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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하지만 기꺼이

목숨 걸고 싸워야 할 시간이 시시각각 또 다시 다가오네요. 예상하지 못했던, 이해할 수 없는 내란 폭동의 수괴 윤석열 비호 판결. 비록 결론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간의 행각을 보면,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검찰의 즉각 항고 포기와 내란 수괴 석방조치.

또 다시 목숨 걸라고 하면, 기꺼이.

그러나 어쩌다가 최첨단 AI시대에, 286컴퓨터 이전의 타자기 시대였던, 양문석이 20대였던 1980년대의 결의를, 거의 40년만인 지난해, 12.3.비상계엄 날 밤의 목숨 건 행위를 또 겪는 시절를 맞닥뜨리니, 자괴감을 느낍니다.

1 month ago | [Y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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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신들

[참고] 검찰 특별수사본부 측에서 알려온 내용입니다.

=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과 관련해 현재 검토 중이고 결정이 되면 풀할 예정입니다.
= 전화를 못 받아서 죄송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 month ago | [Y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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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 취소 사유
- 구속기간 계산 잘못한거 맞아 (서류 계류 중이어도 구속 기간으로 산입해야 돼) -> 검찰
- 내란죄 수사권한 없는 공수처가 직원남용죄 수사하다가 내란죄 인지했다고 했잖아? 근데 그랬다는 증거나 서류가 없어 -> 공수처
- 법률상에는 구속기간을 공수처랑 검찰이 나눈다는 근거가 없어 근데 왜 니들 맘대로 구속기간 나눠 -> 검찰, 공수처
- 절차상 흠결 가지고 상급심 가면 파기환송 가능성 높아. 지금 바로 잡아야돼 (김재규 사건 재심 참고해~~~)

1 month ago | [Y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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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내란의 밤, 국민은 빛의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셨습니다.
이제 위대한 역사를 만든 국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을 만들어 가야합니다.

그러나 아직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본 가치를 짓밟으며,
국민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끝까지 수호합시다!
아직 끝나지 않은 내란의 밤을 물리치고,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십시오!

3월 8일(토) 오후 3시 30분, 안국동 사거리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1 month ago | [YT]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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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 [YT]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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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는 민족개조론을 쓰고
극렬 친일파로 활동하다가 불행한 말로의 삶을 마쳤으며 당대 최고의 명문장인 기미독립선언서를 작성했던 육당 최남선은 친일파로 변절하여 스스로
자신의 명성에 먹칠을 했습니다.

그들과 함께 조선의 3대 천재로 불렸던 벽초 홍명희는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선산에서 벌목하던 노인을 발견하고 그 노인이 무안해할까봐 멀리 돌아서 귀가했다고 합니다.

머리 좋은 사람이 마음씨 좋은 사람만 못합니다만 독립운동가와 문필가였던 민족주의자 벽초는 머리도 좋고 심성도 고운 분이었습니다.

벽초 홍명희는 대한제국 관료였던
아버지 홍범식이 한일병합에 격분해서 자결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유학 중이던 동경에서 급히 귀국하여 황망 중에 상을 치뤘습니다.

벽초 홍명희(1888-1968 향년 80세)는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오산학교 교장을 지냈는데 1928년부터 13년간 조선일보에 임꺽정을 연재하면서 소설가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만해 한용운과 함께 친일파가 속출하던 세태를 개탄하던 벽초는 곤궁한 처지의 많은 문인들을 발 벗고 도왔습니다.

1948년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했던 벽초 홍명희(사진)는 그대로 평양에 남으면서 월북자가 됐고 불운하게도 그의 계모는 6.25동란 중에 월북자 가족인 이유로 처형됐습니다.

나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와 사회와 역사에 대한 깨달음을 위해 열심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국헌문란 비상계엄 내란사태를 기화로 친일사대주의 극우파시즘 냉전이데올로기 수구부패기득권세력이 몰락하면서
나라의 주류(main stream)가 바뀌고 있습니다.

순순히 물러날 세력이 아니므로
순조롭게 진행될리 없습니다만 이미 대세는 기울었습니다.

5월이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