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s worship

살아가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하는 교회입니다.

*고백교회 서울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329 4층 숨빛청파교회 예배당
주일 오후 5시

*고백교회 온라인

유뷰트채널
youtube.com/channel/UCuoD7xGH7xG4qrZscMm-WvQ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onfessing__church

모든 문의는 공식 E-mail과 인스타그램 DM으로 받고있습니다.
E-mail : toyourhighness@gmail.com


봉헌계좌

농협 3021402161451 (예금주: 김덕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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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주시는 분들을 위해 목회자와 교회의 교단 관련사항을 남겨드립니다.

김덕홍 목사 - 감리교신학대학교 학부, 대학원 졸업 / 카이캄에서 목사 안수
윤솔 목사 - 감리교신학대학교 학부, 대학원 졸업 / 카이캄에서 목사 안수

고백교회- 카이캄(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소속 교회 / 나들목교회(김형국 목사), 베이직교회(조정민 목사), 라이트하우스 (홍민기 목사) 등이 속한 독립교회 연합입니다.


고백교회

1. 안녕하세요. 고백교회 김덕홍 목사입니다.
2. 늘 염치 없는 마음에 부끄러움과 죄송한 마음 가득 안고 살다 이렇게 다시 도움을 요청합니다.
3. 교회를 개척하며 늘 땀흘려 일 했고, 노동소득으로 생활하고 목회와 선교를 하였기에, 여러분의 돈이 얼마나 귀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4. 그래서 일말의 불편한 마음을 드리는 것도 송구 할 뿐입니다. 혹 이 글로 인해 마음이 불편한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5. 고백교회를 개척한지 5년이 지났고
조금은 느리지만 건강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6. 과분한 성도님들과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지만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지금 와서 돌아보면 부끄러운 고집이었습니다.신념을 지키고 싶다는 핑계로 선배 교회들과
목사님들께 도움을 받지 않았고조금의 목돈과 대출로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7.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당연하게 있었습니다.그렇게 두 번의 공간을 만들고 쫓겨나고 정리하며 알게 되었습니다.교회는 공간이 아니구나. 이렇게 하면 안 되었구나.
8. 이미 받은 대출은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택배를 시작한 첫 해와 그 다음 해까지는 성도님들도 적고
사역도 많지 않아 배달을 많이 하고 집하도 해서 빚도 갚으며
목회도 하고 가정도 돌볼 수 있었습니다.
9. 그러나 2024-2025년으로 넘어오며 달라졌습니다.한 가정, 한 가정 늘어가며 더 많은 시간 목회에 힘써야 했습니다.새로운 만남과 모임, 외부사역으로 잠을 먼저 줄였지만 그 다음은‘택배 물량’을 줄여야 했습니다.
10.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고정 물량을 줄이고
다른 분들이 아프거나 바쁜 날더 많이 일하는 방식으로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11. 사실 작년 여름 정말 큰 어려움이 있을 때
도와주신 분들이 계셔서 지금까지 기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목회를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12. 현재까지 고백교회는 4년간 진 빚으로 뒤엉킨
재정상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교회학교를 시작하며 후원해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교회학교만큼은 완전히 독립된 재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3. 2026년을 준비하며 마음에 무거운 돌이 놓여
온전히 책임 질 수 없는 능력이 무력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삶에 무게에 눌려 있기에는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동역자들이 주님 앞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15. 염치 불구하고 여러분 앞에 한 번 더 도움을 청합니다.
저희 가정과 고백교회를 도와주십시오.

16.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100원도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한순간도 그런 생각을
품지 않겠습니다.

17. 부족한 저희 가정과 고백교회를 위해 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7.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8. Shalom

*후원계좌 : 신한 110-238-315047 (예금주: 김덕홍)

1 month ago | [YT] | 10

고백교회

오늘은 수련회 두 번째 시간 "잔치"입니다.
오늘 예배는 이글루 예배를 드리고 5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전교인 찬양나눔예배로,
각자가 가져온 찬양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그리고 그라티아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잔치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은혜의 식탁으로 삶의 나눔으로 나아오시기를 축복합니다.

2 months ago | [YT] | 4

고백교회

고백교회 아이디와 이름을 사칭하여 활동하는 계정이 생겼습니다. 고백교회 계정이 아니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 months ago | [YT] | 6

고백교회

사랑하는 고백교회 성도 여러분 중요한 공지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일은 홍리나 성도님이 설교 합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 중 첫 설교자로 리나님이 세워진다는 것에 참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고백교회는 성도의 고백으로 세워가는 교회입니다.

모든 성도의 고백으로 가득차는 그 날을 소망하며 더 많은 설교자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4년전 리나님에게 언젠가 설교를 부탁한다며 나눴던 대화가 이렇게 열매 맺는 날이 와서 너무 기쁩니다. 지난 몇달간 리나님은 깊은 고민과 묵상, 기도로 준비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 너무 떨려서 설교문이 손에 안 잡힐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홍리나님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기도해주십시오.

가능하면 주일 그 시간 예배당을 채워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가득 담아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날 리나님은 우리를 대표해서 그 자리에 섭니다.

리나님은 우리고, 우리는 리나님입니다.

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며, 우리의 고백이 그의 고백입니다.

믿음과 기도로 함께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리나님의 설교 후 찬양을 공유합니다.

100번씩 듣고 와주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5IY0fjTED4w?si=03UIv...

3 months ago | [YT] | 4

고백교회

“교회가 뭘까요?”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잡을 듯하면 멀어지고 알 듯하면 흐릿해집니다.

교회를 지식으로 알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가르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눈으로 보는 듯합니다.

내 힘으로 하려고 할 때는 안 되던 일들이
힘을 빼고 바라보니 다 되어 있습니다.

더 바랄 것도 없습니다.

이보다 귀하고 아름다운 동역자들과
성도님들을 어디서 만날 수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족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한 줄 알지만
사실 제가 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과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들이 한 것입니다.
(가까이 와서 보면 정말 그러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
자기 것을 찢어 나눈 헌금과 후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하나님이 받으시고 기억하실 것을 믿지만
저도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구겨진 천원을 받을 때에도 전부를 받은 것 같았습니다.

한 순간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순간도 내것이라 여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회를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건물이 없고, 공간도 없지만,
많은 사람도, 재정도 없지만
우리는 교회입니다.

“고백교회”

우리가 교회입니다.

늘 겸손히 그리고 진실하게
이 길을 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언제나 하나님과 여러분 앞에
“교회”로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위 사진은 지난 2주간 진행된 여름성경학교 사진입니다.)

4 months ago | [YT] | 14

고백교회

“왜 목사님이 되셨어요?”
장로님이 물었습니다.
나는 또 울었습니다.

——————————

왜냐는 질문 앞에 서면 언제나 눈물이 납니다.

왜 하나님을 믿으세요?
왜 목사가 되셨어요?
왜 교회를 개척했어요?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아요?

인생을 살며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잊혀지는 말들인데 여전히 궁금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들 중 하나라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역이 바빠지고 짊어진 것들이 많아지면
분주함에 잊혀지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붙잡고 가는 사람들
그들을 만날 때 저는 그렇게 행복합니다.

따스한 눈빛과 진실한 표정
떨리는 말들은 언제나 눈물짓게 합니다.

7월 첫 주일 밤, 그들을 만났습니다.
멀리 인천에서 우리가 있는 곳으로 찾아 왔습니다.

낯선 이들의 떨림은 이내 동질감과 반가움,
기대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집회는 하나님 앞에
‘진실한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양적인 성장이나 성과보다
진실한 예배자들,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만난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다른 이야기 하지 않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만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가장 큰 기쁨입니다.

그 어떤 간증이나 나눔보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

강사로 살기보다 목사로 살며
명언이 남기보다 말씀이 남기를 원합니다.

진실한 자리에 초대해준 진실한 예배자들,
윗니스 워십 모든 지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참된 위로와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Shalom

그리스도의 평화를 빕니다.

4 months ago (edited) | [YT] | 7

고백교회

오래 고민하던 것들을 하나씩 풀어가며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새로운 길은 아니지만 사잇길 어딘가
우리의 길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보여주신 슬픔의 길은
마리아와 같은 이들의 행렬로 이어집니다.

매년 돌아오는 사순절과 고난주간 그리고 부활절
반복되는 서사 위에 낯선 이야기 한 줄 얹으면 어떨까

고민과 갈등 끝에 이런 모임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Sadness Club”

인생의 슬픔과 절망은 피할 수도 없고 숨길 수도 없는데
우리 삶의 자리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해소할 수도 없는 그 어딘가 묻어둔게 맞을 겁니다.

조금씩 꺼내 볼까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좋은 시대에 태어나
좋은 문화와 문명을 누리며 살 수 있으니
무리해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서로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On-line으로 연결되어 마주 할 수 있다면
서로의 이야기를 듣기에 충분한 조건이 마련된 것입니다.

오늘은 첫번째 새드니스클럽이 있는 날 입니다.

고백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슬픔을 이야기 할 곳이 필요하고
다른이의 슬픔에 공감할 준비가 되었다면
신청해주십시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듣는 시간, Sadness Club”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댓글에
“Sadness Club”이라고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연락 드리겠습니다.

모든 모임은 Zoom 혹은 페이스타임에서 진행됩니다.

‘성금요일’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분들은
오늘 오후 10시 새드니스 클럽에서 뵙겠습니다.

Shalom

주님의 평화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7 months ago | [YT] | 8

고백교회

오늘은 고백예배를 드리는 고백주일입니다.
모바일주보에 가정예배문을 첨부하였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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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 [YT] | 6

고백교회

고백교회는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여러분의 사랑 때문입니다

지난 겨울 여러분이 전해주신 사랑을
고스란히 교회학교로 흘려 보냈습니다

보내주신 마중물을 시작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현빈 목사님과
세 분의 교회학교 선생님이 세워졌습니다

요즘 우리의 자랑은
고백교회 교회학교 ‘이글루’입니다

냉혹한 세상에서도
우리 삶을 지켜주는 이글루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가 될 것입니다.

너무 자랑하고 싶어 3개월을 참았습니다.

혹 누군가에게 불편할까
과한 표현이 아닐까 싶어 말입니다.

만 3개월의 시간을 반추하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고백교회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모임이 ‘이글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글루를 ‘교회’로 인정하며
온전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믿고 찾아주시는 성도님들과 아이들
모든 무게를 감당하는 김현빈 목사님
가장 큰 기둥 호산나 부장님
사랑하는 나의 동역자 이주한 선생님
든든한 나의 동역자 이도 선생님
이제는 너무 따뜻한 우리 대의원 우석님까지

이들이 있어 고백교회와 이글루를
여러분에게 당당히 소개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예배 드릴 공동체를
찾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누구나 찾아와 주십시오.
소개해 주십시오.

*매주일 오후 5시 공항대로 329 4층
숨빛청파교회 어린이 예배실에서

고백교회 교회학교 이글루 예배가 드려집니다.

진실한 신앙, 살아있는 말씀, 삶의 예배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등록카드는 아직 받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성도 모두 받지 않았습니다.)
*매주 마지막 주일은 공적인 예배가 없습니다.
(‘고백예배’라는 이름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7 months ago (edited) | [YT] | 9

고백교회

2025년 3월 2주차 소그룹 나눔

*사순절 제1주 / 3월 9일 : ‘복음: 창조와 타락 그러나 지금은’
설교자: 김덕홍 목사


[골로새서 1장 21-23절]
전에 여러분은 악한 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고,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하여, 그분의 육신의 몸으로 여러분과 화해하셔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 앞에 내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에 튼튼히 터를 잡아 굳건히 서 있어야 하며,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복음은 하늘 아래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었으며,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골로새서 1장 16절]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창세기 1장 31절]
31.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창세기 2장 9절]
주 하나님은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땅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창세기 3장 6절]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을 슬기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였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서 먹고,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다.

[창세기 3장 21절]
주 하나님이 가죽옷을 만들어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입혀 주셨다.



Intro

1. 요즘 아픈 곳은 없나요? 솔직히 말해주세요.

2. 가장 최근에 대학 병원에 간 적이 있나요? 이유는?

3. 내가 인정하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3명을 소개해주세요.(ex. 쉐프 안성재)

4. 이번 주 설교에서 마음에 남았던 말씀을 나눠주세요.



Main

1.  플라톤은 동굴의 비유를 통해 눈에 보이는 세계 너머에 실제 세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굴 밖 세계를 경험한 사람이 동굴 속에 묶여 그림자만 보며 살았던 사람에게 진실을 전해도 이해 할 수도 없고 들으려 하지도 않을 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평생 믿고 살았던 것을 부정하고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인생을 걸 만큼 중요하다면 반드시 매인 곳에서 일어나 동굴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1) 동굴에 갇혀 살았던 사람들은 ‘그림자’만 보며 살았기에 어디를 가도 ‘그림자’를 먼저 보았고 그림자를 통해 세상을 인식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해석하며 살고 있습니까? 무엇이 여러분인생의 기준이며 가장 중요한 가치 입니까?

(2) 가난한 사람, 지식이 없는 사람, 하층민, 노예, 노동자, 예술가, 여자들은 절대로 계몽될 수 없다고 했던 플라톤의 생각과 달리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지방에 사는 사람 그리고 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차별하지 않는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실 때, 오래 살아왔던 인생의 동굴에서 나갈 수 있으십니까?

2. 복음은 영어로 Gospel, 헬라어로 εὐαγγέλιον(유앙겔리온)입니다. 좋은 소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본래 가지는 문맥적 의미는 ‘승전보’입니다. 전쟁에서 이겼다는 소식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소식이 복음입니다. 그러니 복음은 인생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었다는 소식이며 괴롭게 하던 대상으로부터 해방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복음은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이며 승리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이야기로 묶어 전하며 이 종합적인 이야기를 ‘복음’이라고 합니다.

CCC라는 단체에서 만든 ‘4영리’의 구조는 대학생들과 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5분만에 정리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정리한 효과적인 전도 컨텐츠입니다. 그러나 4영리는 지나치게 단순하게 만듦으로 복음도 단순한 수준으로 낮춰버렸습니다. 보다 길고 깊은 복음의 이야기를 빠르게 전도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시켜 버렸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CCC의 4영리 수준의 복음도 이해하지 못하고 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골로새서를 보면 보다 건강한 복음의 구조를 담고 있습니다. 창조 - 타락(원죄) - 죄 사함(십자가)과 구원 - 하나님 나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이야기 할 때 ‘십자가의 죽음’에 집중하지만 사실 복음의 핵심은 ‘창조’와 ‘부활’에 있습니다. 골로새서 1장에 정리한 복음도 이 2가지가 강조됩니다. ‘창조’, ‘부활’이 우리 인생의 복음, 승전보가 됩니다.

3. 창조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시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기록하듯이 ‘태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골로새서 1장 16절을 인용하면 ‘만물이 그로 말미암았다.’는 선포입니다. 우리는 모두 편을 나누고 경쟁하며 이기고 지는 것에 집착합니다. 가능하면 위에 서고 가능하면 이기고 싶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는 모두 하나님으로 말미암았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은 모두 ‘죄’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세상을 살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왜 태어날 때부터 다른 편을 살고 있는 걸 까요?

성경은 ‘원죄’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선악과 사건으로 기록된 원죄(Original Sin)는 만물이 하나님으로 부터 왔다는 그 ‘시작’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상징하는 단 하나의 증거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범한 사건 입니다. 모든 것을 허락했지만 단 하나 허락하지 않은 ‘나무’는 동산 중앙에 있어 늘 바라보며 기억하게 했습니다. ‘안 된다.’, ‘허락하지 않으셨다.’, ‘모든 것을 가져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을 하게하는 장치였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게 했습니다. 바라 볼 때마다 누가 주인인지를 기억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 하나님의 자리를 지워버렸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도구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아담 이후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지워진 상태로 살게 됩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하나님의 자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삶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치 동굴 속에서 그림자를 보며 사는 것과 같아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고 싸우지 않고 경쟁하지 않고 오직 사랑을 전하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아담의 죄로 인해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죄의 대가를 하나님 자신의 ‘죽음’으로 치르고 죄의 문제가 해결 됐음을 선포했습니다. 이사야에서 예언 했듯이 자신이 높이 들려 만민에게 보임으로 구원의 증거가 되게 하셨습니다. 동산 중앙에 나무를 사기 세움으로 모든 사람이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날마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바라봤던 태초의 사람들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세운 나무 ‘십자가’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볼 때마다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죽음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는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습니다.

(1) 원죄는 하나님을 지워버린 것 입니다. 즉, 하나님이 없는 상태가 우리의 죄인 된 상태이며, 하나님이 없는 우리의 삶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십자가를 바라보며 욕망과 욕심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선악과를 먹은 아담처럼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욕심의 열매를 먹고 있나요?

(2) 우리는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편입니다. 안타깝게도 주님이 볼 때 다른 사람 위에 사기 위해 목숨 거는 사람 더 많이 갖기 위해 다른 이의 것을 빼앗는 사람 모두 죄를 짓고 있는 겁니다. ‘창조’의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 절대로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하게 될 거십니다. 여러분은 창조를 믿으십니까?


4. 이러한 우리의 상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지워버린 우리의 죄를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은 ‘창조자’요 ‘주권자’이십니까?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는 자리가 명확히 있습니까?


Outro

1.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없는 삶에서 돌이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의 ‘창조’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모두 여러분에게 ‘승전보’, 기쁜 소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8 months ago (edited) | [Y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