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나무님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지는 나미 나미 입니다! 특별하지 않은.. 어쩌면 많이 서툴고 부족한 이 채널을 아낌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부터 해드리고 싶어요!! 💕
예전과 달리 업로드도 늦어지고 답글도 못해드리고😭😭 그동안 수없이 스쳐 지나간 이름 모를 꽃과 나무들이 얼마나 예쁜지 느낄 틈도 없이 바쁘게 달려왔네요,,😢 바쁜 하루하루에 가끔은 행복할 자격조차 잃어버린 걸까.. 이런 생각도 들기도 했지만, 제 유일한 힐링 공간인 이 채널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참 좋은 그대들을 만나 넘치게 행복해요 그 마음만 한가득이에요 😆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작은 선물을 준비했어요..!!
바질 씨앗, 멸종 위기 식물 일러스트 엽서와 컵, 가죽 책갈피(⭐로고가 박힌⭐), 구름 비누, 책,
손편지, 핸드크림, 직접 말린 꽃🌸🌼! 🌷상자 겉면에는 드라마 명대사가 있어요!!🌷
여섯 분께 드릴 거고! 참여를 희망하는 나무님들이 계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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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아닌 가장 나다운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 나무님들도 나다움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굿밤되세요:)
우선.. 제일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그동안 미숙한 영상들이었지만 많은 피드백과 응원 댓글 감사드립니다❤
첫 채널이 닫히고 잊혀질 즈음 용기내어 다시 만든 채널인데도.. 나무님들께서 어떻게 알고 찾아와 주시더라구요ㅠㅠ 한분 한분 너무 소중한거 있죠!!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제가 만든 영상을 보며 울고 웃으며 복잡한 감정들을 털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유튜브였습니다. 그런 만큼 제 마음을 영상에 새기는 시간이기도 했지요..! 그런데 실은 나무님들 댓글보면서.. 제가 더 울고 웃고 했어요 ㅠㅠ
조금 더 제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해주신 나무님들께 감사드려요😊 옆에서 토닥여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오늘따라 그 소중함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 ㅠㅠ
제가 하루하루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소중한 나무님들 잊지않고 꼭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아주 잠시만 멈췄다 가는거니까 우리 슬퍼하지 말아요 ㅠㅠ 인생은 참 '더 살아봐야 아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돌아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고, 찾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것 처럼..
제 일상을 가득 채워줬던 나무님들이었기에, 저 역시도 그동안 나무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연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상하게 12월이라고 하면 유독 잃는 것들이 먼저 떠올라요
끝까지 함께 해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할 필요가 없는데
😭😭 곁에 남는 사람이 적어질수록.. 왠지 모를 쓸쓸함과 허무함이 있습니다. 단지 이왕이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으면 할 뿐이에요..! 그럼 각자의 길을 걷더라도 결국 함께 걷는 것이 된다고 생각해서 일까요 ㅠ.ㅠ
저는 타고나기를 표현에 서툰 사람이에요, 아니 솔직하지 못하다고 하면 맞을까요..!
고마운 사람에게 고맙다고, 미안한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표현하는게 어려운게 아닌데..
표현하지 않고는 그 어떤 관계도 먼지 쌓인 상자처럼 쓸쓸해지고 만다는 것을 알게된 후로는 더 표현하기 위해 '노력' 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어요 🙏 매 순간 더 진솔하게 임하다 보니 어느 순간 제 세상이 비로소 행복해졌다고 할까요!! 😊
오늘은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 하하.. 단편적인 이야기만 듣고 저를 깎아 내리며 평가하는 분이 있었어요. 그동안의 노력과 진심을 모두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어 너무 너무 슬펐는데.. 생각지도 못한 분께서 저 같은 사람을 어디서 또 볼 수 있겠냐며 감사 표현을 해주셨어요😭😭 그동안 고마운 마음밖에 없었다고 말씀해주시는데 ㅠㅠ 서로 붙잡고 울었네요 😁😂 먼저 표현해주셔서 너무 감사한거 있죠!!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이 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제 곁의 사람들에게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ㅎㅎ 함께 있으면 좋은 기운이 꽉 차는 그런!! 나무님들에게도 그런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요🌹
2019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영상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부족한 내 곁에 있어주며 함께 해준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달이 되기를 바라며 🙏
요즘 운동하려고 퇴근할 때 한 시간 정도 집까지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니까 저에게 감기가 왔습니다..ㅎㅎ 집에 가는 길에 유튜브 영상들을 자주 보는데 요즘 이상하게 '우울증'과 관련된 영상이 저한테 추천 영상으로 많이 뜨더라구요(유튜브 알고리즘이 나의 정신건강을 조종하는 것인가!!!) 그런데 영상의 댓글들을 보니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더라구요 ㅠㅠ
제가 책에서 읽은건데 "하루가 전혀 모르는 것을 긴 세월이 가르친다 - 에머슨" 라고 하더라구요..! 하루가 모여 긴 세월을 만들고, 그 세월은 지난 하루를 보며 나를 가르친다는 ㅠㅠ 나로 사는 것, 나답게 사는 것. 저는 세월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살기 위한 방법을 늘 고민해요. 어찌보면 그런 것들을 묵묵히 감내하며 지내다 보면 그렇게 세월이 가는 거 같기도 하고..!
아차 싶어, 뛰어가려 해도 잡히지 않는 시간에 이유없는 허탈함이 오곤 하지만, 그래도 버티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처음 사는 인생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쉬울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매일이 아파도 매일이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이 살아온 인생이 그 자체로 빛나잖아요
서툴고 미련 가득한 못난 글일테지만,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님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지는 나미나미 채널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채널부터 지금 채널까지 함께 한 시간이 1년이 흘렀어요..!! 예고도 없이 채널이 닫히면서 저도 속상하고 나무님들도 속상하고.. 제가 접속을 못하니까 한동안은 유튜브도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저와 다른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취미로 시작한 유튜브였는데 이젠 아무도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쓸쓸하기도 하고 공연히 슬퍼지기도 했습니다.
근데 제가 어느날 책을 읽다가 '이별이 두려워서 만남을 도전하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또 어디에 있을까?' 라는 문구를 보고 문득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전 용기내어 다시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어떻게 아셨는지 한 두분씩 다시 찾아와주시더라구요..ㅠㅠ 어떤 분은 저를 기다렸다고 표현해주셨는데 사실은 그거보고 살짝 눈물날뻔 했어요. 저를 알아봐주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고 감사한 일인거 같아요..!
삶에 있어서 저는 두려움이라는 마음이 컸었어요 . 학생 때는 성적에 대한 두려움, 대학에 들어가서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사랑을 할때는 이별에 대한 두려움, 직장에서는 책임감에 대한 두려움,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 어디서든 마주하는 크고 작은 두려움 앞에서 많이 방황했었어요. 그러던 중 시작하게 된 유튜브는 저에게 유일한 휴식처이자 기쁨이였던거 같아요..!
제 영상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웃기도 하고 때론 울기도 하고 화도 내면서 복잡한 감정을 다 풀어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표현은 하지 않아도 그동안 많이 응원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할거구요!! 하하
또 주저리 주저리 말이 너무 많았지요..? 마지막으로 시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 세월 살다 보면 제법 잘 살아왔다고 여겼던 오만도, 남들처럼 그저 그렇게 살아왔다는 겸손도 문득 힘없이 무너져 내리고 마는 그런 날이 오게 마련입디다.
채울 틈조차 없이 살았던 내 삶의 헛헛한 빈틈들이 마냥 단단한 줄만 알았던 내 삶의 성벽들을 간단히 무너트리는 그런 날,
-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중에서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에 친한 지인이 준건데.. 물을 자주 안줬더니 죽을거 같아서 부모님 댁으로 보냈어요ㅠㅠ 그래도 너무 이쁘죠!!! 꾸준히 챙겼어야 했는데.....
nami nami
안녕하세요 :)
나무님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지는 나미 나미 입니다!
긴 시간 저와 함께 해준 나무님들에게
저의 마음을 채워줘서 고마웠고 많은 다독임을 받아
행복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
지친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힘을 받았다는
나무님들의 댓글들을 볼 때 마다
오히려 제가 더 힘을 받는 거 아시나요😭😭
그 힘이 얼마나 가든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거!!
앞으로도 저의 힐링 포션이 되어주세요😆
오늘은 해피 크리스마스잖아요!!🎄🎄
그래서 저의 마음을 가득 담은 손편지랑
아라우카리아 화분을 준비했어요 💟
일곱 분께 드릴 거고⭐
혹시 참여를 희망하는 나무님들이 계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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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참여 하지 않으시면 매우 속상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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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 [YT] | 41
View 19 replies
nami nami
안녕하세요 :)
나무님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지는 나미 나미 입니다! 특별하지 않은.. 어쩌면 많이 서툴고 부족한
이 채널을 아낌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부터 해드리고 싶어요!! 💕
예전과 달리 업로드도 늦어지고 답글도 못해드리고😭😭
그동안 수없이 스쳐 지나간 이름 모를 꽃과 나무들이 얼마나 예쁜지 느낄 틈도 없이 바쁘게 달려왔네요,,😢
바쁜 하루하루에 가끔은 행복할 자격조차 잃어버린 걸까.. 이런 생각도 들기도 했지만, 제 유일한 힐링 공간인 이 채널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참 좋은 그대들을 만나 넘치게 행복해요
그 마음만 한가득이에요 😆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작은 선물을 준비했어요..!!
바질 씨앗, 멸종 위기 식물 일러스트 엽서와 컵,
가죽 책갈피(⭐로고가 박힌⭐), 구름 비누, 책,
손편지, 핸드크림, 직접 말린 꽃🌸🌼!
🌷상자 겉면에는 드라마 명대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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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아닌
가장 나다운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
나무님들도 나다움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굿밤되세요:)
3 years ago (edited) | [YT]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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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 nami
정말 뜬금없지만...!!!!!
늘 한결같은 나무님들께 문득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은 하루입니당 😊
이 마음이 저를 움직이게 하고 곁의 존재들에게 눈길을 주고 웃음 짓게 한다는 것을 나무님들은 아실까.. 💕
귀여운 꼬물이들 보고 행복 충전하세요 :)
3 years ago | [YT] | 93
View 23 replies
nami nami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나무님들 :)
여러분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지는 나미 나미 입니다🌲
우선.. 제일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그동안 미숙한 영상들이었지만 많은 피드백과 응원 댓글 감사드립니다❤
첫 채널이 닫히고 잊혀질 즈음 용기내어 다시 만든 채널인데도.. 나무님들께서 어떻게 알고 찾아와 주시더라구요ㅠㅠ 한분 한분 너무 소중한거 있죠!!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제가 만든 영상을 보며 울고 웃으며 복잡한 감정들을 털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유튜브였습니다. 그런 만큼 제 마음을 영상에 새기는 시간이기도 했지요..! 그런데 실은 나무님들 댓글보면서.. 제가 더 울고 웃고 했어요 ㅠㅠ
조금 더 제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해주신 나무님들께 감사드려요😊 옆에서 토닥여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오늘따라 그 소중함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 ㅠㅠ
제가 하루하루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소중한 나무님들 잊지않고 꼭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아주 잠시만 멈췄다 가는거니까 우리 슬퍼하지 말아요 ㅠㅠ 인생은 참 '더 살아봐야 아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돌아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고, 찾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것 처럼..
제 일상을 가득 채워줬던 나무님들이었기에, 저 역시도 그동안 나무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고요함을 배경 삼아 마음에 꾹꾹 눌러 담고 싶은 영상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5 years ago | [YT] | 141
View 25 replies
nami nami
🎄나무님들 안녕하세요 🎄
연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상하게 12월이라고 하면 유독 잃는 것들이 먼저 떠올라요
끝까지 함께 해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할 필요가 없는데 😭😭 곁에 남는 사람이 적어질수록.. 왠지 모를 쓸쓸함과 허무함이 있습니다. 단지 이왕이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으면 할 뿐이에요..! 그럼 각자의 길을 걷더라도 결국 함께 걷는 것이 된다고 생각해서 일까요 ㅠ.ㅠ
저는 타고나기를 표현에 서툰 사람이에요, 아니 솔직하지 못하다고 하면 맞을까요..!
고마운 사람에게 고맙다고, 미안한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표현하는게 어려운게 아닌데.. 표현하지 않고는 그 어떤 관계도 먼지 쌓인 상자처럼 쓸쓸해지고 만다는 것을 알게된 후로는 더 표현하기 위해 '노력' 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어요 🙏 매 순간 더 진솔하게 임하다 보니 어느 순간 제 세상이 비로소 행복해졌다고 할까요!! 😊
오늘은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 하하.. 단편적인 이야기만 듣고 저를 깎아 내리며 평가하는 분이 있었어요. 그동안의 노력과 진심을 모두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어 너무 너무 슬펐는데.. 생각지도 못한 분께서 저 같은 사람을 어디서 또 볼 수 있겠냐며 감사 표현을 해주셨어요😭😭 그동안 고마운 마음밖에 없었다고 말씀해주시는데 ㅠㅠ 서로 붙잡고 울었네요 😁😂 먼저 표현해주셔서 너무 감사한거 있죠!!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이 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제 곁의 사람들에게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ㅎㅎ 함께 있으면 좋은 기운이 꽉 차는 그런!! 나무님들에게도 그런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요🌹
2019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영상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부족한 내 곁에 있어주며 함께 해준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달이 되기를 바라며 🙏
5 years ago | [YT] | 154
View 21 replies
nami nami
안녕하세요 나무님들🎄🎄
요즘들어 머리가 굉장히 아파요 ㅠ.ㅠ 해야할 일도 많아지고 제가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졌습니다.. 그래서 영상 업로드가 늦어지는 점 너무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ㅠㅠ 유일하게 정말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이 영상 올릴 때 였는데..
여유라는게 어찌보면 문장과 문장 사이의 공백아닐까요..! 글에 띄어쓰기가 없다면 꽉 막히는 느낌처럼.. 요즘 마음이 많이 아프고 슬프고..
삶에 공백이라는 이름의 여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렵게 세운 모래성이 가차없이 무너져 내리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하나같이 제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는데 ..ㅠ.ㅠ 오늘도 울면서 자겠네용.. 감정적이여서 바로 글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 죄송해요 어디에 글이라도 써야 기분이 나아질거 같아서 ㅠㅜㅠ
내일은 오늘보다 행복하기를..🙏
6 years ago | [YT] | 296
View 12 replies
nami nami
나무님들 안녕하세요🌲🌲
요즘 운동하려고 퇴근할 때 한 시간 정도 집까지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니까 저에게 감기가 왔습니다..ㅎㅎ
집에 가는 길에 유튜브 영상들을 자주 보는데 요즘 이상하게 '우울증'과 관련된 영상이 저한테 추천 영상으로 많이 뜨더라구요(유튜브 알고리즘이 나의 정신건강을 조종하는 것인가!!!)
그런데 영상의 댓글들을 보니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더라구요 ㅠㅠ
제가 책에서 읽은건데 "하루가 전혀 모르는 것을 긴 세월이 가르친다 - 에머슨" 라고 하더라구요..! 하루가 모여 긴 세월을 만들고, 그 세월은 지난 하루를 보며 나를 가르친다는 ㅠㅠ
나로 사는 것, 나답게 사는 것. 저는 세월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살기 위한 방법을 늘 고민해요. 어찌보면 그런 것들을 묵묵히 감내하며 지내다 보면 그렇게 세월이 가는 거 같기도 하고..!
아차 싶어, 뛰어가려 해도 잡히지 않는 시간에 이유없는 허탈함이 오곤 하지만, 그래도 버티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처음 사는 인생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쉬울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매일이 아파도 매일이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이 살아온 인생이 그 자체로 빛나잖아요
서툴고 미련 가득한 못난 글일테지만,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님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지는 나미나미 채널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님들이 매일 매일 아름다운 웃음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며..🙏
6 years ago | [YT] |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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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 nami
나무님들 안녕하세요🌲🌲
이전 채널부터 지금 채널까지 함께 한 시간이 1년이 흘렀어요..!! 예고도 없이 채널이 닫히면서 저도 속상하고 나무님들도 속상하고.. 제가 접속을 못하니까 한동안은 유튜브도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저와 다른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취미로 시작한 유튜브였는데 이젠 아무도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쓸쓸하기도 하고 공연히 슬퍼지기도 했습니다.
근데 제가 어느날 책을 읽다가 '이별이 두려워서 만남을 도전하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또 어디에 있을까?' 라는 문구를 보고 문득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전 용기내어 다시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어떻게 아셨는지 한 두분씩 다시 찾아와주시더라구요..ㅠㅠ 어떤 분은 저를 기다렸다고 표현해주셨는데 사실은 그거보고 살짝 눈물날뻔 했어요. 저를 알아봐주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고 감사한 일인거 같아요..!
삶에 있어서 저는 두려움이라는 마음이 컸었어요
. 학생 때는 성적에 대한 두려움, 대학에 들어가서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사랑을 할때는 이별에 대한 두려움, 직장에서는 책임감에 대한 두려움,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 어디서든 마주하는 크고 작은 두려움 앞에서 많이 방황했었어요. 그러던 중 시작하게 된 유튜브는 저에게 유일한 휴식처이자 기쁨이였던거 같아요..!
제 영상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웃기도 하고 때론 울기도 하고 화도 내면서 복잡한 감정을 다 풀어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표현은 하지 않아도 그동안 많이 응원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할거구요!! 하하
또 주저리 주저리 말이 너무 많았지요..? 마지막으로 시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 세월 살다 보면
제법 잘 살아왔다고 여겼던 오만도,
남들처럼 그저 그렇게 살아왔다는 겸손도
문득 힘없이 무너져 내리고 마는
그런 날이 오게 마련입디다.
채울 틈조차 없이 살았던
내 삶의 헛헛한 빈틈들이
마냥 단단한 줄만 알았던
내 삶의 성벽들을 간단히 무너트리는 그런 날,
-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중에서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에 친한 지인이 준건데.. 물을 자주 안줬더니 죽을거 같아서 부모님 댁으로 보냈어요ㅠㅠ 그래도 너무 이쁘죠!!! 꾸준히 챙겼어야 했는데.....
6 years ago | [YT] |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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