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가평에 땅을 질렀습니다.
고정으로 텐트를 쳐 두고, 2년 동안 주말을 땅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혹시나 누가 가져갈까 해서 말입니다.^^
그전까지는 거의 매주 캠핑장으로 고고씽... 아마도 역마살이 꼈던 것 같습니다.
2015년에 집을 완성하면서 남부럽지 않은 오도이촌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2022년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강화도로 전원주택을 옮겼습니다.
2025년, 만 3년을 알콩달콩 오도이촌의 삶을 계속하고 있답니다.
정원에는 장미들을 키우고,
작은 텃밭에는 고추, 상추, 파, 오이, 수박 등을 키우며 삽니다.
2025년 9월 1일, 드디어 은퇴를 선언합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행복을 설계해 봅니다.
정원 가꾸기, 텃밭 가꾸기와 같이 인생을 가꾸며 살고 있지 말입니다.
이제 5도 2촌에서 3도 4촌으로 바뀌었습니다.
월, 화, 수는 서울에서 아이들과 보내고,
목, 금, 토, 일은 강화도에서 꽃들과 보내고 있습니다.
3년 후에는 강화도에서 눌러 살려 합니다. ^^
초록달팽이 채널은 그렇게 쑤잔과 이집사가 백지에 행복을 그려가는 일기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