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나의 운명이다. 뒤늦게 시작한 운명은 가슴을 설레게 하고 새벽까지도 매달려 공부하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내가 읽은 시어 하나하나가 때로는 불이 되어 나를 태우고 때로는 물이 되어 나를 잠기게 한다. 부디 한 편의 글이 여러분의 힘든 삶에 기쁨이 되고 두근거림이 되길 간절히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