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안 올린 지 너무 오래 되었네요. 전역 후에 열심히 하겠다 말했었는데, 여러분에게도 저 스스로에게도 꽤 부끄럽습니다. 이제와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이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가끔식 채널에 찾아와 댓글까지 남겨주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조만간(제 체감시간으로) 영상을 조금 올려볼까 싶습니다. 유튜버로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은 아니고, 그냥 올리고 싶어서요.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준으로 유튜브를 꾸준히 지속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올해 3,4월 중으로 일본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고, 애니 유튜버를 업으로 삼는 거에 큰 비전을 느끼지 못해서요. 사실 무엇보다도 언젠가부터 애니를 많이 보지 않게 됐네요. 학창시절부터 인생을 졸업할 때까지 애니와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뭐든 정말 알 수가 없네요 ㅋㅋㅋ...
앞으로는 간간히(제 체감시간으로) 영상을 올리고자 합니다. 재밌는 애니가 많거나, 영상들 반응이 좋다면 개인적으로도 더 많이 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요즘은 정치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일본을 정말 좋아하는 저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많은 분들이 현 상황에 대해 객관적인 지식을 얻고 본인의 소신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줄요약 있음)
안녕하세요 여러분. 잠수타던 애헌입니다.
먼저 아무 말도 없이 잠수타서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정말 오랜만에 드리는 인사인데도, 영상도 아니고, 심지어 이 글 또한 좋은 소식이 아니게 된 점 너무 죄송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일 군대에 입대합니다.
올해 3월까지 대학교 조기졸업 준비로 정말 바빴고, 막상 곧 군대간다고 생각하니 활동할 의지가 생기질 않더군요. 이제와선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말씀드렸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당시엔 유튜브 활동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과 공포심이 너무 컸던 것 같아요. 반년 정도 애니를 보는 게 무서웠습니다. 도피성으로 드라마나 영화만 보게 되더라고요(결과적으론 제게 좋았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내일 입대인 걸 속이고 이미 군대에서 활동 중이라고 거짓말을 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금방 복귀할 것처럼 이야기하기 위해서 말이죠. 다만 좀처럼 키보드서 손이 떨어지지가 않아, 그냥 솔직히 이야기하기로 했어요. 그게 한없이 무례한 태도를 취하던 제가 보일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조기졸업엔 성공했습니다. 3학년을 끝으로 대학교의 모든 과정을 마쳤고, 전역하면 이제 최소 1년이란 시간이 남죠.
1년간 정말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정말로요.
군대 안에서 열심히 컨텐츠 준비해서 나올게요. 지금까지 활동도 안하던 망상충이기에 생각해둔 건 정말 많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활동을 멈춘 뒤 생긴 구독자 분들이 정말 많아요. 그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를 잊으셔도, 삭제하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분발해서 여러분 눈에 띄도록 노력할게요.
1년 6개월 뒤에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3줄요약)
1. 그동안 졸업 준비, 입대예정 현타로 활동을 안했다(핑계)
2. 결국 내일 입대한다.
3. 조기졸업해서 전역하면 최소 1년 시간이 남음. 진짜 정말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
애헌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영상을 안 올린 지 너무 오래 되었네요. 전역 후에 열심히 하겠다 말했었는데, 여러분에게도 저 스스로에게도 꽤 부끄럽습니다.
이제와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이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가끔식 채널에 찾아와 댓글까지 남겨주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조만간(제 체감시간으로) 영상을 조금 올려볼까 싶습니다. 유튜버로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은 아니고, 그냥 올리고 싶어서요.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준으로 유튜브를 꾸준히 지속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올해 3,4월 중으로 일본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고, 애니 유튜버를 업으로 삼는 거에 큰 비전을 느끼지 못해서요. 사실 무엇보다도 언젠가부터 애니를 많이 보지 않게 됐네요. 학창시절부터 인생을 졸업할 때까지 애니와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뭐든 정말 알 수가 없네요 ㅋㅋㅋ...
앞으로는 간간히(제 체감시간으로) 영상을 올리고자 합니다. 재밌는 애니가 많거나, 영상들 반응이 좋다면 개인적으로도 더 많이 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요즘은 정치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일본을 정말 좋아하는 저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많은 분들이 현 상황에 대해 객관적인 지식을 얻고 본인의 소신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잘 되고 여러분도 잘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 months ago | [YT]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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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헌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알바도하고 적당히 지내다가 지금은 일본이네요
일본에서 이런거 찍고 다니고 있어요. 사람들이 막 오타쿠처럼 쳐다봐요(맞음)
당분간은 쇼츠로 시작해서 여행다니며 찍은것들(애니관련) 영상 만들어서 올려보려고 해요!
분석해둔 애니는 몇개 있긴 한데, 많이 볼 만한 애니들이 아니어서.. 차차 또 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 years ago (edited) | [YT]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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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헌
안녕하세요! 전역했습니다.
1월 말에 전역하고 한 달 조금 넘었네요. 엄청 빈둥대고 지냈어요 ㅎㅎ...
드리고 싶은 말씀도 많고, 그 이상으로 괜한 두려움도 느끼고 있습니다.
가끔씩 채널을 찾아와 기다리고 있다고 말씀하신 분들이 종종 계셨는데, 군대 안에서도, 대본을 제작하기까지에 있어서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만들고 있어요! 이번 주 중으로, 가능한 빠르게 올릴 예정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자 해요.
모자르고 게으른 놈이지만, 잘 부탁드려요!
2 years ago | [YT]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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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헌
(3줄요약 있음)
안녕하세요 여러분. 잠수타던 애헌입니다.
먼저 아무 말도 없이 잠수타서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정말 오랜만에 드리는 인사인데도, 영상도 아니고, 심지어 이 글 또한 좋은 소식이 아니게 된 점 너무 죄송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일 군대에 입대합니다.
올해 3월까지 대학교 조기졸업 준비로 정말 바빴고, 막상 곧 군대간다고 생각하니 활동할 의지가 생기질 않더군요.
이제와선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말씀드렸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당시엔 유튜브 활동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과 공포심이 너무 컸던 것 같아요.
반년 정도 애니를 보는 게 무서웠습니다. 도피성으로 드라마나 영화만 보게 되더라고요(결과적으론 제게 좋았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내일 입대인 걸 속이고 이미 군대에서 활동 중이라고 거짓말을 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금방 복귀할 것처럼 이야기하기 위해서 말이죠.
다만 좀처럼 키보드서 손이 떨어지지가 않아, 그냥 솔직히 이야기하기로 했어요. 그게 한없이 무례한 태도를 취하던 제가 보일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조기졸업엔 성공했습니다. 3학년을 끝으로 대학교의 모든 과정을 마쳤고, 전역하면 이제 최소 1년이란 시간이 남죠.
1년간 정말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정말로요.
군대 안에서 열심히 컨텐츠 준비해서 나올게요. 지금까지 활동도 안하던 망상충이기에 생각해둔 건 정말 많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활동을 멈춘 뒤 생긴 구독자 분들이 정말 많아요. 그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를 잊으셔도, 삭제하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분발해서 여러분 눈에 띄도록 노력할게요.
1년 6개월 뒤에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3줄요약)
1. 그동안 졸업 준비, 입대예정 현타로 활동을 안했다(핑계)
2. 결국 내일 입대한다.
3. 조기졸업해서 전역하면 최소 1년 시간이 남음. 진짜 정말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
4 years ago (edited) | [YT]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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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헌
목소리의 형태 - 우에노가 예쁜 이유
어릴 적 우에노가 자주 입고 등장하는 옷 중 하나입니다.
옷에 그려진 꽃은 하이비스커스로, 꽃말은 아름다움이죠.
그밖에도, 하트가 그려진 핑크색 옷이라던지 여러모로 이쁜 아이들을 상징하는 듯한 옷차림을 볼 수 있습니다.
설정부터가 예쁜 아이라는 것이죠.
사실 우에노는 그냥 봐도 참 예쁩니다.
영화를 다시 보면 볼수록 생각보다 착하고, 어떻게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입니다. 왠지 정이 계속 가는 캐릭터..
영상을 업로드 할 때까지만 해도 커뮤니티에 말하고 싶은 내용이 엄~청 많았는데,
그새 다 까먹어버렸습니다. 잠깐 놀았다고...
5 years ago (edited) | [YT]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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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헌
목소리의 형태 연출 2편 맛보기
선생님이 수화에 대해 설명하고, 매일 아침 수화를 배우자고 말하는 장면에서, 반 아이들은 모두 아무런 반응(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데, 이시다 혼자 흥미가 생긴 얼굴로 손짓을 하며 “수화…” 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이는 곧 나중에 이시다가 수화를 배울 것이라는 걸 암시하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시다가 쇼코에게 모종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수화라고 중얼거린 이후 쇼코의 모습(놀이터에서의)을 회상하며 묘한 얼굴을 짓고요.
그 직후 친구인 우에노가 배우기 싫다고 이야기하고 사하라를 제외한 모두가 동조합니다만, 만약 우에노가 말을 꺼내지 않았다면 이시다가 먼저 나서서 배우겠다고 말했을 수도 있겠네요.
놀이터에서 충고를 건넨 일이나, 쇼코를 향한 괴롭힘도, 혹시 관심의 일환이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초등학생 남자애들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오히려 장난을 치고는 하니까요.
그래도 그러면 안 됐지. 어딜 쇼코한테, 뒤질라고.
목소리의 형태 연출 분석 2편은 토요일~일요일 저녁에 업로드 할 예정이에요
5 years ago (edited) | [YT]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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