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에
어머니는 치매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치매만은 걸리지 않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는데,
인생은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어머니는 평생 농부의 아내로만 살아오셨고,
단 한번도 인생의 주인공으로 오롯이 서 본 적이 없으십니다.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어머니만의 무대'를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말띠 여사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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