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맹이 없어지고, 투자 걱정, 은퇴 걱정 안하는 그날까지~
'마법의 연금굴리기', 'ETF 처음공부', '마법의 돈 굴리기', '마법의 투자 시나리오',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돈 굴리기'를 썼고,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투자의 비밀'을 번역한 김성일 입니다.
강의, 컨설팅 등 문의사항은 ksi0428@naver.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일 TV

하나증권 '니니의 해외주식 참교육'에 출연했었는데, 2시간 정도 즐겁게 출연했는데, 15분으로 요약하셨네요 ^^
해외 주식 투자시 반드시 알아야 하는 환율과 세금에 대해 설명드리고 왔습니다.


https://youtu.be/0EXOfcP08wY?si=PCHvt...

2 days ago | [YT] | 36

김성일 TV

오늘 KBS 2TV 경제콘서트에 생방송으로 출연했습니다. 20분부터 나옵니다.
생방송은 힘드네요.
리허설때는 엄청 버벅댔는데 그래도 본방은 그렇게 티나지는 않네요 😀

youtube.com/live/tE5SLllTsAw?si=bl0EBnqwQ5Ro7uR4

6 days ago | [YT] | 40

김성일 TV

제가 은행, 보험사 DC 자문을 고집하는 이유



제가 처음 DC로 전환해 직접 운용한 게 2019년입니다.
은행에 다닐 때인데요, 그 은행에서 DC로 전환하려면 S생명보험만 가능했습니다.
DC로 바꾸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급여담당자이던 모 대리님이 정말 적극적으로 말리더라고요. 손실 위험이 있다면서... 겨우 설득해서 옮겼습니다.
막상 S생명보험사로 옮기고 보니 펀드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ETF가 좋은건 알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먹어야 하니까요.
그곳에서 판매하던 수백개의 펀드를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자산배분이니 성과야 잘 나왔습니다. 물론 ETF보다 비용과 다양성에서 한계가 있었지만요.



과거에 은행이나 보험사가 DC에서 펀드만 팔았던 이유는 판매수수료 때문일 겁니다.
펀드를 팔면 판매사의 수익이 0.5~1.5%수준입니다. 오프라인이 온라인보다 비싸고요.
펀드를 파는 은행,보험사도 직원급여, 전산설비 등 다양한 비용이 들어가니 공짜로 모든 서비스를 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세상이 바뀌었죠.
우리 국민들의 금융 지식이 올라가면서 은행, 보험사에서 증권사로 머니무브가 일어났습니다.
이에 은행, 보험사도 DC에서 ETF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하던 2021년에는 정말 ETF 종류가 적어 포트를 만들면서 납득이 되지 않더군요.



이젠 은행에서 판매하는 ETF도 꽤나 다양해졌습니다. 계열사 ETF 위주에서 더 확대되기도 했고요.
S은행의 경우 2024년 3월 125개에서 현재 190개,
I은행의 경우 2024년 8월 99개에서 현재 188개,
H은행의 경우 2024년 9월 94개에서 현재 185개,
K은행의 경우 2024년 9월 68개에서 현재 167개,
W은행의 경우 2024년 3월 107개에서 현재 151개
물론 증권사에는 1000개 넘는 ETF가 있고, DC에서 가능한 것도 900개가 넘긴 합니다만, 그나마 포트를 만드는 입장에서 전보다 좋아졌다는 얘깁니다.



지난 주말까지 몇 주에 걸쳐 제가 자문해드리고 있는 은행,보험사들의 DC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은행이나 보험사의 DC 계좌를 자문하는 일은 회사 입장에서보면 비용이 높고, 상대적으로 수익은 낮습니다.
계좌를 연결해 조회할 수도 없고, 매매도 일일이 가이드해드려야 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분들 역시 불편합니다. 잔고도 캡처해서 보내줘야 하고, 수기로 매매도 해야 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자문과 동일하게 낮은 수수료로 DC 자문을 고집하는 이유는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강의나 상담을 하다보면 투자할 돈이 없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택마련에 자녀교육 때문에 노후준비는 꿈도 못 꾼다는 말씀도 많이 하시고요.
그분들 말씀에 매우 동감합니다. 그래서 퇴직연금이라도 잘 굴리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일찍 시작하면 결코 적지 않은 노후자금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은행, 보험사 DC에 대해 자문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은행이나 보험사 DC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여간 곤혼스러운게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 은행들도 처음에는 펀드로, 나중에는 소수의 ETF로 포트를 구성해야 하니 정말 분석을 많이 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상품 라인업이 다양해져서 그나마 좀 나아졌고요.
그런데, 어떤 곳은 판매하는 펀드가 20여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자체 펀드들이라 성과조회가 어려운 것들이고요. 그러면 판매중인 공모펀드 전체를 전수조사 하기도 합니다.
또 모 은행은 DC에서 상품을 5개밖에 못 넣는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놀라우시죠? 저도 정말 황당/당황했습니다.)
그러면 5개로 종목을 추려서 최대한 분산과 수익성을 챙기도록 포트를 꾸려야 합니다. 고난이도죠.
하지만 이런 하나하나의 프로젝트들을 마무리하고 고객께 안내드릴 때는 생각보다 뿌듯함도 있습니다.
이런 걸 일일이 도와주는 금융회사가 있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으니까요.
(비용대비 수익이 안나오는... 경영자로서 훌륭한 의사결정이 아닐 수는 있겠지만... 제 여가시간을 기꺼이 투입하고 싶은 일입니다.)



아직도,
고객들에게 DC에서 펀드, ETF를 판매하면서도 자기 직원들은 DC를 선택조차 못하게 하는 금융회사가 있다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참 의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 증권사는 DC형인데 원리금보장형이 90%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것도 꽤 의아한 얘기였습니다.
일반적인 DC 계좌의 90% 수준이 원리금보장형인데, 안전하다는 이유로 선택한다고 하지만 물가상승율을 감안하면 결코 안전하다고 하지 못할겁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연금저축, IRP, ISA는 당연히 중요합니다.
그 중요성과 필요성을 안다면, DC가 더 신경써서 운용해야 하는 계좌라는 점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잘 관리하셔서 노인빈곤율 40%에 포함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cafe.naver.com/pensionstrategy/998

6 days ago | [YT] | 61

김성일 TV

방송국 작가님이 톡을 보내셨는데
금요일 저녁 7시55분에 받은 카톡에
월요일 아침 9시까지 회신을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

옛날옛적에 은행원들 맨날 야근하던 그때... 9시에 퇴근하던 팀장님이 서류뭉태기를 내 책상에 놓으시며,
김대리 이거 간단한거니까 대충 보고서 정리해서 내일 아침에 볼수있게 내 책상에 올려놔라.
야근하지 말고 일찍 퇴근하고...
참 그거 부행장님 보고 들어갈거니까 참고하고...라고 하던 그때가 떠오르더라고요 ^^

아 물론 오늘 케이스는 사전에 얘기가 된것이었습니다 ~~^^
즐겁게 주말에도 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

1 week ago | [YT] | 34

김성일 TV

나는 뽀로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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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게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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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듣던 az들)

-저녁먹다가 우리집 고3이 얘기해준 그의 친구가 한 말

2 weeks ago | [YT] | 20

김성일 TV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건 어쩌면 밴드를 구성하는 것과도 비슷해보입니다.
밴드의 구성은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정도가 기본인 듯 합니다.
보컬의 성격이 다르다면 2명 이상으로 구성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장기국채와 중기국채를 함께 가져가는 것은 밴드를 결성할 때, 드러머를 2명 포함하는 느낌입니다.
쎄게 치는 드러머와 적당히 치는 드러머요.
드러머의 역할을 굳이 나눌 필요가 있을까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2 weeks ago | [YT] | 48

김성일 TV

월초마다 일이 밀리는데.... 오늘 야근은 친애하는 창옥이 형님 영상 들으면서 하니 또 힘이 나네요~~

제주도 고향 형님에다, 해병대 선후배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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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지만... 내적친밀감은 매우 큽니다(#나혼자안다).


사람들에게 유머와 위트로.... 작은 위로를 주는 모습에, 나 역시 위로 받고... 나도 작게나마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게 하는... 창옥이형 멋쪄요.

2 weeks ago | [YT] | 22

김성일 TV

"투자의 목적은 더 높은 수익률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20년 넘게 투자를 해오면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를 공부해보고, 전공을 바꿔 금융공학 대학원을 다니기도 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투자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지금은 심지어 안정적인 은행을 관두고나와 투자자문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금수저가 아니니 물려받은 재산도 없고, 월급을 아껴 모아가던 시절 종잣돈이 적었기에 높은 수익률만 낼 수 있다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투자 초기에는 가능해보였습니다. 예금 금리를 훌쩍 넘기는 수익을 보며 금방 부자가 될 수 있겠구나 꿈을 꾸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초심자의 행운이었고, 내 실력이 아니라 시장이 그렇게 움직인 것 뿐이라는 사실을 알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수가 반토막 나는 시장을 겪어보면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는 게 다가 아니었구나.
그들도 잘 모르면서 전망을 한 것이었구나.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는 게 정말 중요하구나.
적정한 수익은 누구나 추구할 수 있지만 대단한 성과를 내기란 무척 어렵구나.

저의 투자 철학은 그렇게 형성되어 갔고, 투자 전략은 자산배분으로 모아졌습니다.
높은 수익률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해 투자를 활용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하는 일 역시 이런 철학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산배분 전략은 누구보다 꼼꼼하게 제가 관리하고 있으니,
투자에 너무 많은 에너지 쓰지 마시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쓰시라고요.
성장을 위한 자기개발을 하고, 휴식과 건강을 챙기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데 시간을 쓰시라고요.

아무쪼록 주가 상승기 과실도 누리시면서, 다가올 추운 겨울에 대한 대비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2 weeks ago | [YT] | 117

김성일 TV

요즘처럼 주식시장이 뜨거울 때... 아무도 언급조차 안하는 미국 국채를 분석중입니다.

이거 참 재밌는데... 아 퇴근을 하긴 해야 할 시간이네요 ;;;

볼일보다가 끊고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집에가서 계속 봐야겠습니다.

3 weeks ago | [YT] | 62

김성일 TV

어제는 삼성증권에서 자문사 CEO에게 주는 rising star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5분의 자문사 대표님께서 수상하셨네요.

포상금 100만원은 고생하시는 업라이즈투자자문 직원분들과 맛난거 먹도록 하겠습니다.

외부일정으로 밀린 일은 야근과 주말에 보충하는거죠.
야근전 밥먹으러 왔습니다.
#야근혼밥러 #삼성동맛집 #백암순대국

4 weeks ago (edited) | [YT] |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