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던
모호한 삶이고 의문의 연속이다한 치 앞도 당장의 하루도처음엔 아는 게 정답이라 생각했었다그렇게 살아야 되는 건 줄로만 알았다모호함은 틀린 거라 생각했었다불완전하고 불안하기에그러나언제나 모호함과의문의 연속이다삶을 걷다 벽에 가로막힐 땐무수한 시간을 그 벽 앞에 우두커니 서미련하게 스스로를 생채기 내며벽에 틈이 생길 때까지 벽을 파내그렇게 생긴 틈 비집어 벽을 건넜었다벽을 헤집고 건너는 것도모호함을 부정하는 것도불완전함을 틀리다 치부하는 것도완전과 온전 결과만이 정답은 아니더라완전한 결과를 목표로 두지 않으려 한다불완전한 과정 속 어느 한순간과 그 삶을 살아가고 싶다그런 순간 그런 삶 그런 시간 지날 수 있을지그 조차 모호함과 의문이지만 그저 이해의 선에 두고그런 순간 그런 삶 그런 시간 속스스로가 바라는 스스로가 되도록 다듬는 시간을 지속 할 뿐이다왜 라는 의문에는 그저 흐리기만 하더니무엇을 위함인지 생각해 보니 보이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떠나자 마음 먹었던 날이 엊그제만 같은데돌아갈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어느새 또 먼 거리를 걸어왔구나 싶다
1 year ago (edited) | [YT] | 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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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어떻게 지내냐는 글이 많아서한국에서 찍었던 마지막 사진을 남깁니다돌아가기엔 조금 걸릴 것 같네요.과거에 마음을 두고현재에 미래를 두고미래에 낭만을 두고그렇게 지내고 있어요변함없었고변함없고변함없을그런 변하지 않을 마음이언젠가 깃들 곳을 만났을 때그때가 제 마지막 도착점이고그때가 제 인생에서의 낭만이라 할 순간일 테고그때를 절절히 살아가는 게 진정한 행복일 거라고그런 생각으로 하루 또 하루를하루가 다르게 모든 게 달라지는 곳에서마음만은 변함없이 간직한 채 지내고 있습니다.행복하세요행복은 이상에 있는 게 아니라일상에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높이 올려다볼 필요 없이옆으로 시선만 옮기면 되니쉽게 행복하세요. 자주그런 찰나의 연속이 인생인 삶이훗날 뒤돌아 보았을 때가장 기억에 남을 그런 삶 일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러니, 쉽게 행복하세요. 자주
1 year ago | [YT] | 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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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유튜브를 자주 보고, 듣지 못한답니다. 볼 때마다, 들을 때마다 덮어두었던 감정이 바로 어제인 듯 생생히 떠올라서. 매사 모든 건 지며, 촌스러워지기 마련인데 그대로인 것을 볼 때마다, 느낄 때마다 정말 마음을 절절히 남겨 놓았다 생각합니다. 요즘의 전, 많은 걸 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흐르면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뛰어야만 했던 그래야만 하는 줄 알며 살았던 삶의 연속을 깨고 흐름의 속도는 내가 보고, 만들어 내는 것임을 느껴 지금은 멈추고, 느리며, 지켜보는 시간에 있습니다. 빠르면, 뛰어 달리면 변화와 이해의 속도가 빨라지고 느리면, 더욱 자세히 절절히 느낄 수 있음을, 그냥, 큰 의미를 부여하며 쓰는 글은 아니랍니다. 몇 시간, 어쩌면 며칠 뒤 지워질 글을 마음 가는 대로 생각의 연속을 따라 써서 뒤죽박죽 문맥도 이상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이러한 것을, 형태를 남기는 이유는, 글을 쓰며, 글을 남기면, 그러한 형태로 내 마음을 담아 놓으면, 시간이 흘러 당시의 마음을 잊는다 해도 다시 글을 읽어 내리면,잊었던 마음이다시금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난 깊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면, 자주 잊어버리고 자주 잃어버리는데 마음은 그러기 싫어서, 끄적거림으로 시작했던 게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왜 삶의 연속에 있는지, 무얼 위해 목표와 목적을 매번 설정하고 갱신하는 것인지, 어떠한 종점을 그리는지, 이해의 개념이 아닌, 실행의 개념인 것들에 자꾸만 이해를 붙이려 하니 더욱 복잡해지기만 함을아는데도, 이해를 억지로 덕지 덕지 붙이는 행동은 어떻게 하여도 채울 수 없는 공허를 막연히 채우려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나름의 시간을 보내며, 삶을 살아오며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사람은 변화가 아닌 적응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변하지 않을 두 사람이 살 부대끼며, 의지하며,사랑이라는 감정 아래 연결되고 지내고 살아가야 함에필요한 것은 이해인데,그러한 이해의 공명은 정말 운명인 것 같아서 이러한 것 들은 보통의 것들이 아니니까 그래서 보통의 시간, 보통의 상황, 보통의 날. 들에서 오는 관계들에게는 쉬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기에 사랑은 참 어렵고 희소하다 생각합니다.그러기에 그 가치는 의미를 더욱 짙어지게 한다생각하구요. 어렵지만 영원히 추구해야 할단 하나의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삶에 정답은 없다지만,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다쳐라"라는 말은정답인 것 같습니다. 삶의 연속에 속도는 저마다에 맞추는 것이지 타인에 맞추어 가는 게 아니라는 게또 하나의 결론입니다. 그러니, 힘들면 주저앉으세요. 괜히 일어서려 하지 말고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주저앉아 쉬어 가세요. 벅차면 천천히 걸어가고 힘들면 멈춰 서고. 하지만 삶의 방향은 사랑으로 정하여 걸으며 달리며 나아갔으면 합니다. 당신에게 하는 말임과 동시에 나 자신에게 하는 말 입니다. 사람이 영원히 추구해야 할 것은 사랑이라 생각합니다.저는 그렇게 살기로 하였습니다.
2 years ago (edited) | [YT] | 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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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던
모호한 삶이고 의문의 연속이다
한 치 앞도 당장의 하루도
처음엔 아는 게 정답이라 생각했었다
그렇게 살아야 되는 건 줄로만 알았다
모호함은 틀린 거라 생각했었다
불완전하고 불안하기에
그러나
언제나 모호함과
의문의 연속이다
삶을 걷다 벽에 가로막힐 땐
무수한 시간을 그 벽 앞에 우두커니 서
미련하게 스스로를 생채기 내며
벽에 틈이 생길 때까지 벽을 파내
그렇게 생긴 틈 비집어 벽을 건넜었다
벽을 헤집고 건너는 것도
모호함을 부정하는 것도
불완전함을 틀리다 치부하는 것도
완전과 온전 결과만이 정답은 아니더라
완전한 결과를 목표로 두지 않으려 한다
불완전한 과정 속 어느 한순간과 그 삶을 살아가고 싶다
그런 순간 그런 삶 그런 시간 지날 수 있을지
그 조차 모호함과 의문이지만 그저 이해의 선에 두고
그런 순간 그런 삶 그런 시간 속
스스로가 바라는 스스로가 되도록 다듬는 시간을 지속 할 뿐이다
왜 라는 의문에는 그저 흐리기만 하더니
무엇을 위함인지 생각해 보니 보이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떠나자 마음 먹었던 날이 엊그제만 같은데
돌아갈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
어느새 또 먼 거리를 걸어왔구나 싶다
1 year ago (edited) | [YT] | 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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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던
오랜만이네요
어떻게 지내냐는 글이 많아서
한국에서 찍었던 마지막 사진을 남깁니다
돌아가기엔 조금 걸릴 것 같네요.
과거에 마음을 두고
현재에 미래를 두고
미래에 낭만을 두고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변함없었고
변함없고
변함없을
그런 변하지 않을 마음이
언젠가 깃들 곳을 만났을 때
그때가 제 마지막 도착점이고
그때가 제 인생에서의 낭만이라 할 순간일 테고
그때를 절절히 살아가는 게 진정한 행복일 거라고
그런 생각으로 하루 또 하루를
하루가 다르게 모든 게 달라지는 곳에서
마음만은 변함없이 간직한 채 지내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은 이상에 있는 게 아니라
일상에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높이 올려다볼 필요 없이
옆으로 시선만 옮기면 되니
쉽게 행복하세요. 자주
그런 찰나의 연속이 인생인 삶이
훗날 뒤돌아 보았을 때
가장 기억에 남을 그런 삶 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쉽게 행복하세요. 자주
1 year ago | [YT] | 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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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던
저는 제 유튜브를 자주 보고, 듣지 못한답니다.
볼 때마다, 들을 때마다 덮어두었던 감정이
바로 어제인 듯 생생히 떠올라서.
매사 모든 건 지며, 촌스러워지기 마련인데
그대로인 것을 볼 때마다, 느낄 때마다
정말 마음을 절절히 남겨 놓았다 생각합니다.
요즘의 전,
많은 걸 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흐르면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뛰어야만 했던
그래야만 하는 줄 알며 살았던 삶의 연속을 깨고
흐름의 속도는 내가 보고, 만들어 내는 것임을 느껴
지금은 멈추고, 느리며, 지켜보는 시간에 있습니다.
빠르면, 뛰어 달리면 변화와 이해의 속도가 빨라지고
느리면, 더욱 자세히 절절히 느낄 수 있음을,
그냥, 큰 의미를 부여하며 쓰는 글은 아니랍니다.
몇 시간, 어쩌면 며칠 뒤 지워질 글을
마음 가는 대로 생각의 연속을 따라 써서
뒤죽박죽 문맥도 이상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이러한 것을, 형태를 남기는 이유는,
글을 쓰며, 글을 남기면,
그러한 형태로 내 마음을 담아 놓으면,
시간이 흘러 당시의 마음을 잊는다 해도
다시 글을 읽어 내리면,
잊었던 마음이
다시금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난 깊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면,
자주 잊어버리고 자주 잃어버리는데
마음은 그러기 싫어서,
끄적거림으로 시작했던 게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왜 삶의 연속에 있는지, 무얼 위해 목표와 목적을
매번 설정하고 갱신하는 것인지, 어떠한 종점을 그리는지,
이해의 개념이 아닌, 실행의 개념인 것들에
자꾸만 이해를 붙이려 하니 더욱 복잡해지기만 함을
아는데도, 이해를 억지로 덕지 덕지 붙이는 행동은
어떻게 하여도 채울 수 없는 공허를 막연히
채우려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나름의 시간을 보내며, 삶을 살아오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사람은 변화가 아닌 적응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변하지 않을 두 사람이 살 부대끼며, 의지하며,
사랑이라는 감정 아래 연결되고 지내고 살아가야 함에
필요한 것은 이해인데,
그러한 이해의 공명은 정말 운명인 것 같아서
이러한 것 들은 보통의 것들이 아니니까
그래서 보통의 시간, 보통의 상황, 보통의 날. 들에서 오는
관계들에게는 쉬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기에
사랑은 참 어렵고 희소하다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그 가치는 의미를 더욱 짙어지게 한다
생각하구요.
어렵지만 영원히 추구해야 할
단 하나의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삶에 정답은 없다지만,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다쳐라"라는 말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삶의 연속에 속도는 저마다에 맞추는 것이지
타인에 맞추어 가는 게 아니라는 게
또 하나의 결론입니다.
그러니,
힘들면 주저앉으세요. 괜히 일어서려 하지 말고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주저앉아 쉬어 가세요.
벅차면 천천히 걸어가고 힘들면 멈춰 서고.
하지만
삶의 방향은 사랑으로 정하여
걸으며 달리며 나아갔으면 합니다.
당신에게 하는 말임과 동시에
나 자신에게 하는 말 입니다.
사람이 영원히 추구해야 할 것은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살기로 하였습니다.
2 years ago (edited) | [YT] | 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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