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년 전,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향해 던진 말입니다. 제2의 태평양 전쟁이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성 폐수를 예성강으로 흘려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위성사진과 전문가 경고가 쏟아지는데, 대통령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정부는 “검출된 바 없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하지만 한강 방사능 정밀 분석은 1년에 고작 두 번. 하구와 지류에는 체계적인 감시망조차 없습니다. 만약 측정하지 않은 곳에서 검출이 없었다고 말한다면,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일본에는 ‘핵 테러’라 외치고, 북한에는 침묵합니까. 국민 생명 앞에 이중잣대가 있을 수 있습니까. 정치적 계산으로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간단합니다. 한강과 지류, 하구 수계 방사능 모니터링을 월 1회 이상으로 확대하십시오. 서해와 하구에도 자동측정망을 설치해야 합니다. 모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제공동조사도 추진해야 합니다. 북한의 고의적 방류가 사실이라면, 그때야말로 ‘핵 테러’라는 말을 꺼내야 할 때입니다.
국민은 정부의 일관된 원칙을 원합니다. 생명과 안전 앞에서만큼은, 대통령이 정치인이 아닌 국가의 책임자로 서야 합니다.
조정훈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책이 뭡니까?>
“핵 오염수 방류는 핵 테러이자 인류에 대한 범죄입니다!”
불과 2년 전,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향해 던진 말입니다. 제2의 태평양 전쟁이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성 폐수를 예성강으로 흘려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위성사진과 전문가 경고가 쏟아지는데, 대통령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정부는 “검출된 바 없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하지만 한강 방사능 정밀 분석은 1년에 고작 두 번. 하구와 지류에는 체계적인 감시망조차 없습니다. 만약 측정하지 않은 곳에서 검출이 없었다고 말한다면,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일본에는 ‘핵 테러’라 외치고, 북한에는 침묵합니까. 국민 생명 앞에 이중잣대가 있을 수 있습니까. 정치적 계산으로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간단합니다. 한강과 지류, 하구 수계 방사능 모니터링을 월 1회 이상으로 확대하십시오. 서해와 하구에도 자동측정망을 설치해야 합니다. 모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제공동조사도 추진해야 합니다. 북한의 고의적 방류가 사실이라면, 그때야말로 ‘핵 테러’라는 말을 꺼내야 할 때입니다.
국민은 정부의 일관된 원칙을 원합니다. 생명과 안전 앞에서만큼은, 대통령이 정치인이 아닌 국가의 책임자로 서야 합니다.
2 months ago | [YT] |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