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간 31주년을 맞은 강원도민일보는 강원랜드와 함께 ESG 경영 및 사회공헌활동 확산을 위해 ‘2023 제1회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환경영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에 관심있는 전 국민이면 누구나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3일까지 도내 주요 해변과 해돋이 명소가 폐쇄된 아쉬움을 달래드리고자 강원도민일보가 '#강릉#정동진'으로 달려가 새해 첫 태양을 카메라에 담아 선사합니다.검푸른 동해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의 기운 듬뿍 받고 힘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랜선 #해맞이 라이브방송은 1일 오전 6시(강릉 일출시간 7시40분)부터 시작되며 강원도민일보 모바일앱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독자 여러분의 많은 시청바랍니다.
※본 촬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강릉시와 모래시계공원의 허가를 받아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 인터뷰 춘천 출신 첼리스트 조윤경
유튜브 채널 ‘첼로댁’ 연주 영상 인기
기차역·폐건물·들판 등에서 촬영
클래식·대중음악 골고루 커버 눈길
기차역,들판,폐건물,깊은 산 속….첼로연주가이자 유튜버 ‘첼로댁(CelloDeck)’이 연주 장소로 택한 곳들이다.섬세한 첼로 선율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유튜버의 정체는 춘천 출신 첼리스트 조윤경.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줄리어드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아티스트다.
런던 왕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다니엘 바렌보임이 상임지휘자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 단원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하지만 정통 클래식만 고집하지 않는다.이문세,김광석 등 대중과 친숙한 가요를 커버하고,다른 연주자와 협업하는 등 독창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반응은 뜨겁다.“영화의 한 장면 같다”,“첼로의 매력을 알게됐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10만 구독자를 향해가고 있다.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조윤경 첼리스트를 만났다.
-유튜브를 시작한 배경은.
=“해외유학 생활 정보 등을 공유하려고 2018년 시작했다가 첼로의 아름다움을 더 알리고 싶어 연주영상을 올렸다.손가락 부상으로 10개월 정도 악기를 쉬었던 적이 있는데 이후 첼로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인생의 서막이 새로 열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중가요의 첼로연주는 흔치 않다.클래식 연주와의 차이점은.
=“클래식을 하면서 음정의 정확성과 뉘앙스에 집중했다면 대중음악에서는 가사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원곡을 많이 들었다.클래식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글리산도(높이가 다른 두 음 사이를 급속도로 미끄러지듯이 연주하는 방법)를 쓰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첼로레슨 영상도 올리고 있다.자신만의 연습 방식이 있다면.
=“기본에 충실했다.두 개의 음만으로 한 시간 동안 연습한 적도 있다.정체됐다고도 생각한 적도 있지만 하나의 음씩 세밀하게 듣는 습관을 갖게 됐고 그 모든 시간이 자양분이 됐다.”
-연주한 음악 중 추천하고 싶은 곡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를 꼽고 싶다.G메이저로 시작하는 개방현 울림은 첼로의 중후하고 깊은 울림을 준다.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도 추천한다.첼로가 말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춘천과의 인연은.
“5살 때부터 춘천에서 자랐다.일주일에 한 번씩 먹던 닭갈비가 생각난다.주말마다 아버지,동생과 국사봉을 오르던 추억이 있다.”
-연주영상의 배경들이 유독 아름답다.촬영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인제 자작나무숲,홍천 은행나무 숲,영월 별마로 천문대에서 촬영하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파격적인 비트가 있는 음악이나 정통 국악 연주를 해 보고 싶다.독주회도 1년에 한번씩은 갖고 싶다.” 김진형
강원의 바다와 산을 거침없이 누비며 날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두 명의 고성 아재들이 있다. 바로 리얼깽TV의 깽(김경식·36)과 임포수(임영록·40).야생의 두 남자가 선보이는 리얼 어촌라이프를 담아내고 있는 유튜브 리얼깽TV(RealkkaengTV)는 현재 구독자수 12만명에 누적조회수 2000만뷰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리얼깽TV의 콘텐츠 기획과 진행을 이끌고 있는 ‘깽’ 김경식씨는 “경남 고성은 많이들 아는데 강원도 고성은 잘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임포수님과 함께 고성 사는 우리가 이곳을 알려보자고 뜻을 모으게 됐습니다”라며 유튜브 시작을 알렸다.김씨는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진행하게 되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은 각종 수산물,건어물 등을 판매하는 깽수산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의 김병만으로 불리는 ‘임포수’ 임영록씨는 그야말로 못하는게 없는 달인이다. 낚시,잠수,사냥,족대질,회뜨기 그의 손이 다으면 어디서 무얼 하던지 먹을거리 걱정은 붙들어 매도 좋다.리얼깽TV의 최고 히트작은 지난 4월에 올린 ‘동해바다 투망 초고수! 전어회무침 전어구이 먹어보자’편으로 고성의 투망 고수들이 거진항 해변에 몰려드는 전어때를 잡아내는 장면과 함께 투망치는 꿀팁을 소개하는 영상이다.장인의 솜씨로 촤악 펼쳐진 투망에 수 십마리의 전어가 달려나오자 금새 조회수 100만을 훌쩍 넘겼다.
지난 6월에 업데이트된 ‘동해안 참치 사냥 도전! 참다랑어 해체쇼’에서는 실제 참치 조업어선을 타고 근해로 나가 정치망을 걷는 리얼 조업기를 담았다.비록 기대했던 참치를 잡지는 못했지만 펄쩍펄쩍 뛰는 미터급 대방어를 끌어올리는 모습이 화면 가득 펼쳐졌다.다른배에서 잡은 참치를 경매 받아 직접 회를 떠서 소주 한잔과 곁들이는 재미에 100만뷰는 이제 기본이다.
바다 뿐만이 아니다. 고성 인근의 산과 들을 누비며 미꾸라지 잡이 족대질도하고 천렵한 물고기로 직접 매운탕까지 끓여 먹으면서 어릴적 향수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의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유튜브 강원도민TV 채널에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요즘 유튜브 최애 채널 깽티비’,‘사투리 너무 구수해요’,‘해외에서 즐겨보고 있습니다’,‘한번보면 못빠져나와요’ 등 수 천개의 응원 댓글과 좋아요가 찍히는 등 한 달만에 10만뷰를 훌쩍 넘겼다.
속보=춘천 소양2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을 구조해 화제가 된 2군단 12항공단 김영래 중사(본지 5월14일자 5면 등)에게 춘천시가 시민유공 표창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김영래 중사 선행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유공 표창패 전달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김 중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20분 쯤 소양2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그를 다독여 사고를 막았다.시청에서 운영 중인 CCTV에 이 같은 장면이 포착됐고 이후 본지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화제가 됐다.시는 구체적인 전달식 일정 등을 조율 중이다.
오세현
“아빠가 한 일이라며 딸들 자랑할 때 뿌듯”
춘천 소양2교서 생명살린 2군단 김영래 중사, 본지 SNS 영상으로 알려져
2019년 05월 14일 화요일
속보=춘천시청 공무원과 한 시민이 소양2교에서 뛰어내리려던 20대 남성을 발견,구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본지 5월1일자12면)인 가운데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이 현직 군인인 것으로 확인됐다.2군단 12항공단 김영래(37) 중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20분쯤 소양2교 중간에 놓여져 있는 구조물에 올라 앉아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휴대폰과 신발은 옆에 놓여져 있었고 강 쪽을 쳐다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했다.가까이 다가가 울고 있는 남성에게 “괜찮다”,“잘 될거다”라며 위로하면서 119에 신고를 해야될까 고민하던 순간,시청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사이렌 소리에 놀란 남성이 강 쪽으로 뛰어들려 하자 김 중사는 필사적으로 붙잡아 사고를 막았다.김 중사의 선행은 시청에서 운영 중인 CCTV에 포착됐고,본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13일 오후 부대에서 만난 김 중사는 “평소 인형극장 쪽으로 운동을 나갔는데 그날따라 유독 공지천 쪽으로 가고 싶었다”며 “군인으로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웃어보였다.중학교 2학년부터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딸까지 딸만 넷을 둔 딸부자 아빠이기도 한 김 중사는 이번 일로 자랑스러운 아빠,남편이 됐다.김 중사는 “딸들이 친구들에게 ‘우리 아빠가 한 일’이라고 자랑할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춘천시청은 김영래 중사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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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간 31주년을 맞은 강원도민일보는 강원랜드와 함께 ESG 경영 및 사회공헌활동 확산을 위해 ‘2023 제1회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환경영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에 관심있는 전 국민이면 누구나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주 제 : 일상과 함께하는 플로깅
■ 기 간 : 2023년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 대 상 : 환경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 접 수 : 공모전 홈페이지( www.gwgreen.kr/ )
■ 당선작 발표 : 12월 중 강원도민일보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
■ 응모 요령 :
△해상도 1080*1920p(픽셀) 이상의 가로 또는 세로 규격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분 이내의 숏폼 영상 콘텐츠
2 years ago | [YT]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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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는 신년기획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하루하루 버티고 계신 도내 자영업자에게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강원도,강원도의회와 함께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먹고돕고 음식주문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바랍니다.
[먹고 돕고 챌린지] 1호 주자 #최문순 강원도지사 "일단시켜! 맛있는 음식 많이 주문해주세요"
https://youtu.be/SmBTO0eGnW8
[먹고 돕고 챌린지] 2호 주자 #곽도영 강원도의회의장 "일단시켰습니다! 닭강정 20인분 FLEX"
https://youtu.be/OZQL607ztYA
[먹고 돕고 챌린지] 3호 주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https://youtu.be/z3cviELZDdE
[먹고 돕고 챌린지] 4호 주자 #이승준 강원대병원장 “통닭 30마리! 일단 시켰습니다. 다음 주자는...”
https://youtu.be/q27rXYFjKio
4 years ago (edited) | [YT]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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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신축년) 새해 첫 일출은 따뜻하고 안전한 실내에서 강원도민TV가 준비한 ‘#랜선해맞이 #라이브방송’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3일까지 도내 주요 해변과 해돋이 명소가 폐쇄된 아쉬움을 달래드리고자 강원도민일보가 '#강릉 #정동진'으로 달려가 새해 첫 태양을 카메라에 담아 선사합니다.검푸른 동해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의 기운 듬뿍 받고 힘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랜선 #해맞이 라이브방송은 1일 오전 6시(강릉 일출시간 7시40분)부터 시작되며 강원도민일보 모바일앱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독자 여러분의 많은 시청바랍니다.
※본 촬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강릉시와 모래시계공원의 허가를 받아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4 years ago (edited) | [YT]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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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TV
시공 떠나 랜선으로 전하는 첼로의 위로
기자명 김진형 입력 2020.10.27
■ 인터뷰 춘천 출신 첼리스트 조윤경
유튜브 채널 ‘첼로댁’ 연주 영상 인기
기차역·폐건물·들판 등에서 촬영
클래식·대중음악 골고루 커버 눈길
기차역,들판,폐건물,깊은 산 속….첼로연주가이자 유튜버 ‘첼로댁(CelloDeck)’이 연주 장소로 택한 곳들이다.섬세한 첼로 선율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유튜버의 정체는 춘천 출신 첼리스트 조윤경.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줄리어드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아티스트다.
런던 왕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다니엘 바렌보임이 상임지휘자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 단원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하지만 정통 클래식만 고집하지 않는다.이문세,김광석 등 대중과 친숙한 가요를 커버하고,다른 연주자와 협업하는 등 독창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반응은 뜨겁다.“영화의 한 장면 같다”,“첼로의 매력을 알게됐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10만 구독자를 향해가고 있다.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조윤경 첼리스트를 만났다.
-유튜브를 시작한 배경은.
=“해외유학 생활 정보 등을 공유하려고 2018년 시작했다가 첼로의 아름다움을 더 알리고 싶어 연주영상을 올렸다.손가락 부상으로 10개월 정도 악기를 쉬었던 적이 있는데 이후 첼로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인생의 서막이 새로 열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중가요의 첼로연주는 흔치 않다.클래식 연주와의 차이점은.
=“클래식을 하면서 음정의 정확성과 뉘앙스에 집중했다면 대중음악에서는 가사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원곡을 많이 들었다.클래식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글리산도(높이가 다른 두 음 사이를 급속도로 미끄러지듯이 연주하는 방법)를 쓰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첼로레슨 영상도 올리고 있다.자신만의 연습 방식이 있다면.
=“기본에 충실했다.두 개의 음만으로 한 시간 동안 연습한 적도 있다.정체됐다고도 생각한 적도 있지만 하나의 음씩 세밀하게 듣는 습관을 갖게 됐고 그 모든 시간이 자양분이 됐다.”
-연주한 음악 중 추천하고 싶은 곡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를 꼽고 싶다.G메이저로 시작하는 개방현 울림은 첼로의 중후하고 깊은 울림을 준다.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도 추천한다.첼로가 말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춘천과의 인연은.
“5살 때부터 춘천에서 자랐다.일주일에 한 번씩 먹던 닭갈비가 생각난다.주말마다 아버지,동생과 국사봉을 오르던 추억이 있다.”
-연주영상의 배경들이 유독 아름답다.촬영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인제 자작나무숲,홍천 은행나무 숲,영월 별마로 천문대에서 촬영하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파격적인 비트가 있는 음악이나 정통 국악 연주를 해 보고 싶다.독주회도 1년에 한번씩은 갖고 싶다.” 김진형
5 years ago | [YT]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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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TV
고성 아재들의 유쾌한 어촌 라이프 '리얼깽TV' 누적 조회수 2000만
강원의 바다와 산을 거침없이 누비며 날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두 명의 고성 아재들이 있다. 바로 리얼깽TV의 깽(김경식·36)과 임포수(임영록·40).야생의 두 남자가 선보이는 리얼 어촌라이프를 담아내고 있는 유튜브 리얼깽TV(RealkkaengTV)는 현재 구독자수 12만명에 누적조회수 2000만뷰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리얼깽TV의 콘텐츠 기획과 진행을 이끌고 있는 ‘깽’ 김경식씨는 “경남 고성은 많이들 아는데 강원도 고성은 잘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임포수님과 함께 고성 사는 우리가 이곳을 알려보자고 뜻을 모으게 됐습니다”라며 유튜브 시작을 알렸다.김씨는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진행하게 되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은 각종 수산물,건어물 등을 판매하는 깽수산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의 김병만으로 불리는 ‘임포수’ 임영록씨는 그야말로 못하는게 없는 달인이다. 낚시,잠수,사냥,족대질,회뜨기 그의 손이 다으면 어디서 무얼 하던지 먹을거리 걱정은 붙들어 매도 좋다.리얼깽TV의 최고 히트작은 지난 4월에 올린 ‘동해바다 투망 초고수! 전어회무침 전어구이 먹어보자’편으로 고성의 투망 고수들이 거진항 해변에 몰려드는 전어때를 잡아내는 장면과 함께 투망치는 꿀팁을 소개하는 영상이다.장인의 솜씨로 촤악 펼쳐진 투망에 수 십마리의 전어가 달려나오자 금새 조회수 100만을 훌쩍 넘겼다.
지난 6월에 업데이트된 ‘동해안 참치 사냥 도전! 참다랑어 해체쇼’에서는 실제 참치 조업어선을 타고 근해로 나가 정치망을 걷는 리얼 조업기를 담았다.비록 기대했던 참치를 잡지는 못했지만 펄쩍펄쩍 뛰는 미터급 대방어를 끌어올리는 모습이 화면 가득 펼쳐졌다.다른배에서 잡은 참치를 경매 받아 직접 회를 떠서 소주 한잔과 곁들이는 재미에 100만뷰는 이제 기본이다.
바다 뿐만이 아니다. 고성 인근의 산과 들을 누비며 미꾸라지 잡이 족대질도하고 천렵한 물고기로 직접 매운탕까지 끓여 먹으면서 어릴적 향수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의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유튜브 강원도민TV 채널에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요즘 유튜브 최애 채널 깽티비’,‘사투리 너무 구수해요’,‘해외에서 즐겨보고 있습니다’,‘한번보면 못빠져나와요’ 등 수 천개의 응원 댓글과 좋아요가 찍히는 등 한 달만에 10만뷰를 훌쩍 넘겼다.
오늘도 고성의 거친 바다를 누비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김동화
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44943
5 years ago (edited) | [YT]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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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2교 의인’ 김영래 중사 시민유공 표창 받는다
2019년 05월 15일 수요일
속보=춘천 소양2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을 구조해 화제가 된 2군단 12항공단 김영래 중사(본지 5월14일자 5면 등)에게 춘천시가 시민유공 표창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김영래 중사 선행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유공 표창패 전달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김 중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20분 쯤 소양2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그를 다독여 사고를 막았다.시청에서 운영 중인 CCTV에 이 같은 장면이 포착됐고 이후 본지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화제가 됐다.시는 구체적인 전달식 일정 등을 조율 중이다. 오세현
6 years ago (edited) | [YT]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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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한 일이라며 딸들 자랑할 때 뿌듯”
춘천 소양2교서 생명살린 2군단 김영래 중사, 본지 SNS 영상으로 알려져
2019년 05월 14일 화요일
속보=춘천시청 공무원과 한 시민이 소양2교에서 뛰어내리려던 20대 남성을 발견,구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본지 5월1일자12면)인 가운데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이 현직 군인인 것으로 확인됐다.2군단 12항공단 김영래(37) 중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20분쯤 소양2교 중간에 놓여져 있는 구조물에 올라 앉아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휴대폰과 신발은 옆에 놓여져 있었고 강 쪽을 쳐다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했다.가까이 다가가 울고 있는 남성에게 “괜찮다”,“잘 될거다”라며 위로하면서 119에 신고를 해야될까 고민하던 순간,시청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사이렌 소리에 놀란 남성이 강 쪽으로 뛰어들려 하자 김 중사는 필사적으로 붙잡아 사고를 막았다.김 중사의 선행은 시청에서 운영 중인 CCTV에 포착됐고,본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13일 오후 부대에서 만난 김 중사는 “평소 인형극장 쪽으로 운동을 나갔는데 그날따라 유독 공지천 쪽으로 가고 싶었다”며 “군인으로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웃어보였다.중학교 2학년부터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딸까지 딸만 넷을 둔 딸부자 아빠이기도 한 김 중사는 이번 일로 자랑스러운 아빠,남편이 됐다.김 중사는 “딸들이 친구들에게 ‘우리 아빠가 한 일’이라고 자랑할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춘천시청은 김영래 중사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세현
6 years ago (edited) | [YT]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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