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 날짜 | 2022.02.23(수) - 02.27(일) 시간 | PM 13:00 - PM 18:00 (27일은 오후 3시에 마감됩니다.)
*무료전시
이번수 수요일부터 대구에서의 첫 개인전이 시작됩니다!
대구에서의 전시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이에요. 무엇이든 ‘처음’이란 것은 설레고 두근거리고 많은 감정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아요!
조금 아쉽게도 대구 전시장은 작은 편이라 서울과 부산에서 열었던 ‘흔적의 정원’을 온전히 담아내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여러분이 충분히 즐길 수 있게 알차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며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주 작지는 않아요. 서울과 부산에 비하여 작은 편이라 당부 드리는 것이랍니다.🥲🤍)
길지않은 일정으로 처음 인사를 드리지만,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광주 흔적의 정원 소식도 미리 말씀 드려요!
장소 |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날짜 | 2022.03.03 - 03.09 시간은 광주 전시 홍보를 하며 자세히 안내하겠습니다.🗯
저의 첫 번째 화집, ‘흔적의 정원’이 출간되었습니다. 2014년, 그림을 제대로 바라보고 올곧이 그려나갈 수 있었던 때부터 약 7년이 흐른 2021년 현재까지. 그림을 그리며 쌓아왔던 제 흔적들이 모여 두텁고 단단한 화집으로 엮어지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 흔적의 정원에서 잠시 쉬어가시길 바라봅니다.
⠀ 장소: 세종문화회관 제 2 미술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기간: 2021.10.20(수)-10.25(월) 6일간 ⠀ *이 전시는 무료 전시 입니다. 편하게 들러주시고, 즐겁게 관람해 주세요. ⠀ ⠀ ⠀ ⠀ < 흔적의 정원 > ⠀ ⠀ ⠀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점과 선으로, 하얀 종이 위에 피워낸 색과 물방울의 무질서한 조화로, 내 존재의 시작부터 쌓아온 흔적으로 가득한 정원이 여기에 있습니다. ⠀ 처음 보는 세상의 낯선 여행자도, 지워졌다고 생각했던 수많은 존재도, 모두가 차곡차곡 스며들어 만들어진 작디작은 정원. 나는 그 정원을 그저 사랑했습니다. ⠀ 어느 날, 온몸에 상처가 가득한 이들이 찾아와 이야기했습니다. 이 작은 정원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우리가 가는 길을 따라 더 높은 곳으로 올라야 한다고. 그곳에 보석을 찾으면 이따위 정원은 티끌보다 하찮을 거라고. ⠀ 그들은 다음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찾아와 똑같이 말했습니다. ⠀ 결국 나는 그 정원을 잊겠노라 했습니다. 정원의 보드라운 흙을 떠나 사막에 몸을 뉘고 나를 간질이던 나뭇잎을 두고 가시덩굴을 헤쳐 나가면서도 그곳을 찾지 않겠노라, 돌아가지 않겠노라 했습니다. ⠀ 그들이 말한 길 위에서 새들과 하늘을 날던 내 날개는 꺾이고 나무들과 춤추던 다리는 부러져 버렸습니다. ⠀ 끝내 눈조차 멀어 모든 게 희미해질 때,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빛을 찾아냈습니다. ⠀ 드디어 찾았노라 하며 도착한 곳은, 결코 찾지 않겠노라 했던 작은 정원이었습니다. ⠀ 그 정원은 거친 비바람으로부터 나를 숨겨주었고, 상처투성이인 나를 포근하게 안아 위로했습니다. ⠀ 그제야 나는 알았습니다. 오롯이 나의 흔적들로 이루어진 이 작은 정원이 그토록 찾던 보석보다 아득하게 위대하다는 것을. 이 정원에서만 온전히 내가 나일 수 있다는 것을. ⠀ 처음부터 내가 가지고 있던 보석. 내가 만들었고, 나와 함께 자라온 정원. ⠀ 오직 나만의 장소.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내가 살아갈 장소. 내가 쉴 수 있는 유일한 곳이자, 내가 가진 전부. ⠀ 작고 아늑한 나의, ‘흔적의 정원.’
광주에서의 첫번째 전시가 무사히 종료 되었습니다!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이제 전시 철거를 끝내고 집으로 가고 있어요. 서울에서부터 부산을 거쳐 광주까지. 정말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한 날들 이였습니다. ⠀ 보내주신 고운 말들, 따뜻한 마음들 가득 안아들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저는 또 늘 그렇듯 열심히 그림을 그릴게요. 언제나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오늘 하늘이 정말 맑아요. 모두 일상에서 즐거움이 가득 하시길 바라요. 🥰♥️
NOMA
대구 ‘흔적의 정원’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
날짜 | 2022.02.23(수) - 02.27(일)
시간 | PM 13:00 - PM 18:00
(27일은 오후 3시에 마감됩니다.)
*무료전시
이번수 수요일부터 대구에서의 첫 개인전이 시작됩니다!
대구에서의 전시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이에요. 무엇이든 ‘처음’이란 것은 설레고 두근거리고 많은 감정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아요!
조금 아쉽게도 대구 전시장은 작은 편이라 서울과 부산에서 열었던 ‘흔적의 정원’을 온전히 담아내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여러분이 충분히 즐길 수 있게 알차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며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주 작지는 않아요. 서울과 부산에 비하여 작은 편이라 당부 드리는 것이랍니다.🥲🤍)
길지않은 일정으로 처음 인사를 드리지만,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광주 흔적의 정원 소식도 미리 말씀 드려요!
장소 |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날짜 | 2022.03.03 - 03.09
시간은 광주 전시 홍보를 하며 자세히 안내하겠습니다.🗯
3 years ago | [YT] |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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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부산 개인전 소식과 라이브 중단)
💡2022년도 첫 전시 소개
작년 10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흔적의 정원' 전시를 부산에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에 전시가 열리게 되었지만, 여러분께 따뜻한 추억이 가득 쌓이는 전시가 되길 바라봅니다. 🥰🤍
장소 | 부산 디자인 진흥원 전시관
날짜 | 2022. 02. 05(토) - 02.13(일)
시간 | am 11:00 - pm 17:30
* 이 전시는 무료전시 입니다.
('흔적의 정원' 전시는 2-3월 중으로 대구와 광주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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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고정으로 진행했던 소소한 목요라이브를 잠시 중단합니다!
2-3월동안 연달아 있을 개인전 일정으로 라이브 진행이 어려워졌어요. 🥲🥲 너무 아쉽지만 잠깐 중단하고, 또 즐거운 이야기 가득 들고 라이브로 인사 드리겠사옵니다! ❄️
3 years ago | [YT] |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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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노마 화집
‘흔적의 정원’
✦B4 | 230P | 양장 사철 제본 | 무게 약 2.3kg
저의 첫 번째 화집, ‘흔적의 정원’이 출간되었습니다.
2014년, 그림을 제대로 바라보고 올곧이 그려나갈 수 있었던 때부터 약 7년이 흐른 2021년 현재까지.
그림을 그리며 쌓아왔던 제 흔적들이 모여 두텁고 단단한 화집으로 엮어지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 흔적의 정원에서 잠시 쉬어가시길 바라봅니다.
smartstore.naver.com/studio_nomadic/products/59356…
4 years ago | [YT] |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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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노마 개인전 ‘흔적의 정원’이 곧 시작 됩니다.
⠀
장소: 세종문화회관 제 2 미술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기간: 2021.10.20(수)-10.25(월) 6일간
⠀
*이 전시는 무료 전시 입니다.
편하게 들러주시고, 즐겁게 관람해 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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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적의 정원 >
⠀
⠀
⠀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점과 선으로, 하얀 종이 위에 피워낸 색과 물방울의 무질서한 조화로,
내 존재의 시작부터 쌓아온 흔적으로 가득한 정원이 여기에 있습니다.
⠀
처음 보는 세상의 낯선 여행자도,
지워졌다고 생각했던 수많은 존재도,
모두가 차곡차곡 스며들어 만들어진 작디작은 정원.
나는 그 정원을 그저 사랑했습니다.
⠀
어느 날, 온몸에 상처가 가득한 이들이 찾아와 이야기했습니다.
이 작은 정원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우리가 가는 길을 따라 더 높은 곳으로 올라야 한다고.
그곳에 보석을 찾으면 이따위 정원은 티끌보다 하찮을 거라고.
⠀
그들은 다음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찾아와 똑같이 말했습니다.
⠀
결국 나는 그 정원을 잊겠노라 했습니다.
정원의 보드라운 흙을 떠나 사막에 몸을 뉘고
나를 간질이던 나뭇잎을 두고 가시덩굴을 헤쳐 나가면서도
그곳을 찾지 않겠노라, 돌아가지 않겠노라 했습니다.
⠀
그들이 말한 길 위에서
새들과 하늘을 날던 내 날개는 꺾이고
나무들과 춤추던 다리는 부러져 버렸습니다.
⠀
끝내 눈조차 멀어 모든 게 희미해질 때,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빛을 찾아냈습니다.
⠀
드디어 찾았노라 하며 도착한 곳은,
결코 찾지 않겠노라 했던 작은 정원이었습니다.
⠀
그 정원은 거친 비바람으로부터 나를 숨겨주었고,
상처투성이인 나를 포근하게 안아 위로했습니다.
⠀
그제야 나는 알았습니다.
오롯이 나의 흔적들로 이루어진 이 작은 정원이
그토록 찾던 보석보다 아득하게 위대하다는 것을.
이 정원에서만 온전히 내가 나일 수 있다는 것을.
⠀
처음부터 내가 가지고 있던 보석.
내가 만들었고, 나와 함께 자라온 정원.
⠀
오직 나만의 장소.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내가 살아갈 장소.
내가 쉴 수 있는 유일한 곳이자, 내가 가진 전부.
⠀
작고 아늑한 나의, ‘흔적의 정원.’
4 years ago | [YT] |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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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광주에서의 첫번째 전시가 무사히 종료 되었습니다!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이제 전시 철거를 끝내고 집으로 가고 있어요.
서울에서부터 부산을 거쳐 광주까지.
정말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한 날들 이였습니다.
⠀
보내주신 고운 말들, 따뜻한 마음들 가득 안아들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저는 또 늘 그렇듯 열심히 그림을 그릴게요.
언제나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오늘 하늘이 정말 맑아요.
모두 일상에서 즐거움이 가득 하시길 바라요. 🥰♥️
4 years ago | [YT] |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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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노드리 여러분!
제 광주 개인전 기사에 나왔어요..🤍
💎m.jndn.com/article.php?aid=1623549148318314115
4 years ago | [YT] |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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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광주 개인전 오픈🎊
<전시장 안내>
노마 개인전
🕰낯선 곳의 여행자
🕯지워지고 스며든
-유스퀘어문화관
날짜: 6/10-6/15
시간: 오전 11:00-오후6:00
*무료 전시
저는 전시장에 매일 매일 상주하고 있습니다.
편하게 들러주셔요. 🌿
<입장>
📌입구에서 열 체크와 명부 작성을 하고 입장해 주세요.
📌음료 반입 X
입구에 음료보관대가 있으니 잠시 놓아두고 입장해 주세요!
📌이번 전시에서도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 티켓들이 입구에 놓여져 있어요. 편하게 가져주세요!
📌전시장 내 모든 것들은 눈으로만 예뻐해 주세요☺️
정기 목요 라이브는 저번에 라이브에서 말씀 드렸듯
광주 개인전 운영으로 한 주 쉬어갑니다.🥺🤍
4 years ago | [YT] |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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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부산 개인전 소식
첫 번째 부산 개인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의 전시를 늘 꿈꾸었는데 이렇게 여러분께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설레어요.
작년에 많은 분께 사랑받았던 ‘지워지고 스며든’ 전시와
얼마 전 다음 여행지를 기약했던 ‘낯선 곳의 여행자’가
한 공간에서 함께 열립니다.
전시 기간은 5일이에요.
저는 전시장에 내내 상주하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주세요.
이 전시는 무료 전시 입니다.
<전시장>
날짜 | 2021년 5월 19일(수) - 5월 23일(일) 5일간
시간 | 11:30 - 17:30
*마지막 날(일요일)은 16:30에 마감 합니다.
장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동로 57 부산디자인진흥원(디자인센터) 1층 전시장
4 years ago | [YT] |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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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목요 라이브 시간 공지!>
노드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일주일이 지나 목요일이 찾아 왔어요.🤍
오늘 라이브는 밤 10시 가량에 진행됩니다.🥰
곧 만나요!!
(저는 오늘도 열심히 전시장에서 작업실로 달려가고 있어요.🌟)
4 years ago | [YT] |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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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목요 라이브!
노드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목요 라이브는 밤 9시에 시작 됩니다.🥰
전시 퇴근길 열심히 달려가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4 years ago | [YT] |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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