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끝나자마자, 칼날이 돌아왔습니다. 정치 보복의 칼날입니다. 특검의 수사망은 국회를 넘어 당원 명부로까지 뻗었습니다. 법은 시민을 지키는 방패여야 하는데, 지금은 정적을 겨누는 칼이 되었습니다. 급기야 ‘내란특별재판부’라는 반헌법적 기구까지 거론됩니다. 이것은 일회적 충돌이 아니라, 법치의 이름으로 법치를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 싸움은 단순히 진영의 다툼이 아닙니다. 지난 수십 년간 어렵게 지켜온 자유와 법치, 헌정의 기본 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가에 관한 질문입니다. 여기에서 정파는 부차적입니다. 국가의 규범이 무너지면, 피해는 결국 모든 시민에게 돌아옵니다. 오늘 누군가의 문제가, 내일은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됩니다.
이 위기는 공간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서울은 마지막 보루입니다. 서울이 무너지면 수도권이 흔들리고, 수도권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전체가 기울어집니다. 수도의 균형이 무너지면, 민심의 균형도 함께 무너집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닥쳐올 무게를 압니다. 한 발 물러섬이 곧 한 나라의 퇴각이 될 수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보수는 수많은 고비를 지나왔습니다. 때로는 오만했고, 때로는 침묵했습니다. 그만큼 국민께 상처도 드렸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배웠습니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법. 외면당해도 다시 국민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법. 그 마음이 모여 천막당사를 세웠고, 낮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그 천막정신입니다. 낮아짐으로 힘을 모으고, 원칙으로 길을 세우는 정신입니다.
안타깝게도 서울의 지형은 해마다 더 험해지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당협위원장님들과 시‧구의원님들, 그리고 묵묵히 당을 지켜오신 당원 여러분이 직진할 수 있도록, 저는 기꺼이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반격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이기는 서울을 준비하겠습니다. 서울에서 이기면, 대한민국은 다시 선다는 확신으로 뼈대를 세우겠습니다.
저 조정훈은 서울의 최전선에 서겠습니다. 가장 먼저 나서고, 가장 먼저 내려놓고, 가장 먼저 책임지겠습니다. 법은 다시 방패가 되고, 정치는 다시 국민의 것이 되도록, 서울에서부터 길을 열겠습니다.
2025년 9월 15일 월요일,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지역 대의원 여러분께 서울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ARS 전화가 총 5회 발신됩니다. 꼭 받아주시고, 저 조정훈을 선택해주십시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부 출범 100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선택과 장면들은 앞으로 5년의 방향을 충분히 비추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은 기대보다 걱정을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포장지는 화려했지만, 내용물은 불안정했기 때문입니다.
한미정상회담은 대규모 대미 투자 약속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우리가 ‘받을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해야 할’ 약속이었습니다. 관세·공급망·안보 협력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과 상호성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오히려, 미국 내 불법체류 한국인 구금 사태는 한미 관계 불투명성의 장기화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내용이 비어 있으면, 비용부터 계산됩니다. 지금 우리는 그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얼핏 보면 원청·하청, 정규·비정규의 오래된 문제를 해결할 법안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선언에 불과하고, 기업과 노동자를 더 큰 혼란에 빠뜨릴 것입니다. 99%의 중소기업은 더 약자가 되고, 원청과 하청 노조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정당한 파업과 불법 파업의 경계는 불분명해집니다. 결국 노사 모두가 분쟁의 비용을 더 크게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밖으로 생산거점을 이전하는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송법은 언론노조의 정치화를 더 고착시킬 것입니다. 시민단체 추천권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줄이겠다 했지만, 실제로는 친민주당 성향의 시민단체에 방송 인사를 좌우할 권한을 넘겨준 셈이 되었습니다. 검증 절차도, 견제 장치도 없습니다. 정치의 간섭을 줄이겠다는 명분 아래, 오히려 정치의 바깥에 있는 구조적 편향을 고착시킨 결과입니다.
소수주주의 권리를 강화하겠다는 상법 개정으로 기업의 거버넌스 안정성이 흔들렸습니다. 감사위원 선임이 반복적으로 실패할 경우, 결산 지연과 신용등급 하락,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로 충격이 번집니다. 적대적 M&A를 우려하는 알짜배기 기업들이 주주 눈치를 보며 단기 전략에 몰두하게 됩니다. 우리 산업이 경쟁력을 잃으면 주주의 권리도 무너집니다. 그러나 포이즌필 같은 방어조항 없이는 갈등의 균형은 무너지고, 분열의 정치가 경제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100일 기자회견은 포장을 더하는 시간이 아니라, 내용을 드러내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국정은 날짜, 수치, 책임자, 점검 주기 네 가지로 움직입니다. 이 네 가지가 빠진 정치는 공허할 뿐입니다.
워싱턴에서 새벽녘 밝아오는 하늘을 보며, 오랜만에 고요한 침묵의 시간을 갖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외국을 나오면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이 더 간절해 집니다. 워싱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외교전쟁을 목도하면서 우리가 살아남을 길, 후배들과 자녀들에게 안전하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물려줄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몰려 옵니다.
지금 우리는 관세라는 높은 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단합된 의원외교가 절실합니다. 그러나, 고국의 국민의힘은 아직도 큰 정치적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서 발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 태풍을 불러들였는지를 따지는 사이, 집은 허물어지고 이웃은 떠나고 있습니다.
패배와 고립을 곱씹던 순간, 2004년 박근혜 대표가 여의도 당사를 박차고 나와 천막을 세웠던 뜨거운 숨결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그날 이후 패배를 딛고 과반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늦기 전에 《이기는 보수》를 썼습니다. 승리를 이루었던 순간과 패배를 부른 순간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기록했습니다. 이 책은 평범한 정치 서적이 아니라, 깊어진 어둠을 파헤칠 한 줄기 빛을 찾는 여정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패배가 남긴 교훈은 분명합니다. 보수는 겸손한 자기 점검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국민 앞에 더 낮아지고, 더 치열하게 성찰해야 합니다. 그 길 끝에서야 비로소 ‘이기는 보수’가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부디 이 원고에 남은 빈틈을 주저 없이 찔러 주십시오. 제가 아직 알지 못하는 현장의 숨결과 지역의 소리를 들려주십시오. 따끔한 질책이야말로 이 책을 완성 시킬 마지막 문장이라 믿습니다.
언젠가 계단 아래 어딘가에서, 새로운 세대가 우리 당의 깃발을 힘차게 들어 올릴 꿈을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꿈이 외롭지 않도록, 저 역시 계속 배우고 또 쓰겠습니다.
불과 2년 전,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향해 던진 말입니다. 제2의 태평양 전쟁이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성 폐수를 예성강으로 흘려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위성사진과 전문가 경고가 쏟아지는데, 대통령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정부는 “검출된 바 없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하지만 한강 방사능 정밀 분석은 1년에 고작 두 번. 하구와 지류에는 체계적인 감시망조차 없습니다. 만약 측정하지 않은 곳에서 검출이 없었다고 말한다면,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일본에는 ‘핵 테러’라 외치고, 북한에는 침묵합니까. 국민 생명 앞에 이중잣대가 있을 수 있습니까. 정치적 계산으로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간단합니다. 한강과 지류, 하구 수계 방사능 모니터링을 월 1회 이상으로 확대하십시오. 서해와 하구에도 자동측정망을 설치해야 합니다. 모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제공동조사도 추진해야 합니다. 북한의 고의적 방류가 사실이라면, 그때야말로 ‘핵 테러’라는 말을 꺼내야 할 때입니다.
국민은 정부의 일관된 원칙을 원합니다. 생명과 안전 앞에서만큼은, 대통령이 정치인이 아닌 국가의 책임자로 서야 합니다.
조정훈
<교육 현장의 제보를 받습니다>
곧, 국정감사를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제보로 △교내 학생들의 스마트폰 제한 △직업계고 현장 실태조사 △학생부종합전형 입시비리 지적 등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교육 분야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제보 받습니다.
교육현장의 문제점, 불합리/부당한 상황, 예산 오남용, 비리 등 적극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목소리가 교육을 바로세웁니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장하겠습니다.
[제보하기]
○ 대상 : 교육부, 산하기관, 국가교육위원회, 전국 대학교·대학병원, 시·도교육청 등
○기간 : 상시
○방법 : 아래 링크로 제보해주세요.
docs.google.com/forms/d/e/1FAIpQLSevY7J8PfugddU92r…
3 days ago | [YT] |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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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서울시당위원장 출마선언: 조정훈의 약속>
대선이 끝나자마자, 칼날이 돌아왔습니다. 정치 보복의 칼날입니다. 특검의 수사망은 국회를 넘어 당원 명부로까지 뻗었습니다. 법은 시민을 지키는 방패여야 하는데, 지금은 정적을 겨누는 칼이 되었습니다. 급기야 ‘내란특별재판부’라는 반헌법적 기구까지 거론됩니다. 이것은 일회적 충돌이 아니라, 법치의 이름으로 법치를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 싸움은 단순히 진영의 다툼이 아닙니다. 지난 수십 년간 어렵게 지켜온 자유와 법치, 헌정의 기본 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가에 관한 질문입니다. 여기에서 정파는 부차적입니다. 국가의 규범이 무너지면, 피해는 결국 모든 시민에게 돌아옵니다. 오늘 누군가의 문제가, 내일은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됩니다.
이 위기는 공간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서울은 마지막 보루입니다. 서울이 무너지면 수도권이 흔들리고, 수도권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전체가 기울어집니다. 수도의 균형이 무너지면, 민심의 균형도 함께 무너집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닥쳐올 무게를 압니다. 한 발 물러섬이 곧 한 나라의 퇴각이 될 수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보수는 수많은 고비를 지나왔습니다. 때로는 오만했고, 때로는 침묵했습니다. 그만큼 국민께 상처도 드렸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배웠습니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법. 외면당해도 다시 국민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법. 그 마음이 모여 천막당사를 세웠고, 낮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그 천막정신입니다. 낮아짐으로 힘을 모으고, 원칙으로 길을 세우는 정신입니다.
안타깝게도 서울의 지형은 해마다 더 험해지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당협위원장님들과 시‧구의원님들, 그리고 묵묵히 당을 지켜오신 당원 여러분이 직진할 수 있도록, 저는 기꺼이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반격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이기는 서울을 준비하겠습니다. 서울에서 이기면, 대한민국은 다시 선다는 확신으로 뼈대를 세우겠습니다.
저 조정훈은 서울의 최전선에 서겠습니다. 가장 먼저 나서고, 가장 먼저 내려놓고, 가장 먼저 책임지겠습니다. 법은 다시 방패가 되고, 정치는 다시 국민의 것이 되도록, 서울에서부터 길을 열겠습니다.
2025년 9월 15일 월요일,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지역 대의원 여러분께 서울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ARS 전화가 총 5회 발신됩니다. 꼭 받아주시고, 저 조정훈을 선택해주십시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1 week ago | [YT] | 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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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100일, 포장지가 아니라 내용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정부 출범 100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선택과 장면들은 앞으로 5년의 방향을 충분히 비추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은 기대보다 걱정을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포장지는 화려했지만, 내용물은 불안정했기 때문입니다.
한미정상회담은 대규모 대미 투자 약속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우리가 ‘받을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해야 할’ 약속이었습니다. 관세·공급망·안보 협력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과 상호성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오히려, 미국 내 불법체류 한국인 구금 사태는 한미 관계 불투명성의 장기화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내용이 비어 있으면, 비용부터 계산됩니다. 지금 우리는 그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얼핏 보면 원청·하청, 정규·비정규의 오래된 문제를 해결할 법안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선언에 불과하고, 기업과 노동자를 더 큰 혼란에 빠뜨릴 것입니다. 99%의 중소기업은 더 약자가 되고, 원청과 하청 노조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정당한 파업과 불법 파업의 경계는 불분명해집니다. 결국 노사 모두가 분쟁의 비용을 더 크게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밖으로 생산거점을 이전하는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송법은 언론노조의 정치화를 더 고착시킬 것입니다. 시민단체 추천권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줄이겠다 했지만, 실제로는 친민주당 성향의 시민단체에 방송 인사를 좌우할 권한을 넘겨준 셈이 되었습니다. 검증 절차도, 견제 장치도 없습니다. 정치의 간섭을 줄이겠다는 명분 아래, 오히려 정치의 바깥에 있는 구조적 편향을 고착시킨 결과입니다.
소수주주의 권리를 강화하겠다는 상법 개정으로 기업의 거버넌스 안정성이 흔들렸습니다. 감사위원 선임이 반복적으로 실패할 경우, 결산 지연과 신용등급 하락,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로 충격이 번집니다. 적대적 M&A를 우려하는 알짜배기 기업들이 주주 눈치를 보며 단기 전략에 몰두하게 됩니다. 우리 산업이 경쟁력을 잃으면 주주의 권리도 무너집니다. 그러나 포이즌필 같은 방어조항 없이는 갈등의 균형은 무너지고, 분열의 정치가 경제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100일 기자회견은 포장을 더하는 시간이 아니라, 내용을 드러내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국정은 날짜, 수치, 책임자, 점검 주기 네 가지로 움직입니다. 이 네 가지가 빠진 정치는 공허할 뿐입니다.
1 week ago | [YT] | 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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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천막정신과 이기는 보수>
워싱턴에서 새벽녘 밝아오는 하늘을 보며, 오랜만에 고요한 침묵의 시간을 갖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외국을 나오면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이 더 간절해 집니다. 워싱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외교전쟁을 목도하면서 우리가 살아남을 길, 후배들과 자녀들에게 안전하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물려줄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몰려 옵니다.
지금 우리는 관세라는 높은 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단합된 의원외교가 절실합니다. 그러나, 고국의 국민의힘은 아직도 큰 정치적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서 발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 태풍을 불러들였는지를 따지는 사이, 집은 허물어지고 이웃은 떠나고 있습니다.
패배와 고립을 곱씹던 순간, 2004년 박근혜 대표가 여의도 당사를 박차고 나와 천막을 세웠던 뜨거운 숨결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그날 이후 패배를 딛고 과반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늦기 전에 《이기는 보수》를 썼습니다. 승리를 이루었던 순간과 패배를 부른 순간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기록했습니다. 이 책은 평범한 정치 서적이 아니라, 깊어진 어둠을 파헤칠 한 줄기 빛을 찾는 여정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패배가 남긴 교훈은 분명합니다. 보수는 겸손한 자기 점검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국민 앞에 더 낮아지고, 더 치열하게 성찰해야 합니다. 그 길 끝에서야 비로소 ‘이기는 보수’가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부디 이 원고에 남은 빈틈을 주저 없이 찔러 주십시오. 제가 아직 알지 못하는 현장의 숨결과 지역의 소리를 들려주십시오. 따끔한 질책이야말로 이 책을 완성 시킬 마지막 문장이라 믿습니다.
언젠가 계단 아래 어딘가에서, 새로운 세대가 우리 당의 깃발을 힘차게 들어 올릴 꿈을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꿈이 외롭지 않도록, 저 역시 계속 배우고 또 쓰겠습니다.
1 month ago | [YT] |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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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시험지도 없이 시험 치르자”는 민주당의 무모한 청문회 폭주를 멈춰주십시오!>
인사청문요청안은 아직 국회에 도착도 안 했는데, 민주당은 7월 16일 청문회를 못 박았습니다.
법이 정한 ‘자료 → 협의 → 일정’ 순서를 뒤집고, 국회와 국민을 ‘블라인드 테스트’ 한가운데 세우겠다는 격입니다. 교육철학‧도덕성‧정책 능력을 검증할 기본 자료도 없는데, 무슨 근거로 “날짜부터 정하라”는 겁니까?
후보자 역시 자료 한 장 내지 않고 야당 의원에게 “전화 인사”나 돌리며 허들을 낮추려 합니다. 이것이 첫 교육수장을 뽑는 과정입니까, 졸속 임명 쇼입니까?
국회의 검증은 국민의 권한입니다. 증거 없는 재판장은 거부합니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도대체 무엇이 두렵습니까?
2 months ago | [YT] |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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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책이 뭡니까?>
“핵 오염수 방류는 핵 테러이자 인류에 대한 범죄입니다!”
불과 2년 전,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향해 던진 말입니다. 제2의 태평양 전쟁이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성 폐수를 예성강으로 흘려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위성사진과 전문가 경고가 쏟아지는데, 대통령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정부는 “검출된 바 없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하지만 한강 방사능 정밀 분석은 1년에 고작 두 번. 하구와 지류에는 체계적인 감시망조차 없습니다. 만약 측정하지 않은 곳에서 검출이 없었다고 말한다면,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일본에는 ‘핵 테러’라 외치고, 북한에는 침묵합니까. 국민 생명 앞에 이중잣대가 있을 수 있습니까. 정치적 계산으로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간단합니다. 한강과 지류, 하구 수계 방사능 모니터링을 월 1회 이상으로 확대하십시오. 서해와 하구에도 자동측정망을 설치해야 합니다. 모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제공동조사도 추진해야 합니다. 북한의 고의적 방류가 사실이라면, 그때야말로 ‘핵 테러’라는 말을 꺼내야 할 때입니다.
국민은 정부의 일관된 원칙을 원합니다. 생명과 안전 앞에서만큼은, 대통령이 정치인이 아닌 국가의 책임자로 서야 합니다.
2 months ago | [YT] |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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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사죄와 반성 없는 북한과는 대화도 평화도 없습니다>
저는 실향민의 아들입니다.
몇 년 전 소천하신 외할머니께서는 어린 자식들을 데리고 전쟁을 피하려 고향 집을 떠나셨고, 그날 이후 고향인 평안도 삭주군으로 돌아가지 못하셨습니다.
요 며칠 방송을 통해 보게 된 이스라엘과 이란의 하늘을 날던 폭격기는, 이제는 돌아갈 집이 없어졌다는 그때 그 말씀을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전쟁은 그렇게 하루아침에 사람의 삶을 무너뜨리고,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갑니다. 그래서 저는 안보를 단지 무기나 전력의 문제가 아니라, ‘싸우지 않기 위해 단단히 준비하는 태도’라고 믿습니다.
오늘은 6·25 전쟁이 발발한 날입니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단 하나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걸었던 대한민국 국민.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입니다. 기억은 흐를 수 있지만, 유산은 이어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에게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가 보여줬던 위장 평화쇼에 다시 속을 국민은 없습니다. 북한은 6월 25일 기습남침에 반성과 사죄부터 해야 합니다. 국민은 그렇지 않은 가짜 평화를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비핵화 전의 대화는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자존심과 실패한 신념을 내려놓고, 여야가 함께 오직 국민을 위한 외교를 해나가길 기대합니다.
2 months ago | [YT]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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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 더 기대해보겠다’는 마지막 마음마저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그 앞에 변명은 없습니다.
다시 묻고, 다시 듣겠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고치겠습니다.
그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멈추지 않고 쇄신하겠습니다.
3 months ago | [YT] |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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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마지막 하루 남았습니다. 승리가 절실합니다.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국민의힘과 마포, 함께 앞으로!
3 months ago | [YT] |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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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내일 김문수 후보가 마포와 함께합니다. 힘을 모아주십시오!
김문수와 마포, 함께 앞으로!
3 months ago | [YT] |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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