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다녀왔습니다. 파파미문수 라는 순수한 김문수 팬카페에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지의 청년들이 20여분 모였고 손수 만든 피켓과 단체 주문한 하트풍선 그리고 발광 머리띠!까지 오직 후보님을 위한 간절한 애정과 애국심으로 다가갔습니다.
김문수 후보님의 뜻대로 우리들 또한 다른 모든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당대표 후보들 모두 끝까지 경청하고 박수도 쳤습니다. (물론 우리 후보님 나오실 때는 열광이었지만... 그게 응원이니까ㅎ)
바로 전날 사퇴하라고 기자회견까지 하시던 조경태 의원님과 안철수 의원님의 정견발표도 차분히 자리에서 뜨지않고 들으시고 박수도 쳐주시고, 안철수 의원님이 연설을 마치고 내려오실 때 먼저 다가가 따뜻하게 웃으며 고생했다고 악수를 청하시니, 안의원님도 미소로 악수하고 조경태 의원님도 악수하고 화답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진짜 우리 당의 30년 정치 대인이자 난세의 영웅 김문수 후보의 그릇이구나를 보여주는, 또 지켜보는 청년들에게 이것이 분열하지 않고 듣고 담아내고 함께하는 바른정치의 본임을 눈앞에서 확인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오늘 전당대회는 아름다운 모습만 있진 않았습니다. 모두가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더 나은 모습으로 경쟁을 해야할 때, 서로를 향한 모욕과 비방이 판을 치고 뜻을 함께하려 모인 당원 동지들 간의 욕설과 난동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싸워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김문수 후보님은 연설회 이후 소감에 우리가 분열하는 모습에 마음이 무겁다고, 그리고 특정인에게 출입금지나 징계는 부당하다며 우리가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 또 강조하셨습니다.
사진은 안철수 후보님이 연설을 마치고 후보 세분이서 악수를 하고 자리를 정리할 때 즈음 다가가서 "후보님 파파미문수라는 팬카페 청년들이 선물(아마 향수같은)과 꽃다발을 준비해왔는 데 전해드리고 싶어합니다" 라고 하시니 역시나 흔쾌히 어서 모이라고 아니 오히려 무대위로 같이 올라가자고 까지 하다가 "주목받으려 모인 것이 아니니 괜찮습니다" 하며 찍게된 꽃다발 증정 기념 사진 중 일부입니다.
김문수 후보님과 설난영 여사님은 언제나 누구 특정인이 아니어도 국민이라면 항상 늘 열려있습니다. 무대가 끝나고 난 뒤 4명의 청년후보 8명의 최고후보 4명의 대표후보 총 16명의 후보들 중 유일하게 지지자들과 남아 함께하는 사람은 오직 김문수 뿐이었습니다. 그런 사람과 그런 지지자들입니다.
(손범규 최고위원 후보님도 마치 파파미회원처럼 자연스레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손범규 후보님도 항상 낮은자세로 국민들과 함께하고 봉사해오며 우리가 화합해야만 한다고 하는 김문수 후보님의 길을 가시는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전국민(민주당포함) 2002명 김-장-나 27.5% vs 조-한-안 40% ●지지자층(당원포함) 615명 김-장-나 56.4% vs 조-한-안 33%
이래서 안철수 윤희숙 혁신위는 전당대회 여태 지켜온 기존 룰(당원80국민20) 말고 새로운 룰(전국민100)로 하자는 것인데,
왜 우리 당을 좌파들 마음대로 원하는대로 유린하게 만들어줘야 합니까? 우리 당엔 그럼 우리 당원들이 있을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게 정당민주주의 입니까? 이건 해당행위입니다.
가장 어려울 때 당을 수십년 지켜온 김문수, 나경원 그리고 떠오르는 우파전사 장동혁 의원님을 놔두고
우리 전직 대통령 이명박-박근혜-윤석열 3명이나 묻어버리고, 무죄확정된 양승태와 이재용. 대한민국 사법부와 기업까지 유린하고 지난 총선과 탄핵으로 우리 정당과 진영을 부셔버린 사람이 책임과 반성은 없고, 딱 민주당과 좌파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마리오네트를 계속 지켜봐야합니까?
이 사람은 심지어 현직 의원도 아니고 그냥 재야인사 일개당원입니다. 김문수 후보님이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선 못할게 없다는 마음 이해하지만, 이 분까지 너무 무리하게 끌어안을 필요는 없습니다.
7월 12일 13일 2030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한길뉴스 측에서 진행한 지도자 아카데미에 다녀왔다. 전한길 선생님과 김진홍 목사님이 주관하는 만큼 개신교 우파 성향의 워크숍인 것은 잘 이해하고 있고, 구국의 일념에 쏟은 그 노력과 열정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다만, 비종교인도 다수 있고 아직 정치나 이념에 대해 모호한 청년들을 상대로 종교편향적 보수주의 우파사고관을 덧칠하는 데는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13일 마지막 강연자였던 조평세 박사의 강연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보수주의의 적대세력을 "인본주의-과학주의-실증주의자"라고 하던 내용이었다. 신정국가나 유사한 미국이라면 몰라도 대한민국 보수 우파에 이러한 종교-진영 이분법적 이론의 뿌리는 적합하지 않다.
이를 대한민국 대선에서 바라본 정치구조론적 사례를 들어 설명해보고자 한다. 우리 지난 대통령 선거의 투표성향을 한번 3대종교+비종교인별 진영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자.
1. 13대 대선 _ 87개헌 이후 첫 직선제 대선 민정당 노태우 후보 총득표율 36.7% 당선. 개신교,천주교 70% 이상이 진보민주계 김영삼, 김대중 후보에게 투표를 했고 노태우 후보에게는 20%안되는 매우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불교는 55%, 비종교인(무교)은 56% 노태우에게 투표했다.
2. 16대 대선 _ 이회창 후보 총득표율 46.6% 낙선. 개신교 33% 천주교 36% 불교 44% 무교 60% 선
3. 18대 대선 _ 박근혜 후보 총득표율 51.6% 당선. 개신교 39% 천주교 37% 불교 54.5% 무교 60% 선
4. 20대 대선 _ 윤석열 후보 총득표율 48.56% 당선. 20대 대선에서야 처음으로 기독교는 보수후보에 50퍼센트를 넘게 투표했고, 52 대 48 정도의 미미한 격차였다.
이처럼 기독교(개신교, 천주교)인들의 표심은 52대 48의 20대 대선을 제외하면 늘 민주당, 진보 좌파계에 큰 강세를 보여왔다. 반면에 무교라고 하는 비종교인들이 보수우파 후보에 압도적 우세성향이 강했다.
나의 중학교 어린시절, 두손모아 이회창 후보의 당선을 바랬던 청소년의 간절한 마음을 부셔버린 '노풍'의 중심에 기독교인들이 있었음을 보고 (매일 읽던 조선일보에서 종교별 득표율을 봤던듯 하다) 그 당시 개신교 천주교에 큰 반감이 생겨버려 어린나이에 "기독교는 좌파" 라는 편향적인 인식을 해버렸던 적이 있었다. 그만큼 주위 기독교인들은 김대중 노무현 을 좋아했다.
심지어 대한민국이 기독교 1프로 미만의 일본과 다르게, 개신교 20프로 가톨릭 16프로의 동아시아 유일의 왕성한 '하나님의 나라'가 된 것 또한 반공을 국시로 삼고 군종과 기독교 정착에 국가적으로 서포트를 해온 '박정희-전두환' 26년의 군부 권위주의 시대의 유산이 아닌가!?
독실한 개신교인이던 국부 이승만 대통령님만의 공으로는 지금처럼 성장이 불가능했다. 이런 은혜를 입었던 기독교인들의 좌편향, 이중성에 큰 실망을 했었기도 했다.(특히 조비오 신부나 정의사제구현단은 말할 것도 없다)
그래도 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도덕관의 방향은 기독교와 꽤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나 인간의 존엄성 공동체의 도덕과 선, 정의와 공정이 바로 선 '공화국 대한민국'이야 말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동성애를 경멸하고 반대하는 것 또한 우리가 최우선의 가치로 지켜야할 '가족-가정'을 보호하기 위해서 동성애는 위협이 된다는 생각 또한 기독교인들과 다르지 않다. 그 외의 공동체적 국가적 가치도 범죄규율도 기독교인들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단지 그 바탕이 성경에서 온 것이냐, 공리-공화적 이성적 사고에서 바탕한 것이냐의 차이다. 자유시장경제는 그 경제학 모델이 인류사에서 이미 검증되고 우월하기 때문에 추구하는 것이며, 한미동맹은 과거 해방과 전쟁의 역사와 지금 우리 안보 외교 상황에 필수적이기 때문일 뿐이다.
"과학주의-실증주의-인본주의" 자들의 선택을 단순히 자신들의 '신앙의 입증'이라는 귀결로 나아감에 더해서 '보수주의의 적이다' 라고 배격까지 한다면, 77년 대한민국을 지켜온 절대 다수의 비종교 보수우파를 부정하는 것이 아닌가?
맞다. 시민단체나 시민사회에서 활동하다보면, 자연스레 조직력과 자금력 신앙이 신념으로 이어지는 강한 행동력을 지닌 개신교인들이 주위에 많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우익진영에 종교인이 더 많다는 것은 착각이다. 심지어 지난 투표성향을 보면 불교를 제외하고는 좌익에 있는 종교인이 더 많음을 인지해야한다.
혹자는 "보수에서 정치를 하려면 무조건 교회를 가야만 한다" 라고 말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정치인은 종교인과 비종교인 모두를 아우르는 '국민의 의사 대변인'이기 때문에 종교인도 존중하면서 세를 얻고 화합하기 위해 종교인이 되는 측면이 유리한 것이 맞다.
비종교인은 오히려 서로 영합하지 않는 일반 국민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종교의 자유 아래 종교인을 관용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해를 하는 측이다. "기독교 우파"는 우리 우익의 커다란 한축을 담당하는 것은 맞다. 또한 그 특유의 행동력과 신념은 단단하고 강하다. 먼저 나서주고 일어나 주는 것에 감사함도 느낀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바이마르 공화국' 헌법의 '대륙법' 체계 법치국가이다. 영미법계의 미국 헌법에 근간을 두는 보수주의는 미국만의 것이지 대한민국 헌법과는 구조적으로 같을 수 없다. 심지어 오늘날 사법부의 좌편향은 '대륙법계'의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을 '영미법계화'로 유린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조평세 박사의 미국 보수주의적 관점만을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트루스'로 전파하는 것이 유감스러웠던 것이다. 우리에게 좋은 참고자료는 맞겠지만, 차라리 독일이나 일본의 정치나 보수주의를 알리는 것이 오히려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맞는 우파적 사고관이 아닐까? 헌법을 지키는 것이 곧 보수다. 보수가 곧 헌법이다.
오직 현실정치 역사 구조에서 바라본 시각에 기독교인들이 이 글을 본다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음을 알고있다. 하지만 냉철하게 봐달라. "기독교인이 아니면, 과학주의 인본주의자이면 결국 좌파가 된다"며 교회를 가야한다고 나에게 말하는 분도 있었다.
오히려 좌성향 투표를 해오다 전향한 분들이 기존의 보수우파 국민들을 불신하고, 설자리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이상한 형국이 오늘날 시민 청년 사회에 젖어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절대적으로 함께가야한다. 애초에 우파의 지주인 '이승만-박정희' 라는 인물도 이 땅에 사회주의세력-민족해방주의-계급투쟁을 부르짖는 좌익이 없었다면 절대로 한 그룹에 묶을 수 없는 지도자다. 친이-친박의 뿌리가 어디서 왔겠는가? 그런 자멸의 계파갈등을 이제 국민들 마저도 답습 하는 중이다.
늘 존중하고 감사드리고 친애하는 우리 기독교 우파 분들에게 꼭 당부드리고 싶다.
1. 보수의 중심, 뿌리를 자처하는 기독교인들이 왜 모순적인 좌편향 투표를 해온 이율배반적 모습을 보인 그 원인과 배경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성찰해야한다.
2. 기독교 우파는 먼저, 기독교 교내에서 좌파우세 우파열세의 투표성향을 어떻게 극복해낼 것인지 교단내의 좌경화부터 막아야만 한다. 이럴 때 조평세 박사님의 강의는 매우 유용할 것이다.
3. 정치에서 종교 보다는 지역이나 세대나 계급별 요소가 훨씬 중요하다. 보수우파 진영을 하나의 종교나 국가(미국)에 입각해서 정립해서는 진영내 불화 혹은 우파의 전국민적 정치전선이 후퇴할 우려가 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
자유의유산 (liberty이상운)
조경태 의원, 안철수 의원 너무 미워하지 마라.
장동혁 대표는 절대로 끝까지 대화하고 토론하고 설득하고 화합해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계파싸움의 결과였다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정치와 양심의 싸움이었다.
둘의 성격이 다르고 구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막무가내로 밀어내니까 공격을 하는 거다.
조경태 의원이 빨갱이냐? 보수주의의 원칙과 법치와 양심을 외친 사람이다.
안철수 의원이 배신자냐? 합당으로 들어와도 다른 누구보다 선당후사를 생각하는 사람이다.
손내밀고 악수하고 하나되어 대여투쟁을 하고,
개헌을 막아달라.
청년당원들이 제발 바라는 건 원한정치와 속시원한 복수가 아니라 진심의 악수와 눈물로서 화해를 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조경태 안철수 와도 함께 못하면, 이 당이 무슨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자유민주주의와 통합을 말할 자격이 있겠나
2 weeks ago | [YT] | 15
View 0 replies
자유의유산 (liberty이상운)
분명 이번 전당대회에서 동료의원을 공격하는 선을 넘는 말도 있었다.
그런데 배신자 연호하던 사람들 보다는
차라리 조경태 의원이 정상으로 보인다.
조경태 의원이 밑바닥부터 한번 제대로 정리해서 기득권타파 당원주권 정당으로 만들어서 재건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을 거라고...
그런 생각이 든다
모태 골수 정통우파인 내가 김문수를 위해 눈물을 흘리니 전교조 노사모 출신들이 날보고 위장우파라고 하는 이 지경에 오니까...
다시보니 조경태 의원이 선녀였다
2 weeks ago | [YT] | 8
View 0 replies
자유의유산 (liberty이상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로 그 세월을 우리가 기억하기 때문에, 이재명의 집권은 그래도 안되니까 우리가 탄핵반대를 외쳤던 그 지난 겨울의 시간이...
그래도 우리 대통령이라고 감싸고 돌던 것이 윤석열을 우상화하고 계엄이 마치 무슨 큰 의미가 있는 것 마냥 세뇌를 시켜버렸다.
내가 오래 사랑하던 우리 당이 어떤 불순분자들이 들어와 언제부턴가 납득하기 어려운 대선후보와 당수를 모시더니 이젠 정통보수로 회복이 불가능한 지경에 왔구나.
윤어게인 유투버 기득권 전한길당
2030의 마지막 기대와 꿈을 짓밟아버린
결국 정치는 돈싸움이라는 것을 또 한번 증명하는 날
지긋지긋하다
2 weeks ago (edited) | [YT] | 14
View 0 replies
자유의유산 (liberty이상운)
당사 앞 천막 당심이
호화로운 콘서트장을 이긴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3 weeks ago | [YT] | 15
View 3 replies
자유의유산 (liberty이상운)
도를 넘는 내홍... 전당대회(분당대회)
마지막 날 자정
500만 당원명부를 지키러 나오셨습니다.
후배들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주십니다
"당을 사랑하라"
4 weeks ago | [YT] | 15
View 0 replies
자유의유산 (liberty이상운)
대구경북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다녀왔습니다.
파파미문수 라는 순수한 김문수 팬카페에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지의 청년들이 20여분 모였고 손수 만든 피켓과 단체 주문한 하트풍선 그리고 발광 머리띠!까지 오직 후보님을 위한 간절한 애정과 애국심으로 다가갔습니다.
김문수 후보님의 뜻대로 우리들 또한 다른 모든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당대표 후보들 모두 끝까지 경청하고 박수도 쳤습니다.
(물론 우리 후보님 나오실 때는 열광이었지만... 그게 응원이니까ㅎ)
바로 전날 사퇴하라고 기자회견까지 하시던 조경태 의원님과 안철수 의원님의 정견발표도 차분히 자리에서 뜨지않고 들으시고 박수도 쳐주시고, 안철수 의원님이 연설을 마치고 내려오실 때 먼저 다가가 따뜻하게 웃으며 고생했다고 악수를 청하시니, 안의원님도 미소로 악수하고 조경태 의원님도 악수하고 화답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진짜 우리 당의 30년 정치 대인이자 난세의 영웅 김문수 후보의 그릇이구나를 보여주는, 또 지켜보는 청년들에게 이것이 분열하지 않고 듣고 담아내고 함께하는 바른정치의 본임을 눈앞에서 확인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오늘 전당대회는 아름다운 모습만 있진 않았습니다. 모두가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더 나은 모습으로 경쟁을 해야할 때, 서로를 향한 모욕과 비방이 판을 치고 뜻을 함께하려 모인 당원 동지들 간의 욕설과 난동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싸워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김문수 후보님은 연설회 이후 소감에 우리가 분열하는 모습에 마음이 무겁다고, 그리고 특정인에게 출입금지나 징계는 부당하다며 우리가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 또 강조하셨습니다.
사진은 안철수 후보님이 연설을 마치고 후보 세분이서 악수를 하고 자리를 정리할 때 즈음 다가가서
"후보님 파파미문수라는 팬카페 청년들이 선물(아마 향수같은)과 꽃다발을 준비해왔는 데 전해드리고 싶어합니다" 라고 하시니 역시나 흔쾌히 어서 모이라고 아니 오히려 무대위로 같이 올라가자고 까지 하다가 "주목받으려 모인 것이 아니니 괜찮습니다" 하며 찍게된 꽃다발 증정 기념 사진 중 일부입니다.
김문수 후보님과 설난영 여사님은 언제나 누구 특정인이 아니어도 국민이라면 항상 늘 열려있습니다.
무대가 끝나고 난 뒤 4명의 청년후보 8명의 최고후보 4명의 대표후보 총 16명의 후보들 중 유일하게 지지자들과 남아 함께하는 사람은 오직 김문수 뿐이었습니다. 그런 사람과 그런 지지자들입니다.
(손범규 최고위원 후보님도 마치 파파미회원처럼 자연스레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손범규 후보님도 항상 낮은자세로 국민들과 함께하고 봉사해오며 우리가 화합해야만 한다고 하는 김문수 후보님의 길을 가시는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1 month ago | [YT] | 22
View 1 reply
자유의유산 (liberty이상운)
8월 4일 투쟁이 곧 혁신이다 김문수 후보님의 연설을 들으며, 또 전한길 선생님에 대하여
오늘 김문수 후보님 연설이 당대표 출마선언 이후 가장 뜨거웠습니다.
총통 독재를 막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는 피가 필요하다"는 말을 우파에서 들을 줄이야. 그만큼 대한민국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비상경보 레드얼럿이었습니다.
+전한길 선생님... 냉정하게 말하면
그 분은 아직 이 잔인한 정치판 보수판 초보 새내기입니다.
그 뜨거운 마음은 알겠지만 77년 공당의 대선후보를 자신없냐며 훈계하는 그런 모습은 우리 진영자체를 우습게 보는 겁니다.
그 분은 좀더 성숙하셔야하고 청년들도 너무 휘둘리면 큰 그림을 못봅니다.
전한길 선생님 당장 이번 전당대회 투표권도 없으신 분이에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전한길 대회가 아니지 않습니까. 한 국민의 당원의 소리정도로 수용하면 될 일입니다.
이미 당원들의 진심은 굳혀졌습니다.
이제 남은 건
더 큰 압도적 승리가 필요할 뿐입니다.
50퍼센트 이상의 승리로 총통 민중독재를 막아낼 강력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들어야만 합니다.
이인제 전 의원님의 오늘 연설대로
투쟁은, 투쟁을 이끌 사람은 평생을 걸쳐 몸에 익힌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진짜는 오직 김문수 후보에게 흐르고 있습니다.
1 month ago | [YT] | 13
View 3 replies
자유의유산 (liberty이상운)
전쟁기념관 김문수 전 장관님이 출사표를 던지며 호국영령들에게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에 힘을 달라며 방문하셨습니다.
기자들과 당원들이 둘러 싼 데서 천천히 방명록을 쓰는 모습에서 난세의영웅을 보고 있음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네 제가 아는 33년 정치인 김문수는 투쟁가입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의 야당대표야 말로 타고난 사람입니다.
성숙되고 훈련된 자유민주주의에서 야당의 대표는 이제 충분히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1 month ago | [YT] | 12
View 0 replies
자유의유산 (liberty이상운)
■같은 조사기관 같은 일자 7/19~21
전자는 전국민. 후자는 국힘지지자층
●전국민(민주당포함) 2002명
김-장-나 27.5% vs 조-한-안 40%
●지지자층(당원포함) 615명
김-장-나 56.4% vs 조-한-안 33%
이래서 안철수 윤희숙 혁신위는 전당대회
여태 지켜온 기존 룰(당원80국민20) 말고
새로운 룰(전국민100)로 하자는 것인데,
왜 우리 당을 좌파들 마음대로 원하는대로 유린하게 만들어줘야 합니까?
우리 당엔 그럼 우리 당원들이 있을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게 정당민주주의 입니까? 이건 해당행위입니다.
가장 어려울 때 당을 수십년 지켜온 김문수, 나경원 그리고 떠오르는 우파전사 장동혁 의원님을 놔두고
우리 전직 대통령 이명박-박근혜-윤석열 3명이나 묻어버리고, 무죄확정된 양승태와 이재용.
대한민국 사법부와 기업까지 유린하고 지난 총선과 탄핵으로 우리 정당과 진영을 부셔버린 사람이 책임과 반성은 없고, 딱 민주당과 좌파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마리오네트를 계속 지켜봐야합니까?
이 사람은 심지어 현직 의원도 아니고 그냥 재야인사 일개당원입니다. 김문수 후보님이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선 못할게 없다는 마음 이해하지만, 이 분까지 너무 무리하게 끌어안을 필요는 없습니다.
1 month ago | [YT] | 8
View 0 replies
자유의유산 (liberty이상운)
기독교인들의 애국심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기독교가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중심은 아닙니다.
7월 12일 13일 2030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한길뉴스 측에서 진행한 지도자 아카데미에 다녀왔다.
전한길 선생님과 김진홍 목사님이 주관하는 만큼 개신교 우파 성향의 워크숍인 것은 잘 이해하고 있고, 구국의 일념에 쏟은 그 노력과 열정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다만, 비종교인도 다수 있고 아직 정치나 이념에 대해 모호한 청년들을 상대로 종교편향적 보수주의 우파사고관을 덧칠하는 데는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13일 마지막 강연자였던 조평세 박사의 강연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보수주의의 적대세력을 "인본주의-과학주의-실증주의자"라고 하던 내용이었다. 신정국가나 유사한 미국이라면 몰라도 대한민국 보수 우파에 이러한 종교-진영 이분법적 이론의 뿌리는 적합하지 않다.
이를 대한민국 대선에서 바라본 정치구조론적 사례를 들어 설명해보고자 한다. 우리 지난 대통령 선거의 투표성향을 한번 3대종교+비종교인별 진영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자.
1. 13대 대선 _ 87개헌 이후 첫 직선제 대선 민정당 노태우 후보 총득표율 36.7% 당선. 개신교,천주교 70% 이상이 진보민주계 김영삼, 김대중 후보에게 투표를 했고 노태우 후보에게는 20%안되는 매우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불교는 55%, 비종교인(무교)은 56% 노태우에게 투표했다.
2. 16대 대선 _ 이회창 후보 총득표율 46.6% 낙선. 개신교 33% 천주교 36% 불교 44% 무교 60% 선
3. 18대 대선 _ 박근혜 후보 총득표율 51.6% 당선. 개신교 39% 천주교 37% 불교 54.5% 무교 60% 선
4. 20대 대선 _ 윤석열 후보 총득표율 48.56% 당선. 20대 대선에서야 처음으로 기독교는 보수후보에 50퍼센트를 넘게 투표했고, 52 대 48 정도의 미미한 격차였다.
이처럼 기독교(개신교, 천주교)인들의 표심은 52대 48의 20대 대선을 제외하면 늘 민주당, 진보 좌파계에 큰 강세를 보여왔다. 반면에 무교라고 하는 비종교인들이 보수우파 후보에 압도적 우세성향이 강했다.
나의 중학교 어린시절, 두손모아 이회창 후보의 당선을 바랬던 청소년의 간절한 마음을 부셔버린 '노풍'의 중심에 기독교인들이 있었음을 보고 (매일 읽던 조선일보에서 종교별 득표율을 봤던듯 하다)
그 당시 개신교 천주교에 큰 반감이 생겨버려 어린나이에 "기독교는 좌파" 라는 편향적인 인식을 해버렸던 적이 있었다. 그만큼 주위 기독교인들은 김대중 노무현 을 좋아했다.
심지어 대한민국이 기독교 1프로 미만의 일본과 다르게, 개신교 20프로 가톨릭 16프로의 동아시아 유일의 왕성한 '하나님의 나라'가 된 것 또한 반공을 국시로 삼고 군종과 기독교 정착에 국가적으로 서포트를 해온 '박정희-전두환' 26년의 군부 권위주의 시대의 유산이 아닌가!?
독실한 개신교인이던 국부 이승만 대통령님만의 공으로는 지금처럼 성장이 불가능했다. 이런 은혜를 입었던 기독교인들의 좌편향, 이중성에 큰 실망을 했었기도 했다.(특히 조비오 신부나 정의사제구현단은 말할 것도 없다)
그래도 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도덕관의 방향은 기독교와 꽤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나 인간의 존엄성 공동체의 도덕과 선, 정의와 공정이 바로 선 '공화국 대한민국'이야 말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동성애를 경멸하고 반대하는 것 또한 우리가 최우선의 가치로 지켜야할 '가족-가정'을 보호하기 위해서 동성애는 위협이 된다는 생각 또한 기독교인들과 다르지 않다. 그 외의 공동체적 국가적 가치도 범죄규율도 기독교인들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단지 그 바탕이 성경에서 온 것이냐, 공리-공화적 이성적 사고에서 바탕한 것이냐의 차이다. 자유시장경제는 그 경제학 모델이 인류사에서 이미 검증되고 우월하기 때문에 추구하는 것이며, 한미동맹은 과거 해방과 전쟁의 역사와 지금 우리 안보 외교 상황에 필수적이기 때문일 뿐이다.
"과학주의-실증주의-인본주의" 자들의 선택을 단순히 자신들의 '신앙의 입증'이라는 귀결로 나아감에 더해서 '보수주의의 적이다' 라고 배격까지 한다면, 77년 대한민국을 지켜온 절대 다수의 비종교 보수우파를 부정하는 것이 아닌가?
맞다. 시민단체나 시민사회에서 활동하다보면, 자연스레 조직력과 자금력 신앙이 신념으로 이어지는 강한 행동력을 지닌 개신교인들이 주위에 많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우익진영에 종교인이 더 많다는 것은 착각이다. 심지어 지난 투표성향을 보면 불교를 제외하고는 좌익에 있는 종교인이 더 많음을 인지해야한다.
혹자는 "보수에서 정치를 하려면 무조건 교회를 가야만 한다" 라고 말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정치인은 종교인과 비종교인 모두를 아우르는 '국민의 의사 대변인'이기 때문에 종교인도 존중하면서 세를 얻고 화합하기 위해 종교인이 되는 측면이 유리한 것이 맞다.
비종교인은 오히려 서로 영합하지 않는 일반 국민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종교의 자유 아래 종교인을 관용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해를 하는 측이다. "기독교 우파"는 우리 우익의 커다란 한축을 담당하는 것은 맞다. 또한 그 특유의 행동력과 신념은 단단하고 강하다. 먼저 나서주고 일어나 주는 것에 감사함도 느낀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바이마르 공화국' 헌법의 '대륙법' 체계 법치국가이다. 영미법계의 미국 헌법에 근간을 두는 보수주의는 미국만의 것이지 대한민국 헌법과는 구조적으로 같을 수 없다. 심지어 오늘날 사법부의 좌편향은 '대륙법계'의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을 '영미법계화'로 유린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조평세 박사의 미국 보수주의적 관점만을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트루스'로 전파하는 것이 유감스러웠던 것이다. 우리에게 좋은 참고자료는 맞겠지만, 차라리 독일이나 일본의 정치나 보수주의를 알리는 것이 오히려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맞는 우파적 사고관이 아닐까?
헌법을 지키는 것이 곧 보수다. 보수가 곧 헌법이다.
오직 현실정치 역사 구조에서 바라본 시각에 기독교인들이 이 글을 본다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음을 알고있다. 하지만 냉철하게 봐달라. "기독교인이 아니면, 과학주의 인본주의자이면 결국 좌파가 된다"며 교회를 가야한다고 나에게 말하는 분도 있었다.
오히려 좌성향 투표를 해오다 전향한 분들이 기존의 보수우파 국민들을 불신하고, 설자리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이상한 형국이 오늘날 시민 청년 사회에 젖어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절대적으로 함께가야한다. 애초에 우파의 지주인 '이승만-박정희' 라는 인물도 이 땅에 사회주의세력-민족해방주의-계급투쟁을 부르짖는 좌익이 없었다면 절대로 한 그룹에 묶을 수 없는 지도자다. 친이-친박의 뿌리가 어디서 왔겠는가? 그런 자멸의 계파갈등을 이제 국민들 마저도 답습 하는 중이다.
늘 존중하고 감사드리고 친애하는
우리 기독교 우파 분들에게 꼭 당부드리고 싶다.
1. 보수의 중심, 뿌리를 자처하는 기독교인들이 왜 모순적인 좌편향 투표를 해온 이율배반적 모습을 보인 그 원인과 배경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성찰해야한다.
2. 기독교 우파는 먼저, 기독교 교내에서 좌파우세 우파열세의 투표성향을 어떻게 극복해낼 것인지 교단내의 좌경화부터 막아야만 한다. 이럴 때 조평세 박사님의 강의는 매우 유용할 것이다.
3. 정치에서 종교 보다는 지역이나 세대나 계급별 요소가 훨씬 중요하다. 보수우파 진영을 하나의 종교나 국가(미국)에 입각해서 정립해서는 진영내 불화 혹은 우파의 전국민적 정치전선이 후퇴할 우려가 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
1 month ago (edited) | [YT] | 6
View 2 replies
Lo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