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소개

주연 : 앞공장 행복이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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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 1 : 울집 제니
단역 2 : 사장님댁 마로(행복이 꼬물이였던)
단역 3 : 사무실 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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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특)별출연 : 군밤이, 구름이,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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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경상도 아저씨들
편집 : 경상도 아저씨



SylersLee

많은 분들이 36마리의 푸들과 뱃속의 아이들까지 건강하게 입양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고 계십니다. 조금의 후원과 봉사뿐만 아니라 이 참혹한 현실을 조금이라도 세상에 알리 고자 했습니다.

한 사람이 저지를 만행으로... 얼마나 많은 분들의 분노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지 이번에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행복이와 아이들, 제니 소식을 전하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 그래도 제 할일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한 가지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행복이 아이들의 생일 잔치입니다.

잔치라는 단어를 쓰긴 했지만.. 마로, 군밤이, 제니(제니도 생일은 11월이라서 숟가락 하나 올리겠습니다) 모여서 식사하고 아이들 첫 번째 생일 축하해 주려고 합니다.

물론 모친 서행복 어머님께서도 참석하기로 하셨습니다.

벌써 1년이라니.ㅎㅎ

하루 하루 나이 먹는 건 싫지만~~ 생일은 기다려지네요.

2 days ago (edited) | [YT] | 272

SylersLee

36마리 유기견 근황 ~~

사진 출처 : 다시 푸들방(구조견 봉사위한 오픈톡방)의 "채채-케어봉사"님

자세한 사항은 @animal_rescue_group 참조 부탁드립니다.

많은 현직 미용사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미용을 마치고 편하게 있네요.

학대 현장을 보고 아직도 대한민국은 멀었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봉사해주시는 모습 보면서 와 `~ 정말 사랑이 넘치는 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저도 조금 더 시간을 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days ago (edited) | [YT] | 391

SylersLee

🐶 36마리 푸들 구조 현장 이야기

어제 저녁, 아내가 **반려동물구조협회(@Animal_Rescue_Group)**의 영상을 보내줬습니다.
영상을 보는 순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장소는 제가 사는 곳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었고,
그곳에는 36마리의 푸들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미 죽은 아이의 사체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와 아내는 곧바로 소액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고,
오늘은 직접 봉사활동에도 다녀왔습니다.
1층에 쌓여 있던 대형 켄넬과 사료를 5층까지 옮기는 일로 시작했는데,
운동 부족을 절실히 느꼈네요.

현장 담당자분 말씀으로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는 현재 수사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구조된 아이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
청소, 성별 분류, 위생 미용, 진료, 그리고 무엇보다 입양.

오늘 오전에는 제니와 동네 분들과 함께
반려견 동반 오토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강아지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몇 시간 뒤에 이런 끔찍한 현실을 마주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36마리의 푸들이 더욱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염치 없지만,
혹시 조금이라도 관심과 도움을 나눠주실 수 있다면,
푸들을 구조하고 돌보는 분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www.instagram.com/animal_rescue_group

5 days ago | [YT] | 225

SylersLee

대한민국 배송 서비스. ㅋㅋ 끝내주네요.
일요일에 주문했는데 오늘 아침에 왔습니다.

로켓 배송도 안되는 지역인데~~~

해피님 감사합니다. 행복이도 좋아하고 공장장(견주)님도 굉장히 좋아하시네요. 안그래도 바꿀려고 했었다고 하시네요.

오늘은 나무 파레트도 바꿔줄꺼라고 하시네요. 밖에서 계속 지낼 건 아니지만 이불도 새걸로 넣어주신다네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 보내세요.

1 week ago | [YT] | 311

SylersLee

고양이 오줌 혹은 분비물 냄새는 처음 맡아 봤네요.

날씨 좋아서 환기 한다고 사무실 현관을 다 열어놨다가 문을 닫았는데..

길냥이 한 마리가 사무실 현관에 갇혀 있었네요. 놀래서 여기 저기 분비물을 뿌려놨는지..

걸래 쉰내가 진동을 하네요.

고양이 분비물 냄새가 걸래 쉰내인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신기하네요.

마로 아버님과 청소 한다고 이것 저것 옮기다가 제 왼쪽 어깨에도 묻었는지 어깨서도 걸레 쉰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사님들 대단하십니다 !!

1 week ago | [YT] | 199

SylersLee

마로 미용 전 후 ㅎㅎ

상도덕을 무시한 업로드 죄송합니다 ㅋㅋ

1 month ago | [YT] | 468

SylersLee

안녕하세요. 싸일러스입니다.

요즘 영상 업로드 주기가 많이 길어져서, 당연히 생업 때문에 바쁘겠거니 하고 이해해 주셨겠지만.....

사실은 요즘 AI로 영상 및 이미지 제작 공부를 하느라고 업로드 주기가 늦어진거였습니다.

문과 출신인데다가 컴퓨터와는 먼 전공(경영학)과 직무(재무와 회계)를 하다보니 상당히 진입장벽이 높았습니다.

ChatGPT, 제미나이, Grok등 여러가지 AI 툴 활용으로 시작해서 드디어 로컬에서 AI를 활용한 5초짜리 영상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취미도 안되는 수준이고 컴퓨터 사양도 딱 취미 수준이라 고퀄은 힘들지만 조심스럽게 영상 링크 올려드릴게요.

drive.google.com/file/d/1enz2w3ZS7gmkxhRMYHQTbkKTC…

drive.google.com/file/d/1QdzP2uq2HUVoaV13KKApemF8g…

(링크 클릭하시거나, 링크 복사 후 주소창에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요즘에야 스마트폰으로 영상 찍기가 흔해졌지만 십수년전만 해도 영상 찍는게 쉽지 않았었죠...

구독자분 한정으로

sylerslee@gmail.com으로 보고 싶은 아이들 사진 보내주시면 제가 짧게나마 영상으로 만들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영상 봐주시는 구독자분들에게 이렇게라도 보답을 해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1 month ago (edited) | [YT] | 450

SylersLee

제니와 산책을 나가면 늘 마주치는 갈색 푸들, 이름은 ‘라떼’입니다.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여자아이죠.

오늘은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나와 있길래 조심스레 여쭤보니, 아버지께서 회식이 있어 오늘은 둘만 나온 거라고 하셨습니다.

시간이 한참 흐른 뒤, 낯익은 분이 다가와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바로 회식에 가셨다는 라떼의 아버지였습니다. 조금 술기운이 느껴졌지만, 조용히 앉아 라떼를 지켜보고 계셨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그 자리에 계셨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죠.

라떼는 아버지를 발견하자마자 주저 없이 달려가 품에 안겼습니다. 아버지는 번쩍 들어 올려 품에 꼭 끌어안고, 볼을 비비며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그 순간은 오래 머무르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듯한 장면이었습니다.

생각해 보았습니다. 술에 취했더라도, 혹은 몸이 아프더라도,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기꺼이 반려견을 찾아와 함께하고자 하는 그 마음. 그것이야말로 반려견을 진정으로 ‘가족’이라 여기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저는 그 마음을 눈앞에서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루가 참 따뜻했고, 그 온기를 꼭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2 months ago | [YT] | 323

SylersLee

안녕하세요 !!

잊을만 하면 소식 전하는 (현) 제니 아빠, (구) 싸일러스 입니다.

요즘 채널에 너무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날이 더워서 야외 활동도 줄고 하다보니 업로드 할만한 컨텐츠가 없기도 하다는 건 핑계고 제가 게을러 졌습니다.

앞공장 분들이 최근에 사건이 있기도 했었고 덥기도 해서 행복이의 안전을 위해서 주로 실내 생활만 시키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행복이가 탈출(?)을 하게 되면 꼭 울 사무실로 놀러옵니다, 그러면 행복이랑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요. 이틀전에 배대표님이 행복이 탈출했다고 연락주셨는데 행복이가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문을 열어주니 쓰윽 들어오더라고요.

마로 아버님이 행복이의 행동을 보고 배변을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급하게 간이 리드줄을 채우고 떵책을 나갔는데, 마로 생부이자, (구) 남편을 만났습니다.

흠... 뭐 호감(?)가는 녀석은 아니니 그 녀석의 근황은 패스하겠습니다.

김구름이 얼굴에서.... 호감 가지 않는 녀석의 얼굴이..보이는 건 기분 탓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변의 표본!! 김구름이라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휴가 잘 다녀오시고, 연휴 잘 보내세요 !! 전 오늘 제니랑 애카 갑니닷 !!

2 months ago (edited) | [YT] | 626

SylersLee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여름휴가 시즌이 한창이지만, 저는 월말·월초 업무 특성상 아직 휴가를 가지 못했어요.
혼자 사무실에 나왔지만, 다행히 행복이가 종종 놀러와서 하루가 덜 외로웠습니다.
요즘 더위 탓에 실내에서만 지내다 보니 행복이가 살짝 ‘뚱복이’가 되었네요.
배대표님께서 “식사량을 좀 줄여야겠다”며 걱정을 한가득 하셨답니다.

🌱 엔비 이야기
아침 출근 루틴 중 하나가 바로 엔비의 ‘감자 캐기’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감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컨디션마저 좋지 않아, 직원 한 분이 급히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진단은 방광염. 초음파와 X-ray 결과, 방광이 가득 차 있었고 염증이 소변길을 막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소변을 빼는 처치가 필요하고, 혈액검사 결과가 좋지 않으면 입원까지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다행히 엔비가 스스로 소변을 보고, 혈액검사 결과도 무난해서 약과 처방식만 받아왔습니다.
그 일이 지난주였고, 저는 휴가 대신 계속 출근하며, 직원분들과 번갈아 저녁마다 회사에 나와 엔비를 돌봤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다시 건강을 되찾아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있습니다.
병원비 통장을 만들어둔 게 이렇게 든든할 줄 몰랐네요.

🐾 길냥이 소식
한편, 밖에서 지내는 길냥이 한 마리가 외부 기생충에 감염돼 목 뒤 털이 빠지고 벌레까지 보였습니다.
애써 포획해서 외부 기생충 예방약을 발라주고, 병원 데려가기는 어려워 약을 지어 먹였더니,
이제 털도 다시 나고, 살도 붙어가는 중입니다.

이 친구는 제가 가장 먼저 인연을 맺은 길냥이라 유독 마음이 쓰이는데,
이번에 길냥이 약값은 엔비가 대신 내주었어요.
마치 “같이 건강하자”는 마음을 나눈 것 같아 더 뭉클했습니다.

무더위와 폭우가 번갈아 오는 올여름,
건강 꼭 챙기시고 안전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원한 바람과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2 months ago | [YT] |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