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크 ㅣ술한잔하면서 돈이야기 하는 곳

평범한 30대 청년이 자유롭게 돈이야기 합니다.
협업문의 bj6917757@naver.com


주토크 ㅣ술한잔하면서 돈이야기 하는 곳

📌“요즘 환율이 오르는 게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당신이 경제를 보는 렌즈가 잘못된 거다.”

한국 원화 통화량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각 나라의 통화량 증가 속도’의 싸움이다.
원화가 더 빨리 풀리면, 당연히 원화 가치가 약해지고 환율은 오른다.

이건 우연도 아니고 단기 이슈도 아니다.
자본주의가 무너지지 않는 이상, 통화량은 계속 우상향한다.

그러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돈은 항상 부자들이 가장 먼저 들고 있는 자산으로 흘러간다.
그다음에야 대중이 가진 자산으로 내려온다.
그래서 어떤 자산이 먼저 오르는지 보면 그 나라의 흐름이 보인다.

경제·시장·정책을 다르게 볼 필요 없다.
단 하나만 보면 된다.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가.’

정부는 성장하기 위해 통화량을 늘릴 수밖에 없고,
그 통화량은 가장 효율적인 자산으로 먼저 몰린다.
이게 지금 시장의 움직임이 “구조적 흐름”인 이유다.

앞으로 경제를 보고 투자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지금 늘어난 돈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답을 알면, 자산 가격의 방향성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2 days ago | [YT] | 3

주토크 ㅣ술한잔하면서 돈이야기 하는 곳

📍[현장 스케치] 마곡 코엑스 머니쇼에서 만난 김승호 회장님 세미나 후기

엊그제 11월 29일금요일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머니쇼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기대했던 김승호 회장님 세미나는 질문 형식으로 진행돼서,
저도 직접 궁금한 점을 여쭤볼 수 있었고
그 자리에서 바로 투자에 대한 깊은 통찰과 방향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이 말이었어요:

“내가 키운 회사를 엑시트한 후,
나보다 회사를 더 잘 운영하는 곳에 투자한다.”

단순히 ‘성공한 기업가’로서가 아니라,
‘겸손한 투자자’로서의 태도를 느낄 수 있었고,
그 자체가 투자 마인드셋의 정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세미나 덕분에
📌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
📌 기업을 보는 시선
📌 자본의 역할과 동업이라는 개념
이 세 가지를 다시 정의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지금 투자에 대해 고민 중이시라면,
단순히 “수익률”보다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1 week ago | [YT] | 2

주토크 ㅣ술한잔하면서 돈이야기 하는 곳

📌 여러분, 재테크… 혼자 하면 진짜 외롭죠?
그래서 11월 29일, 각자의 ‘실전 리얼 스토리’만 공유하는 토크쇼를 준비했습니다.

5년 이상 미국주식으로 자산을 키운 이야기,
수도권에서 실제로 내 집 마련한 과정,
회사 밖에서 SNS로 직접 수익을 만든 구조까지—
유튜브나 책에서 못 듣는 현실적인 경험만 전합니다.

당신 주변의 5명을 바꾸는 자리.
이미 3분의 2가 신청됐고, 딱 7자리 남았습니다.

이번 만남이 당신의 첫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
신청 링크는 고정 댓글에서 확인하세요.

3 weeks ago | [YT] | 3

주토크 ㅣ술한잔하면서 돈이야기 하는 곳

📌 엔비디아 3분기 실적 한눈에 정리

1) 예상치를 전부 뛰어넘은 깔끔한 실적
• 매출: 57.01B 달러
→ 컨센서스 대비 +3.27% Beat
• EPS: 1.30달러
→ 컨센서스 대비 +3.17% Beat
• 4Q 가이던스: 65B 달러
→ 예상 대비 +4.83% 상향

➡️ 매출·EPS·가이던스 ‘세 박자’ 모두 완벽하게 초과.



2) 전년 대비 성장률이 말이 안 되는 수준
• 이번 3분기 매출은 전년 35.1B → 57.01B 달러
→ +62.4% YoY 성장

• 4분기 가이던스 기준으로 보면
24년 4Q 39.33B → 가이던스 65B
→ +65.3% YoY 성장 전망

➡️ 이미 매출 규모가 “수백억 달러”인데, 여전히 전년 대비 성장률이 더 올라가고 있음.
➡️ 이건 새로운 거대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신호.



3) 스케일링 법칙은 여전히 유효

데미스 하사비스(노벨 화학상 AI 과학자)가 젠슨황에게 실적 발표 직전 보낸 메시지

• “사전 학습·사후 학습 모두 스케일링 법칙이 유지되고 있다.”
• → GPU + 데이터가 더 많아질수록 성능은 계속 개선된다는 뜻

➡️ 결국 GPU 수요는 꺼질 수 없는 구조.



4) 미국 외 국가들은 아직 진짜 시작도 안 함
• 한국: 이번에 26만 장 할당, 세계 3위 규모
• 사우디:
기존 투자 6억 달러 → 1조 달러까지 증액 가능성
(빈살만-바이든 회담 후)
• 사우디 데이터센터 첫 고객 = 일론 머스크의 XAI

➡️ 미국 제외 국가는 이제 막 도입 단계.
➡️ 컴퓨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초기 국면.



5) 암페어(A100)까지 100% 가동 — 감가상각 논란 완전 반박

NVIDIA가 직접 언급:
• 블랙웰, 하퍼, 암페어 → 모두 100% 가동 중
• 암페어(A100)는 출시 후 6년차
• 여전히 “전량 풀가동”이며 수요가 꺼지지 않음

➡️ 최근 제기된
“감가상각 늘려서 실적을 예쁘게 만든다”
라는 비판에 대한 직접 반박.

➡️ 5~6년 감가상각은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의미.



6) 2026년 말까지 매출 가시성 확보
• 공급망·생산 일정 모두 완전 통제
• 추가 매출 3,500억 달러 규모가 이미 확보된 상태

➡️ GPU 공급 부족은 최소 2년 이상 지속.



7) 데이터센터 이후의 2차 성장 동력 = 응용 레이어

현재 AI 시장은 아직 1단계(훈련 인프라)

2단계 응용(Physical AI) 준비는 이제 시작:
• 자율주행
• 로보틱스
• 단백질 모델링
• 산업용 AGI

➡️ 지금은 “AI 인프라 설치기”이고
➡️ “AI 실사용 폭발기”는 아직 오지도 않음.



8) 눈여겨볼 영역: Omniverse / Robotics / Automotive

사용자가 강조한 부분과 동일하게 이번에도 확인된 내용:
• 엔비디아의 고객 훈련 SW 스택 NVIDIA ProServe
• 로보틱스 기반 Omniverse
• 오토모티브 부문 매출 지속 성장, YoY 성장률도 가속

➡️ 엔비디아는 단순 ‘GPU 제조사’가 아니라
훈련-추론-로봇-AI 산업 전체 스택을 수직 통합 중.



결론:

엔비디아 실적은 우리에게 ‘우리는 버블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 매출 규모는 이미 전 세계 산업급
• YoY 성장률은 오히려 상승
• 전 세계는 본격 도입도 전
• GPU 수명은 6년이 넘어도 100% 가동
• 2026년까지 매출 확정
• AI 응용은 아직 시작도 안 함

➡️ 이건 버블이 아니라 과거 인터넷 시대와 같은 구조적 초입
➡️ 엔비디아 실적은 그 사실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다.

3 weeks ago | [YT] | 1

주토크 ㅣ술한잔하면서 돈이야기 하는 곳

📌📌 여러분, 말은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그냥 지인들끼리
투자 얘기 좀 더 해보자고 했는데…
작은 토크쇼까지 열게 됐습니다.

✔️ 월급 모아 서울에 집 산 부자람지
✔️ 투자 인사이트를 읽고 바로 행동하는 책마실
✔️ 미국주식·배당·경매까지 경험한 밀리언치즈
✔️ 그리고 저, 미국주식 외길인생 주토크


각자 다른 방식으로 30대에 1억을 만들고,
자산 10억까지 키워낸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경험치, 전부 털어드립니다.

이런 분들, 꼭 오세요!
1. 직장인은 됐는데 재테크는 아직인 분
2. 시드머니는 있는데, 어떻게 굴려야 할지 막막한 분
3. 내 집 마련,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내 주변 5명이 내 평균”이라면,
이번 기회에 그 평균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forms.gle/DyiwzimUQaguL2tQ7

1 month ago | [YT] | 3

주토크 ㅣ술한잔하면서 돈이야기 하는 곳

📌 요즘 팔란티어 주가가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저는 이 회사를 단순한 투자 대상이 아니라
동업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 2025년 3분기 실적은
정말 많은 것을 증명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매출, 수익성, 상업 부문 성장까지
숫자가 말해주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주가가 한때 209달러까지 올랐다가
지금 잠시 쉬어가는 것도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팔란티어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알렉스 카프 CEO가 전하는 철학과 방향성을 따라간다면
회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처럼 주가가 하락할 때에도
너무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함께 보유하고 계신 분들께는
이번 실적이 여러분의 믿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1 month ago | [YT] | 6

주토크 ㅣ술한잔하면서 돈이야기 하는 곳

📌 알렉스 카프 주주편지.

2025년 11월 3일

I.
우리는 아직도 모든 것의 아주 초입에 서 있습니다.
여전히 시작일 뿐이며, 첫 장의 첫 문장에 해당하는 순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 비즈니스는 올해 3분기에 12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20년이 넘는 우리 회사 역사상 새로운 기록이며, 전년 동기 대비 63%라는 가속화되고 비현실적일 정도의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또한 이번 분기에 4억 7,600만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다시 한 번 회사 역사상 최대 기록이며, 분명히 말하자면 겨우 3개월 동안 거의 5억 달러에 달하는 이익을 낸 것입니다.
비즈니스가 이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1년 매출로 벌어들이던 금액보다 더 많은 이익을 단 한 분기 동안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승 곡선은 대부분의 금융 애널리스트들과 논객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그들의 인식의 틀은 이 정도 규모와 스케일을 가진 회사가 이렇게 맹렬하고도 끊임없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반대자들 가운데 일부는 일종의 광적이고 자기파괴적인 혼란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 비즈니스가 현재의 지정학을 형성하는 데 있어 가지는 중요성, 그리고 보다 천박한 의미의 ‘재무적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외부인들에게는 실제로 쉽지 않았습니다.

현실은, 팔란티어가 소매 투자자들로 하여금 과거에는 팔로알토의 가장 성공한 벤처캐피털들만 누릴 수 있었던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실체 없는 이야기나 눈속임이 아닌, 진짜이고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뤄냈습니다.

미국에서 우리의 상업(커머셜) 비즈니스는 지난 12개월 동안 이미 두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121% 성장하며, 지난 분기에만 3억 9,700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습니다.

이 사업 부문은 절대적인 ‘저거너트(juggernaut, 막강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부문이 장차, 그 자체만으로도 미국 경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스토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 특이성과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 문화는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적응력이 뛰어난 문화 중 하나입니다.

현재 인간의 삶을 재편하고 있는 새로운 언어 모델들, 그리고 그것들이 실제로 기능할 수 있게 해주는 온톨로지(Ontology)의 가장 빠르고도 탐욕스러운 초기 수용자들인 미국의 파트너들은, 우리 모두 발밑의 지형이 얼마나 크게 변화했는지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엇이 ‘이론상으로는’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선입견을 과감히 내려놓고, 실제로 작동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향해 전력 질주하며 실험하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잔혹할 정도로 실용주의적인 태도이며, 그 결과는 대단히 놀랍습니다.
결국, 우리를 보다 보편적인 것—범용적인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이끄는 경로는, 집요할 정도로 구체적인 것에 집중하는 데서 가능해졌습니다.
각기 다른 고객들이 가진 특수하고도 매우 독특한 과제와 기술적 문제들에 매달린 결과였습니다.

II.
우리는 최근 몇 년 사이 매우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에게, 때로는 우리 자신에게조차 직관에 반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우리가 스스로에게 부과한 제약을 쉽게 포기하지 않은 태도가 우리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끄는 핵심 동력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의 인력 규모는 이러한 기강 있는 접근법이 드러나는 한 단면입니다.
사람 수를 가볍게 늘리는 방식은, 소프트웨어와 온톨로지의 힘에 훨씬 더 의존하고 그것들의 지속적인 성숙을 보장해야 할 필요성을 약화시켰을 것입니다.

대안은, 밝은 인재들로 이루어진 ‘군대’를 동원해, 플랫폼의 약점을 가려버리고 궁극적으로는 그 발전을 방해하는 일을 하게 두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영국 영화 감독 헨리 재글롬(Henry Jaglom)은 1994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친구 오슨 웰스(Orson Welles)의 말을 인용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술의 적은 제약의 부재다(The enemy of art is the absence of limitations).”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도 이는 절대적으로 옳은 말입니다.

III.
한 세기 전,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는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매가 매부리를 듣지 못하니, 만물이 무너지고, 중심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The falcon cannot hear the falconer; things fall apart; the center cannot hold.)”
오늘날, 미국이 바로 그 ‘중심’이며, 이 중심은 반드시 버텨야만 합니다.

이 나라와 다른 국가들에서 공유되고 명확하게 정의된 공통의 문화에 대한 거부는 큰 대가를 치르게 했습니다.
우리는, 아니 우리는 반드시, 공통된 정체성을 포용하는 공유된 국민적 경험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 정체성은 필연적으로 특정한 사상, 가치, 문화, 생활 방식을 내세우고, 다른 것들을 배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문화와 문화적 가치가 동일하다고 가볍게 선언했던 것은, 분명 잘못이었고 지금도 잘못입니다.
어떤 문화는 경이롭고 생산적인 것으로 입증되었고, 어떤 것은 파괴적이고 매우 퇴행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더 큰 실수는, 우리가 세계를 우리 방식대로 살게 만들 수 있다거나, 혹은 그래야만 한다고 믿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문화적으로, 그러한 방향성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공통된 신념이나 공유된 문화에 일정 부분 동의하는 것을 피해 왔습니다.
어떤 이들은 적극적이고 격렬하게 이를 거부해 왔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더 큰 무엇’을 향한 추구, 그리고 텅 비고 무력하며 공허한 다문화주의(pluralism)를 거부하는 태도가, 우리의 지속적인 힘과 생존을 보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Sincerely,
(진심을 담아)

1 month ago | [YT] | 2

주토크 ㅣ술한잔하면서 돈이야기 하는 곳

📌 팔란티어, 다시 확신을 얻다.

2주 전, 팔란티어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튜버 ‘빅데이터 닥터’, 그리고 X 플랫폼의 ‘엔팔좋아’, ‘리얼치킨보이’님과 함께
팔란티어의 스토리부터 기술적 구조, 투자 마인드에 이르기까지 3시간 가까이 진지한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처음 이 회사를 알게 된 건 약 5년 전.
‘데이터가 자본이 되는 시대에, 정부와 기업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기술 기업’이라는 점에서
팔란티어는 늘 제 관심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갖는다는 건 쉽지 않죠.
그래서 이번 자리는 제게 더 특별했습니다.

✔️ 창업자들의 철학
✔️ Gotham과 Foundry의 기술력
✔️ 고객들이 겪는 ‘데이터 혼돈’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 AI 시대에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쥔 회사의 가치
✔️ 미국 정부와의 관계, 그리고 상업 부문의 확장성

이 모든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다시 한 번 확신을 얻었습니다.

현재 약 5년째 보유 중인 팔란티어,
앞으로 5년을 더 보유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지금 이 회사를 이해하고, 믿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장기 투자자로서 충분히 기쁜 일이죠.

1 month ago | [YT] | 3

주토크 ㅣ술한잔하면서 돈이야기 하는 곳

📌 전세 재계약 앞둔 친구의 이야기

엊그제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요즘 본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 시세를 봐달라는 부탁이었죠.

속으로는 ‘이건 본인이 직접 알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친구니까 전세 계약 건수, 가격 추이, 향후 입주 물량까지 찾아서 정리해주었습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 지역 전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었거든요.

그 얘기를 전하자, 친구는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 재계약 때 전세금 올려줘야겠네…”

저는 짧게 답했습니다.

“아마 그럴 거야.”

그 대화는 거기서 끝이 났지만,
사실 진짜 문제는 지금이 아니라 2년 전부터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2년 전, 결혼 준비하던 시절

2년 전, 친구가 결혼을 준비하던 시기였습니다.
모임에서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친구가 말했죠.

“나는 결혼하면 무조건 준신축 전세 들어갈 거야.”

그 말을 들은 우리 셋은 동시에 “엥?” 했습니다.
우리는 평소에도 재테크 이야기를 자주 나누며 이런 말을 자주 했거든요.

“첫 집은 무조건 구축 월세로 시작해야 해.”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좋은 집’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집’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집이 불러오는 소비의 악순환

신축이나 준신축 전세에 들어가게 되면,
전세 대출을 끼고 소득 대비 과한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한 번 ‘좋은 집’에 살기 시작하면
그보다 조금이라도 오래된 집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고,
가전제품, 가구, 생활 수준도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생활비는 늘고,
돈은 모이지 않고,
결국 집을 살 수 있는 종잣돈을 모으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갑니다.

그래서 저희는 진심을 담아 조언했죠.

“지금은 아껴야 할 때야.”



🙁친구의 반응, 그리고 충돌

처음엔 친구도 16평짜리 구축 빌라를 보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말이 바뀌었죠.

“나는 그래도 저런 데는 못 살겠어.”

그리고는 살짝 화난 듯 말했습니다.

“나는 부자 되려고 그러는 게 아니야.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이야.”

그 말에, 저희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잠깐의 정적 끝에 제가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너는 월급도 평범하지 않고,
씀씀이도 평범하지 않은데…
어떻게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

그 말에 분위기가 조금 싸해졌고,
대화는 조용히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금

2년이 흐른 지금,
그 친구는 전세 재계약 시기를 앞두고 다시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 전세금은 오르고,
• 카드 할부는 밀려 있고,
• 자동차 할부도 여전히 나가고,
• 출산 이후 아내의 수입은 0원이 되었으며,
• 비상금은 물론 종잣돈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때 말했던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말이
이제는 스스로도 후회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평범한 삶은 생각보다 어렵다

이 일을 겪으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사회에서 ‘평범하게 산다’는 게
어쩌면 ‘부자 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신혼부부가 전세 들어가고,
차 사고, 가전 사고, 가구 사고,
출산, 경조사, 명절 비용까지…

지출은 쉴 틈 없이 이어지는데,
수입은 그대로일 때가 많습니다.

이때 필요한 건 부자 되겠다는 야망이 아니라
버틸 수 있는 구조, 즉 ‘시스템’입니다.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각성’의 출발점

결혼이란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갈 삶에 대한
첫 번째 경제적 각성의 순간입니다.

좋은 집, 좋은 차를 갖는 것도 좋지만
먼저 이렇게 물어봐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씨앗을 심는 시기인가,
아니면 이미 수확하려고 하는가?”



신혼이라면, 가장 먼저 필요한 건 ‘사랑’이 아니라 ‘판단력’입니다.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기 전에,
평범한 삶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1 month ago | [YT] | 3

주토크 ㅣ술한잔하면서 돈이야기 하는 곳

"2025년 하반기,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아셔야 합니다.
AI 산업, 너무 크고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근데 그 안에 기회가 있습니다."


1. AI 반도체 – 두뇌 역할“AI가 생각하려면 뇌가 필요하죠.
그 뇌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엔비디아와 AMD의 칩이에요.
특히 엔비디아는 고성능 뇌를 만드는 데 거의 독점이에요. 비싸도 다 이 칩을 써요!”

2. 클라우드 인프라 – 운동장 역할“AI가 똑똑해지려면 넓은 운동장에서 연습해야 해요.
이 운동장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Azure랑 아마존 AWS예요.
AI가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이 회사들이 다 깔아주는 거죠.”

3. 자율주행 – 눈과 몸 역할
“AI가 자동차를 혼자 운전하려면 눈도 있고 몸도 있어야겠죠?
테슬라는 실제로 운전하면서 데이터를 모으고,엔비디아는 자동차에 들어갈 칩과 프로그램을 만들어요.”

4. 고연결 반도체 – 초고속 도로
“AI가 빠르게 통신하려면 고속도로가 필요해요.이걸 만드는 게 브로드컴과 마벨이에요.
AI끼리 빠르게 대화하게 해주는 네트워크 칩을 만들어요.”

“AI 산업, 그냥 멋져 보여서 투자하면 안 돼요.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 기업인지, 진짜 돈을 벌고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겉만 보고 달리다간 넘어질 수 있어요!”

3 months ago | [Y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