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었던사람

시험 고생 더는 법 소개

채널 운영자 간략 소개
– 17년 국가직 7급(일행노동) 추가채용 합격(수험기간 5개월)
– 18년 노량진 N모 학원 멘토로 1년 반 근무
– 19년 서울시 7급(일행) 추가채용 필기 컷+60점
– 19년 국가직 7급(감사) 합격 후 3년 재직
– 25년 5급 공채 PSAT 합격(법무, 전년대비 37.5점 상승)

wasgongmuwon@gmail.com (개인 상담 답변 못드립니다!)


공무원이었던사람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벌써 금요일이네요.
질문이 쌓여서 응답합니다.

늘 그랬듯 그냥 질문은 "큰따옴표"로 표시하고, 제 답은 화살표로 했습니다.
비슷한 질문은 그냥 여기에 있는 답으로도 해결이 될거같아 일일이 달진 않았습니다.

"2과목 기출을 매일 단원나눠서 나가면서 공뷰중. 이제 기출 아는건 보이는데 안보이는건 처음보는듯 낯설… 안보이는것들만 따로 봐야서 조져야되는건지 아니면 전체 회독을 계속 하면서 모르는건 계속 조금식 봐야하는건지 모르겠..일딴 까먹을까봐 전체 회독 중. 기본서는 안보고 요약서를 보고 있는데 요약서는 아직 회독을 안하고 있음. 요약서도 기본서 보면서 같이 회독을 해야할까? 만약 한다면 기출과 요약서 비중을 어떻게 둬야 할지..시험은 100일 깨짐"

→ 모르는 것만 따로 조진다는 마음보다는 아는 걸 X치고 안보겠다고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마음은 급한데 모르는 것만 보자하고 문제집을 공부하면, 반드시 탈이 납니다. 제대로 모르는 선지도 내가 맞은 적이 있다는 이유로, 대충 알것같다는 이유로 제끼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다 시험장에서 탈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다 보되, 너무 좁밥인 애들은 거르자” 식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너무 좁밥은 누굴까요? 5번 환생해서 풀어도 틀릴 리가 없겠다는 핫바지 내용들입니다. 풀 때마다 맞는 애들 중에 그런 애들이 있습니다. 걔네는 과감하게 X치세요. X를 치려할 때 망설임이 든다면, 아직 내가 OX를 가려낼 수 없는 내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 공부는 문제집으로, 체계가 너무 안잡힌다 싶으면 요약서를 보시면 됩니다. 전자는 8, 후자는 2의 비율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일이면 마늘쑥 챌린지를 뚫은 곰이 사람이 되며, 호랑이는 못버티고 gg를 칠만큼 긴 시간입니다. 100일 90일 30일 이런 그냥 자연스러운 시간 흐름에 괜히 압도당하지 마시고, 오늘 하루만 잘 보내자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항상 이순신st로 “아직 OO일 남았다” ㅇㅈㄹ하긴 했었습니다.

점수가 안나오는데 직렬 변경할까요?
→ 내가 "하고 싶은" 직렬하세요.

"제 계획은 이런데 괜찮나요" 류 질문

→ 그 질문에는 화이팅 잘해봐욧! 류 답 말고는 드릴 것이 없습니다.
질문자분에 대한 정보가 1도 없기 때문에, 그래도 괜찮은지 제가 알 수가 없어요.


"소방법규도 귀결이 기출인가여? 기출로 시작하는건 맞는데 귀결은 기본서로 하는게 맞나싶어 질문드립니다. 기출을 충분히 회독 후 기출을포함한 예상문제까지 실어놓은 1000~1200문제사이 예상문제집을 찾아서 시험전까지 회독할지, 기출 후 기본서로가서 회독할지 난감하네요ㅜㅜ 과목이 그지같아서"

→ 소방법규 특별한 거 맞습니다. 소방은 과목수가 적기 때문에 시간이 영 없는게 아니라면 기출보다 더 하셔야 될 거 같다가 그 영상의 귀결입니다. 물론 기출만 해도 쉽게 통하는 해도 있겠죠. 재작년처럼요. 근데 저라면 기출로만 쇼부보지 않습니다. (점수 박으면 고스란히 1년인데?)

그렇다고 기본서도 보지 않아요. 강사들과 한 배 탈 생각으로 강사 예상문제집으로 할 거 같습니다. 내 예상보다는 강사 예상이 낫겠지 하면서...


기출은 어디서 구하나요? 기출교재는 뭐가 좋나요?류 질문

→ 현타가 좀 씨게 오긴 하는데, yes24나 교보에 검색하세요.
예컨대 행정학이면, “행정학 기출” 쳐서 판매지수 제일 높은 교재 사시면 됩니다.

이번주도 고생하셨습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슬슬 시험이 얼마 안남은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모두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1 day ago (edited) | [YT] | 62

공무원이었던사람

날이 갑자기 개춥네요. 다들 따시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말씀드렸듯, 댓삭 깍쟁이들 때문에 댓 질문 답변은 여기에서 합니다~

<질문 답변 모음>

"큰 따옴표"는 질문이고, 화살표는 제 답변입니다.


"행정학을 기본강의만 듣고 현재 단원별 기출 3회독 완료한 상태. 1,2회독은 그냥 꼼꼼히 보는걸로 생각, 3회독은 모르는 것만 보는 걸로 풀면서 회독. 지금 4회독째 들어가는데 아직까지 문제를 풀때 확실하게 문제를 알 수는 없더라.. 이게 내가 비정상적인건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 ㅜㅜ 국어나 행정법 같은 경우는 3회독 정도 했을땐 머리에 남는게 조금은 있고 푸는 속도가 점점 올라가는데 행정학은 속도도 개념도 확실하게 잡히지 않습니다.. 개념이 안잡혀있나 싶어서 기본서와 병행하면서 진도를 맞춰 풀어봐야하나 아니면 계속 기출만 보면서 공부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이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 ㅜㅜ"

--> 행정학이 범위가 넓고 내용도 묵직함이 떨어져서 좀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행정법도 그렇게 남는부분이 늘어갔듯, 행정학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리고 보통 내가 잘 알고 있는 부분은 티가 안나고,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은 크게 느껴지곤 합니다. 정치행정일원론 이원론 이런 거는 잘 알지만, 정책쪽이나 조직인사 이쪽은 좀 어려워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 총체적 난국처럼 보이는 부분은 말씀하신 대로 기본서를 발췌해서 찾아보시든, 들었던 강의를 복습하시든? 당연히 하셔도 됩니다. 지피티나 제미나이한테 설명해달라고 해도 잘 해줍니다.

행정학은 개념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이해를 잘하면 일타 10피까지는 아니더라도 일타 3피 정도는 가능한, 이해가 중요한 과목입니다. 다 외워야 할 거처럼 느껴지는 파트가 있다면, 나는 이미 그 파트를 반 정도는 조지고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거기는 개념을 복습하십쇼..!


"회독관련해서 여쭤봅니다 무지성 읽는건지 아니면 생각하면서 읽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해설봐도 이해안되는부분은 기본서로 가서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지궁급합니다"

--> 당연히 삽지성으로 읽습니다. 무지성으로 읽을거면 그냥 노는게 낫습니다.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해설봐도 이해안되면 당연히 기본서를 봐도 되고, 그래도 이해안되면 ai한테 물어보시면 됩니다. 물론 시간이 질질 끌리는 느낌이라면, 다음 회독때의 나에게 맡기자고 일단 패스하는 것도 좋습니다.


"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혹시 맨처음 시작하실때 기출 문제 하루에 몇문제 정도 하셨나요? 하루 순공으로 8시간하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안나가서 걱정되어 여쭤봅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해설에서 볼드처리된 문장들 위주로 읽으셨나요 아니면 전문 다 읽으셨나요?"

--> 100문제 이상은 보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진도는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그냥 내가 하루 동안 새는 시간 최소화하고 잘 공부했으면 된게 아닐까합니다.
해설은 이 선지를 접수하는데 필요한 만큼만 읽었습니다. 판례같은 경우는 볼드 등 주요 요지만 읽었던거같네요. 그래도 이해안가면? 걍 나중에 보자고 마음먹고 넘깁니다. (그렇게 넘기면 뒤에 그 선지가 또 나와서 어쩌다 보니 아는 선지가 되곤 했습니다...)


"혹시 예전에 합격했고, 당시 전과목 올인원 들었는데요
내년 7급 대비로 행정학,행정법 강의를 또 들어야할까요? 요약강의 또는 기본강의 듣기에도 빠듯한 시간인데, 책보면 아주조금이나마 생각날것 같기도하고요…답정너 질문이네요ㅎㅎ
공이사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안 들으셔도 됩니다. 거의 다 까먹은게 사실이긴 할텐데, 다시 보면 은근 금방 떠오르는게 많습니다. 물론 그거 듣는다고 뭐 어떻게 잘못되지는 않습니다! 근데 저는 돈이 좀 아까울거같아요. 시간도 너무 길구요. 저라면 안듣습니다. 불안하시더라도 예전 합격자의 가오로 참으시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바로 기출붙들고 하셔도, 전혀 힘들지 않으실거에요. (공이사ㅋㅋ 어휴 닉을 하나 만들어야겠네요ㅠ)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많이 춥네요. 독감으로 고생하신 분들도 있을거구요. 모두 감기조심하십쇼. 그리고 혹시라도 지금 너무 아파서 시간날렸다고 해도, '워후 시험 직전에 아플거 지금 아팠네 개꿀~' 이런 자세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 week ago | [YT] | 85

공무원이었던사람

금주 (댓글)질문 모음

큰 따옴표는 댓글 질문이고, 화살표는 제 답변입니다.

"ncs같은 시험 대비 방법도 있나요?"

--> ncs는 잘모릅니다. 적성 잘하지도 못합니다. 5psat 겨우 꾸역합 했거든요. psat언어논리는 관련 영상을 곧 만들 예정인데, 자료나 상판은 두치의psat님 찾아가세요. 인강을 들으시는 것도 좋구요. 적성은 인강이 좋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는데 제가 실제로 하는지를 모르겠네요.. 실질적으로 공부시간을 늘리는 방법 없을까요.. "

--> 어려운 질문이네요... 아침에 오늘 풀 문제수를 정해놓고 그 만큼 해내면 괜찮게 한 걸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푼 문제수가 늘어났다면 공부시간이 늘어났겠네요.


"기출 어느정도로 넓혀서 하라는 말씀이신지 궁금해서요 9급 7급 같은 직렬 기출을 본후에 어떤 직렬을 더 봐야하는지 예시를 들어 주실수 있으실까요?!"

--> 강사가 선별한 단원별 기출 책 안에 보면 9급, 7급, 국회8 등 관련 시험 문제가 있습니다. 경찰이면 순경1,2차, 경위, 법학경채, 법행 등 여러 문제가 있겠죠. 거기 있는 문제를 다 접수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내 직렬만 할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는 다 본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양을 늘리나? 하실 수도 있지만, 똑같은 C, D급 내용이라고 할 때 그걸 기본서로 "외워야한다~"이러면서 내 머리안에 집어넣는거랑 문제로 딸깍 집어넣는 건 난이도 자체가 다릅니다.


"기출 몇 년치 보면 될까요?"

--> 단원별 기출 책 안에 있는 범위로 보시면 됩니다. 보통 정가 기준으로 3.5만원 정도가 넘어가는 책이면 꽤 국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얇은 책으로 보고 합격하는 경우도 있지만, 운이라 생각합니다. 저라면 그 운이 저한테 작용할거라 생각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떨어지면 고스란히 1년 더 박아야 하는데요.
물론 상황마다 다릅니다. 어쩌다 지금 진입했고 내가 적당한 컷을 가진 9급 직렬을 준비하는데, 국영한이 290이렇게 나올거같다? 그럼 얇은 책으로 좀 도박을 칠 수도 있는거죠.


"기출로 공부할때 질문입니다. 단원별기출문제지말고 년도별로 되어있는걸로 공부를해도 충분할까요?"

--> 반드시 단원별로 사세요. 이미 연도별을 사셨다면 굳이 손해보면서 당근하지는 마시고, 나중에 단원별로 충분히 공부가 된 후에 내가 그동안 잘했는지 확인차 푸시면 됩니다.


"국어가 5년 전과 출제 기조가 상당히 많이 바뀐거같은데 기본강의 필수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댓글에 답을 하면서 현타를 느끼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분명 현재 기조 문제에 대한 접근법을 알려드렸는데 영상을 아예 안보신것같습니다... ㅠ
유형별로 풀이법만 익히고(대부분의 풀이법에 대한 링크까지 올려드렸습니다) 바로 강사문제집을 푸세요. 기본강의를 들으시면, 신기하고도 절대 필요하지 않은 걸 많이 배우실 겁니다.


"기출 여러번 보니까 이유는 흐릿한데 맞는 선지인지 틀린 선지인지 기억이 나면 안좋은건가요?"

-->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최근에 행정법 해설을 쓰면서 통고처분의 정체를 비로소 알게 되었지만, 걔가 처분성이 없는 건 완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맨날 나왔거든요. 물론 이유를 알면 더 좋겠죠. 남은 시간과 다른 과목에 쏟을 수 있는 공부시간을 잘 따져보면서 판단하셔야 합니다.


"처음할 때는 기본서 사는 것도 괜찮죠?"
--> 당연하죠. 정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면, 사셔도 됩니다. 절대 그것 때문에 재시를 하진 않습니다.


"기본서가 이해에 도움을 주는 건 맞지 않나요?"
--> 당연하죠. 진격의 거인도 마찬가지고, 죽은시인의 사회(DPS)라는 영화를 여러번 보면 당연히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근데 시험 문제에서는, "다음중 DPS에서 오 캡틴 마이캡틴을 외치며 일어난 애들 중 좌측 3번째 있었던 인물은?" 뭐 이딴 걸 물어봅니다. 물론 기본서에는 오캡틴거리면서 일어난 애들의 배열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독학으로 기본서를 읽으며 그런것까지는 캐치하기 힘듭니다. 강의를 듣는다고 해도, 강사분들도 이게 문제화되지 않으면 애초에 기본서나, 요약서에 중요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근데 문제집으로 공부하면? 좌측에서 3번째에 있던 인물이 누구인지는 반복을 통해 이제 까먹기 힘든 게 됩니다. 해설에서는 1, 2, 4번째 인물이 누구인지도 알려줍니다. 우측은 알빠노하고, 일단은 소극적으로, 나온 선지까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어떤 분은(영상마다 돌아다니며 시비걸길래ㅋㅋ 차단함) 본인이 행정법 100점을 받았다는 걸 근거로, 지금은 전공난이도가 올라가서 기출로는 절대 불가능하고, 기본서를 5번 이상 안보면 행정법은 아예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
왜 하필 행정법을 예시로 드셨을까요 ...? 기출이 가장 맛도리인 과목인데요. 소방직렬 준비하시는 분들이 보면 통탄할 노릇입니다. 그분들은 행정법은 "기출로 시작하고, 그것만 돌려도 아무 이상없어서" 진작에 제압했지만, 정말 기출로는 간당간당한 법규와 학개론을 잡느라 고통받고 있거든요.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아십니까? 실제로 올해 행정법의 경우, 요플('기출' 선지를 잘 정리해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의 특정 등급 "까지만" 공부해도 100점이 아무 이상없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앞으로는 댓글에 대한 제 생각을 답글이 아닌 여기에 적어드립니다. 갖고 계신 궁금점과 비슷한 점이 있다면, 학습에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2 weeks ago | [YT] | 73

공무원이었던사람

안녕하세요. 빈출 질문 답변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1. 기출강의 들어야 되나요?


--> 회계학이나 경제같이 계산이 필요한 과목은 들으세요. 얘네는 혼자하는게 더 고생스러울 수 있습니다. 저도 회계학은 들었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안들어도 무방합니다. 혼자하다가 모르는건 제미나이한테 물어보세요.

c8 난 도저히 혼자 못하겠다! --> 그럼 기출강의를 들으셔도 됩니다.
기출강의 듣는다고 막 엄청 손해보고 그런 건 아닐겁니다.

5개월이라는 시간에도, 여러분은 생각보다 많은 걸 하실 수 있습니다.
그냥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2. 기출 볼 때 해당 직렬 문제만 보면 안될까요?
--> 안됩니다. 9급 선지가 전년도 7급 선지 출신인 경우도, 그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과목 문제 선지는 당해년도 전문직 시험 문제 출신인 경우도 많습니다. 내 직렬문제만 보는 깍쟁이식 범위 설정을 하고 공부를 하면, 시험장에서 반드시 피를 볼 겁니다.

너무 양이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 양을 기본서로 공부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진격거 영상을 다시 참조하시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3. 처음 할 때도 기본서를 유기하나요?
--> 어제 영상에 제가 말을 좀 잘못했나봅니다... 기본서만 줄창 보지말고 문제집으로 공부하라는 취지였지, 처음 시작부터 문제로 하라는 얘기는 아니었는데, 솔직히 살짝 억울하긴 하네요ㅠ 뭐.. 영상을 안보고 썸네일만 보면 그렇게 비칠수도 있으니 감내하겠습니다.

처음에는 기본서로 시작하셔도 됩니다. 저도 그렇게 한 과목이 많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몰라도 기출박치기 해야한다" 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곡해되는지 모르겠네요. 어디 다른데서 보고 오시고 잠시 헷갈리신 것 같습니다.

"독학을 하든 강의를 듣든, 기본서는 한번만 상대하고, 그때부터는 단원별 기출로 하자"라고
2년 이상 여기저기 외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기본서없이 기출로 바로 시작해도 됩니다. 그래도 되는 과목이 있거든요.
근데 그렇게 시작하기 좀 찝찝하시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1) 혼자 할 자신이 있으면? --> 일단 혼자해보고, 되면 그냥 혼자하면 됩니다.
(2) 이거 좀 해보니까 혼자서는 답 안나온다 싶으면? --> 강의를 들으시면 됩니다.

심플하게, 자연스럽게, 내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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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질문 댓글 하나하나에 답을 해드려 왔습니다.
일부 놓친 댓글이 있다는 걸 감안해도 답변율이 99% 이상일 겁니다.


그치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제는 여기다 답을 하려 합니다.



1. 별 보람이 없음
--> 나름 시간 써서 답해드렸는데 나는 그 분이 제 답을 읽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돈 안되는건 저도 모르는게 아니었기에 상관없는데, 최소한의 보람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2. 중복질문이 너무 많음
--> 사실 오늘 이 게시물이 등판한 이유입니다. 진짜 중복이 너무 많습니다.
"지브리화풍으로 프사만들어줘"에 답변하는 Gpt의 마음을
완벽하게는 아니겠지만, 참새 오줌만큼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질문하신 분들이 잘못하신 건 아닙니다. 어떻게 다 찾아보겠어요. 이해합니다)


3. 댓삭 깍쟁이들이 있음
--> 장문복 갈기는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질문을 보면, 하이고 이걸 또 언제다쓰셨나하며 "차마 그냥 지나칠수없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장문으로 답을 해드린 적도 솔직히 50번은 넘습니다. 때로는 저도 잘 몰라서 찾아보고 답해주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런 댓글이 몇 시간, 며칠후에 사라지는 걸 꽤 자주 봤습니다.
저는 그냥 먹튀를 당한겁니다.

겪을 때마다 일단 짜증이 진하게 났고,
이게 뭐 대단한 정보라고 이렇게 깍쟁이짓을 하나 싶더라구요.
저한테는 별 대단할게 없는 정본데, 그 분들한테는 상당히 귀했나봅니다.
물론 장문으로 쓴 내가 병신이었지 하는 생각이 가장 퍼뜩 들었습니다.

공부법 별로 안중요합니다. 어떤 교재가 좋은지도 찾으면 금방 나오구요.


아무것도 안듣고 단기합격하는 사람도, 풀커리타고 단기합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실제로 공부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2 weeks ago | [YT] | 152

공무원이었던사람

안녕하세요.

7급 공채 추가채용 한답니다.

분야는 산업안전, 근로감독쪽인데

참 직렬이 다양합니다.

그리고 졸렬하게 한줌단을 뽑는게 아니라

무려 500명을 더 뽑습니다.

9월 10일에 정식 공고가 뜰 것이고

원서 접수는 9월 15일부터

피셋은 11월 15일에

전공 2차는 26년 1월에 본다 합니다...

자료 만들러 사국고 기웃기웃하다가

8년 전에 봤던 그 공지를 다시 본 것 같아

살짝은 흥분해서

늦은 시간이지만 못참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도 8년 전에 이런 걸 보고

결국 해를 넘기지 않고 합격할 수 있었거든요. 

아쉽게 PSAT 탈락하신 분들이나, 

열심히는 하고 있었으나

도저히 올해는 수험생활 끝낼 각을 못보신 분들께

정말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인원이 진짜 개 미쳤습니다. 

일행도 100명이고 (기존 185명)

고용 노동은  100명 (기존 12명)입니다..ㄷㄷ

기술직은 그냥 파티 그 자체입니다.

기계 64명 (기존 18명)

전기 62명 (기존 6명)

화공 52명 (기존 6명)

토목 67명 (기존 28명)

건축 55 (기존 16명)

꽤나 오래전에

나라에서 패자 부활전을 만들어줄 수 있으니

앞에 있는 시험 붙겠다고 달려드시라고

글도 쓰고, 영상에서도 그런 말을 했었습죠...

응 개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은지가

거의 10년이 되었고,

내가 괜한 소리를 했나 했는데

참 세상일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채용(안)이긴 하지만

인혁처에서 욕을 사서 먹고 싶지 않은 이상

큰 변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3 months ago | [YT] | 76

공무원이었던사람

안녕하세요. 채널 운영자입니다.

약 1년간 냉동상태였는데, 살아 있긴 합니다.

시험이 PSAT 형으로 바뀐다는 카더라가 있어, 유형을 확인한 후

그에 맞춰 도움되는 내용들을 올리려 했는데

현생이 버겁기도 하고, 너무 오래 영상을 안만들다보니


편집하는 방법을 까먹어서; 엄두가 안났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그래도 어떻게든 도움되는 내용을 전해드리려 블로그에 글을 좀 끄적였습니다.





국어 논리 & 강화약화 유형 대비 관련 글인데

채널 '더보기'란에 있는 블로그 주소를 타고 가셔서

장수생 피하기 - 공무원 과목별 공부법 - 국어 메뉴에 있는

4개의 글을 보시면 됩니다.

논리 & 강화약화 관련 쌩기초부터, 제법 고급진 내용들까지 다 담은 글입니다.

국가직, 지방직 9급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제가 5급 PSAT을 공부하며 느낀 것들을 담았기 때문에 (합격함)

7급 언어논리를 이제 함 공부해보까? 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겁니다.

좀 짜치지만 자추하자면, 나름 자세하고 이해가 잘 되는 듯합니다.

공부와 담쌓고 살았던 친구에게 읽히고 문제를 풀게 하니,

글쓴 사람 입장에서 만족스러울 정도로 곧잘 풀었거든요.

그리고 9급 시험에 과연 나올 수나 있을까 싶은 불필요한 내용들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인강보다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글마다 상단에 광고가 쏟아지는 것만 잘 참고 읽으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구글이 자동설정하는데 짜증나서 바꾸려해도 뭐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만한 가성비가 공시판에 있나?"

"내용 좀 뿔려서 예쁘게 꾸미고 팔면 맛있겠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잘 참았습니다.

부디 잘 활용하시어 많은 걸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저마다의 사정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건강 잘 챙기고, 항상 행복하세요.

-채널 운영자 드림

7 months ago | [YT] | 192

공무원이었던사람

오늘 시험 보신 분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잘 보셨든 못 보셨든, 며칠 동안은 쉬면서 리프레시도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1 year ago | [YT] | 64

공무원이었던사람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다들 저녁 식사는 잘 하셨는지요...?

그냥 넘어가려했지만, 그건 MBTI를 만드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인프피답게 좀 주절주절 해보겠습니다.

2023년도 이제 끝나가네요.

구독자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에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해였습니다.

일단 너무 빡셌습니다.

터프하게 공무원을 그만두었지만, 세상은 저보다 더 터프했죠.

감사함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아플 때 할 수 있는 거라곤, 울면서 믿어본 적도 없는 신들에 의지하는 것 뿐이었는데

다행히 의느님들이 잘 치료해주셨습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불행이 없는 순간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되었죠.

그리고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 다섯 달이 되었습니다.

이쁘고 잘생긴 사람은 커녕 화려한 편집 기술도 없이

그냥 아재 목소리로 음산하게 읊어대는 영상임에도 3000분 정도 구독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올려야 할 영상은 정말 많고, 뒤에서 몰래 하고 있는 것도 많아

주 7일 근무로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지만...

사실은 다 핑계입니다; 찐으로 열심히 했다면 다 했을 겁니다.

그러니 내년에는 더 열심히 움직여서 9준이든 7준이든

여러분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더 많이 공급해드리겠습니다.

2023년 한 해가 여러분께 어떤 해였는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잘했던 부분은 칭찬해주고, 아쉬웠던 부분은 적절히 보듬어주면서

새해에는 다들 지금보다 더 행복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공무원이었던사람 드림.

1 year ago | [YT] | 107

공무원이었던사람

소식을 들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오늘 인사혁신처에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암기형 문제에서 현장 직무 중심(?)으로 바뀐답니다.
갑자기 왜 그러냐면
그냥 대충 그동안 너무 암기형으로 내서 민간 시험과 괴리가 심했던 거 같아서 반성한답니다.
그걸 수십년만에 드디어 깨달은게 레전드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무튼 2025년부터 9급 영어, 국어 시험에 적용할 거라고 하네요. (2024년은 현행 그대로)

예시문제를 봤는데, 솔직히 영어는 그냥 어설프게 토익따라한 거 같은 느낌으로 꼬라지만 바꼈지 본질적으로 변한 거 같다는 생각은 없는데, 국어는 좀 큰 변화가 있는 거 같습니다.
배경지식 문제가 아예 전멸해버렸거든요.
살면서 절대 안궁금해하고 절대 쓰지도 않을 어휘, 한자 문제가 삭제됐습니다. 문학도 없구요. (문학은 추후 발표 지켜봐야될거같긴함)

시간되실 때 문제 한번 풀어보세요. (사이버고시센터 ㄱㄱ)
나는 2024년에 무조건 합격할 거니까 노상관이라는 마인드도 솔직히 좋긴 하지만!
국어 문제의 경우에는 풀어서 손해볼건 없고, 오히려 독해 공부로 얻을게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예시문제 중 일부는 당장 내년 시험에도 비슷하게 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 years ago | [YT] | 92

공무원이었던사람

오늘 시험보신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맛있는거 드시고 푹 쉬세요.

2 years ago | [Y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