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꺼벙이

지구는 어떤 목적 없이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지구 안의 생명체에도 아무런 목적이 없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모든 물질에 의미를 부여하고 상상의 산물에 목숨을 건다. 다른 모든 생명체는 생존에 목숨을 건다. 모든 물질은 원자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바다가 생명체 고향이다. 그러므로 나도 다시 바다로 돌아가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