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한가위 추석 명절 보내세요. 비가 오는 추석도 괜찮단 생각이 드네요. . 나도 못놀거면 다 놀지 말아라~~ 살짝 이런 맘도 있습니다 ^^ 키보드 닦는 다고 분해 했다가 망가져서 새로 장만 했습니다. 캐릭터가 여기 저기 이쁘게 붙어 있어서 맘에 드는데 방향키가 불편해서 막상 악보 그릴 때 실수가 많이 생깁니다. 작업용으론 불편!! . 음악을 다시 들어봐야겠는데 라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샀는데, 막상 어딜 나가지 않아서 그런지 사용빈도가 거의 없습니다. JBL TUNE BEAM2 입니다. 픽셀, 피규어 캐릭터 만들기 당근 앱에 있길래 해보았어요. . 자주 들어주시고, 보아주시고, 후원해주시고, 악보도 구매해주시고 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부자 되시고, 행복하시고, 안전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추석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여자 놀이로 구독자 분들에게 혼란을 드리는 뮤지션인 척 하는 Bassist 척 하는 김미입니다. 이번에 저의 네일은 적갈색입니다. 페디는 빨강인데, 그건 또 안 찍었네요. 제가 동네 피튀니스 센터 등록한 날이 5월 28일인데, 열심히 안 빼먹 다니고 있습니다. 역시 다이어트는 식단이에요. 쳇~ . 여러분 덕분에 만 분이 되었사옵니다. 그러더니 뭔가 제품 관련 된 걸 연결해서 수익 구조를 활발하게 하는 버튼이 생겼어요. 저는 악기 추천과 이펙터 추천을 하지 못합니다. 안 하는게 아니고 못합니다. 아는 게 없어요. 있으면 쓰고 없으면 말고 하는 편이에요. 있어도 안쓰는 편이기도 합니다 ^^ 50만원 짜리가 500만원 소리를 내는 악기는 없습니다. . 두번째 사진은 I'll Be There For You_Bon Jovi 커버할 때에요. 저렇게 고울리가 없습니다. 기술력 최고! 세번째 비율도 조절해 볼 수 있나 해서 해본 거고, 네번째는 AI 로 만나보았습니다. . 저는 외국인(호주 출신) 베이스 연주자에게 처음 레슨을 받았는데요.(예대 들어가기 전에 받은 레슨) 한명에게 만 배운거죠. 실용음악과를 가겠다 라고 배운건 아닙니다. (그건 그냥 아는 분이 가보라고 해서, 잘난척 조금하면 그걸 또 9월인가 10월에 얘기 해서, 준비는 거의 안했습니다만 붙음! 역시 인생은 운빨이~) 다른 레슨 쌤들은 어떤지 잘 몰라요.
저는 60분이면 10분 단위로 6개의 챕터로 구분을 짓고, 했던 거 같아요. 1. Ear Training 2. Reading 3.Basic Traning 4. Scale Exercise. 5. Rhythm Pattern 6, Copy
이런 식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챕터에 따라 조금씩 복잡해지고 3번이 끝나면 슬랩이 들어가거나, 투파이브원, 그런 것들이 하나 씩 넣어지고 빠지고 했던 거 같아요. 1주일에 1시간이었고, 당시에 한남동 자가(월세)에 레슨을 받았습니다. 둘이서 믹서에 헤드폰 껴서, 말도 잘 안 통하면서, OK OK 하고, 집에 와서 일주일 간 배웠던 걸 반복하면서 다음에서 테스트와 다음 진도를 나갔고 테스트에 통과 실패면 다시 ~ 이렇게 했습니다. . 예를 들면 Ear Training 이 정말 고생고생 했기 때문에 첫주는 Perfect 4th 5th 의 인터벌 음정을 연습합니다. 2줄 10프렛 C음을 누르면서 소리를 내주어요 펄펙 C 라고 그리고 5th 위의 음정인 G음을 소리를 내어 줍니다 펄펙 G 라고 그리고 1번줄 12프렛을 누른면서 확인을 하고 4번 정도 반복후에 반음씩 올라가고 다시 반음씩 내려갑니다. (낮은음에서 높은 걸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높은 음에서 낮은음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가다 G음에 높기도 하고 줄도 없어서 5프렛을 내려갑니다 그럼 또 너무 낮아요. 망할 음정)
이렇게 인터벌, 하모니 나눠서, 첫달는 완전 4도. 다음달은 3도, 다음은 6도, 다음은 2도 다음은 7도, 그게 끝나면, 3화음으로 합니다. 근음을 치고 3음과 5음을 소리 내어, 맞나 확인해보고 똑같이요. 그 다음은 3화음의 1st Inversion, 2nd Inversion 합니다. 메이저, 마이너, 서스포, 오그먼트, 디미니쉬드 거의 여기 오면 1년 쑥~~ 그럼 4화음, 그다음은 스케일~ 근음을 치고 각각의 스케일을. 이때는 음으로 안하고 나나나나~ 했던 거 같아요. 그러고 입학.. 스케일이나 다른 것들도 다 비슷합니다. . 그걸 2년 정도 했다가 제가 예대 합격하면서 빠이빠이 했습니다. 이런 식의 연습이 연주력 자체를 크게 향상 시켜주진 않았던 거 같아요. 대신에 음악에 대한 폭 넓은 접근으로 나중에 빛이 났던 거 같아요. 저는 기가 막힌 솔로잉을 할 줄 모르고, 대단한 테크닉이 들어간 슬래핑을 할 줄 모르고, 멜로디컬한 태핑을 연줄 하지 못합니다. . 이렇게 말을 길게 써 놓은 건, 독학을 하거나, 레슨을 받고 계신 분들에게 방향성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정답은 아닙니다. 각자의 노하우와 스타일이 있으니까요. 제가 했던 방법이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공부하는 방법은 다 다르니깐요. 느리게 배우는거 빨리 배우는거 의미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라도 확실하게 아는거 이게 제일 중요해요! 제가 엄청 많은 연주 세션과 누가 말해도 알아주는 연주자는 아니지만, 연주는 노력에 대한 보상이 있습니다. 반드시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을 자기 기준에 놓으면 안됩니다. . 저때 카피는 1주일에 8마디만 했던 것도 있어요. 안들리고 모르겠는데요, 틀리고~~ 그래도 자꾸 듣고 한음씩 찾고 하나씩 채보하고 했습니다. 솔로를 3개월 걸려 카피 했던 Donna Lee_Alain Caron 버전이 제 입시곡이었습니다. 지금 절때 못침! 심지어 잘못 카피.. . 유튜브에 올렸던 곡들을 다시 정리해서 하면 또 달라지는 것들이 있을거에요. 그땐 모르지만 지금은 또 다시 들리게 되거든요. 취미로 하셔도 좋고, 입시로 하셔도 생업으로 하셔도 좋지만, 스스로들이 한 발짝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긴 글을 마칩니다. . 그럼 기분 좋은 주말 밤 보내세요 ^^ (제 손목이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건 비밀입니다)
안녕하세요. 조금 있으면 저 생일 입니다 얏호 ~~ 6월 8일!! 축하해 주세요~ 태어나 별로 한 거 없지만, 그래도 흔적을 남겨 두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역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습니다. 내심 살짝 조금 기대했는데요. (11일차) 그래도 뭔가를 새롭게 해보고 있다는 거에 자신감을 되찾고 있습니다. . 생일 선물 받은 신발이에요~ 예쁩니다. 맘에 들어요. 감사합니다. 250사이즈에요. 제 발이 245~250입니다. 셀카를 보정 없이 찍어 보았습니다. (물론 그래도 보정이 살짝 되었는데요.) 여기 올리는 건 필터를 엄청 예쁜 걸 걸어서 찍는 거에요. 재미로 봐주시어요. (할게 없으니 이거라도 하면서 놉니다^^) 조금 여유가 생기면 당일 치기 여행 다녀 볼려고요! . 음악 조언을 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뭔가 안하면 허전하니깐. 너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그러는 것 보다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게 더 좋다고 봐요. 다른 사람들이 스케일을 다양하게 화려하고 멋지게 쓰는데 나는 ~ 이것밖에. 다른 사람들이 슬랩을 이렇게 저렇게 화려하게 하는데 나는 이것밖에 다른 사람들이 리듬 그루브를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나는 이것밖에. 이게 제가 베이스를 전공하면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지금까지도 지고 가는 것들인데요. 이젠 내려 놀 준비가 된 거 같아요. 네, 저는 요정도 밖에 못합니다. 아쉽지만, 요정도에요 ^^ 요정도에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마커스밀러 처럼 슬랩을 못해도, 엄청 재즈틱하고 그루브하고 소울틱하고 블루지하고 뭔가 불협을 넘나드는 솔로~ 못해도, 엄청 속도감있고, 쥑이는 톤에 비싼 악기 손에 쥐고 있지 않지만, 이만큼 해 낸 것도 잘한 거라 음악하면서 처음으로 저에게 칭찬해봅니다. 고생했다.헤헤~ 이젠 놀면서 하장... . 그렇답니다. 그럼 6월도 힘내고 괜찮고 좋은 음악 들으시면서 운동도 하고 취미도 갖고 돈 도 벌면서 연애도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서 지내보아요! 기분 좋은 밤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꾸준하게 시청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벌써 25년도 반이 지나갈랑 말랑 합니다. 늘 얘기해야 하는 '저는 여성이 아닙니다' 사진은 악보 영상 녹음 뜨기 전에 저 아닌 척 찍어 보았는데, 반전 되어 있네요. 옷을 아주 가끔은 예쁘게 입기도 하지만 평소에 츄리닝이에요. 요즘 나오는 어플은 아주 끝내줍니다. 그래서 사진은 믿는 게 아니에요. 손에 힘줄 보세요. 나 왜 힘 캐 같지. . 저자권 경고를 2개를 맞았어요. 하나 더 맞음 계정이 삭제된데요. 유니버셜 뮤직 깐깐한 건 유튜브 하기 전에 알았지만, 애초에 올리지 못하게 하든가. 쳇. . 내 컴퓨터의 다른 내장 하드 드라이브가 망가진 거 같아요. 데이터 백업을 해두었지만, 백업 못한 건 다 날라간 거 같습니다. 오늘 새로 하나 주문 넣었습니다. . 계정 폭파 되면 그만 할려고 생각중 이었는데요. 밥 먹고 살아야 하니깐 ^^ 이제 나이도 많고. .
제가 레슨을 거의 안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저는 일류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요즘은 삼류는 될려나 생각이 듭니다. 진지한 생각은 아니에요 ^^ 제가 뭐라도 된 거 같단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고, 뭐하고 있던 거지 라는 생각을 했을 때도 있고, 뭐가 맞는 거지 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그러합니다. 베이스를 어떻게 연주하면 좋을까요? 저도 이제 진짜 모르겠습니다. 스케일은 이렇게 저렇게, 그루브가 이렇게 저렇게, 톤은 이렇게 저렇게.. 이제는 뭐가 좋은건지, 뭐가 맞는건지, 모를 때가 왔습니다 ^^ 쓰다 보니 너무 기네요. . 이게 뭐라고 이렇게 까지 열심히 했나 싶기도 하고, 살면서 무언가를 이 만큼이나 해낸 것도 대견하기도 하고, 이거 말고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계속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쓸모 없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저녁은 치킨이나 시켜 먹을까 생각으로 정리 합니다. . 베이스 재밌는 만큼만 하세요. 음악도, 잘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사람은 다 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바쁜 시간 어렵게 시간 내어서 밴드도 하시고 그러시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고 그러지 마셔요. 실용음악과 안나와도 음악 할 수 있습니다. 돈이 없어도 음악 할 수 있고요. 10만원 짜리 베이스로 연주 잘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주해야 해, 저렇게 해야 해, 너무 귀담아 듣지 마세요. 하다 보면 결국 다 하게 되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해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밌는 성격이 아니어서 재미를 보장?? 해드릴 수는 없지만, 성격과 얼굴을 뜯어 고쳐서 라도 깊이 있고 뜻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해 보있겠습니다만..(잘 될런지 흠..) 새해에 꾸는 희망은 커도 괜찮으니깐요~~ 안되면 안되는대로~ 항상 건강 챙기시고, 항상 기분 좋은 일이 가득 생기길 응원합니다 기분 좋은 한 해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볼거리 하나 없는 무니 만 뮤지션인 채널을 아껴주시고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고, 너무 목표를 크게 잡지 말고, 다치지 말고, 친철하고, 사람들과 함께 지내렴!! 이라고 20년 전 나에게 전해주고 싶은 크리스마스 입니다. . 그럼 앞으로 20년이 흘러도 친철하고, 재밌고, 기댈 수 있을 만큼 잘 지내보기로 마음 먹으면서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세요! . cf. 전 여성 뮤지션이 아니에요! 목소리 우렁참ㅋㅋㅋ (예쁘다고 해주심 좋습니다만, 사진은 믿는 거 아닙니다) 저렇게 하고 다닐 뿐입니다.
안녕하세요. 건강히들 잘 계시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해야 하는 날씨에요. 가끔 보이는 댓글로 커뮤에 글을 쓸 때마다 해두는 이야기 저는 여성베이스 연주자가 아닙니다. 옷차림과 하고 다니는게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고 다 그런거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필터와 보정으로 합쳐진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저입니다 ^^ . 우쿨렐레 악보 모음집을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멍 뚫다 실패하면서~ 해보았습니다. 장점은 또 뚫어서 끼어 넣을 수 있습니다 헤헤. . 제가 제일 처음 들었던 록 음악은 레드제플린 4집 음반이었습니다. CD를 선물 받아서 듣게 되었어요. 뭐가 좋은지 몰랐습니다. 베이스를 공부하듯이 연습하셔도 좋고, 좋아하는 음악을 따라 하는것도 좋습니다. 밴드를 하셔서 사람들과 공감을 가지셔도 좋고, 자신만의 음악으로 즐기셔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음악을 하고 듣고 있다는 거죠. 밴드는 음악을 처음 했을때, 친구들과 했을때가 뭣도 모르고 했을때가 제일 재밌어고 그 후에 별로 재밌던 적이 없었어요. 실력이 느니깐, 재는게 많아져서 그랬나봐요. 내가 이만큼 하니깐 너도 이만큼 해야해 ~~ 라고 주변을 돌아보지 않아서 놓친 것도 많이 있습니다. 기타가 어려워요, 보컬이 어려워요, 드럼도 어렵고요. 베이스가 제일 쉬워요. 그러니깐 여러분들은 천천히 주변 사람들을 보듬어주고, 이끌어 주고, 때론 위로 해주면서 하시면 좋겠어요. 베이스는 그렇게 감싸주면서 의지가 되는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좀 좋은 연주자가 되야겠어요. 그럼 기분 좋은 저녁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폭염이~ 이렇게까지 더웠나 싶은 날이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오늘이 제일 더운거 같아요!
맨 윗 사진은 오늘 커뮤니티에 뭐라도 써야지 싶은데 올릴 꺼리는 없고~ 셀카 한번 찍어서 보정을 해보았습니다 ^^
한참이 지나서 다시 얘기드립니다. 저는 여성 베이스 연주자가 아니에요. 그냥 저러고 다닐 뿐이에요! 훗.
두번째 사진은 6년전에 텅빈 객석 앞에 활동하던, 예전 클럽FF 라는 곳에서 찍은걸, 건져와보았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영상에서 캡쳐해왔어요 ^^ 제가 우쿨렐레 선생님들 수업하러 가는곳인데요.
네네, 저러고 다닙니다~
네번째 사진은 AI ~ 이제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현실에서 실현하면 되는데요.. 안됩니다 ^^심오한 사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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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간 이상한 음악 취향이 있었는 거 같아요. 뭐랄까요 B-Side 라고 할까요.
히트곡을 듣지 않는다~ 이런거 같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남들 다 하는걸 나도 해서 내가 제일 잘했어야 했나 싶기도 합니다.
근데 또~ 제일 잘하지 못했을거에요. 요즘 영상들에 연주 잘하는 사람들이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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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입문, 초보, 중급, 고급 이런거 있더라고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이게 레벨로 나뉘어지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전 여전히 8비트 오른손 연주가 정확하지 않고, 16비트 짧게 연주하는게 고르지 않고, Sus4 라인을 잘 못만들고,
솔로가 아쉽고, 아이디어가 부족하고, 스윙박자는 절고, 섹션은 서툴고, 집중력은 떨어지고, 뭐 이러합니다.
카피는 틀린것도 많이 있어요. 잘 안들리는건 볼륨을 크게 해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거 찾아보기도 하고, 옥타브 위로 듣기도 하고, 여긴가 저긴가 해서 찾아냅니다. 저도 다르지 않아요. 그저 카피한 시간이 오래될 뿐이에요.
20년을 넘게 연주했지만, 2년 연주한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아~ 이건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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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채널에 계신분들 대부분이 전공자들은 아니실테니깐요.
하루에 10분도 연습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으시니깐요. 선택과 효율을 고민하시면 되어요.
곡 외울 시간도 없는데, 다른거 할 시간이 어딨어요!
그러니깐 합주곡 연습할때, 요령을 부리시면 좋아요. 곡을 틀어놓고 연주하는거 했으면
1) 꼭 외우세요
2) 메트로놈(1234랑 1, 3 랑 2, 4 이렇게 해야 좋아요)만 틀어놓고 연습하세요.
3) 드러머와 한 두번쯤 먼저 합주하세요.
4) 외울 땐 코드도 외우세요.
5) 코드 위에 코드톤과 스케일을 적어 보시면 좋아요. (모르면 물어보거나 찾아볼것)
6) 합주를 하는 곡의 다른 사람들 영상을 참고하세요.
이거 하시면 되어요. 이러다 보면 뭐가 필요한지 알게 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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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건강 잘 챙기세요. 물을 자주 마셔주시고요, 코로나 다시 재유행하고 있다니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날 보내세요
커뮤 쓸려고 그나마 사람 같은 형상의 사진을 찾아내는라 고생이었습니다. 저 신발과 구두는 생일선물입니다! 발이 245~250이라 딱 좋아요. . '기초가 없어서' 라는 말을 많이 하시지요? 저도 없습니다! . 프로라는 직업은 누군가들이 꾸준하게 돈을 주면서 녹음, 콘서트 세션, 작품활동 등을 하는 분들을 말하거나 누구나 다 알 거 같은 노래를 '그거 내가 했어'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전 프로가 아닙니다. 누군가들이 저에게 꾸준히~~ 하게 되면 저는 프로가 될 수 있습니다^^ . 저는 악기가 2개 넘어가게 되면 하나만 칩니다. 다른건 거의 만지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썩어갑니다~~ 메인은 1대! . 이론 공부는 꾸준히 해주시면 좋아요. . 베이스와 기타는 다른 영역의 악기에요. 굳이 기타처럼 연주 안하셔도 되어요. . TAB악보를 보든 Score악보를 보든 외워서 연주하든 어떻게든 연주 잘하면 됩니다. 악보를 잘 그리거나 할 필요는 없어요. . 기초나 연주 실력을 키우는건 시간이 걸려요. 이 연습을 왜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세요. 스케일은 왜 연습해야 하는건가, 음악적 스타일에 따라 어떤 베이스 리듬과 라인이 들어가야 좋은가~ 어떤 포지션에서 연주해야하고, 어떤 타이밍에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음악에서 주는 감성에 맞게 연주를 하고 있는가? 나의 라인은 어떤 테마를 가지고 있는가? 나의 톤은 이 음악에서 어떤 늬앙스를 주고 싶어하는건가? .. 이렇게 말은 했지만 저도 못한다는거~~ 그냥 치는 걸로~~ 그러다 보면 되겠죠. 그러다 보면 좋을 날이 오겠죠. 또 안오면~ 말고요! 횡설이수설이 끝~
김미의 기분좋은일
기분 좋은 한가위 추석 명절 보내세요.
비가 오는 추석도 괜찮단 생각이 드네요.
.
나도 못놀거면 다 놀지 말아라~~ 살짝 이런 맘도 있습니다 ^^
키보드 닦는 다고 분해 했다가 망가져서 새로 장만 했습니다.
캐릭터가 여기 저기 이쁘게 붙어 있어서 맘에 드는데
방향키가 불편해서 막상 악보 그릴 때 실수가 많이 생깁니다.
작업용으론 불편!!
.
음악을 다시 들어봐야겠는데 라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샀는데, 막상 어딜 나가지 않아서 그런지 사용빈도가 거의 없습니다.
JBL TUNE BEAM2 입니다.
픽셀, 피규어 캐릭터 만들기 당근 앱에 있길래 해보았어요.
.
자주 들어주시고, 보아주시고, 후원해주시고, 악보도 구매해주시고 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부자 되시고, 행복하시고, 안전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추석 보내세요!
1 month ago | [YT]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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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의 기분좋은일
안녕하세요.
여자 놀이로 구독자 분들에게 혼란을 드리는 뮤지션인 척 하는 Bassist 척 하는 김미입니다.
이번에 저의 네일은 적갈색입니다. 페디는 빨강인데, 그건 또 안 찍었네요.
제가 동네 피튀니스 센터 등록한 날이 5월 28일인데, 열심히 안 빼먹 다니고 있습니다.
역시 다이어트는 식단이에요. 쳇~
.
여러분 덕분에 만 분이 되었사옵니다.
그러더니 뭔가 제품 관련 된 걸 연결해서 수익 구조를 활발하게 하는 버튼이 생겼어요.
저는 악기 추천과 이펙터 추천을 하지 못합니다. 안 하는게 아니고 못합니다.
아는 게 없어요. 있으면 쓰고 없으면 말고 하는 편이에요. 있어도 안쓰는 편이기도 합니다 ^^
50만원 짜리가 500만원 소리를 내는 악기는 없습니다.
.
두번째 사진은 I'll Be There For You_Bon Jovi 커버할 때에요. 저렇게 고울리가 없습니다. 기술력 최고!
세번째 비율도 조절해 볼 수 있나 해서 해본 거고,
네번째는 AI 로 만나보았습니다.
.
저는 외국인(호주 출신) 베이스 연주자에게 처음 레슨을 받았는데요.(예대 들어가기 전에 받은 레슨)
한명에게 만 배운거죠. 실용음악과를 가겠다 라고 배운건 아닙니다.
(그건 그냥 아는 분이 가보라고 해서, 잘난척 조금하면 그걸 또 9월인가 10월에 얘기 해서,
준비는 거의 안했습니다만 붙음! 역시 인생은 운빨이~)
다른 레슨 쌤들은 어떤지 잘 몰라요.
저는 60분이면 10분 단위로 6개의 챕터로 구분을 짓고, 했던 거 같아요.
1. Ear Training 2. Reading 3.Basic Traning 4. Scale Exercise. 5. Rhythm Pattern 6, Copy
이런 식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챕터에 따라 조금씩 복잡해지고 3번이 끝나면 슬랩이 들어가거나, 투파이브원,
그런 것들이 하나 씩 넣어지고 빠지고 했던 거 같아요.
1주일에 1시간이었고, 당시에 한남동 자가(월세)에 레슨을 받았습니다.
둘이서 믹서에 헤드폰 껴서, 말도 잘 안 통하면서, OK OK 하고,
집에 와서 일주일 간 배웠던 걸 반복하면서 다음에서 테스트와 다음 진도를 나갔고
테스트에 통과 실패면 다시 ~ 이렇게 했습니다.
.
예를 들면 Ear Training 이 정말 고생고생 했기 때문에
첫주는 Perfect 4th 5th 의 인터벌 음정을 연습합니다. 2줄 10프렛 C음을 누르면서 소리를 내주어요
펄펙 C 라고 그리고 5th 위의 음정인 G음을 소리를 내어 줍니다
펄펙 G 라고 그리고 1번줄 12프렛을 누른면서 확인을 하고
4번 정도 반복후에 반음씩 올라가고 다시 반음씩 내려갑니다.
(낮은음에서 높은 걸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높은 음에서 낮은음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가다 G음에 높기도 하고 줄도 없어서 5프렛을 내려갑니다 그럼 또 너무 낮아요. 망할 음정)
이렇게 인터벌, 하모니 나눠서, 첫달는 완전 4도. 다음달은 3도, 다음은 6도, 다음은 2도 다음은 7도,
그게 끝나면, 3화음으로 합니다. 근음을 치고 3음과 5음을 소리 내어, 맞나 확인해보고 똑같이요.
그 다음은 3화음의 1st Inversion, 2nd Inversion 합니다. 메이저, 마이너, 서스포, 오그먼트, 디미니쉬드
거의 여기 오면 1년 쑥~~
그럼 4화음, 그다음은 스케일~ 근음을 치고 각각의 스케일을.
이때는 음으로 안하고 나나나나~ 했던 거 같아요.
그러고 입학.. 스케일이나 다른 것들도 다 비슷합니다.
.
그걸 2년 정도 했다가 제가 예대 합격하면서 빠이빠이 했습니다.
이런 식의 연습이 연주력 자체를 크게 향상 시켜주진 않았던 거 같아요.
대신에 음악에 대한 폭 넓은 접근으로 나중에 빛이 났던 거 같아요.
저는 기가 막힌 솔로잉을 할 줄 모르고, 대단한 테크닉이 들어간 슬래핑을 할 줄 모르고,
멜로디컬한 태핑을 연줄 하지 못합니다.
.
이렇게 말을 길게 써 놓은 건, 독학을 하거나, 레슨을 받고 계신 분들에게 방향성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정답은 아닙니다. 각자의 노하우와 스타일이 있으니까요.
제가 했던 방법이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공부하는 방법은 다 다르니깐요.
느리게 배우는거 빨리 배우는거 의미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라도 확실하게 아는거 이게 제일 중요해요!
제가 엄청 많은 연주 세션과 누가 말해도 알아주는 연주자는 아니지만,
연주는 노력에 대한 보상이 있습니다. 반드시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을 자기 기준에 놓으면 안됩니다.
.
저때 카피는 1주일에 8마디만 했던 것도 있어요. 안들리고 모르겠는데요, 틀리고~~ 그래도 자꾸 듣고 한음씩 찾고
하나씩 채보하고 했습니다. 솔로를 3개월 걸려 카피 했던 Donna Lee_Alain Caron 버전이 제 입시곡이었습니다.
지금 절때 못침! 심지어 잘못 카피..
.
유튜브에 올렸던 곡들을 다시 정리해서 하면 또 달라지는 것들이 있을거에요.
그땐 모르지만 지금은 또 다시 들리게 되거든요.
취미로 하셔도 좋고, 입시로 하셔도 생업으로 하셔도 좋지만,
스스로들이 한 발짝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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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기분 좋은 주말 밤 보내세요 ^^ (제 손목이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건 비밀입니다)
4 months ago (edited) | [YT]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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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의 기분좋은일
안녕하세요.
조금 있으면 저 생일 입니다 얏호 ~~ 6월 8일!!
축하해 주세요~
태어나 별로 한 거 없지만, 그래도 흔적을 남겨 두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역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습니다.
내심 살짝 조금 기대했는데요. (11일차)
그래도 뭔가를 새롭게 해보고 있다는 거에 자신감을 되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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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 받은 신발이에요~ 예쁩니다. 맘에 들어요. 감사합니다.
250사이즈에요. 제 발이 245~250입니다.
셀카를 보정 없이 찍어 보았습니다. (물론 그래도 보정이 살짝 되었는데요.)
여기 올리는 건 필터를 엄청 예쁜 걸 걸어서 찍는 거에요. 재미로 봐주시어요.
(할게 없으니 이거라도 하면서 놉니다^^)
조금 여유가 생기면 당일 치기 여행 다녀 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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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조언을 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뭔가 안하면 허전하니깐.
너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그러는 것 보다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게 더 좋다고 봐요.
다른 사람들이 스케일을 다양하게 화려하고 멋지게 쓰는데 나는 ~ 이것밖에.
다른 사람들이 슬랩을 이렇게 저렇게 화려하게 하는데 나는 이것밖에
다른 사람들이 리듬 그루브를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나는 이것밖에.
이게 제가 베이스를 전공하면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지금까지도 지고 가는 것들인데요.
이젠 내려 놀 준비가 된 거 같아요.
네, 저는 요정도 밖에 못합니다. 아쉽지만, 요정도에요 ^^
요정도에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마커스밀러 처럼 슬랩을 못해도,
엄청 재즈틱하고 그루브하고 소울틱하고 블루지하고 뭔가 불협을 넘나드는 솔로~ 못해도,
엄청 속도감있고, 쥑이는 톤에 비싼 악기 손에 쥐고 있지 않지만,
이만큼 해 낸 것도 잘한 거라
음악하면서 처음으로 저에게 칭찬해봅니다. 고생했다.헤헤~ 이젠 놀면서 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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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답니다. 그럼 6월도 힘내고 괜찮고 좋은 음악 들으시면서 운동도 하고 취미도 갖고
돈 도 벌면서 연애도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서 지내보아요!
기분 좋은 밤 보내세요
5 months ago (edited) | [YT] | 79
View 82 replies
김미의 기분좋은일
안녕하세요. 꾸준하게 시청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벌써 25년도 반이 지나갈랑 말랑 합니다.
늘 얘기해야 하는 '저는 여성이 아닙니다'
사진은 악보 영상 녹음 뜨기 전에 저 아닌 척 찍어 보았는데, 반전 되어 있네요.
옷을 아주 가끔은 예쁘게 입기도 하지만 평소에 츄리닝이에요.
요즘 나오는 어플은 아주 끝내줍니다.
그래서 사진은 믿는 게 아니에요.
손에 힘줄 보세요. 나 왜 힘 캐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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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권 경고를 2개를 맞았어요.
하나 더 맞음 계정이 삭제된데요.
유니버셜 뮤직 깐깐한 건 유튜브 하기 전에 알았지만, 애초에 올리지 못하게 하든가.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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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의 다른 내장 하드 드라이브가
망가진 거 같아요.
데이터 백업을 해두었지만,
백업 못한 건 다 날라간 거 같습니다.
오늘 새로 하나 주문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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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폭파 되면 그만 할려고 생각중 이었는데요.
밥 먹고 살아야 하니깐 ^^ 이제 나이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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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레슨을 거의 안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저는 일류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요즘은 삼류는 될려나 생각이 듭니다.
진지한 생각은 아니에요 ^^
제가 뭐라도 된 거 같단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고, 뭐하고 있던 거지 라는 생각을 했을 때도 있고,
뭐가 맞는 거지 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그러합니다.
베이스를 어떻게 연주하면 좋을까요?
저도 이제 진짜 모르겠습니다.
스케일은 이렇게 저렇게,
그루브가 이렇게 저렇게, 톤은 이렇게 저렇게..
이제는 뭐가 좋은건지, 뭐가 맞는건지,
모를 때가 왔습니다 ^^
쓰다 보니 너무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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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라고 이렇게 까지 열심히 했나 싶기도 하고, 살면서 무언가를 이 만큼이나 해낸 것도
대견하기도 하고,
이거 말고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계속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쓸모 없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저녁은 치킨이나 시켜 먹을까
생각으로 정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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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재밌는 만큼만 하세요.
음악도, 잘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사람은
다 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바쁜 시간 어렵게 시간 내어서 밴드도 하시고 그러시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고 그러지 마셔요.
실용음악과 안나와도 음악 할 수 있습니다.
돈이 없어도 음악 할 수 있고요.
10만원 짜리 베이스로 연주 잘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주해야 해, 저렇게 해야 해,
너무 귀담아 듣지 마세요.
하다 보면 결국 다 하게 되어요.
6 months ago (edited) | [YT]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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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의 기분좋은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해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밌는 성격이 아니어서 재미를 보장?? 해드릴 수는 없지만,
성격과 얼굴을 뜯어 고쳐서 라도
깊이 있고 뜻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해 보있겠습니다만..(잘 될런지 흠..)
새해에 꾸는 희망은 커도 괜찮으니깐요~~ 안되면 안되는대로~
항상 건강 챙기시고, 항상 기분 좋은 일이 가득 생기길 응원합니다
기분 좋은 한 해 보내세요!
10 months ago | [YT] | 36
View 39 replies
김미의 기분좋은일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볼거리 하나 없는 무니 만 뮤지션인
채널을 아껴주시고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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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고, 너무 목표를 크게 잡지 말고,
다치지 말고, 친철하고, 사람들과 함께 지내렴!! 이라고
20년 전 나에게 전해주고 싶은 크리스마스 입니다.
.
그럼 앞으로 20년이 흘러도 친철하고, 재밌고, 기댈 수 있을 만큼 잘 지내보기로 마음 먹으면서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세요!
.
cf.
전 여성 뮤지션이 아니에요! 목소리 우렁참ㅋㅋㅋ
(예쁘다고 해주심 좋습니다만, 사진은 믿는 거 아닙니다)
저렇게 하고 다닐 뿐입니다.
10 months ago (edited) | [YT] | 48
View 38 replies
김미의 기분좋은일
안녕하세요.
건강히들 잘 계시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해야 하는 날씨에요.
가끔 보이는 댓글로 커뮤에 글을 쓸 때마다 해두는 이야기
저는 여성베이스 연주자가 아닙니다.
옷차림과 하고 다니는게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고 다 그런거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필터와 보정으로 합쳐진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저입니다 ^^
.
우쿨렐레 악보 모음집을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멍 뚫다 실패하면서~ 해보았습니다.
장점은 또 뚫어서 끼어 넣을 수 있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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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처음 들었던 록 음악은 레드제플린 4집 음반이었습니다. CD를 선물 받아서 듣게 되었어요.
뭐가 좋은지 몰랐습니다.
베이스를 공부하듯이 연습하셔도 좋고, 좋아하는 음악을 따라 하는것도 좋습니다.
밴드를 하셔서 사람들과 공감을 가지셔도 좋고, 자신만의 음악으로 즐기셔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음악을 하고 듣고 있다는 거죠.
밴드는 음악을 처음 했을때, 친구들과 했을때가 뭣도 모르고 했을때가 제일 재밌어고
그 후에 별로 재밌던 적이 없었어요.
실력이 느니깐, 재는게 많아져서 그랬나봐요.
내가 이만큼 하니깐 너도 이만큼 해야해 ~~ 라고 주변을 돌아보지 않아서 놓친 것도 많이 있습니다.
기타가 어려워요, 보컬이 어려워요, 드럼도 어렵고요. 베이스가 제일 쉬워요. 그러니깐 여러분들은
천천히 주변 사람들을 보듬어주고, 이끌어 주고, 때론 위로 해주면서 하시면 좋겠어요.
베이스는 그렇게 감싸주면서 의지가 되는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좀 좋은 연주자가 되야겠어요.
그럼 기분 좋은 저녁 보내세요
1 year ago (edited) | [YT] | 27
View 24 replies
김미의 기분좋은일
별거 없는 제 채널에 꾸준히 와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기분 좋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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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 [YT] | 69
View 40 replies
김미의 기분좋은일
안녕하세요
폭염이~ 이렇게까지 더웠나 싶은 날이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오늘이 제일 더운거 같아요!
맨 윗 사진은 오늘 커뮤니티에 뭐라도 써야지 싶은데 올릴 꺼리는 없고~
셀카 한번 찍어서 보정을 해보았습니다 ^^
한참이 지나서 다시 얘기드립니다. 저는 여성 베이스 연주자가 아니에요.
그냥 저러고 다닐 뿐이에요! 훗.
두번째 사진은 6년전에 텅빈 객석 앞에 활동하던,
예전 클럽FF 라는 곳에서 찍은걸, 건져와보았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영상에서 캡쳐해왔어요 ^^
제가 우쿨렐레 선생님들 수업하러 가는곳인데요.
네네, 저러고 다닙니다~
네번째 사진은 AI ~ 이제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현실에서 실현하면 되는데요..
안됩니다 ^^심오한 사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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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간 이상한 음악 취향이 있었는 거 같아요. 뭐랄까요 B-Side 라고 할까요.
히트곡을 듣지 않는다~ 이런거 같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남들 다 하는걸 나도 해서 내가 제일 잘했어야 했나 싶기도 합니다.
근데 또~ 제일 잘하지 못했을거에요. 요즘 영상들에 연주 잘하는 사람들이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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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입문, 초보, 중급, 고급 이런거 있더라고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이게 레벨로 나뉘어지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전 여전히 8비트 오른손 연주가 정확하지 않고,
16비트 짧게 연주하는게 고르지 않고, Sus4 라인을 잘 못만들고,
솔로가 아쉽고, 아이디어가 부족하고, 스윙박자는 절고, 섹션은 서툴고,
집중력은 떨어지고, 뭐 이러합니다.
카피는 틀린것도 많이 있어요. 잘 안들리는건 볼륨을 크게 해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거 찾아보기도 하고, 옥타브 위로 듣기도 하고,
여긴가 저긴가 해서 찾아냅니다. 저도 다르지 않아요. 그저 카피한 시간이 오래될 뿐이에요.
20년을 넘게 연주했지만, 2년 연주한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아~ 이건 이상하네...
.
제 채널에 계신분들 대부분이 전공자들은 아니실테니깐요.
하루에 10분도 연습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으시니깐요.
선택과 효율을 고민하시면 되어요.
곡 외울 시간도 없는데, 다른거 할 시간이 어딨어요!
그러니깐 합주곡 연습할때, 요령을 부리시면 좋아요.
곡을 틀어놓고 연주하는거 했으면
1) 꼭 외우세요
2) 메트로놈(1234랑 1, 3 랑 2, 4 이렇게 해야 좋아요)만 틀어놓고 연습하세요.
3) 드러머와 한 두번쯤 먼저 합주하세요.
4) 외울 땐 코드도 외우세요.
5) 코드 위에 코드톤과 스케일을 적어 보시면 좋아요. (모르면 물어보거나 찾아볼것)
6) 합주를 하는 곡의 다른 사람들 영상을 참고하세요.
이거 하시면 되어요. 이러다 보면 뭐가 필요한지 알게 되실 거에요.
.
폭염에 건강 잘 챙기세요. 물을 자주 마셔주시고요,
코로나 다시 재유행하고 있다니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날 보내세요
1 year ago (edited) | [YT] | 72
View 34 replies
김미의 기분좋은일
안녕하세요 ^^
오래만에 올려보는 커뮤!!
어제는 저의 생일이었습니다!! 얏호~~
커뮤 쓸려고 그나마 사람 같은 형상의 사진을 찾아내는라 고생이었습니다.
저 신발과 구두는 생일선물입니다!
발이 245~250이라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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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가 없어서' 라는 말을 많이 하시지요? 저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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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라는 직업은 누군가들이 꾸준하게 돈을 주면서 녹음, 콘서트 세션, 작품활동 등을 하는 분들을 말하거나
누구나 다 알 거 같은 노래를 '그거 내가 했어'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전 프로가 아닙니다. 누군가들이 저에게 꾸준히~~ 하게 되면 저는 프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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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악기가 2개 넘어가게 되면 하나만 칩니다. 다른건 거의 만지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썩어갑니다~~
메인은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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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공부는 꾸준히 해주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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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와 기타는 다른 영역의 악기에요. 굳이 기타처럼 연주 안하셔도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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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악보를 보든 Score악보를 보든 외워서 연주하든 어떻게든 연주 잘하면 됩니다.
악보를 잘 그리거나 할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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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나 연주 실력을 키우는건 시간이 걸려요. 이 연습을 왜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세요.
스케일은 왜 연습해야 하는건가, 음악적 스타일에 따라 어떤 베이스 리듬과 라인이 들어가야 좋은가~
어떤 포지션에서 연주해야하고, 어떤 타이밍에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음악에서 주는 감성에 맞게 연주를 하고 있는가? 나의 라인은 어떤 테마를 가지고 있는가?
나의 톤은 이 음악에서 어떤 늬앙스를 주고 싶어하는건가?
..
이렇게 말은 했지만 저도 못한다는거~~
그냥 치는 걸로~~ 그러다 보면 되겠죠. 그러다 보면 좋을 날이 오겠죠.
또 안오면~ 말고요!
횡설이수설이 끝~
1 year ago | [YT]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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