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제 첫 번째 철학 교양서 ‘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가 정식 출판됐습니다. 두어 달 전부터 단행본 준비 관련 소식들을 슬금슬금 흘려왔는데, 오늘 그 떡밥을 최종 회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참 기쁩니다!
제 채널의 시그니처 대사인 ‘우리는 철학에 대해...’를 쓴 것처럼, 본 책에서는 낭만, 퇴폐, 사회, 진리 등 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다뤘던 개념들을 다시 다듬어봤습니다. 영상에서 쓰인 대본들을 훨씬 더 깔끔하게 퇴고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새로운 논점과 논리들을 덧붙여서 더욱 친절하고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곳 영상들이 그러하듯, 본 책 역시도 철학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실제로 쓰이는 개념들을 철학적으로 다시 짚어보되, 이를 딱딱한 전문 어휘가 아닌 우리 삶의 일상어로 재구성하는 것―이것이 저의 철학함의 기본적인 방향성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내 삶과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철학이 사실은 내 삶 깊숙이 들어와 있었음을 알게 되고, 이로써 그 앎을 자신의 삶 안에서 다시금 다듬어보는 숙고의 계기를 건네드릴 수 있으리라 감히 기대하는 바입니다.
여기 담긴 개념들은 제가 제 삶의 주요 국면마다 일종의 철학적 비상 프로토콜처럼 쓰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저의 쓸모가 개념인 여러분에게도 닿기를 희망합니다. 동시에 슬쩍 비껴가는 간격이 벌어지더라도, 그 틈이 사유가 깃들 충만한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감히 확신하는 바입니다.
이상 ‘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의 저자 홍준성이었습니다.
이만 마칩니다. 총총.
*아참, 본 단행본은 북엔드 출판사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여기 자사몰로 책을 구매하시면, 이벤트로 굿즈 엽서를 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책에 대한 정식 소개 영상은 내일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개념인 여러분들. 홍준성입니다.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연 공지입니다. 아니, 대학교는 정규 학기 끝나고 여름 방학일 텐데 또 뭐가 그렇게 바쁘냐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엔 학기 일정이 아니라, 단행본 준비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졌습니다. 소설 원고만 다루다가 인문 교양 원고를 다루려니 죽을 맛이군요. 단행본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때가 무르익으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좌우간 15일 예정된 정기 콘텐츠는 20일까지 밀릴 수 있음을 공지합니다. 현 상황에선 날짜를 뭐라 확정 짓기 힘드네요. 부디 양해 바랍니다(--)(__).
개념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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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념인 여러분들. 홍준성입니다. 오늘은 지연 공지입니다. 10월 전반부는 대학 강의와 연구 논문 일정이 겹치면서 영상 제작 시간을 할애하기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번 정규 콘텐츠 영상은 금-토 사이에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양해 바랍니다(--)
1 week ago | [YT] |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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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념인 여러분들!
오늘은 지연 공지가 아닌, 기쁜 소식으로 공지글을 올립니다.
방금, 제 첫 번째 철학 교양서 ‘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가 정식 출판됐습니다. 두어 달 전부터 단행본 준비 관련 소식들을 슬금슬금 흘려왔는데, 오늘 그 떡밥을 최종 회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참 기쁩니다!
제 채널의 시그니처 대사인 ‘우리는 철학에 대해...’를 쓴 것처럼, 본 책에서는 낭만, 퇴폐, 사회, 진리 등 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다뤘던 개념들을 다시 다듬어봤습니다. 영상에서 쓰인 대본들을 훨씬 더 깔끔하게 퇴고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새로운 논점과 논리들을 덧붙여서 더욱 친절하고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곳 영상들이 그러하듯, 본 책 역시도 철학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실제로 쓰이는 개념들을 철학적으로 다시 짚어보되, 이를 딱딱한 전문 어휘가 아닌 우리 삶의 일상어로 재구성하는 것―이것이 저의 철학함의 기본적인 방향성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내 삶과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철학이 사실은 내 삶 깊숙이 들어와 있었음을 알게 되고, 이로써 그 앎을 자신의 삶 안에서 다시금 다듬어보는 숙고의 계기를 건네드릴 수 있으리라 감히 기대하는 바입니다.
여기 담긴 개념들은 제가 제 삶의 주요 국면마다 일종의 철학적 비상 프로토콜처럼 쓰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저의 쓸모가 개념인 여러분에게도 닿기를 희망합니다. 동시에 슬쩍 비껴가는 간격이 벌어지더라도, 그 틈이 사유가 깃들 충만한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감히 확신하는 바입니다.
이상 ‘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의 저자 홍준성이었습니다.
이만 마칩니다. 총총.
*아참, 본 단행본은 북엔드 출판사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여기 자사몰로 책을 구매하시면, 이벤트로 굿즈 엽서를 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책에 대한 정식 소개 영상은 내일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 북엔드 자사몰에서 바로 구매하기: book-end.shop/surl/O/30
(북엔드 자사몰에서 구입시 사은품으로 '엽서 세트' 를 무료 증정합니다.)
📘 알라딘(사은품 이벤트 진행): aladin.kr/p/nCZCh
📘 예스24: www.yes24.com/product/goods/154821139
📘 교보문고: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864122
📘 영풍문고: www.ypbooks.co.kr/books/202509265490919383?idKey=6…
1 month ago (edited) | [YT] |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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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념인 여러분들. 홍준성입니다.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연 공지입니다. 아니, 대학교는 정규 학기 끝나고 여름 방학일 텐데 또 뭐가 그렇게 바쁘냐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엔 학기 일정이 아니라, 단행본 준비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졌습니다. 소설 원고만 다루다가 인문 교양 원고를 다루려니 죽을 맛이군요. 단행본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때가 무르익으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좌우간 15일 예정된 정기 콘텐츠는 20일까지 밀릴 수 있음을 공지합니다. 현 상황에선 날짜를 뭐라 확정 짓기 힘드네요. 부디 양해 바랍니다(--)(__).
3 months ago | [YT]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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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준성입니다.지연 공지입니다.
학기말로 가다보니까 학교일, 학회 논문 그리고 집안 대소사까지 겹치면서 일정이 뒤어켜버렸습니다. 하여 금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정규 업로드 영상은 1-2일 정도 지연될 듯합니다. 양해 바랍니다(--)(__).
4 months ago | [YT] |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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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준성입니다.
영상 제작에 약간의 트러블이 생겨서, 15일 업로드 되기로 했던 정규 영상은 하루 미뤄진 16일에 업로드될 것 같습니다. 양해 바랍니다(--)(__).
5 months ago | [YT]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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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준성입니다.
지연 공지입니다. 오늘 업로드되어야 할 영상은, 내일 오후 6시 안쪽으로 지연되어 업로드될 것 같습니다. 요 며칠 길에서 보내야 할 시간들 때문에 영상 제작 시간 확보가 여의치 않았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_ _).
10 months ago | [YT] |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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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준성입니다.
이런 식으로 첫 게시글을 적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렇게 됐군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바로 그 이유에 의해,
오늘 업로드가 약간 늦어질 것 같습니다.
영상 제작은 후반부이고, 아마 새벽 두시쯤 업로드될 듯합니다.
하여, 양해를 구합니다.
10 months ago (edited) | [YT] |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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