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a vlog. I hope this channel serves as a step toward 'next spring.'

// A 1,500₩ Americano and a 2,500₩ café latte. None of us ever forced yuni to restart a business that doesn’t make financial sense, but she always declares with determination, 'Next spring, I’ll definitely start the business again. Once these bleak times pass, I’ll definitely reopen Haneul Café next spring.' This phrase has been on auto-repeat for six years now, and even if it doesn’t come true, I’m okay with that. As long as yuni, who warmly embraced me in this unfamiliar Cheongju, is okay with it, as long as she is happy and at peace, I’m willing to accept any business plan. Today, once again, I’m going to Haneul Café in the peaceful village.

From a part of Rim Kim ‘Let the Bleak Times Pass’ //


삐딱한 유니 [Quirky Uni]

(원장님이 쓰셨어효.)


안녕하세요.
2025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중금리, 자영업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마음도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시어 송년모임을 국수한끼로 하심이 어떨까요?
정성을 다해 직접 뽑은 장애인보호사업장의 국수를 드시고 한해를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매장이 사람들로 넘치면 국수재료를 사가셔서 육수와 함께 드셔도 됩니다.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여러분의 점심식사를 예약합니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분평점 (서원구 순환로 1063번길 61-54 1층. 라데팡스 쏠리이관, 043-716-1150)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일일 점장의 소임을 성실히 다하겠습니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일일 점장
최영락, 삐딱한 유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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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사람들로 넘치면
국수재료를 사가셔서
육수랑 같이 드셔도 된대효 😹😹😹

원장님 음성지원 되는 기분입미다.

🍜

원장님이 퍼주는 국수로
면치기 하실 분
손 머리 위로!!

유니 보고 싶으신 분도
손 머리 위로!!

손 머리 위로 하고
수요일에 반갑게 만나효~




추신 : 담쟁이 국수 보아라~

저 사진은
어언 팔 년 전,
막 자다 깨서 찍힌 사진인데…

굳이 저 사진으로 포스터를 만들어야
속이 후련했냐??

뭐… 이 포스터를 보는 사람들이
“아, 유니넌 금방 일어나 입맛 없는 중에도
담쟁이 국수라면 기꺼이 퍼먹겠구나~”
이렇게 생각할 것 같았냐??

이 포스터를 보고 사람들이
국수럴 막
후루룩 쩝쩝 후룰룰루 쩝쩌비
퍼먹을 것만 같드냐??

내가 애정하는 사진이 2TB나 있는데…
삐삐는 폼으로 차고 다니냐?? 😭🍜

2 weeks ago | [YT] | 11

삐딱한 유니 [Quirky Uni]

소박하셔, 들.
붕어빵 한 개면 되는 거였어?

1 month ago | [YT] | 9

삐딱한 유니 [Quirky Uni]

게시하라는 건,
결국 자랑하라는 거잖어효.

에이펙 최정상들을 발아래 두신
레오님을 자랑해넌 바입미다.

어이~ 부러워들 하세효~

1 month ago | [YT] | 9

삐딱한 유니 [Quirky Uni]

명절엔 뭐니뭐니해도 옛날 사진 꺼내보는 게 제일 재미집니다.

태경이랑 주혁이는 볼살 폭발했고 😘
언니들은 촌빨 하나로 세상 평정했다능~ 🤣

나름 고르고 고른 사진들인데,
그 시절 촌쒸~럼은 여전히 현역이라능~ 🤣

참, 뭐 저넌 언냐들과는 달리
그때나 지금이나 여뻤고, 여뻤으며, 여쁘지만효 😏

700여 명의 감자해고 감자한 구독자님들은
지금 뭐하고 계세효??
좋은 분들과 맛난 거 드시며
여유롭게 지내고 계신 거 맞죠??

어제오늘 분수도 없이 비가 내려,
야외로 나가기도 거시기하니 ☔
편하게 집에서
맛난 거 드시며,
옛날 사진 한 장 꺼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뒹굴뒹굴~ 오늘은 그냥
생산성 제로 데이로 하시십시다 👋👋👋

2 months ago | [YT] | 9

삐딱한 유니 [Quirky Uni]

하늘이 다 했어효~☁️

3 months ago | [YT] | 10

삐딱한 유니 [Quirky Uni]

륌이가 봉숭아물 들였는데,,
잡지 화보 뺨치게 고운겨.
나도 따라 해봤거든!?



옛다, 괴산고춧가루 닭발 🐔🐔🐔🐤🐥🐧 🐓🐦‍🔥🐦‍🔥🐦‍🔥

4 months ago | [YT] | 9

삐딱한 유니 [Quirky Uni]

내새꾸
머리끈 반납하고, 훈련소 입장하실게효~
튱성!! 🫡

4 months ago | [YT] | 11

삐딱한 유니 [Quirky Uni]

써니 안부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저도 참 오랜만에 봅니다.
못 가리는 건 여전해서 괜히 더 반갑네요.

오늘은 우리 막내,, 이렇게 박제해둡니다.
써니가 웃으니 저도 기뻐효.

4 months ago | [YT] | 13

삐딱한 유니 [Quirky Uni]

☂️ 장마

비가, 와도 너무 옵니다.
풀은 쑥쑥 자라는데
저는 점점 잠기고 있어효.
(몸둥아리 반에 반토막, 다리 길이 반 뼘 인증 완료)

뭐,,
울 수는 없어서 웃고 있는데
요기 요 짝 맴이
자꾸 눅눅해져효.

님덜은 괜찮으신가효?
젖은 하루 잘 털어내시고,
고기 고 짝 맴은
부디 무사하셨으면 좋겠씁미다.

(잠기고 있어도 인사는 꼭 전하고 싶었어효 🌧)

5 months ago | [YT] | 13

삐딱한 유니 [Quirky Uni]

이(李) — 오얏나무
흔한 성씨지만, 잎이 고요하고 열매가 단단한 나무

양(陽) — 햇빛
따뜻하고, 밝고, 스스로를 드러낼 줄 아는 기운.

화(花) — 꽃
피어나는 생명. 아름다움. 그리고 피는 순간부터 예감되는 덧없음

이양화(李陽花)
햇빛 아래 피는 꽃
혹은, 밝고 따뜻한 꽃

그러나 미스터 션샤인 속 양화는
늘 칼날 위를 걷는 사람이었다.
조용히 결심하고,
자신을 다듬고,
끝내 말 없이 사라지는 사람.

폭발보다 앞선 결의,
작별을 예감한 단정한 옷매무새,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려 신은 붉은 구두.

부드럽고 찬란하며, 절제되고 쓸쓸한 사람.
이양화.

나에게 /미스터 션샤인/은
붉은 구두를 신은 양화다.



그런데 말이에효,
요즘 저는 왜 바빠효??

바쁜 사람 아니잖습니까, 저넌!!

5 months ago | [Y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