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독자분들 모두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번주는 기업 IR팀과도 전부 연락이 닿지 않아 분석영상 제작도 어렵고 겸사겸사 명절이기 때문에 연휴 한주는 동영상 업로드를 쉬어가면서 대신 이 게시글로 최근 중요한 이슈를 정리하겠습니다.
많은 2차전지 투자자분들께서 9/30 중국 리튬 감산 흐름을 기대하셨겠지만 며칠전 Jianxiawo 매장량 보고서를 중국 정부가 승인했다는 로이터 보도가 있었습니다.
물론 매장량보고서 자체를 라이센스 갱신으로 볼 수는 없으나 감축보다는 광산 재가동 가능성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를 자유진영 배터리 산업의 악재라고 해석할 수는 없는데 그 이유는 지난 영상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9월 12일 중국 정부의 49조원 규모 중국의 신규 ESS 프로젝트 지원 정책입니다.
ESS용 LFP배터리에는 특히 리튬이 많이 필요한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3년내로 중국 정부의 목표대로 180GW 규모로 내수시장을 급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더욱 많은 리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시점 아무리 채산성이 나오지 않는다한들 이제와서 광산을 폐쇄한다면 결국 중국 스스로 지금까지 저가 덤핑으로 전세계 리튬 생태계 파괴를 시도한 것과는 정반대의 정책을 시행하는 꼴이 됩니다.
특히 중국은 리튬 업스트림단에서 전세계를 상대로 치킨게임을 걸어왔는데, 미국 전체의 수 배에 달하는 신규 ESS를 단기간에 빠르게 늘리는 상황에서 반대로 리튬 생산을 줄인다면 자신들이 무너뜨리고자했던 앨버말의 워지나 스포듀민 등을 사서 쓰는 황당한 사태마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렇게 되면 공산당의 보조금이 앨버말에게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중국의 감축의 규모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줄이려고 했다가 도로 생산하는 리튬이 전세계 리튬망을 무너뜨린다고 보는 해석은 당연히 적절하지 않습니다.
즉, 9/12 새롭게 발생한 중국 내수 ESS 수요로 인해 감산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는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합리적인 추정과 전망은 누르면 내려가는 국장 K배터리 주가 흐름과는 전혀 무관하나 앨버말의 경우에는 그래도 논리나 상식이 통하는 주가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첨부한 첫번째 이미지에 첨부한 바와 같이 9/12 중국 국가발전위원회와 에너지국에서 내수 ESS 확장 계획을 발표한 이후 9/15 앨버말 주가도 덩달아 폭등하였고 9/30 중국 광산들의 재가동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폭락하였으나 곧바로 회복하였습니다.
즉, 악재를 두번 세번 다른 형태로 재탕하여 폭락 재료로 활용하는 한국 증시와 달리 미국 증시는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풀어서 보면: ①9/12 발표와 같이 중국의 리튬 수요가 폭등한다면 앨버말 리튬도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니 주가가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호주 서부 그린부시즈 광산 틴치와 50:50)
②9/30에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중국의 생산감축 규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폭락했으나 중국 자체 생산 리튬은 내부적으로 소화할 가능성이 크기도 하고 낙폭과대가 발생하였기에 이를 되돌리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이렇듯 전세계 자유진영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무작정 폭락하는 K배터리 주가만큼이나 암울하지 않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2차전지는 시장지수는 오르는 가운데 홀로 주가가 가파르게 처박히고 있다보니 ‘당장 수익률이 -xx%다.’ 등의 결과론적인 저급한 조롱을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등 도움되지 않는 조언을 참고하기보다는 최초 투자 아이디어를 재검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차전지는 대주주양도세 파동으로 그나마 발생하던 수급이 사라진 이후 LG엔솔의 대규모 수주계약에도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계속 가라앉고 있지만 중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주가가 떨어지는 것 자체를 이유로 고통받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번주 이 리튬감산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고자 했으나 쥐꼬리 상승 이후 그냥 냅다 아래로 박는 상황에서 한국배터리에 유리한 정황을 설명드리는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껴 패스한 이유도 있습니다.🥲
주가가 매번 내리막이니 산업의 긍정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다소 눈치가 보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독자분들께서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국가의 의지도 최초 새정부 출범때와 전혀 다른 중국배터리 소재 무관세라는 황당한 방향성으로 바뀌기도 했고 실제로 산업이 정말 좋다고 한들 특히나 스몰캡 증시인 한국에서는 기관들이 계속 역방향으로 때릴 경우, 실제로 계속 주가는 떨어지기 때문에 2차전지는 앞으로도 어려움이 많아보입니다.
그러나 강세장은 비관론 속에서 태어나 회의론 속에서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증시에서 개인들이 기관들을 이기는 일은 23년 에코프로 150만원 이후 없겠지만... 월스트리트 대가들이 전해주는 만고불변의 법칙은 반드시 통하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장기투자와 트레이딩 관점으로 연휴기간 다시 열심히 자료를 준비해서 새로운 자료를 업로드하겠습니다.
또한 힘든 고비를 넘기기 위해 후진국 한국증시가 아닌 비트코인 등의 대체 투자처에 대한 자료들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그 어떤 분석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연일 폭락하는 K배터리는 폭락이 합리화될 정도로 나쁘지 않습니다.
단순히 물렸으니 버텨야한다는 것이 아니고 주가의 상승/하락을 이유로 매수/매도를 하는 것은 트레이더이지 투자가가 아닙니다.
이러한 하락 추세에 머무르신다면 투자가이실텐데, 트레이더처럼 주가변동에 너무 기민하게 반응하시기보다는 투자와 별개로 이번 연휴만큼은 행복하게 보내시면서 일상을 지켜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더 알찬 다음 영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he time of maximum pessimism is the best time to buy, and the time of maximum optimism is the best time to sell."
"최대 비관의 시점이 가장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며, 최대 낙관의 시점이 가장 매도하기 좋은 시점이다."
파란부기 2차전지 투자공부
[2차전지는 여전히 좋긴한데... 주가가...]
즐거운 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독자분들 모두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번주는 기업 IR팀과도 전부 연락이 닿지 않아 분석영상 제작도 어렵고 겸사겸사 명절이기 때문에 연휴 한주는 동영상 업로드를 쉬어가면서 대신 이 게시글로 최근 중요한 이슈를 정리하겠습니다.
많은 2차전지 투자자분들께서 9/30 중국 리튬 감산 흐름을 기대하셨겠지만 며칠전 Jianxiawo 매장량 보고서를 중국 정부가 승인했다는 로이터 보도가 있었습니다.
물론 매장량보고서 자체를 라이센스 갱신으로 볼 수는 없으나 감축보다는 광산 재가동 가능성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를 자유진영 배터리 산업의 악재라고 해석할 수는 없는데 그 이유는 지난 영상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9월 12일 중국 정부의 49조원 규모 중국의 신규 ESS 프로젝트 지원 정책입니다.
ESS용 LFP배터리에는 특히 리튬이 많이 필요한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3년내로 중국 정부의 목표대로 180GW 규모로 내수시장을 급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더욱 많은 리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시점 아무리 채산성이 나오지 않는다한들 이제와서 광산을 폐쇄한다면 결국 중국 스스로 지금까지 저가 덤핑으로 전세계 리튬 생태계 파괴를 시도한 것과는 정반대의 정책을 시행하는 꼴이 됩니다.
특히 중국은 리튬 업스트림단에서 전세계를 상대로 치킨게임을 걸어왔는데, 미국 전체의 수 배에 달하는 신규 ESS를 단기간에 빠르게 늘리는 상황에서 반대로 리튬 생산을 줄인다면 자신들이 무너뜨리고자했던 앨버말의 워지나 스포듀민 등을 사서 쓰는 황당한 사태마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렇게 되면 공산당의 보조금이 앨버말에게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중국의 감축의 규모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줄이려고 했다가 도로 생산하는 리튬이 전세계 리튬망을 무너뜨린다고 보는 해석은 당연히 적절하지 않습니다.
즉, 9/12 새롭게 발생한 중국 내수 ESS 수요로 인해 감산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는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합리적인 추정과 전망은 누르면 내려가는 국장 K배터리 주가 흐름과는 전혀 무관하나 앨버말의 경우에는 그래도 논리나 상식이 통하는 주가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첨부한 첫번째 이미지에 첨부한 바와 같이 9/12 중국 국가발전위원회와 에너지국에서 내수 ESS 확장 계획을 발표한 이후 9/15 앨버말 주가도 덩달아 폭등하였고 9/30 중국 광산들의 재가동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폭락하였으나 곧바로 회복하였습니다.
즉, 악재를 두번 세번 다른 형태로 재탕하여 폭락 재료로 활용하는 한국 증시와 달리 미국 증시는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풀어서 보면: ①9/12 발표와 같이 중국의 리튬 수요가 폭등한다면 앨버말 리튬도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니 주가가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호주 서부 그린부시즈 광산 틴치와 50:50)
②9/30에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중국의 생산감축 규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폭락했으나 중국 자체 생산 리튬은 내부적으로 소화할 가능성이 크기도 하고 낙폭과대가 발생하였기에 이를 되돌리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이렇듯 전세계 자유진영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무작정 폭락하는 K배터리 주가만큼이나 암울하지 않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2차전지는 시장지수는 오르는 가운데 홀로 주가가 가파르게 처박히고 있다보니 ‘당장 수익률이 -xx%다.’ 등의 결과론적인 저급한 조롱을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등 도움되지 않는 조언을 참고하기보다는 최초 투자 아이디어를 재검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차전지는 대주주양도세 파동으로 그나마 발생하던 수급이 사라진 이후 LG엔솔의 대규모 수주계약에도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계속 가라앉고 있지만 중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주가가 떨어지는 것 자체를 이유로 고통받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번주 이 리튬감산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고자 했으나 쥐꼬리 상승 이후 그냥 냅다 아래로 박는 상황에서 한국배터리에 유리한 정황을 설명드리는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껴 패스한 이유도 있습니다.🥲
주가가 매번 내리막이니 산업의 긍정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다소 눈치가 보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독자분들께서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국가의 의지도 최초 새정부 출범때와 전혀 다른 중국배터리 소재 무관세라는 황당한 방향성으로 바뀌기도 했고 실제로 산업이 정말 좋다고 한들 특히나 스몰캡 증시인 한국에서는 기관들이 계속 역방향으로 때릴 경우, 실제로 계속 주가는 떨어지기 때문에 2차전지는 앞으로도 어려움이 많아보입니다.
그러나 강세장은 비관론 속에서 태어나 회의론 속에서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증시에서 개인들이 기관들을 이기는 일은 23년 에코프로 150만원 이후 없겠지만... 월스트리트 대가들이 전해주는 만고불변의 법칙은 반드시 통하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장기투자와 트레이딩 관점으로 연휴기간 다시 열심히 자료를 준비해서 새로운 자료를 업로드하겠습니다.
또한 힘든 고비를 넘기기 위해 후진국 한국증시가 아닌 비트코인 등의 대체 투자처에 대한 자료들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그 어떤 분석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연일 폭락하는 K배터리는 폭락이 합리화될 정도로 나쁘지 않습니다.
단순히 물렸으니 버텨야한다는 것이 아니고 주가의 상승/하락을 이유로 매수/매도를 하는 것은 트레이더이지 투자가가 아닙니다.
이러한 하락 추세에 머무르신다면 투자가이실텐데, 트레이더처럼 주가변동에 너무 기민하게 반응하시기보다는 투자와 별개로 이번 연휴만큼은 행복하게 보내시면서 일상을 지켜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더 알찬 다음 영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he time of maximum pessimism is the best time to buy, and the time of maximum optimism is the best time to sell."
"최대 비관의 시점이 가장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며, 최대 낙관의 시점이 가장 매도하기 좋은 시점이다."
1 month ago (edited) | [YT] |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