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지막날에_김대훈인생아 고마웠다_조항조불타는 트롯맨_황영웅미스터 트롯_박지현쇼퀸_최우선홍자ㆍ카이박미주와 차한잔할까요
박미주tv (매주 월 오전10시)
매주 월요일 오전10시박미주와 차한잔 할까요의2025년 5월 선정도서는#허정아작가의#길에는_바람도_꽃도_그리고_너도_있다.와함께 합니다.이미 책 구매해 인증샷 보내주신시청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 day ago | [YT]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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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텃밭story딸기가 열리기 시작했다.퇴근과 함께 텃밭의 사과나무에게쏟아낼 수다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쪼로로~~ 옷도 갈아입지 않은채텃밭으로 향했다.마구 고자질을 하는 나와 달리 내 사과나무는 차분하게 한마디를 했다.#네_기준의_질서_아닌_합리적인_질서그렇지ᆢ성질급한 감정이 앞선 기준은 질서가아닌게지~"단순한데 왜 못 지키는걸까?" 궁시렁거리는 내게 사과나무의또 한마디는ᆢ#너나_잘지켜#딸기나무를_봐비가오던~ 햇볕이 따갑던~꽃잎을 떨구고 딸기열매가 맺혔네그러네ᆢ자연의 질서ᆢ바로 인정해 버렸다.아니ᆢ 존중이었을 것이다.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명대사#너나잘하세요~
2 days ago | [YT]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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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질서5월이 봄비와 함께 열렸다.잔인하도록 아름답던? 함박눈도내리고 눈부신 벗꽃과 목련의순결함을 보이던 4월이 가고~애써 기쁠일로만 채우고픈 5월숲이 가까워 아침이면 듣게 되는산새들의 노랫소리가 신선하게들려오는 5월의 아침허리춤 치켜 올리고 집주변을돌며 2년전 질서없이 꽂아둔두릅나무에서 한끼 분량의새순을 따고 질서있는 자연의기본 섭리를 듣는 이도 없는데혼자 중얼거렸다.제법 올라온 초록의 쑥을 뜯느라 손톱 끝이 까매진것도 몰랐다.제법 시골 아낙 흉내를 내보고들어오니 브리트니 종으로 알았던동거묘 투투(스코티시 폴드 종)가 세상 편한 자세로 안락의자에앉아있다.문득 쑥국을 끓여볼까~ 하며처음 끓여본 쑥된장국의 맛을첫 맛에 알아 버렸다.살짝 삶아 냉동시킨 남은 쑥은태어나 두번째 끓이고 먹을쑥국을 위해 보관하고 매번인사만 나눴던 지역의 소신가와점심을 하며 나누었던 대화를정돈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난 이렇게 혼자 차분하게생각하는 연구소에서의 시간이참 좋다.성찰도 하게되고ᆢ촉진도 하게되고ᆢ오롯이 나를 들여다 보게되는잠깐의 여유가 봄비 때문이라고괜히 의미를 가져본다.사람은 누구나 더불어 살기위해지켜야 하는 기본이라는 것이 있다.이를 우리는 질서라고도 말한다.할수 없는 것을 하려고 애쓰느니가장 쉽게 할수 있는 기본만 하면모든 질서는 지켜진다.#기본만_지키면_질서는_보장된다#질서는_참_아름다운것이다.
4 days ago | [YT]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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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사회적협동조합 전통소리사랑(이사장 박공숙)님의 창단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치뤄졌습니다.박공숙 이사장님의 건강한 소신의부름으로 흔쾌히 참여한 음악회가성황리에 마쳤지만 또 직업병처럼미흡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마음이쓰여 뒷감정을 잡아 당깁니다.나름ᆢ봉사의 일환이어서 출연자들을한분 한분 마음 써 드리지 못한부분도 있었을텐데도 출연하신30분중 100%의 만족을 못드렸을거라는 마음만 남습니다.본 음악회를 기획하면서 예인의어른역활을 하시고자 하는박공숙 이사장님을 각인시켜드리는 것이 우선이었고, 관객시점을 우선하는 마음이어서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있었더래도너그러운 이해를 바래봅니다.관중석 300여석을 가득 채워주신전통소리사랑 출발에 뜨거운 박수로동행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저 외에 무대에 오른 모든 분들이전통소리사랑의 입회하신 일원인만큼 박공숙 이사장님의건강한 소신에 동행하심에 선한영향력이 파주시 문화발전에기여 되시길 바랍니다.전통소리사랑의 무궁무진한발전을 바래봅니다.아래는 링크는 파주방송 해피코리아의창단공연 풀영상입니다.https://youtu.be/GMe3kHyzz_w?si=2ki-l...
6 days ago | [YT]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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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우리언니내 어린적 우리 언니는아는게 정말 많았다봄볕 좋은 날연한 찔레 가지를 꺾어서껍질을 조심스레 까서내 코앞에 척 내밀며"자~먹어봐"비릿하고 달큰했지만 맛은 없었다난 그때의 언니가 참 멋이 있었다송골땀 맺히던 여름듬성 듬성 가시 달린 찔레꽃을따서 내 코앞에 내밀며"냄새 좋지?"난 그때의 냄새가 기억이 나지않지만 언니가 기분 나쁠까봐응~좋아ᆢ라고 대답했었다ㆍ찬바람 시작되는 늦은 가을ᆢ언니는 빨갛게 익은 찔레꽃 열매를 따 코앞에 내밀며 "입에 넣고 혀를 누르고 뱉어"달큰했지만 엄살심한 내혀가껄끄러워 퉤퉤거리며 뱉어 버렸었다ㆍ그런 나를 보면서 언닌 특유의깔깔거리는 소녀스러움을 보였다.내 어릴적 우리언니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오늘은 집 뒷켠에 어디선가 날아와돋은 찔래 새순이 부른 어릴적 언니의 기억으로 한참을 생각에 잠겼었다.#우리언니#찔래나무
#Daily_텃밭story_수용손바닥만한 내 텃밭에듬직한 내친구 사과나무에게할 말이 참 많은 주말이다.새어나갈 걱정이 없어서나를 수다쟁이로 만드는재주를 가진 내 사과나무 아래2년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자야가묻히고 올해는 사과나무에 자야꽃이더 우아하게 피었다."그럴줄 알았다"는 듯 사과나무의표정은 "이리와 안아줄께"의 표정으로두팔을 최대한 크게 벌렸다.그래ᆢ 그거면 난 됐다.텃밭으로 향할땐 사과나무에게숨도 쉬지않고 고자질 할 요량으로서둘렀던 발걸음이 그 여유있는 표정을 보는 순간 사르르~~그거면 된게 돼 버렸다.그때서야 텃밭에 심은 갖가지채소들이 눈에 들어오고 뒷 켠에심어둔 몇그루에 내민 두릅나무와자연발화 해 올라오는 담쟁이 넝쿨의생명력에도 사소한 감탄을 해본다.텃밭 켠 딸기꽃과 꽃잔듸, 으름꽃이보내는 사랑스러움에 고자질 하려던노여움까지도 사르르~ 녹아 버렸다.그렇지~예쁘게 보려면 모든게 예쁘고밉게 보려고 하면 뭐든 미운게지~#그래~ 그거였어#그래의_철학#수용의_철학
6 days ago | [YT]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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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별동네story4년전 우연히 파주시의이성철시의장님을 통해 알게된수도권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지역이 법원리 지역 이야기그 후 별을 보고자 깜깜한 법원리의지형도 잘 모르는 마을을 이곳 저곳돌아 다니기를 1년여ᆢ뜬금없이 별을 보겠다며 높은 건물이없어 늦은 밤엔 유독 까만 밤을 만나2023년 4월ᆢ 탄생한 곡이 바로#별동네_법원리곡의 발매와 함께 율곡중고등학교의#이병춘교장선생님의 남다른 애향은교과 과정으로 편성해 별동네를학생들에게 지도를 했고 지역 노래를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진심 담긴인사를 하셨었다.오늘ᆢ율곡중교 #문학강좌_작가와의_만남대한민국 어디에도 애향을 지도하는학교는 없다.남다른 애향을 지도하시는 교육소신ᆢ바로 인성교육의 일환이신것이다.좌충우돌 남학생들의 별동네 떼창이마음을 배부르게 한 날~~원곡 가수 김대훈님의 노래지도로함께 작은 애향을 실천했다는뿌듯함이 참 기쁜 날이다.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애향을 통해교육하시는 혜안의 교장선생님께감사의 마음과 그 뜻을 잇는 이우희 음악선생님께 토닥임의마음을 보내고 싶은 날이다.#별동네_법원리#율곡중고등학교#이병춘교장선생님#이우희선생님
1 week ago | [YT] | 12
#Daily_친구자랑푸름이 배부른 오늘이다.매해 봄나물이 나오는 시기면태백의 내 친구 박노구선생님표갖가지 봄나물이 나를 살찌운다.올봄엔 두룹, 어수리, 참나물을선생님의 마음씀처럼 향기롭게보내셨다.퇴근하자 마자 3시간을 꼬박주방에 서서 다듬고 삶아서소분해 냉장,냉동을 했다.좋아하는 어수리 나물을 삶아된장양념을 했더니 세상 맛있다.늘 염치없이 받기만 하는 내게#맛있게만_먹음된다 시며사람 좋은 웃음으로 죄송한 감사를덜어 내신다.무슨일이 있어도 내편이신 박노구선생님 고맙습니다 ^^당분간 나는 봄나물처럼 푸름의향기와 동거할 계획이다.
1 week ago | [YT] | 10
매주(월) 오전10시 박미주와 차한잔할까요ᆢ에서자유로운 주제로 함께해요
2 weeks ago | [YT]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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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허정아너를만나는 사람들은누구나 기분이 좋지네가나 아닌 누구에게나행운을 주어도 좋아혹시 아니그 누군가에게날 좋아하는 그대도 포함 되어 있을지~#길에는_바람도_꽃도,#그리고_너도_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방송에 책을 소개하며ᆢ언젠가부터 #허정아작가는 내게 크로버의 느낌이다.
3 weeks ago | [YT]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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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tv (매주 월 오전10시)
매주 월요일 오전10시
박미주와 차한잔 할까요의
2025년 5월 선정도서는
#허정아작가의
#길에는_바람도_꽃도_그리고_너도_있다.와
함께 합니다.
이미 책 구매해 인증샷 보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 day ago | [YT]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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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tv (매주 월 오전10시)
#Daily_텃밭story
딸기가 열리기 시작했다.
퇴근과 함께 텃밭의 사과나무에게
쏟아낼 수다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
쪼로로~~ 옷도 갈아입지 않은채
텃밭으로 향했다.
마구 고자질을 하는 나와 달리
내 사과나무는 차분하게 한마디를 했다.
#네_기준의_질서_아닌_합리적인_질서
그렇지ᆢ
성질급한 감정이 앞선 기준은 질서가
아닌게지~
"단순한데 왜 못 지키는걸까?"
궁시렁거리는 내게 사과나무의
또 한마디는ᆢ
#너나_잘지켜
#딸기나무를_봐
비가오던~ 햇볕이 따갑던~
꽃잎을 떨구고 딸기열매가 맺혔네
그러네ᆢ
자연의 질서ᆢ
바로 인정해 버렸다.
아니ᆢ 존중이었을 것이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명대사
#너나잘하세요~
2 days ago | [YT]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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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tv (매주 월 오전10시)
#Daily_질서
5월이 봄비와 함께 열렸다.
잔인하도록 아름답던? 함박눈도
내리고 눈부신 벗꽃과 목련의
순결함을 보이던 4월이 가고~
애써 기쁠일로만 채우고픈 5월
숲이 가까워 아침이면 듣게 되는
산새들의 노랫소리가 신선하게
들려오는 5월의 아침
허리춤 치켜 올리고 집주변을
돌며 2년전 질서없이 꽂아둔
두릅나무에서 한끼 분량의
새순을 따고 질서있는 자연의
기본 섭리를 듣는 이도 없는데
혼자 중얼거렸다.
제법 올라온 초록의 쑥을 뜯느라
손톱 끝이 까매진것도 몰랐다.
제법 시골 아낙 흉내를 내보고
들어오니 브리트니 종으로 알았던
동거묘 투투(스코티시 폴드 종)가
세상 편한 자세로 안락의자에
앉아있다.
문득 쑥국을 끓여볼까~ 하며
처음 끓여본 쑥된장국의 맛을
첫 맛에 알아 버렸다.
살짝 삶아 냉동시킨 남은 쑥은
태어나 두번째 끓이고 먹을
쑥국을 위해 보관하고 매번
인사만 나눴던 지역의 소신가와
점심을 하며 나누었던 대화를
정돈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난 이렇게 혼자 차분하게
생각하는 연구소에서의 시간이
참 좋다.
성찰도 하게되고ᆢ
촉진도 하게되고ᆢ
오롯이 나를 들여다 보게되는
잠깐의 여유가 봄비 때문이라고
괜히 의미를 가져본다.
사람은 누구나 더불어 살기위해
지켜야 하는 기본이라는 것이 있다.
이를 우리는 질서라고도 말한다.
할수 없는 것을 하려고 애쓰느니
가장 쉽게 할수 있는 기본만 하면
모든 질서는 지켜진다.
#기본만_지키면_질서는_보장된다
#질서는_참_아름다운것이다.
4 days ago | [YT]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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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tv (매주 월 오전10시)
#감사합니다
사회적협동조합 전통소리사랑
(이사장 박공숙)님의 창단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치뤄졌습니다.
박공숙 이사장님의 건강한 소신의
부름으로 흔쾌히 참여한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지만 또 직업병처럼
미흡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마음이
쓰여 뒷감정을 잡아 당깁니다.
나름ᆢ
봉사의 일환이어서 출연자들을
한분 한분 마음 써 드리지 못한
부분도 있었을텐데도 출연하신
30분중 100%의 만족을 못드렸을
거라는 마음만 남습니다.
본 음악회를 기획하면서 예인의
어른역활을 하시고자 하는
박공숙 이사장님을 각인시켜
드리는 것이 우선이었고,
관객시점을 우선하는 마음이어서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있었더래도
너그러운 이해를 바래봅니다.
관중석 300여석을 가득 채워주신
전통소리사랑 출발에 뜨거운 박수로
동행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 외에 무대에 오른 모든 분들이
전통소리사랑의 입회하신
일원인만큼 박공숙 이사장님의
건강한 소신에 동행하심에 선한
영향력이 파주시 문화발전에
기여 되시길 바랍니다.
전통소리사랑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바래봅니다.
아래는 링크는 파주방송 해피코리아의
창단공연 풀영상입니다.
https://youtu.be/GMe3kHyzz_w?si=2ki-l...
6 days ago | [YT]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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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tv (매주 월 오전10시)
#Daily_우리언니
내 어린적 우리 언니는
아는게 정말 많았다
봄볕 좋은 날
연한 찔레 가지를 꺾어서
껍질을 조심스레 까서
내 코앞에 척 내밀며
"자~먹어봐"
비릿하고 달큰했지만 맛은 없었다
난 그때의 언니가 참 멋이 있었다
송골땀 맺히던 여름
듬성 듬성 가시 달린 찔레꽃을
따서 내 코앞에 내밀며
"냄새 좋지?"
난 그때의 냄새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언니가 기분 나쁠까봐
응~좋아ᆢ라고 대답했었다ㆍ
찬바람 시작되는 늦은 가을ᆢ
언니는 빨갛게 익은 찔레꽃 열매를
따 코앞에 내밀며
"입에 넣고 혀를 누르고 뱉어"
달큰했지만 엄살심한 내혀가
껄끄러워 퉤퉤거리며 뱉어 버렸었다ㆍ
그런 나를 보면서 언닌 특유의
깔깔거리는 소녀스러움을 보였다.
내 어릴적 우리언니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은 집 뒷켠에 어디선가 날아와
돋은 찔래 새순이 부른 어릴적 언니의 기억으로 한참을 생각에 잠겼었다.
#우리언니
#찔래나무
6 days ago | [YT]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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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tv (매주 월 오전10시)
#Daily_텃밭story_수용
손바닥만한 내 텃밭에
듬직한 내친구 사과나무에게
할 말이 참 많은 주말이다.
새어나갈 걱정이 없어서
나를 수다쟁이로 만드는
재주를 가진 내 사과나무 아래
2년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자야가
묻히고 올해는 사과나무에 자야꽃이
더 우아하게 피었다.
"그럴줄 알았다"는 듯 사과나무의
표정은 "이리와 안아줄께"의 표정으로
두팔을 최대한 크게 벌렸다.
그래ᆢ 그거면 난 됐다.
텃밭으로 향할땐 사과나무에게
숨도 쉬지않고 고자질 할 요량으로
서둘렀던 발걸음이 그 여유있는
표정을 보는 순간 사르르~~
그거면 된게 돼 버렸다.
그때서야 텃밭에 심은 갖가지
채소들이 눈에 들어오고 뒷 켠에
심어둔 몇그루에 내민 두릅나무와
자연발화 해 올라오는 담쟁이 넝쿨의
생명력에도 사소한 감탄을 해본다.
텃밭 켠 딸기꽃과 꽃잔듸, 으름꽃이
보내는 사랑스러움에 고자질 하려던
노여움까지도 사르르~ 녹아 버렸다.
그렇지~
예쁘게 보려면 모든게 예쁘고
밉게 보려고 하면 뭐든 미운게지~
#그래~ 그거였어
#그래의_철학
#수용의_철학
6 days ago | [YT]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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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tv (매주 월 오전10시)
#Daily_별동네story
4년전 우연히 파주시의
이성철시의장님을 통해 알게된
수도권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지역이 법원리 지역 이야기
그 후 별을 보고자 깜깜한 법원리의
지형도 잘 모르는 마을을 이곳 저곳
돌아 다니기를 1년여ᆢ
뜬금없이 별을 보겠다며 높은 건물이
없어 늦은 밤엔 유독 까만 밤을 만나
2023년 4월ᆢ 탄생한 곡이 바로
#별동네_법원리
곡의 발매와 함께 율곡중고등학교의
#이병춘교장선생님의 남다른 애향은
교과 과정으로 편성해 별동네를
학생들에게 지도를 했고 지역 노래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진심 담긴
인사를 하셨었다.
오늘ᆢ
율곡중교 #문학강좌_작가와의_만남
대한민국 어디에도 애향을 지도하는
학교는 없다.
남다른 애향을 지도하시는 교육소신ᆢ
바로 인성교육의 일환이신것이다.
좌충우돌 남학생들의 별동네 떼창이
마음을 배부르게 한 날~~
원곡 가수 김대훈님의 노래지도로
함께 작은 애향을 실천했다는
뿌듯함이 참 기쁜 날이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애향을 통해
교육하시는 혜안의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마음과 그 뜻을 잇는
이우희 음악선생님께 토닥임의
마음을 보내고 싶은 날이다.
#별동네_법원리
#율곡중고등학교
#이병춘교장선생님
#이우희선생님
1 week ago | [YT]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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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tv (매주 월 오전10시)
#Daily_친구자랑
푸름이 배부른 오늘이다.
매해 봄나물이 나오는 시기면
태백의 내 친구 박노구선생님표
갖가지 봄나물이 나를 살찌운다.
올봄엔 두룹, 어수리, 참나물을
선생님의 마음씀처럼 향기롭게
보내셨다.
퇴근하자 마자 3시간을 꼬박
주방에 서서 다듬고 삶아서
소분해 냉장,냉동을 했다.
좋아하는 어수리 나물을 삶아
된장양념을 했더니 세상 맛있다.
늘 염치없이 받기만 하는 내게
#맛있게만_먹음된다 시며
사람 좋은 웃음으로 죄송한 감사를
덜어 내신다.
무슨일이 있어도 내편이신
박노구선생님 고맙습니다 ^^
당분간 나는 봄나물처럼 푸름의
향기와 동거할 계획이다.
1 week ago | [YT]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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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tv (매주 월 오전10시)
매주(월) 오전10시
박미주와 차한잔할까요ᆢ에서
자유로운 주제로 함께해요
2 weeks ago | [YT]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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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tv (매주 월 오전10시)
#Daily_허정아
너를
만나는 사람들은
누구나 기분이 좋지
네가
나 아닌 누구에게나
행운을 주어도 좋아
혹시 아니
그 누군가에게
날 좋아하는
그대도 포함 되어 있을지~
#길에는_바람도_꽃도,
#그리고_너도_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방송에 책을 소개하며ᆢ
언젠가부터 #허정아작가는
내게 크로버의 느낌이다.
3 weeks ago | [YT]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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