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속살& 민낯, 100대명산, 사막ᆞ오지탐험& 경수생각을 🤷♂️시청자와 함께~
▪현)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전)강북구 마을협치과장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초빙교수
▪월간 지방정부tvU 객원기자
▪생활체육투데이 전문위원
▪청백봉사상, 근정포장 수상
▪자랑스러운 홍익인상 수상
▪올해의 닮고싶은 인물상(전국NGO단체연대)
▪한국강사협회 명강사 선정(제 128호)
▪유권자의날 강연콘테스트 동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의 100대명산 완등
▪전세계 사막오지 마라톤 20회 6,4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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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저서
- 공무어천가(전자책, 크몽)
-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
- 내 인생의 사막을 달리다
- 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후회없는 인생이다
- 대한민국 명강사 33인의 명강사 명강의
- 갱수와 함께 떠나는 울트라마라톤 여행기
- 공직에 머무는 그날까지
카톡ID gskim3
이메일 gskim10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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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칼럼 경수생각✍️ [10] 보고서의 정석2
보고서는 두괄식 문서이다. 보고서 성패의 80%는 제목과 요약 박스에 의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고서는 내용과 형식을 균형 있게 갖추어야 한다. 왠 형식? 내용은 물론이고 형식도 중요하다. 공문서니까! 기형적인 보고서를 받아본 관리자는 가슴을 친다. 보고서는 간결하면서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해야 한다. 이걸 인식하지 않고 만들면... 그건 보고서가 아니라 문학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수상 처칠은 보고서 작성 요령을 이렇게 내각에 지시했다. *주요 포인트는 짧게 앞단에 배치할 것. *복잡한 현황이나 통계는 첨부물로 붙일 것. *분량이 많은 보고서는 1페이지로 요약할 것. *불필요한 부연 설명이나 장황한 표현은 과감히 뺄 것. 포탄이 퍼붓는 전시 상황에서 보고서 검토 시간을 줄이고, 핵심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방책이었을 것이다.
365일 일선 행정도 신속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긴장의 연속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보고서 작성의 간결성과 명확성은 다르지 않다. 보고서를 보면 붉은 펜으로 사정없이 그어대고 들어내는 과장이 있다. 난도질로 붉게 피로 물든 보고서를 받아 들 때의 참담함이란... 그렇다고 그를 미워하지 말자. 일에 대한 열정으로 이해하자. 입만 살아있는 게으른 과장보다 낫지 않은가?
경수생각🦸♂️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9 months ago (edited) | [YT]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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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칼럼 경수생각✍️ [09] 이기(移記)
새해가 되면 빠뜨리지 않는 나의 오랜 습관이 있다. 낡은 📒 다이어리를 옮겨적는 일이다. 새해 다짐, 새해 목표, 새해 일정 그리고 가족 친지의 생일과 기일을 새로 적는다. 지인들의 연락처를 새로 정리하는 일도 빼먹지 않는다. 신발 끈을 고쳐 묶고 새출발하는 심정이랄까. 🤖 인공지능의 세상을 살고 있지만 새 다이어리에 꼭꼭 눌러 ✍ 기록하는 작업은 여전히 가슴 설레는 일이다.
매년 하는 일이지만 연락처 명단에 새로 오를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은 나름 치열하다. 마치 미국 S&P500 ETF처럼 우선순위가 바뀌고, 빠지거나 새로 보태지기도 한다. 자주 만나 🍻 술잔을 기울인다고 낙점되는 건 아니다. 직장 동료, 스승, 옛친구, 옮겨 적는 게 망설여지는 사람,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인간도 있다. 오랫동안 못 봤지만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소홀한 탓에 직장, 미팅, 행사장, 모임에서 건네받은 명함들이 책상 한편에 수북하다. 찬찬히 들여다보니 모두가 소중한 인연이다. 명단에 보탤 대상이 더 늘 것 같다. 내가 건넨 명함은 지금 어떻게 보관되어 있을까. 내 명함을 받은 사람은 지금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나의 이름과 연락처도 새로 옮겨 적는 그 사람의 새 다이어리에 꾹꾹 눌려 다시 기록되었으면 좋겠다.😊
경수생각🦸♂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이미지는 챗GPT가 칼럼을 읽은 후 DALL-E(*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이중섭 화가 화풍으로 칼럼 내용에 걸맞게 생성한 작품
11 months ago (edited) | [YT]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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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칼럼 경수생각✍️ [08] 🤖로봇과 인간 공무원의 싸움이 시작됐다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맞닥뜨린 현실은 가히 혁명적이다. 뉴노멀시대라는 말이 걸맞다.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시기를 2045년~2050년 즈음 예상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의 신화를 만든 엘론 머스크는 AI가 5년 이내에 인간을 추월할 것이라 경고했지만 온 지구를 점령한 챗GPT의 진화 기세로 보면 그 시기는 앞당겨질 것이 자명하다.🙉
미래의 공직사회는 어떤 변화를 맞을까? 인간과 로봇 공무원의 자리다툼을 추정할 수 있는 정부의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2017년 인사혁신처는 ‘인사비전 2045’를 통해 2030년까지 민원 공무원의 50% 이상을 로봇으로, 우편 소방 같은 현장 및 전문직무 공무원의 25% 이상을 로봇과 드론으로 그리고 2045년까지 민원 공무원의 75%, 회계, 법무 같은 전문직무 공무원의 50%를 AI 서비스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곧 다가올 미래에 무엇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것을 위해 지금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이 물음의 답을 고민하고 찾아야 한다. 설사 우리 업무가 인공지능에 대체 되더라도 우리는 로봇을 지배하는 인간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도태되느냐 지배하느냐는 인간의 대비에 달려 있다. AI가 가져올 공직 생태계의 변화, 🤖로봇과 인간 공무원의 밥그릇 싸움은 이미 시작됐다.
경수생각 🦸♂️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사)한국강사협회 이사
청백봉사상 수상(31회)
로봇과 인간 공무원의 싸움이 시작됐다 👉 https://youtu.be/ZP_CAvER8iM
11 months ago (edited) | [YT]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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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칼럼 경수생각✍️ [07] *일 못하는 과장의 특징
과장은 부서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리더이다. 시대 변화를 먼저 읽고, 직원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 현안이 발생하면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 업무 결과에 책임감도 따른다. 그런데 일부 과장은 퇴직 날만 손꼽으며 아는 것을 귀찮아한다. 일은 팀장, 담당자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술 더 떠 성과가 좋으면 자신이 유능해서라고 착각한다. 직원만 죽어난다.
업무 지시가 명확하지 못한 과장. 진짜 피곤한 스타일이다. 지시만 제대로 해도 직원의 업무처리는 한결 수월하다. 공부 안 하는 과장. 공부를 안 하니 실력도 형편없다. ‘업무 때문에... 나~ 신경 쓰게 하지 마.’라는 말을 수시로 내뱉는다. 자신이 제일 잘났다고 착각하는 과장. 원칙도 기준도 없는 과장이다. 툭 하면, ‘내가 말이야~’, ‘나 때는 말이야’가 입에 배어있다.
이런 과장은 업무를 지시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직원이 알아서 해오겠지.’ 이건 위임을 빙자한 방임이다.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과장이다. 이럴 때 직원은 기댈 곳이 없다. 출근길이 고역이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직장이다. 공직생활 중 행운 중 행운이라면 좋은 과장을 만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행운이 아무에게나 찾아온다면 그건 행운이 아니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경수생각🦸♂️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사)한국강사협회 이사
청백봉사상 수상(31회)
일 못하는 과장의 특징 https://youtu.be/TuC9Vn4PeVI
1 year ago (edited) | [YT]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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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칼럼 경수생각✍️ [06] *숨 쉬는 것까지 연출하라!
악성민원은 대개 전조 현상이 있다. 민원인의 무의식적인 행동, 그들이 보내오는 미세한 신체언어가 그렇다.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폭탄 돌리기를 하다 민원실이 쑥대밭 됐던 경우를 여러 번 봤다. 민원인의 몸짓과 표정에서 그들의 감정이 드러난다. 상대의 속마음을 미리 간파하고, 대응하는 순발력도 능력이다. 보는 만큼 그들의 태도를 사전에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팔짱을 끼는 자세. 발목을 꼬는 자세. 갑자기 다리를 앞으로 쭉 뻗는 자세. 몸을 앞으로 기울이면서 손을 돌려 허벅지에 놓는 자세. 이건 뭔가 불편하거나 단단히 화가 난 상태이다. 대화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것이다. 악화일로의 전 단계다. 이때 피식 웃거나,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겨선 곤란하다. 꼬투리를 잡혀 순식간에 분위기가 험악해지거나 봉변을 당할 수 있다.
이때 설명하려 애쓰지 마라. 설득해야 한다. 설득하려면 정서적 공감이 필요하다. 이해하려 애쓰지도 마라. 가족 친구도 아닌데 그게 쉽겠는가. 차라리 연출해라. ‘나는 네 편이야.’, ‘충분히 널 이해해.’ 숨 쉬는 것까지 연출해라! 연출은 거짓말이 아니다.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한 전략쯤으로 생각하자. 자신을 위해 악성민원은 예방이 최선이다. 매뉴얼에 따른 조치는 다음 일이다.
경수생각 🦸♂️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사)한국강사협회 이사
청백봉사상 수상(31회)
진상민원 구별법 https://youtu.be/dLa0BziZxZs
1 year ago (edited) | [YT]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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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칼럼 경수생각✍️ [05] *보고서의 정석
보고서는 정답이 없다. 그래서 설득이 필요하다. 실행을 전제로 한 설득이다. 그러니 보고받는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추진배경 → 현황 → 문제점 → 해결방안 → 기대효과. 보고서의 기본 틀이자 논리적 전개 흐름이다. 이중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물론 다 중요하다. 특히 해결방안은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해야 한다. 올바른 의사결정을 통해 실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무원 10명 중 7명이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개는 검토 과정에서 상급자의 수정은 물론 재작성 지시를 받은 경험이 있다. 직급이나 경력을 막론하고 공무원이라면 모두가 겪는 고충이다. 모호한 표현, 단어의 중복, 핵심없는 문장, 불분명한 근거자료, 항목 간 불균형, 비논리적 전개~ 이것만 유념해도 품격 있는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은 훨씬 높다.
간혹 보고서를 들이대면 수정의 유혹을 못 참는 과장이 있다. 과장에게도 그럴만한 이유는 있다. 혹여 문제가 불거졌을 때 보고서는 책임소재나 시시비비를 가리는 판단 근거가 된다. 과장이든 담당자든 곤욕을 치를 수도 있다. 그러니 보고서는 담당자가 바뀌거나 주변 사정이 변해도 책임소재가 분명하고, 해석의 여지는 최소화해야 한다. 자꾸 보고서를 뜯어고치는 과장을 미워하지 말자. 지금 그분은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경수생각🦸♂️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사)한국강사협회 이사
청백봉사상 수상(31회)
👉'제목' 만드는 법 https://youtu.be/DrHc6In1fK4
1 year ago (edited) | [YT]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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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전 예비 공무원 대상 3종세트 특강 with 노량진 메가공무원 학원
오는 7/22(토)에 노량진 메가공무원(mega C&S) 학원에서~ 임용 앞둔 예비 공무원 대상 '3종 세트 특강'이 있어요.😊 이번 4번째 맞는 특강인데요. 30년 공직생활 경험치와 노하우를 모두 담았어요. 📖전자책 ‘공무어천가’도 무료로 드리려고요.🙋♂ 예비 공무원들의 강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이 큽니다.
🐣슬기로운 공직생활 꿀팁(2H)
🐣공문서(1H) 및 보고서(2H) 작성법
🐣악성민원 응대법(1H)
임용 전 긴장이~ 설렘의 시간이 될 거예요.🙊
👉일시: 23. 7. 22.(토) 10:00~16:30
👉장소: 메가스터디타워 5층
참가신청👉 url.kr/3z1uyb
경수생각 with 메가공무원(mega C&S)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청백봉사상 수상(31회)
사막·오지 마라토너
2 years ago (edited) | [YT]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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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문서 작성법(45분)~ Full 영상 무료 맛보기⚘️
얼마 전 노량진 메가공무원에서... 🧑🏫 임용을 앞둔 예비 공무원 대상, 발령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을 ‘필수업무 스킬 특강(5H)’을 진행했는데요. 강의 내용이 메가스터디의 ‘온라인강좌 플랫폼’에 등록되었어요.😊
1강. 공직생활 꿀팁(슬기로운 공직생활 노하우) 45분
2강. 공문서 작성법 45분 👉👉Full 영상, 무료 맛보기 url.kr/tcx8bs
3강. 보고서 작성법Ⅰ 48분
4강. 보고서 작성법Ⅱ 42분
5강. 악성민원 대처법 37분
‘2강. 공문서 작성법’은~ 맛보기 무료 시청이 가능하네요.👌 함 들어보세요.👍 공직 생활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공문서&보고서 작성법, 큰 도움 되실 거예요. 과분한 관심에 감사와 보람을 느낍니다.🙏
url.kr/tcx8bs
경수생각🦸♂️ with 메가공무원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유튜브 경수생각tv 운영
청백봉사상 수상(31회)
사막·오지 마라토너
2 years ago (edited) | [YT]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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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칼럼 경수생각✍️ [04]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 포트 정권의 대학살, 킬링필드의 잔상이 남아있는 나라. 🇰🇭 요즘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앙코르와트 사원으로 더 유명한 나라. 2013년 11월, 시각장애인 용술씨와 나는 5박 6일 동안 캄보디아 정글과 산악 220km를 🏃달렸다. ⛈️빗줄기가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용술씨의 발바닥은 진흙탕에 쓸리고 부르터 만신창이가 되었다. 살을 파고드는 고통은 사치에 불과했다.
멕시코🇲🇽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조각상이 있다고 한다. 작품을 만들던 조각가가 불의의 사고로 오른손을 잃게 되자 누구도 그 조각상이 완성되리라 상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주변의 생각을 뒤엎고 왼손으로 작업을 계속해 보다 훌륭한 작품을 완성했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그 불굴의 정신을 기려 조각상의 이름을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지어 불렀다고 한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한계를 가늠해 보기도 전에 쉽게 포기한다. 능력이 부족해서 포기하고, 자신이 없다고 포기한다. 용술씨에게 끝을 알 수 없는 수십 km의 밀림은 지옥의 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피눈물 나는 고통을 감내하며 포기하지 않았다.🙊 가끔 용술씨를 만나면, 나는 내 몸이 건강한 것의 감사를 넘어 긍정의 힘과 결코 포기 하지 않는 👍불굴의 투지를 배운다.🙏
경수생각🦸♂️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사)한국강사협회 이사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31회)
사막 오지 마라토너
3 years ago (edited) | [YT]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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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칼럼 경수생각✍️ [03] *사막의 사계
🏜사막 하면 대개 황금 빛 모래 언덕이나 오아시스의 여유를 떠올린다. 석양에 비친 낙타 무리의 실루엣을 상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불을 뿜는 열사와 모래폭풍이 기다리고 있는 사막은 그리 낭만적이지 못하다. 나는 이런 대자연에 몸을 던지는 극한의 레이스를 19년 넘게 멈추지 못하고 있다. 도전의 의미가 무엇이든 매번 사막과 오지를 달릴 때마다 ‘사계’를 거쳐야 한다.
경계(境界), 미지의 땅, 척박한 대자연으로의 도전은 일상의 틀을 벗어나면서 시작된다. 관계(關係), 인간은 어디서든 혼자인 경우는 별로 없다. 자연의 소리도 벗이 되니 외로워도 외로울 틈이 없다. 한계(限界), 극한의 상황은 레이스 중에 겪는 숙명이지만 내겐 기분 좋은 불편함일 뿐이다. 견뎌내면 그 너머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설계(設計), 새로운 목표는 한계를 넘어선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다. 꿈을 키우니 지루할 틈이 없다.
우리 일상도 사막의 여정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어쩌면 사막보다 더 가혹할지 모른다. 벅찬 포부로 시작한 공직생활이지만 실상 녹녹치 않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니 희망마저 치이기 일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처한 시련이 관계에서 한계를 넘어서는 길목이 아닐런지. 한계를 넘어선 자, 그것에 걸맞는 결실이 주어질 테니 조금 더 견뎌보자.🤷♂️
경수생각 🦸♂️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사)한국강사협회 이사
청백봉사상 수상(31회)
사막오지 마라토너
전. 강북구청 마을협치과장
3 years ago (edited) | [YT]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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