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의 하쿠마타 | ALICE Hakumata

사실 저는 이유 없는 불치병과 암까지 겪은 사람입니다.
평생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것이 제 삶의 전부가 되기는 싫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50권 이상의 책과 다큐멘터리, 호주 병원 자료, 미국 커뮤니티까지 찾아다니며 식단과 염증에 대해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음식이 정말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식단을 바꾼 후 약을 끊었고 암 수술도 잘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재발도 없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5~6년간 염증 식단을 나누며,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무너졌을 때가 있었습니다.
공황, 불안, 우울, 번아웃까지 겪었고 약을 처방받고 싶었지만, 호주의 의료진은 쉽게 약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 덕분에 명상을 시작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며 “모든 건 생각이 만들어낸 것이구나”라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명상과 식단, 운동, 그리고 무엇보다 자연 속 산책이 저를 치유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니 영적인 감각이 열렸고, 어느새 저는 힐러로서 누군가의 어둠 속에 작은 빛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더 많은 분들의 치유 여정을 함께 걷고 싶습니다.
진심을 다해, 마음을 보듬는 힐링을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