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오늘의 글)

아름다운 글을 나누는 공간


오글(오늘의 글)

<2024년 3월 7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오늘의 글’입니다.

황순원 작가의 단편 『소나기』에는
소년의 가슴 아린 첫사랑의 감성이 잘 담겨 있어
영원히 사랑 받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글’에서는
바로 그 황순원 작가의 작품 낭독을 허락 받아
그의 또 다른 단편 『별』로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연작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링크를 통해 작가와 작품 정보도 살펴보시고
낭독 영상도 편안하게 감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

* 황순원 작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Article/E0071297


<예스24 작가파일>
www.yes24.com/24/AuthorFile/Author/107840

===================================

* 단편소설 『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Article/E0022983

===================================


*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

1 year ago (edited) | [YT] | 9

오글(오늘의 글)

안녕하세요 ‘오늘의 글’입니다.

가을이 깊어 가고 있고,
머지않아 겨울이 오겠지요.

인간의 감성은
계절의 변화 속에서 더 풍부해지는 것인지,
요즘이 시 감상하기에
딱 좋은 시절이라는 걸 자주 느낍니다.

11월에는
황동규 시인께 허락을 받아
선생님 시로 낭독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황동규 시인의 기사도 살펴보시고,

저희 영상도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오늘의 글 드림 -


<예스24 작가파일>
www.yes24.com/24/AuthorFile/Author/51053

<WOMAN DONGA>(2002년)
woman.donga.com/people/3/04/12/128414/1

<중앙일보>(2008년)
www.joongang.co.kr/article/3029887#home

<KBS>(2008년)
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1638294

<매일경제>(2014년)
www.mk.co.kr/news/society/6275079


*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

1 year ago (edited) | [YT] | 5

오글(오늘의 글)

안녕하세요, '오늘의 글'입니다.

‘인생은 항해와 같다.’
로마 철학자 세네카의 말로 알려져 있죠.

쉽지 않은 항해를 이어가는 우리 모두 앞에
한가위 보름달 같은 환한 빛이 함께하기를 희망하며
여러분께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마음 한쪽을 내어 주변을 살피는
생각의 여유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편안하고 즐겁게,
마음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글’ 드림 -

*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

1 year ago (edited) | [YT] | 5

오글(오늘의 글)

안녕하세요, '오글'입니다. 한주 잘 보내셨나요?

한낮에 아주 가끔씩 여름의 기운이 스칠 때가 있지만
이미 모두가 가을이라고 부르는 요즘입니다.

신형철 평론가는 말했죠.
'나는 인생의 육성이라는 게 있다면 그게 곧 시라고 믿고 있다'구요.

가을을 맞이하며 사위어가는 여름 햇살이
마치 쓸쓸히 저물어가는 인생 같아서인지
'인생의 육성'에 더 푹 빠지게 되는 듯합니다.

요즘 읽고 또 읽으며
마음에 품고 있는 시 한 편 소개해드릴게요.


* =========================================



<사랑의 발명>, 이영광

살다가 살아보다가 더는 못 살 것 같으면
아무도 없는 산비탈에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누워 곡기를 끊겠다고 너는 말했지

나라도 곁에 없으면
당장 일어나 산으로 떠날 것처럼
두 손에 심장을 꺼내 쥔 사람처럼
취해 말했지

나는 너무 놀라 번개같이,
번개같이 사랑을 발명해야만 했네.



이영광 시집, { 나무는 간다 }(창비, 2013) 중에서



* =========================================


누군가의 사랑이 발명되는 장면을
실제로 목격한 것처럼
그 감성이 가슴으로 훅 들어오더라구요...

여러분의 사랑은 어떤 순간에 어떻게 발명되었을까요?
모두의 사랑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시절입니다.

이렇게 좋은 요즘 시도
'오글'에서 낭송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품어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어쩌면 '오글'에서 낭송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럼, 모두 평온한 주말 보내세요. ^.^

- 오글(오늘의 글) 드림 -


*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설정'! *
.
.
.

1 year ago (edited) | [Y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