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선선교사TV

찬양과 말씀 기도와 선교의 현장들을 담아내며 오직 그리스도만 드러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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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주셔서 오늘 수술 잘 마쳤습니다~
무통주사 부작용이 있어 안달았더니 아파 듁겠어요.(실은 배가 더 고파요.전신마취라 수술 후 6시간 금식😅😅)
내일부터는 괜찮을것 같애요.

아버지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딸이 아버지 늘 사랑합니다 ~♡

4 days ago (edited) | [YT] | 19

김정선선교사TV

[자꾸 귀신이 찾아와요]

예수님 믿으려고 찾아온 교회가 아닌데..
그저 오고 싶은 마음이 생겨 한번 왔을 뿐이고 악기를 배우는게 재미있고 좋아서 날마다 교회에 오게된 청년의 삶에 아주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함께 차를 마시던중 조심스레 이야기를 합니다.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교회와서 찬양을 배우던 날부터 꿈에 계속 귀신이 찾아와서 잠을 잘 못잡니다.

실은 오래전 "나는 하나님 버리고 악마를 선택할테니 성공하게 해달라"고 말을 했는데 그때부터 진짜 돈을 잘 벌었어요.

처음에는 귀신인줄 몰랐는데 집 문을 열고 누가 들어와서 아는 사람인가 했더니 얼굴도 없고..어둡고.."

찻집에서 나와 교회로 다시 갔습니다. 우선 회개기도를 함께 드렸어요. 그리고 영접기도..그후 대적기도까지..

청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내일 나랑 함께 성경공부 할까요?"

그러자 "네.."라고 답을 한 후 집으로 갔답니다.

다음날 다시 만난 청년은 간밤에 잘 잤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악기 연습을 다 마친 후,
청년과 함께 십자가 복음을 공부했습니다.

성경을 찾아서 읽게하고

하나님 자녀가 갖는 권세에 대해서는 읽을 뿐 아니라 쓰게 하였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눅10:19)"

청년은 예수님 믿기위해 찾아온 교회가 아니었을지라도 주님은 그의 문을 두드리셨고 청년은 문을 열어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제 주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악기연습 전 날마다 성경을 읽기로 약속하였습니다.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할 청년의 삶이 기대가 됩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까요~!

청년과 함께 아무것도 없는 교회에 작은 성탄장식을 합니다. 트리에 빛이 밝혀집니다. 청년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밝혀졌듯~♡

오늘 밤 저는 다시 영종도로 갑니다.

아버지~!
엄청 진도가 빠르셨어요.. ㅎㅎ

1 week ago | [YT] | 18

김정선선교사TV

이 이야기의 시작점을 어디서부터 잡아야할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1.
통증으로 많이 힘들었던 남편이 좀 쉬고 싶었나봅니다. 두달전 부터 "나 제주에서 한달쯤 지내고 올 수 있을까?." 이렇게 물을때 저는 대답하지 않았어요. 이유는 다 가늠이 되시겠죠~!

2.
11월22일 콘서트를 앞두고 요한이가 "아빠 콘서트 오실거죠?"라고 묻자 "아빠는 못갈 수도 있어. 제주도에 가서 한달쯤 있을거야.." 요한이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고 해요. '우리 아빠 정말 세상 물정을 잘 모르시는 구나. 하루 최하 숙박 3만원으로 계산하고 먹을것 계산하면 월 150인데..'

그리곤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어요😅

3.
11월말 바쁜 일정이 거의 끝나갈무렵 뜬금없이 C국의 제자들이 제주 공항 도착 사진을 보내왔어요. 저희 가족이 바로 제주로 날아가게 되었지요.

4.
제자들의 바쁜 일정 속 틈틈히 교제하다 남편의 오랜 지인 선교사님과 연락이 닿아 식사를 대접받게 되었어요. 식사를 하며 선교사님의 센터가 수리중이라서 모시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5.
그러나 우리는 이미 늘 고마운 사역자 정일혁목사님이 숙소를 예약해 주셔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었답니다.^^

7.
숙소에 대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식사도중 수리중인 센터 이야기, 비어있는 집 이야기를 하셨어요. 제가 여쭈었어요. "그 비어있는 집에 조선교사 한달쯤 살 수 있나요?"

8.
선교사님은 "거기 너무 외진곳이라 무서워서 안돼고 오피스텔을 많이 갖고 있는 목사님 내외분이 있는데 하나가 비어 있다고 하는것 같아요.잠시만요^"라며 통화를 하셨어요.

9.
저는 "월세를 내면 저희는 머무를 수가 없고 또 그것이 불편하면 저희는 있지 않아도 돼니 정확하게 말씀해 주셔요. 다만 오피스텔 윗층에 교회를 함께 하고 있다시니 혹시 음악적으로 도울일 있으면 돕겠습니다~!"

10.
식사를 마치고 교회를 가보았어요. 제주 신도시 번화가 9층 빌딩이었습니다. 오피스텔은 7층 교회는 9층입니다. 부부가 다 목사님이셨는데 연세가 여든이셨어요~! 여자 목사님이 눈물을 보이시며 저희에게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셨다고.."

11.
남편은 제주에 머물고 요한과 저는 인천으로 오게 되었어요. 요한이 말을 합니다. "엄마~! 아빠가 제주에서 한달 산다했을때 저는 대꾸도 안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최고 번화가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식사 걱정도 없이 지내게 하실까요? 하나님은 정말.."

12.
제주에서 교회를 방문했던 날 한 청년이 교회를 왔어요. 여자 목사님은 처음 본 제 손을 잡고 끌면서 '나는 할 수없으니 청년을 상담해 주라'고 하셨어요..

13.
19살때 집을나와 온갖 경험을 했고, 한달에 3천만원의 수입을 올릴만큼 사업도 성공했다가 사기도 당했다는 청년은 반항과 분노가 가득찬 얼굴로 공격적인 질문들을 계속했답니다.

14.
예수님을 믿고 싶어서도 아니고 오늘 그냥 오고싶어 왔을 뿐이라는 청년과의 대화는 한시간을 훌쩍 넘겨 두시간을 향하고 있었어요.

15.
대화의 마무리즈음 청년은 눈시울이 붉어지고 저에게 "제가 일부러 건방지게 말을 했어요..죄송합니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그 친구와 헤어지고 그것이 끝이었습니다~! 그 일은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 이었지요.

16.
그 주 주일 청년이 교회 예배에 처음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악기를 배우느라 지금은 날마다 교회엘 와서 몇시간씩 함께 지내고 있답니다.

17.
지난 토요일 저도 다시 제주도로 오게 되었어요. 악기를 배우러 오면서 청년은 제 커피를 사오기도 하고 본인 집에 저희 부부를 데려가기도 했습니다.

18.
청년과 함께 다이소엘 가서 청소용품이랑 물건들을 사왔는데 저희 방에 오더니 다 정리해 주고 욕실 청소, 주방공간 청소하고 부족한것이 있는지 살펴 본인 집을 여러차례 오가며 뭐 하나라도 더 갖다주려고 애를 씁니다.

19.
남편은 제주에서 한달살이를 계획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오피스텔은 마치 내 집처럼 물건들을 갖추게 되고 여자 목사님은 제 손을 꼭 붙잡고 "하나님 뜻이에요.."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20.
교회는 찬양 목사님이 오셨다고 좋아합니다. 연세가 많은 목사님 부부는 영혼 사랑이 넘치셔서 천하보다 귀한 한 청년의 성장과정을 너무 기뻐하시고 청년에게 최선을 다하십니다.

21.
기도원과 같이 이곳에서 남편은 육과 영이 쉼을 얻으며 새벽기도 인도와 예배찬양 인도를 협력하고 있답니다.
남편이 건강식을 하도록 먹는 것을 일일히 챙겨주시며 치유은사가 있으셔서 남편에게 늘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

22.
우리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성막에서 구름이 떠오르면 다시 행진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는 그저 아버지 이끄시는대로 우리 걸음 옮길 뿐입니다.

23.
지난 두주 저희가정에 이렇게 큰 변화가 있었답니다.

남편은 왜 계속 제주도엘 가고 싶었을까요? 청년을 사랑하신 주님의 계획이실까요? 보이지않고 들리지않는 저는 그저 말씀을 새겨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 2:13)"

1 week ago | [YT]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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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잘 안나는 사람인데 11월..계속되는 일정이 참 고되었나보다.
제주도에서 부터 연일 코피가 흘렀다.

제주에서 금요일 밤늦게 올라와 토요일 사역을 마친후 집에오니 허기가 졌지만 문득 11월30일 대림절의 첫날임이 생각되었다.

누구도 요청하지 않았지만 가족들과 함께 교회가서 성탄장식을 하였다.
미술에 재능없는 나지만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지혜와 총명 여러가지 재주를 주셔서 하나님의 성전을 세워가게 하신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리하시나보다.

동생과 요한이 며느리와 밤늦게까지 행복하고 기쁘게 성전을 세워간다.

"주님~! 마굿간을 예쁘게 꾸며드릴게요♡"

밤11시가 지나 교회에 불이 환하니 지나던 주집사님이 들어오셔서 손을 더하셨다.

작은 교회에도 이렇게 성탄의 빛을 밝혔다.

주일예배 마치고 집에 오려고 차에 오르니 운전석 자리에 봉투 하나가 놓여 있다.

"선교사님께~♡"

성전장식을 위해 기쁘게 지출했건만 천사를 통해 그만큼을 또 채우신다.

벌써 따뜻하다. 내 영혼

아버지 고맙습니다 ~!
이 딸이 아버지 늘 사랑합니다 ~♡

2 weeks ago (edited) | [YT]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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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미스바기도회가 열립니다.

저는 찬양으로 나아가는데요, 기도로 모이시는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함께 모든 영광과 존귀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아울러 주 보혈 아래 있음을 선포하고 악한영의 공격을 차단할 것입니다.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그 어떠함 속에도 우리가 승리할 것은 내 아버지가 강하시기때문입니다.

마지막 곡으로는
예수님만이 우리의 소망임을 고백하며 주 오실 그날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을 우리마음에 넘치도록 부워주실 이 찬양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st keyboard 박찬송
2nd keyboard 김유희
E.G 주진석
B.G 조요한
Cello 우요섭

Vocal 김정선 구현모 박찬송 조성

3 weeks ago | [YT] | 7

김정선선교사TV

큰아들 요한이는 클래식과 실용음악전공자들을 중심으로 '복음청년'이란 모임을 만들고,

이들과 함께 음악을 배울 수 없는 나라를 다니며 교육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 필리핀으로 선교를 가면서 선교비를 마련하기 위해 후원 음악회를 준비했습니다.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육의 고생 평생 눈으로 봐왔는데..그 길이 가장 옳은 길이라 생각되어 같은 마음으로 영혼을 향하여 달려가겠다 합니다. (부모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더 잘 하리라 믿습니다)

복음 청년들이 걷는 걸음을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필리핀 선교 후원 음악회]
- 숭의교회 카리스홀 (인천 미추홀구 독배로 485)
- 25년 11월 22일 (토) 오후 2시
- 전석 2만원

티켓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티켓 예매: walla.my/survey/rRk4QNrCZqIBycczeZ00

1 month ago | [YT]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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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4일 금요일,
인천 숭의감리교회(담임목사/이선목)에서
저희 가족을 초청해 주셔서 찬양 간증 콘서트를 하게 됩니다.

오랫만에 아들 둘도 함께 하죠~.

어떤이는 간증은 자기 자랑이라 말하지만

간증은 지나온 삶의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해 내는 것입니다.

가나안 정탐을 마친 이스라엘의 지휘관들 중 갈렙이 두려움없이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 바로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억해 냈던 것입니다.

내일 저희 가족이 갈렙과 같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억해 앞으로의 모든 일도 두려움 없이 발을 내딛기를. .

하실일 있어 보내시는 아버지의 온전한 통로가 되어 그 일하심을 보며 기뻐 찬송올려지는 축복의 시간 되길
기도합니다.

사방이 막혀 바라볼 곳 없는 자들 ..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는 모든이를 기다립니다🙏

1 month ago (edited) | [YT]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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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째 아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학생 두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싶은데 가능하니?'

신대원 준비로 직장이 없지만 선뜻 순종하며 보내온 장학금.
손녀딸 이엘이의 이름을 따서 '이엘 장학금'을 준비했다.

선교사님이 '학생에겐 큰돈이니 오히려 학기시작으로 교복 두벌을 구입해야는데 힘든가정이니 교복 2벌 교환권으로 주자'라는 제안을 하셔서 그렇게 진행되었다.

두 주간의 교육을 모두 마친 오늘, 장학금을 두명에게 주었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교복살 돈이 없어 "하나님 교복 사 주세요"라고 기도한건 아닐까? 하나님의 일하시는 열왕기상의 스타일을 볼때 공의로운 재판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한 솔로몬에게 부귀와 영광을 더하셨던 것처럼 또한 솔로몬이 받은 복을 많은 이가 함께 누렸던 것처럼, 한국에서 선교사4명을 보내셔서 이 아이에게 교복을 주시며 음악을 배우고 평생 하나님을 찬송하는 찬송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우리를 보내신건 아닌지..그리고 그 응답하심을 주변 모든이가 누린건 아닌지..'(아버지 이 딸 생각도 이쁘죠?ㅎㅎ😅)

그 아이는 누나 형들을 제치고 1st건반 주자가 되었다.

예배를 마치고 학생에게 다가가 물어봤다.
"너 혹시..하나님께 교복 주세요..이렇게 기도했니?"

아이가 환하게 웃으며 대답한 한마디 "네~!!!"

장학금 이름의 주인공인 손녀딸을 축복했다.
"우리 이엘이는 나중에 이엘장학재단을 설립해서 가난한 나라 아이들 많이 구제하길 축복합니다~♡"

2.
캄보디아 오지에서 두 주간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내일 비행기를 타기 위해 오늘 씨엠립으로 왔다.

일을 마치니 왔던 길로 되돌아 가야했다. 이 땅 수고를 모두 마치는 그 날도 그렇겠지..

내 아버지 계신 곳으로 내 영이 되돌아 갈 것이다.

3.
선교사님이 씨엠립에 도착해 맛있는 음식을 사주셨다. 그리고 청결한 호텔에 데려오셨다.

나 돌아갈 그 날에 내 아버지 '내 딸 고생했다'라며 큰 잔치 베풀고 영원히 아버지 곁에 이 딸 두시겠지..

땅에서의 삶이 수고뿐이어도 이 소망이 있기에 수고가 기쁨 아니겠는가..

차를 타고 학교 정문을 나올때 손을 흔들던 학생들의 모습이 벌써 그립다~

다음 보내시는 곳은 어디일까? 누군가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도울자로 보내실 그 곳..

아버지..고맙습니다~!
이 딸이 아버지 늘 사랑합니다~♡

Ps.
그런데 주님..이번엔 너무 덥고 너무 가려웠어요..ㅠ.ㅠ

#캄보디아소망학교
#예배찬양팀세워지다
#한달학비10$
#기석창이지영선교사

2 months ago (edited) | [YT]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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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내가 다니는 시골교회에 찬양선교팀이 방문을 했다. 중창팀이었는데 너무 아름다운 하모니였다.

그때 나는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저도 저렇게 찬양하면서 전 세계를 다니고 싶어요."

내 나이 56세, 뒤돌아보니..
25개국 이상을 다니며 찬양하고 가르쳤다..

그때마다 이런 기도를 드리며 소망을 품는다.

'주님..어린 시절의 나처럼 나의 찬양과 가르침을 들은 이 어린 영혼들이 또 열방을 품고 기도하게 하소서..'

🌱
어제 프놈펜 공항에 도착한 베트남제자 Tu부부를 공항에서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시켜 버스를 태워주시고 씨엠립으로 택시를 보내 그들을 데려와 오늘 아침 합류했다. 그들을 도와주신 분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Tu 부부가 우리와 함께 가르치며 교육선교에 더 많은 비전을 품게 되기를..

저녁에 잠깐 물이 나오는 것도 감사.
뜨거운 태양아래 한줄기 바람이 부는것도 감사.

모든것이 감사뿐인 천국을 누리고 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

부족한 자들의 걸음을 기도와 물질로 동역한 한사람 한사람 기억하셔서, 저들의 필요를 아시는 주님이 하늘의 것으로 넘치도록 공급하소서..그것이 무엇이든지..🙏

아버지~!
이 딸이 아버지 늘 사랑합니다~♡

3 months ago | [YT]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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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캄보디아 소망학교로 사역을 왔습니다.

이번 사역팀은 오랜동역자 이동승선교사님, 그리고 볼리비아 이제석선교사님. 저희부부 이렇게 4명이 한팀이 되었답니다.

첫 날은 도착했더니 이미 늦은 밤이라서 다음날부터 사역을 시작했는데요, 이 제석선교사님은 기타를 전부 꺼내 손을 보았답니다.

그러나 대부분 쓰지못할 컨디션의 기타였어요.

그럼에도 큰 아들 요한이가 15셋트를 사서 보내준 기타줄을 새로 갈아끼워 학습 준비를 했고,

베이스기타와 앰프. 카혼은 중고를 사서 교육을 시작했답니다.

교육 첫날은
학생들 보컬 콘테스트를 해서 워십밴드의 싱어를 찾았구요,

둘째날은 카혼을 교육한 후 리듬테스트를 해서 드럼과 베이스기타 주자를 찾아내어 교육을 시작했답니다.

워십밴드팀 7명을 선발한 남편 조환곤 선교사는 악기 집중 교육을 합니다.

선발되지 못한 나머지 학생들은 피아노반 기타반 노래반으로 나누어 선택과목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베이스기타도 다들 처음보는 악기였지만 하루만에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답니다.

소망학교는 초등학교 과정과 중학교 과정의 학생들인데 말씀과 기도 찬양을 중심으로 어릴때부터 교육해서 학생들이 정말 다른것 같아요.

특별히 식사때마다 기석창 이지영선교사님의 간증은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을 큰 은혜가운데 전해듣습니다.

게다가 최근 몸의 통증이 너무 심해 한국에서 잠을 못잤던 남편 조선교사와 저, 하루 두번씩 치유기도를 해주신답니다.

남편이 여기에 와서 잠을 잘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캄보디아에서 저희들은
정말 너무 덥고,
그저 덥고,
또 덥습니다.

에어컨이 없어서 샤워라도 해서 더위를 좀 식혀보려면 물도 안나올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저녁때쯤 물이 나오면 그 수도꼭지가 얼마나 신기하고 좋은지..

샤워기도 없고 따뜻한 물도 나오지 않지만 바가지로 물을퍼서 찬물을 끼얹을 때의 시원함이란..

생쥐가 놀래서 도망가다 끈끈이에 붙지만 악~소리도 내지 않을 만큼 대수롭지 않은건 더위가 더 무섭기 따문이에요.

사실 선교사님 댁은 선교팀이 설치해 준 에어컨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식품이랍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에어컨이 없는데 어떻게 저희들만 시원하게 살 수 있냐며 안트신답니다.

두분의 삶에서 학생들을 향한 헌신과 사랑을 배우고 또 배웁니다.

개미가 자꾸 몸에 돌아다녀서 간지럽고 물린것이 개미인지 모기인지 벌레인지 모를 울긋불긋 반점이 캄보디아에서 지내는 날 수만큼 더 늘어납니다.

'물만 받아 놓아도 부자같아~' 남편의 한마디에 웃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시던 누가복음에 기록된 말씀.. 비로소 눈을 뜨며 이 곳이 천국임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이 귀한 곳에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딸이 아버지 늘 사랑합니다 ~♡

3 months ago (edited) | [Y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