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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에서 고갱의 숨결을 들어보다
준개의 렛뮤 let’s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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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따땃한 이불 속에 들어가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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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발라드도 들어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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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혼자 산책할 때 에어팟끼고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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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준은 그런 잔나비를 멍하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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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은 AM 5:00, 오존 다섯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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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텐션 서서히 끌어올릴 때 듣는 박재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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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지 않을 그 시절의 우리. 그립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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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 듣는 𝙋𝙡𝙖𝙮𝙡𝙞𝙨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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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네 카더가든에서 잔나비들은 짙은 검정치마를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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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순간 한 마리의 백죠가 될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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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개의 렛뮤 let’s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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