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STUDIO [클라우드 스튜디오]

CLOUD STUDIO OFFICIAL CHANEL

ARTIST : 순건쌤(@persona.11.13), 존은데(@imflyjoon), 정윤희(@inxu_x), 추세영(@se__0zero), 박서연(@sy7210), 추아영(@cu.ayeong), 조서연(@sx_yxn_), 송효주(@ur.s2_), 서민주(@mixzu.__)


CLOUD STUDIO [클라우드 스튜디오]

어제(4일), 아주대학교에서 지난 여름에 제작했던 다큐멘터리 <나란> 상영회와 졸업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고,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병진 대표 폐회사 전문]

존경하는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님들과 대학원생 선생님들, 그리고 참석해주신 아주대학교 선후배 동료 구성원 여러분,

오늘 준비한 행사가 재밌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제가 우리 아주대학교에 처음 왔을 때를 떠올렸습니다.

학창시절을 우리나라 남쪽 끝단이라고 볼 수 있는 창원에서 보냈고, 전국 대학 순위 상위권이라고 하는 우리 아주대학교에 오게 되었을 때 제가 품었던 마음은 단 하나,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꿈을 꾸고 싶다는 뜨거운 열망이었습니다. 새롭게 만나게 될 사람들, 내가 할 수 있는 여러 일들에 대한 큰 기대를 품고 왔습니다.

실제로 저는 우리 아주대학교에서 참 많은 꿈을 이뤘습니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 하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우리 학과에서 4집까지 발매한 가수의 꿈을 이뤘고, 라디오를 좋아했던 제가 1년간 소학회에서 라디오 DJ라는 꿈을 이뤘고, 예능 PD를 꿈꾼 제가 소학회에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단편영화를 제작했고, 뮤직비디오를 만들며 연기에도 도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역량과 제 유튜브 채널 클라우드스튜디오는 더욱 더 성장했습니다.

모두 우리 문화콘텐츠학과와 함께여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의 무모한 도전을 '가능성'이라 믿어주시고, 기꺼이 손을 잡아주신 여러분의 '연대'와 '선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저의 무모한 여정에 기꺼이 동행해 주신 모든 학내 구성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늘 우리 학과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을 존중과 화합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들이 공존하고 존중되는 곳이 우리 문화콘텐츠학과가 지향해야할 가치이고, 나아가 우리 아주대학교 전체의 시대정신이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학과의 이러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자신합니다. 우리 학과를 많이 좋아했고, 학과의 발전을 누구보다 바랬던 제가 이제 우리 학과에서의 역할을 다 하고 떠날 준비를 합니다.

제가 학과에서, 그리고 학교 내에서 했던 도전들이 유의미한 도전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예전에 읽은 책 중에 최재천 교수님의 곤충사회라는 책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남들이 다하는 것을 하면 죽기 전까지 1인자가 되기 힘들다.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면 1인자가 된다. 세상이 원하는 것을 하려고만 하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제가 더 새로운 것에 목매달고, 특이하고 실현하기 어려운 도전을 많이 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대학에 다닐 때 할 수 있는 도전을 다 해보려고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걸 마음껏 하고 가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을 포함한 우리 구성원들께서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닦아놓은 길이 아닌 가슴이 뛰는 길을 걸어가십시오. 그 험난하지만 아름다운 과정 속에서 여러분은 한층 더 위대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저는 제가 오늘 이렇게 행사를 주관하고, 우리 교수님들께서 저에게 깊은 신뢰를 보내주시고, 다수의 학내 구성원들께서 변함없는 믿음을 보내주시는 것은 제가 남들보다 뛰어나거나 특별히 능력이 좋아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게, 특별히 더 웃어준 행운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늘 저의 행보를 응원해주고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이 저의 행운이었습니다.

제가 작년에 학교를 떠나게 될 줄 알고 말씀드린 것 중 하나가, 제가 학교에 있으면서 여러분들께 상처를 드리거나 서운함을 드렸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건 여러분들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제 능력이 부족해서였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잘한 것들은 여러분들의 공입니다. 늘 어딘가의 대표로서 일을 하다보면 제 능력이 마치 뛰어나서 그 일을 잘 마쳤다는 착각에 빠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저는 늘 여러분들의 도움의 손길을 생각했습니다. 우리 학과의 발전이 있었다면 그건 여러분들과 우리 교수님들의 공입니다.

다만, 우리 학교, 특히 우리 학과의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그것 역시 우리 모두의 책임일 겁니다. 제가 속해있는 우리 문화콘텐츠학과와 우리 아주대학교가 우리 모두의 자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고 자신의 집단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학과를 만들어주시길 우리 학과 학생들을 대표하는 조직인 차기 문화콘텐츠학과 학생회에 간곡히 당부드리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이 학과의 시스템이나 제도의 부재로 좌절되지 않도록 교수님들께서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학과와 학교가 모두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필연은 우연의 옷을 입고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오늘, 그리고 지금까지 만났던 것이 우연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 학과와 학교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필연이었음을 앞으로 계속 증명해나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성장의 토양이 되어주신 분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늘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신 존경하는 장예빛 학과장교수님, 저에게 많은 경험을 선사해주신 홍경수교수님, 미술을 사랑하게 해주시고 디렉터 내지 기획자로서의 자질을 배울 수 있게 해주신 박재연교수님, 소학회 시나리오나무에서 단편영화를 만들며 제게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해주신 전윤수교수님, 철없던 신입생 시절 학교가 재밌는 곳임을 깨닫게 해주신 언규교수님, 학과 공부에 너무 잘 적응할 수 있게 해주신 김민규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제 편이 되어주신 대학원생 선생님들, 마음으로 응원해준 선후배 동료 구성원들께도 고맙습니다.

저의 든든한 아티스트였던 박서연, 함께한 기억들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준 오은교, 많은 고민을 함께 나눠준 심진우, 그리고 저마다의 이유로 오늘 참석하지 못했지만 제가 아주대학교를 참 많이 좋아할 수 있었던 이유인 최지안, 김태희, 최진영. 이 세 사람에게도 특별한 애정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백하건데,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고마울겁니다.
감사합니다.

2025.12.4
김병진

1 week ago | [YT]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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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존은데가 <드럼통 프렌즈>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month ago | [Y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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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일고등학교 방송부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윤해준선생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렸습니다.

윤해준 선생님은 1991년부터 30년 간 창원경일고등학교, 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의 방송부 담당교사로 함께하시다 2020년 2월 퇴직하셨습니다.

윤 선생님은 방송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수많은 제자를 이끌며 명문 방송부로 성장시킨 ‘정신적 지주’로, 졸업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윤 선생님의 퇴임 이후 입학하여 재임 기간이 겹치지 않았던 저는 선배들로부터 선생님의 업적과 방송부에 대한 애정을 익히 전해 들어왔습니다.

최근 윤해준 선생님께서 인사동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졸업생 선배와 함께 전시회장을 찾아 인사를 올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해준 선생님은 초면인 저를 반갑게 맞이하며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강조하시며, “한 가지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가지를 잘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비록 학교에서 직접 가르침을 받지는 못했지만, 저와 함께 학교생활을 했다면 제가 참 많이 좋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선배님들이 닦아오신 방송부의 빛나는 전통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1 month ago | [YT]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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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멤버십 가입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1 month ago | [Y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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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 홍보영상 제작을 맡았습니다🙂

3 months ago | [YT]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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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간의 인턴십을 마치고 학교로 복귀합니다>

지난 두 달 동안 방송문화진흥회 미래방송인인턴십이라는 좋은 기회를 만나 제주MBC에서 근무했고, 잘 마무리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일해보며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꿈 같은 시간을 선물해주신 방송문화진흥회와 제주MBC에 고맙습니다.

이제 다시 학교로 돌아갑니다. 졸업 전 사실상 마지막 학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양한 도전을 해보려합니다. 잘하겠습니다.

3 months ago | [YT]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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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재연교수님의 추천으로 국립제주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아름답게 보존된 제주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가 한눈에 펼쳐진 공간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주 전통 초가 지붕을 닮은 박물관 건축과, 탐라국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온 제주의 삶과 해양문화, 그리고 근대 제주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었기에, ‘우리 고유문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제주의 역사만 따로 공부 할 기회는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주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기획전시로 진행된 <제주에 나빌레라> 전시 역시 인상깊었습니다.

제주가 우리 역사·문화의 교류와 융합의 거점임을 직접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문화공간이 대한민국 지역 균형발전과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강국의 자긍심을 심어주길 기대합니다.

3 months ago | [YT]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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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대표가 같은 학과 후배의 프로젝트 <띵터뷰>에 출연했습니다.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아주대문콘

5 months ago | [Y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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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대표가 이번 주 목요일(10일)에 진행되는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홍경수교수님 신간 출판 기념 북콘서트에 진행자로 참석합니다.

⏰ 04월 10일 (목) 오후 7시
📍카페 무가공 (강남 뱅뱅사거리, Space daon 3층)

<홍경수의 영상을 위한 글쓰기>와 함께해주세요☘️
무가공 커피와 카모마일티, 고구마 라떼 등 맛있는 간식도 정성껏 준비해두었습니다🌸

8 months ago | [Y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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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기간 업로드 일정
1/26 (일) ~ 1/30 (목) 오후 6시 : 그냥 말하고 싶어서 크리스마스 특집방송 하이라이트 EP1 ~ EP5
1/31 (금) 오후 5시 : 댄스팀 <TWENTY> 창원기계공고 찬조공연 무대영상
1/31 (금) 오후 6시 : 효주, 민주, 윤희, 아영 찬조 브이로그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저와 우리 클라우드스튜디오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올해도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클라우드스튜디오 대표 김병진

10 months ago | [Y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