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기행 (風流紀行_enjoy travelogue)

희희낙락 Senior Travel Creator 입니다.


풍류기행

** 일본여행의 불편한 진실 **

많은 사람들이 일본여행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다.
일본여행이 마치 매국 행위인 것처럼 쉽게 단정을 하고 만다.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배신자의 프레임에 가두는
참 어리석은 생각을 가진 불쌍한 사람들이다.

우리 세대는 태어나자마자 어릴적부터 성장과정이나 교육과정을 통해 반공과 반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조건 거부감이 앞서 있다.
그만큼 일제 강점기에 억압과 핍박에 시달렸으니 당연한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약육강식의 역사적 수레 바퀴를 들여다 보면 우리네 선조들이 그만큼 힘이 없어서 강자에게 지배를 당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보면 큰아버지께서 독립운동을 하신 애국지사 집안에서 어릴적부터 철저한 반일사상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왔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사회에 나와서 직장 생활은
한일합작회사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다.

반일 논리대로라면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어떻게 일본과 관련된 회사에서 벌어 먹을 수 있겠는가?

나는 30여년간 일본과 관련된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그들의 생활 양식이나 질서의식, 투철한 직업의식 등을 보고 배우는 동안 알게 모르게 그들의 사고에 어느 정도 스며들었다고 본다.

일본 찬양이라고 비아냥거려도 좋다.
나를 친일파라고 손가락질 해도 좋다.

친일파는 국익에 반하고
친미나 친중은 국익에 부합하는가?

나는 嫌日<反日<知日<極日<勝日 주의자다.

그들이 과거사를 반성하고 역사 앞에 무릎을 꿇고
진심어린 속죄를 받아내게 하려면 우리 스스로의 힘을 길러야 한다.

대안없는 반일 감정을 앞세워 피해 의식에만 찌들어 있다가 마이너스 사고에 함몰되어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세는 영원이 극복할 수 없는 역사의 패배자로 남을 뿐이다.

No Japan만이 살길이라면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산업용, 생활용품 중에서
일제는 절대 쓰면 안된다.

단 0.001%라도 섞여있는 일제 부품이나 소재를 쓰지 않고
원시적인 삶을 살며 죽을때까지 처절한 반일만 외치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과연 역사앞에 떳떳한 것일까?

1 year ago (edited) | [Y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