺨치는 몸매 자랑 하다가 막상 오프에서 만나보면 누구세요임 ㅠ
아직 안오셨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눈앞에 있었다는.
#AI인간천국스레드
1 year ago | [Y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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