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탐험
매주 선별된 새로운 커피를 출시하는 블랙로드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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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빈둥 배우는 커피 학습지 "월간커린이"
www.coffeekids.kr
블랙로드만의 강력한 커피 교육 시스템 "커피스쿨"
coffeeschool.oopy.io/
블랙로드 아카이브 (커핑키트 정보와 블로그보기)
blackroad.oopy.io/
오프라인 쇼룸에서 커피를 경험하고 싶다면?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35-14 2층 블랙로드커피 (1시~6시) 일/월휴무
이메일 및 인스타그램으로 문의 해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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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cuppingpost@naver.com
커핑포스트
엘리다 농장은 100년전부터 카투아이를 생산해왔습니다.
그들의 뿌리는 게이샤이기 전에 카투아이였습니다.
카투아이는 사실 아주 평범한 품종입니다.
떼루아를 투명하게 전달하고,
생산량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저도 조금은 무시해왔습니다.
"가성비"좋은 커피일 뿐이었으니깐요.
근데 올해 엘리다 농장에서 커핑을 하면서 충격을 받게 되죠.
게이샤들과 섞여있는 카투아이를 제가 못 찾은겁니다!
물론 카투아이 워시드들은 게이샤와 확연히 맛이 다르니까, 쉽게 구분이 되었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내추럴과 ASD가공을한 카투아이는 조금 퀄리티가 떨어지는 게이샤겠거니하고
커핑이 끝난뒤에 커핑 목록을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게 엘리다 카투아이라고?
89-91점이 나왔었거든요.
깨끗한 과일향에 견과류느낌이 없었고,
심지어 ASD는 트로피컬한 느낌으로 인지가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100여개의 카투아이중 제가 가장 좋다고 느꼈던 3가지를 전량 쓸어왔습니다.
첫번째 물량은 올해 초에 하루만에 300kg가 솔드아웃되었고,
그 나머지 2개의 커피가 이번에 입고되었습니다.
이 커피를 구매해야하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1. 가성비 : 파나마 커피치고 정말 가격이 좋습니다.
2. 가공 퀄리티 : 게이샤에 적용되는 퀄리티 컨트롤로인해서 정말 맛이 좋아요.
3. 근본 : 엘리다의 근본 떼루아를 경험해보실수 있습니다.
두가지 버전이 있어요!
1. Panama Elida Catuai Natural <- 이 커피는 그야말로 잘 만든 게이샤 내추럴같습니다. 깨끗해요.
2. Panama Elida Catuai ASD Natural <- 이거는 폭발적입니다. 대회에 쓰셔도 될 강력한 커피입니다.
정말 강력추천드립니다.
구매링크 : www.blackroad.kr/shop
20 hours ago | [YT]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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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핑포스트
여러분 게이샤 사주세요.
저가형 파나마 게이샤 150킬로 가져왔거든요!
89-93점나옵니다.
맛없으면 이건 다 환불입니다.
(생두에요. 주변 로스터리 사장님들께 추천해주세요)
오늘 저녁 6시 선착순 판매에요.
🍒
구매링크 : www.blackroad.kr/37
3 days ago | [YT]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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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핑포스트
요즘 경기가 참 어렵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커피인들은 좋은 커피를 찾아야합니다. 좋은 재료의 생두를 찾아야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수 있고, 그것이 재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근데 좋은 커피는 다 비쌉니다.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얼마전 하루만에 솔드아웃되었던 엘리다 카투아이에 이어서, 정말 엄청난 게이샤들을 확보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소개할 커피들은 농장의 스토리보다
맛과 가격! 그 자체가 스토리입니다.
싹 쓸어가세요.
파나마와의 인연과 올해 많은 투자로 얻어낸 가성비 좋은 커피들입니다.
1. 파나마 게이샤 블랙로드 셀렉션 워시드
노트 : Jasmine Orange Peach Pineapple Honey
2. 파나마 게이샤 블랙로드 셀렉션 허니
노트 : Jasmine Orangeblossom Peach Pineapple Brownsugar
3. 파나마 게이샤 블랙로드 셀렉션 내추럴
노트 : Blueberry Lemoncandy Jasmine Peach Honey
4. 파나마 마그마 게이샤 내추럴 4 Casas
노트 : Jasmine Greentea Blueberry Redgrape
5. 파나마 마그마 게이샤 내추럴 Red 1680
노트 : Jasmine Orange Peach Raspberry Honey
*마그마 농장은 올해 Best of Panama 8위를 했습니다.
*블랙로드 셀렉션은 파나마 밤비토지역의 1900m이상 고도에서 자란 게이샤를 블랜드했습니다. (92점 이상선별)
내일 저녁 6시에 오픈됩니다.
구매링크 : www.blackroad.kr/37
3 days ago | [YT]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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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핑포스트
커피가 좋아서 시작했던 커핑포스트
카페는 철저하게 망했습니다.
저는 그 뒤로 카페가 아니라, 커피에만 몰두해왔고.
9년째 원두 제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것은 단 하나.
"좋은 재료”였습니다.
이것이 저희 성장의 핵심이었습니다.
그결과 큰 성공은 아니지만,
저희를 의지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셨어요
그래서 이번에 공장을 확장이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를 담아,
두가지 저희 커피를 맛보실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1. 성수점 방문 게이샤 무료시음 + 납품 라인업 무료시음
2. 아래 링크로 무료샘플 신청가능
지속가능하게, 좋은 재료를 부지런히 찾겠습니다
샘플 신청 링크 : blackroad.notion.site/2cb56685a0b9807ab3f3fda7fdeb…
4 days ago | [YT]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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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핑포스트
올해 원두 판매에서 재구매율이 가장 높았던 커피가 바로 이 커피였습니다.
1. 미친 듯한 가성비
2. 확실한 과일 향
3. 좋은 단맛
이 세 가지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커피입니다.
가향이나 인퓨즈드를 제외하고는 요즘 이런 캐릭터를 찾기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입고된 이 커피는 사람에 따라 89–90점이 나올 만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저희가 들여와 1시간 만에 300kg가 완판되었던,
바로 그 엘리다 카투아이(Elida Catuai)입니다.
100개가 넘는 Lot 중 제가 선택했던 것은 단 3개였고,
그중 하나가 올해의 레전드가 되었죠!
이번에는 그때 선택해 두었던 나머지 두 개의 커피를 가져왔습니다.
심지어 지난 랏보다 점수는 더 높습니다.
“깨끗하고 선명한 딸기 향.”
이런 캐릭터가 가능한 이유는, 엘리다의 극도로 정교하게 발달한 게이샤 프로세싱 기술이
카투아이에도 자연스럽게 적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엘리트 카투아이(Elite Catuai)’
다행히도 윌포드 라마스투스 할아버지가 카투아이 가격을 아직 올리지 않으셨어요.
지금 사야 합니다.ㅎㅎㅎ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
1. Panama Elida Catuai Natural
순수 내추럴 버전으로, 발효 향에 민감하신 분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깨끗하고 발효 취 없이 딸기 향이 선명하게 피어납니다.
2. Panama Elida Catuai ASD
무산소 발효 후 슬로우 드라이를 거친 버전으로,
1번보다 더 강력한 딸기와 파인애플 톤을 보여줍니다.
두 가지 커피 모두 제 기준에서는 88–89점대가 나오며,
가격은 무려 4만 원대입니다.
구매 링크: blackroad.kr/37
오늘 저녁 6시 오픈됩니다.
솔드아웃 되기 전에 꼭 구매하세요!
1 week ago | [YT] |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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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핑포스트
올해 저에게 최고의 성취감을 안겨준 커피가 바로 ”심비오시스“입니다. 사실 처음 이 커피를 맛봤을때는 6월 Best of Panama기간 파나마에서였습니다. 심사를 하고나면, 몇몇 프로듀서들은 자기 농장에 심사위원들을 초대해서 여러가지 커피들을 맛 보여줍니다.
사실 이때가 보물을 찾기 가장 좋을때입니다. 왜냐하면 최종 옥션 후보군까지 올라갔던 커피들이 이 자리에서 많이 선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 자리에.
블랙문의 모든 커피들을 압도하는 커피들이 있었습니다.
그게 심비오시스였습니다.
처음보는 이름에 도대체 이 향수같은 커피가 뭔지 물어봤더니,
헌터가 특유의 웃음을 지으면서, 자기가 만든 커피라고 했습니다.
무려 2000m이상의 체리를 모아서, 콜드룸으로 가공을 마무리한 궁극의 커피였습니다.
사실 블랙문에는 높은 고도가 없습니다.
커피 가공의 장인이라고 할수 있는 헌터에게도 떼루아의 벽은 굉장히 높았습니다. 근데 그 한계를 페르가미노 인근 지역의 2000m 체리를 구매하면서 극복해버렸습니다.
아쉽게도 원래 이 커피는 저희가 가져올수 없는 커피였는데,
운이 좋게도 베스트 랏들을 확보하게 되었던것입니다.
그때, 오스카커피부스 홍윤수 대표님께서 연락이 오셨었죠.
”대표님, 제가 브루어스컵에 나가게 되었는데
좋은 커피가 있을까요?“
늘 멋지고 좋은 태도로 커피를 해 나가고 계시던 분이고, 저도 매장을 놀러가면서 커피에 진심이시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연락이 오신겁니다.
마침 심비오시스가 떠올라서,
바로 샘플 로스팅해서 커핑을 했습니다.
그날은 98-99점이 나왔습니다.
저는 늦은 시간이었지만, 바로 남은 원두를 봉투에 싸들고
윤수 대표님께 전해드렸죠.
그 결과가 바로 2025년 한국 브루어스컵이었습니다.
홍윤수 대표님은 첫 대회임에도 2위를
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자랑스럽게도 그린빈 바이어로써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이 커피를 여러분들께 선보입니다.
압도적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거에요.
내추럴은 모두 솔드아웃되었고, 2가지 커피를 출시합니다.
1. Panama Simbiosis Geisha Washed 2000m
Note : Jasmine Bergamot Perfumelike Shinemusket Sparklingwine Whitemusk
2. Panama Simbiosis Geisha Anaerobic Natural“2000m”
Note : Passionfruit Strawberry Candy Whiskey Pinkguava Unique
워시드는 니도와 아구아카티요를 섞어놓은듯한 맛이고,
무산소 내추럴은 딸기잼같습니다. 두가지를 놓고 보면 커핑 점수는 1번이 높지만, 저는 2번을 선택하겠습니다.
구매링크 : www.blackroad.kr/
카페쇼에서 솔드아웃되어서 못 사신분 많죠?
소량 판매시작합니다.
* 성수점 시그니처 메뉴는 조만간 대구점에서도 맛보실수 있습니다!
1 week ago | [YT]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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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핑포스트
2017년 커피 제조업을 시작했습니다.
같이 일하던 호열이의 교회형이 지금 교회카페의
원두가 너무 맛이 없다고,
저희 커피를 써보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그 당시 납품량이 월에 20kg였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때 저희가 과테말라 와이칸으로 납품했습니다.
싱글 오리진으로 원두 납품을 시작한것이죠.
그 교회형님이 무척 만족하셔서,
커피로 누군가의 생업에 도움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호열이는 투잡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블랙로드 메인 로스터)
호열이가 다른 일을 그만하게 하고 싶었어요.
커피만으로 월급을 다 주고싶었습니다.
어떻게든 해야겠다는 생각에 매장에 있던
저희 납품용 원두 200g을
10개 포장해서 밖으로 나섰어요.
“영업이라도 해야지. 가만 있을수 없다”
첫 카페에 갔는데 도저히 원두를 드릴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그렇게 30분간 사장님 눈치를 보며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면 스스로가 너무
싫어질것 같아서 결심을 하고 사장님께 다가갔습니다.
하필 그때 손님이 들어와서 저는 결국
그냥 돌아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상 참 쉬운일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닌 일이 저에겐
너무 괴로운 일이었거든요.
결국 그날 저는 샘플을 하나도 돌리지 못하고
매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이전할 로스팅 공장을 계약을 하며,
이 날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어느새 100배로 불어난 블랙로드를 믿고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다시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블랙로드에서 원두를 납품 받고 싶으시다면,
연락주세요!
(01022412442 문자만!)
1 week ago | [YT] |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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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핑포스트
성수점에서 판매중인 시그니처 반응이
이렇게 드라마틱할 줄이야.
사실 제가 게이샤로 시그니처를 만들어 볼려고,
일본 커피 오마카세를 다 가봤거든요.
근데 일단 좋은 게이샤가 잘 없었습니다.
비싸니까 대체로 저가형 게이샤나,
에티오피아. 케냐로 만든 시그니처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이번에 저희는 게이샤의 매력을 한번 살려보자라는 생각을 했고…. 진짜 고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궁극의 맛이 나오게 된것입니다.
심비오시스 게이샤 워시드와 무산소 내추럴로
만들어진 이 콤보 메뉴는.
반응이 너무 좋아서 지금 고민이 될 지경입니다.
성수점이 워크인으로 운영하고,
현재 첫날이 가장 매출이 낮았는데 계속 상승하고 있어요 ㅎㅎㅎ
이번주도 토요일까지 쭉 열려있습니다!
1 week ago | [YT]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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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핑포스트
커핑포스트의 뜻 아시나요?
커핑으로 좋은 커피를 포스팅하고 알린다는 뜻입니다!
사실 저는 시작부터 커피를 알리고 리뷰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평론가까지는 아니지만,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더욱 흥미롭게 커피를 경험해가실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커핑포스트 링크 : cuppingpost.wordpress.com/
*이번주 출시한 블랙문 치로소가 하루만에 솔드아웃되어,
블랙문에서 만든 게이샤를 들고왔습니다 ㅎㅎ
구매링크 : www.blackroad.kr/?idx=637
1 week ago | [YT]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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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핑포스트
아래 사진에 주목해주세요.
블랙문 농장에는 두가지 버전의 치로소가 있습니다.
키가 큰 알토 치로소와 키가 작은 일반 치로소에요.
심지어 체리의 색깔도 다릅니다.
저는 올해 처음으로 블랙문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비교적 프로듀서들이 바쁘지 않았던 1월말이었죠.
그래서 헌터 테드만을 여유롭게 저희를 가이드해줬습니다.
헌터는 치밀하게 구획을 나누고 나무의 간격을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치로소 구역에 도착했는데 뭔가 이상한거에요.
한 구역, 거기다가 한라인인데 커피 나무의 모양이 모두 달랐습니다.
늘 커피의 품종에 관심이 있던 저는 이상함을 감지하고 헌터에게 바로 물어봤습니다.
치로소 나무가 다 모양이 다르네요?
헌터가 아주 흥미로운 표정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치로소는 두가지 버전이 있다.
대체로 두가지 나무에서 자란 체리를 블랜딩해서 판매하지만,
2024년 Best of Panama에서 1위를 했던 커피는 키가 큰 커피 나무에서 자란 체리만 최대한 선별해서
출품한것이다.
전 바로 느꼈습니다.
이거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다.
이거다.
우리는 이거만 따로 수확하는 것을 더 비싼 돈을 주고라도 요청해야겠다.
심지어 두가지 치로소 커피 나무는 체리의 색깔도 달랐습니다.
키가 큰 커피 나무의 체리는 핑크색이었고, 키가 작은 커피 나무의 체리는 보라색에 가까웠거든요.
열심히 산지를 다니면서, 주변을 주의깊게 보고 탐구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것이
보일때가 있습니다. 올해 파나마에 방문해서 찾아낸 사실중에서 가장 뿌듯한 사실이었고.
그 영향인지 헌터는 우리에게 이 특별한 커피를 따로 선별에서 3킬로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들어줬습니다.
파나마 블랙문 "알토 치로소"입니다.
맛도 다릅니다.
양이 너무 적으니 어서 구매하시길!
구매링크 : www.blackroad.kr/
2 weeks ago | [YT]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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