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pecialize in delivering investment insights focused on the Korean battery industry.
Unlike journalists and analysts whose perspectives are often clouded by conflicts of interest or a lack of real understanding, I approach this industry from an entirely different position — one grounded in the genuine concerns of individual investors.
My goal is simple: to extract the most critical points about Korea’s battery companies and communicate them clearly and concisely from an investor’s point of view.
I move slowly like a turtle, but every step is meaningful.
Ultimately, investing is a personal journey to build wealth, but I believe that those who choose to invest in the Korean battery industry, one of the nation's core future industries, are patriots in their own right.
And for those patriots, I will continue to pour everything I have into creating valuable, well-researched content.
파란부기 2차전지 투자공부
[2차전지는 여전히 좋긴한데... 주가가...]
즐거운 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독자분들 모두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번주는 기업 IR팀과도 전부 연락이 닿지 않아 분석영상 제작도 어렵고 겸사겸사 명절이기 때문에 연휴 한주는 동영상 업로드를 쉬어가면서 대신 이 게시글로 최근 중요한 이슈를 정리하겠습니다.
많은 2차전지 투자자분들께서 9/30 중국 리튬 감산 흐름을 기대하셨겠지만 며칠전 Jianxiawo 매장량 보고서를 중국 정부가 승인했다는 로이터 보도가 있었습니다.
물론 매장량보고서 자체를 라이센스 갱신으로 볼 수는 없으나 감축보다는 광산 재가동 가능성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를 자유진영 배터리 산업의 악재라고 해석할 수는 없는데 그 이유는 지난 영상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9월 12일 중국 정부의 49조원 규모 중국의 신규 ESS 프로젝트 지원 정책입니다.
ESS용 LFP배터리에는 특히 리튬이 많이 필요한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3년내로 중국 정부의 목표대로 180GW 규모로 내수시장을 급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더욱 많은 리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시점 아무리 채산성이 나오지 않는다한들 이제와서 광산을 폐쇄한다면 결국 중국 스스로 지금까지 저가 덤핑으로 전세계 리튬 생태계 파괴를 시도한 것과는 정반대의 정책을 시행하는 꼴이 됩니다.
특히 중국은 리튬 업스트림단에서 전세계를 상대로 치킨게임을 걸어왔는데, 미국 전체의 수 배에 달하는 신규 ESS를 단기간에 빠르게 늘리는 상황에서 반대로 리튬 생산을 줄인다면 자신들이 무너뜨리고자했던 앨버말의 워지나 스포듀민 등을 사서 쓰는 황당한 사태마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렇게 되면 공산당의 보조금이 앨버말에게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중국의 감축의 규모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줄이려고 했다가 도로 생산하는 리튬이 전세계 리튬망을 무너뜨린다고 보는 해석은 당연히 적절하지 않습니다.
즉, 9/12 새롭게 발생한 중국 내수 ESS 수요로 인해 감산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는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합리적인 추정과 전망은 누르면 내려가는 국장 K배터리 주가 흐름과는 전혀 무관하나 앨버말의 경우에는 그래도 논리나 상식이 통하는 주가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첨부한 첫번째 이미지에 첨부한 바와 같이 9/12 중국 국가발전위원회와 에너지국에서 내수 ESS 확장 계획을 발표한 이후 9/15 앨버말 주가도 덩달아 폭등하였고 9/30 중국 광산들의 재가동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폭락하였으나 곧바로 회복하였습니다.
즉, 악재를 두번 세번 다른 형태로 재탕하여 폭락 재료로 활용하는 한국 증시와 달리 미국 증시는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풀어서 보면: ①9/12 발표와 같이 중국의 리튬 수요가 폭등한다면 앨버말 리튬도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니 주가가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호주 서부 그린부시즈 광산 틴치와 50:50)
②9/30에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중국의 생산감축 규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폭락했으나 중국 자체 생산 리튬은 내부적으로 소화할 가능성이 크기도 하고 낙폭과대가 발생하였기에 이를 되돌리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이렇듯 전세계 자유진영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무작정 폭락하는 K배터리 주가만큼이나 암울하지 않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2차전지는 시장지수는 오르는 가운데 홀로 주가가 가파르게 처박히고 있다보니 ‘당장 수익률이 -xx%다.’ 등의 결과론적인 저급한 조롱을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등 도움되지 않는 조언을 참고하기보다는 최초 투자 아이디어를 재검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차전지는 대주주양도세 파동으로 그나마 발생하던 수급이 사라진 이후 LG엔솔의 대규모 수주계약에도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계속 가라앉고 있지만 중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주가가 떨어지는 것 자체를 이유로 고통받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번주 이 리튬감산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고자 했으나 쥐꼬리 상승 이후 그냥 냅다 아래로 박는 상황에서 한국배터리에 유리한 정황을 설명드리는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껴 패스한 이유도 있습니다.🥲
주가가 매번 내리막이니 산업의 긍정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다소 눈치가 보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독자분들께서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국가의 의지도 최초 새정부 출범때와 전혀 다른 중국배터리 소재 무관세라는 황당한 방향성으로 바뀌기도 했고 실제로 산업이 정말 좋다고 한들 특히나 스몰캡 증시인 한국에서는 기관들이 계속 역방향으로 때릴 경우, 실제로 계속 주가는 떨어지기 때문에 2차전지는 앞으로도 어려움이 많아보입니다.
그러나 강세장은 비관론 속에서 태어나 회의론 속에서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증시에서 개인들이 기관들을 이기는 일은 23년 에코프로 150만원 이후 없겠지만... 월스트리트 대가들이 전해주는 만고불변의 법칙은 반드시 통하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장기투자와 트레이딩 관점으로 연휴기간 다시 열심히 자료를 준비해서 새로운 자료를 업로드하겠습니다.
또한 힘든 고비를 넘기기 위해 후진국 한국증시가 아닌 비트코인 등의 대체 투자처에 대한 자료들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그 어떤 분석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연일 폭락하는 K배터리는 폭락이 합리화될 정도로 나쁘지 않습니다.
단순히 물렸으니 버텨야한다는 것이 아니고 주가의 상승/하락을 이유로 매수/매도를 하는 것은 트레이더이지 투자가가 아닙니다.
이러한 하락 추세에 머무르신다면 투자가이실텐데, 트레이더처럼 주가변동에 너무 기민하게 반응하시기보다는 투자와 별개로 이번 연휴만큼은 행복하게 보내시면서 일상을 지켜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더 알찬 다음 영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he time of maximum pessimism is the best time to buy, and the time of maximum optimism is the best time to sell."
"최대 비관의 시점이 가장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며, 최대 낙관의 시점이 가장 매도하기 좋은 시점이다."
1 month ago (edited) | [YT] |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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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부기 2차전지 투자공부
[대주주양도세를 끝내며…]
삼천당제약 분석 영상을 만들던중 커뮤니티란에 지속적으로 다루던 대주주양도세 이슈가 내일로 끝날 것이라는 소식 등이 있어 살짝 글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이 난리가 난 이후 머릿속이 복잡하여 자료를 만들 때에도 생각처럼 쉽게 쉽게 글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머리가 아픈 것도 사실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대주주양도세 파동은 안 그래도 공매도 등으로 짓누르는 힘을 강하게 받는 2차전지에 모처럼 들어오는 햇볕을 한국의 정치인들이 전부 흩어버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2차전지의 부진은 대주주양도세만이 원인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으나 이에대해 개인적으로도 아무리 길게 토론해봐도 전체 지수는 몰라도 2차전지는 정말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는 결론으로 귀결되었습니다.
특히 진성준이 처음 폭탄을 던진 그 타이밍이 너무 최악이었습니다.
의도적이든 우연이든 특히 2차전지의 강력한 반등 혈자리마다 적재적소에 침을 놓듯 그 맥을 탁 끊어버리는 모습을 목격하니 개인적으로도 상실감이 커 최근에는 후진 한국증시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정치 리스크를 관리하자는 취지로 여러번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내일 대주주양도세 기준을 밝힌다는데 전혀 중요하지도 않은 이 안건을 나무늘보처럼 1달반을 끌어온 것 자체가 문제이며 이제와서 실컷 두들겨패고 발라먹을 것 다 빼먹은 뒤에 50억을 돌려주든 말든 이 자체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2차전지는 LG엔솔과 벤츠와의 15조원 추정 규모의 큰 계약이 나와도 꿈쩍도 하지 않을 정도로 중단기 투자관점에서는 손상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일 대주주 양도세를 원래대로 돌려준다고 해도 별로 기뻐할 것도 없고 이것을 이유로 뭔가 갑자기 투자 아이디어가 바뀌거나 할 것은 전혀 없어보이니 항상 처음의 침착함을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설 남한산성을 읽으며 투자자분들께서 차디찬 겨울을 보내는 2차전지 산업을 지키는 모습이 당시 우리 조상들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팎으로 대단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극중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대감, 이 추운 성이 버티어 낼 수 있을는지…”
“버티지 못하면 어찌 하겠느냐. 버티면 버티어지는 것이고, 버티지 않으면 버티어지지 못하는 것 아니냐.”
(김상헌은 이 말을 뱉지 않고 속으로만 생각)
정말 힘겨운 시간이지만 심신을 굳건히 하시며 변동성에 대처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2차전지 주요 소재업체들의 주가 흐름도 좋지 못했고 CATL Jianxiawo 광산 가동 재개 가능성이 나오며 어제 앨버말의 주가도 무너졌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중국 공산당이 20불에 캐서 10불에 던지는 치킨게임을 멈추지 않으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만... 이 영향이 어느정도인지도 현시점 획정할 수 없는 단계입니다.
즉, 아무것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으니 이와 관련해서는 추가 자료가 확보되는대로 정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months ago | [YT] |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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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부기 2차전지 투자공부
[대주주 양도세, 줄까? 말까?]
오늘 오전 우상호 정무수석이 또 주식 양도세 기준 설정에 대해 시간을 두고 결정한다고 밝히며 더욱 긴 시간이 걸릴 것을 밝혔습니다.
위대하신 진성준 위원장님께서 한국주식 투자하는 개인주주들에게 감사한 여름휴가 선물을 투척한 날은 8월 1일이고 오늘은 8월 22일 금요일로 벌써 20일도 더 지난 상황에서 말입니다...
애초에 세수효과도 없는 정책이고 민주당 내부적으로도 반발이 컸으며 진성준의 10억은 안 된다는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대통령실에서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하며 사태를 질질 끌고 있습니다.
그림으로 표현했지만, 이는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모든 개인 투자자들의 급소를 잡고 터뜨릴지 말지를 장난치듯 갖고 노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이 대주주 양도세를 10억으로 강화하는 안에 찬성하는 사람이 없으며 바보가 아닌 이상 연말에 10억 요건을 맞추기 위해 한국 주식을 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세금을 거둘 수도 없는 이 한심한 정책을 놓고 대통령실까지 이해가 안 되는 수준으로까지 고집스럽게 버티고 있습니다.
사실 이 안건은 8월 4일 바로 50억으로 원상복귀되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우상호 정무수석은 20일도 더 지난 오늘 오전 또다시 ‘시간을 두고 결정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계속 시간을 두며 자꾸 시장의 간을 보겠다는 것인지? 빠른 일처리에 부담을 느끼는 판단력을 상실한 늙고 어리석은 정치인들이 중책을 맡고 있는 국가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소영, 이언주 의원같은 사람들이 아무리 말한다한들 대충 월급이나 따박따박 타먹으면 되는 나무늘보들이 사람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나 있겠습니까?
심지어 국가의 중책을 맡고 있다는 장관이나 되는 사람이 해대는 국장 PBR이 10배라느니 하는 말들을 보면 기가 차서 웃음도 나오지 않습니다.
애초에 우리는 위대한 2차전지 기업들에 투자하려고 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금투세에 이어 또다시 정치테마주로 변질되어버린 국내 증시에 K배터리 기업들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강제로 정치인들이 어떤 버튼을 누르는지 선택하는 도박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에코프로 그룹, 포스코 등등 훌륭한 기업들이 정말 많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100% 나의 모든 자산을 이런 정신나간 국장에 전부 투자하는 것은 한국 증시가 사후적으로 오르든 내리든 올바른 투자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듯, 정치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기업 분석이나 공부따위는 의미가 없는 수준으로 룰렛 돌리듯 내 자산가치가 신나게 들썩거리는 시장에 애국심만으로 고집스럽게 매달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2차전지 기업들은 현재 미래 잠재 밸류 대비 심각한 저평가 구간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투자나 공부는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자산의 일정 부분은 한국 정치인들의 입김이 닿지 않는 미국 주식이나 비트코인 등으로 옮겨서 한국 정치 리스크로부터 내 자산을 어느정도 보호할 필요는 분명히 있어보입니다.
한국주식 포트폴리오 비중이 100%라면 그야말로 정치인들이 두 개의 버튼중에서 ‘회복’ 버튼을 누르면 사는 것이고 ‘폭락’ 발사 버튼을 누르면 핵폭탄이 터지는 건데 바보들에게 내 목숨을 맡길 수는 없지 않습니까?
멤버십에 가입해주신 감사한 분들을 위해 비트코인이 단순한 데이터 쪼가리가 아니고 대체 왜 투자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멤버십 영상을 준비중이었는데 이 영상들도 최대한 빠르게 업로드해보겠습니다.
확실히 10%가 되었든 얼마든간에 일부 자산은 이민을 검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에 희망을 갖지 않는 편이 좋아보이며 침팬지에게 내 급소를 맡길 수 없듯이 최소한의 한국 정치판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는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아마 최소한 생각이란 것을 할줄 안다면 10억이라는 발사 버튼을 누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무 실익이 없음에도 계속 이 폭탄 발사 버튼을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점에서, 또 그만큼 어리석은 인간들이 요직에 앉아있다는 점에서 100% 비중의 한국 주식투자는 너무나도 위험천만해보입니다..
2 months ago | [YT] |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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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부기 2차전지 투자공부
[진성준의 여름휴가 선물]
2025년 8월 1일 금요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약 4% 폭락하였습니다.
위원장님께서 더운 여름 주식투자자들에게 참으로~ 고마운 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
오늘 개장과 함께 단 1시간 만에 전체 지수가 4%가량 폭락한 주된 원인은 어제 발표된 '2025년 세제개편안'입니다.
이번 개편안 내용이 많지만, 주식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내용으로는 ①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하향(더 엄격하게), ②증권거래세 인상 외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인세 인상 등이 있습니다.
이언주 의원까지 나서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공약에 역행하는 이번 정책 발표를 비판하고 있는데 일부러 이러는 건지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에 증시에 찬물을 확 끼얹었습니다.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50억원에서 다시 10억원으로 낮추는 한편 증권거래세율을 다시 0.2%까지 상향하겠다는 내용인데, 지난 금투세 논란 당시에도 말씀드린 바 있지만 이 사람은 그냥 주식 시장을 한탕해먹는 도박판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식 투자는 기업의 지분을 사서 동업자 마음으로 기업의 성장을 함께하는 것이 아닌 그냥 일확천금 한탕치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괘씸한 불로소득에 강하게 과세를 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 사람은 '주식투자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라는 사실을 대단한 업적처럼 당당하게 말하는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그토록 무지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본질이 무엇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듯 보입니다.
매번 주위에서 '어디어디 투자해서 얼마 벌었다더라'하는 소리만 자꾸 들으니 '주식은 나쁘고 포모를 유발하는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박혔나봅니다.
주식시장은 5%, 10%따먹기 하는 노름판이 아닙니다.
이번 정권의 코스피 5000 공약이 단순히 강한 변동성으로 주가를 확 끌어 올려서 5000을 '터치하겠다'가 아니고 미국과 같은 번영기를 상징하는 것이라면 시장에 탄탄한 신뢰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고 이종우 센터장님께서도 주식이 투자자산으로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주식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성준 위원장이 매번 변동성을 극대화시키며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는 이러한 행위는 센터장님께서 하시는 이 말씀과는 정확히 반대됩니다.
그러나 현시점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첨부한 이언주 의원 게시물 이미지 하단부에 잘렸지만 당내 조세개편특위에서 다시 논의될 여지가 있다고 하니... 개선안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울러 좀... 이러한 중책은 진씨가 아닌 가급적 다른 사람에게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3 months ago | [YT] |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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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부기 2차전지 투자공부
[2차전지 연일 폭락사태에 대해서]
오늘은 몇가지 알릴 사항이 있어 이렇게 공지사항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신경써주신 덕에 수술 후 회복중입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금 문제는 단기적인 2차전지 섹터 주가 흐름이 요즘 단 한 거래일도 유의미한 되돌림이 없는 너무 심각한 상황이라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2차전지 섹터는 그 어떤 개별 기업 경쟁력 분석이나 기술력에 대한 검토가 무용할 정도로. 즉, 어떤 공부도 먹히지 않을 수준으로 최악의 상황입니다.
금요일쯤 EV판매 통계를 기반으로 상세하게 분석한 영상을 또 올릴 계획이지만 입원당시에 병원에 누워서도 종일, 또 며칠을 검토해봐도 K배터리 산업이 끝장났다는 근거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정도로 주가가 연일 4~5%씩 폭락한다는 것은 밸류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비정상적인 수급에 따른 낙폭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혹자는 산업의 붕괴를 논하며 이러한 낙폭을 정당화하는데 결코 그렇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영상으로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정도의 수준의 폭락은 정상적인 수준을 명백하게 넘어섰다고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다만 무한히 불어나는 평가손실에는 어쨌든 대처를 해야하기 때문에 장기투자로 끌고감에 있어 감당 가능한 리스크를 부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장기투자도 좋지만 결국 멘탈붕괴 혹은 목돈지출 등으로 길게 끌고갈 수 없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산업이 성장 산업임은 확실하지만 늘 그렇듯 단기 흐름이 정말 문제이긴 합니다.
특히 피엔티는 무한하게 매분기 꾸준히 YoY로 +100%가량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정말 실적이 꺾였습니다.
그런데 피엔티가 무슨 스타벅스도 아니고 무한히 성장할 수 없는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시장이 피엔티 실적에 무엇을 어떻게 기대하고 있던 건지..?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계속 성장하는 실적을 근거로 트레이딩을 할 수는 없으니 모르고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차전지 섹터 안에서는 피엔티같은 좋은 기업마저 시장으로부터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기관투자자들과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시장에서 투자 범위를 2차전지로만 계속 한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차전지 섹터에 국한되지 않고 범위를 넓혀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대응해서 K배터리 장기투자를 잘 끌고 나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나누겠습니다.
혼자 2차전지만 커버하기도 빠듯해서 그외 타산업군 자료 조사는 연구원에게 의뢰하면서 분야를 확장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힘든 상황이지만 늘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AMPC 관련 주간지로 보내드린 내용은 못보신 분들께서 확인하실 수 있도록 링크를 첨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tib.ee/WAoH
5 months ago (edited) | [YT] |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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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부기 2차전지 투자공부
[공지사항 등...]
안녕하세요. 애청자님들께 몇가지 알릴 사항이 있어서 커뮤니티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내일 재수술일정이 있어 치료받고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급적 1~2주만 쉬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연초에 계획만 하고 시간이 없어서 다루지 못하던 비트코인, 바이오 섹터를 다시 공부해볼 계획입니다.
이러한 공부들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자료들을 전달드리겠습니다.
글 쓴 김에 살짝 더 말씀드리면
극단적 저평가 구간의 유망한 2차 전지 종목들이 굉장히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2차 전지가 도대체 언제 오를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반등만 기다릴 수 없는 분들께서 일정부분 다른 섹터나 자산군으로 포트를 나눠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은 대단히 합리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소수의 사람들이 큰 자금력으로 가격을 만들 수 없는 자산군이 포트에 추가하기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2차전지를 팔자는 것이 아니고... 어차피 죽을때까지 할 투자. 공부의 폭을 넓혀보자는 것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나아가 댓글로 남겨주신 비판들에 대해 모아서 말씀드리자면,
① 첫째로 제 영상의 취지는 억지로 K배터리의 장점을 부각하며 낙관론을 펼치는 것이 아니고 강점과 리스크 모두 보자는 것입니다.
한국 언론사들이나 증권사들, 더해서 유튜버들까지 과도하게 중국의 강점만 보는데, 이것이 주가 측면에서 사후적으로 맞든 틀리든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가령 가오 후안이 설레발치는 소금배터리가 되든말든...)
이런 분위기에서 K배터리에 유리한 말을 하면 욕먹는 것도 알지만 주가가 하락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무조건 K배터리를 깔 수는 없습니다.
② 둘째로 저는 돈 좀 벌어보자고 영상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유익함을 드리는 만큼 벌 수도 있겠지만 채널에서 한달에 10~20만원 수익이 난다고 제가 편파보도하는 기자나 애널들과 똑같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채널은 일부러 보시기에 불편한 중간광고도 다 빼서 수익화가 오히려 안 되는 편입니다.
③ 마지막으로는... 다른 분들께 불쾌감을 주는 댓글은 유튜브 시스템으로 자동 필터링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람인지라 놓치는 경우도 있고 특별히 할 말이 없으면 답을 하지 않는데 너무 노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어쨌든 치료 잘받고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독자분들께서도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기보다는 날도 더워지는데 늘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사랑해주시는 애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첨부한 이미지는 독자분들의 요청사항을 모은 리스트입니다. 계속 모아서 최대한 다루고 있습니다.👍
🥰 응원의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생전 이런 성원은 받은 적이 없었는데요..
무사히 치료받고 오겠습니다! 오늘은 감사한 마음 받고 대댓글은 생략하겠습니다!!
6 months ago (edited) | [YT] |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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