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기자’ 허재현의 채널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한국 사회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관찰하고 기록하는 허재현 기자를 응원해주십시오. 한겨레신문에서 11년간 일했던 경험을 발판 삼아, 현재 탐사보도매체 리포액트 대표기자입니다. 현재 유튜브에서는 '시사 바리스타', '중독과친구들' 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인 학자의 한국 사회의 관찰기,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와 함께 '리딩코리아'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취재문의 repoact@hanmail.net
TV허재현
문진석 의원이 꼭 봤으면 하는 영상
이재명 대통령을 정말 아끼는 사람들일 수록 대통령을 가까이 하지 않고,
연락하고 싶어도 꾹 참고, 사진 찍고 싶어도 양보하고,
그저 당신께서 일 잘 하도록 먼발치에서 응원만 합니다.
문진석 의원이 이 영상을 꼭 보기 바랍니다.
허재현
영상
youtube.com/shorts/HiwS4UlRuP...
1 week ago (edited) | [YT] |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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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허재현
영화 비상계엄
이재명 대통령도 챙겨보신 영화 독립군의 제작사(이시우 감독)에서 이번엔 123 계엄 내란 사건을 다룬 다큐 영화 '비상계엄'을 만들었네요.
영화개봉에 조금이라도 누가 될까봐 제가 그동안 아무 말씀 안드렸습니다. 저도 영화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많은 분들 가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허재현 드림
1 week ago | [YT] |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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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허재현
대북송금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여정.. 계속 가보겠습니다
최근 몇주간 제대로 잠을 잔 날이 없는 듯 합니다. 40대에 왜 과로사로 갑자기 죽는 직장인이 많은지 알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일하다 갑자기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만큼 정말 미친듯이 일했습니다.
대북송금 조작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조경식 전 KH그룹 부회장(김성태 최측근)의 용기있는 폭로를 우리 사회에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버텨왔습니다.
민들레와 뉴탐사를 통해 많은 기사와 보도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이 보도에 관심을 기울이는 언론사를 거의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더이상 정치권과 조중동이 흠집은 내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직도 '설마 검찰이 사건을 조작했으랴?', '제보자의 말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지요.
그러나 저는 한겨레 재직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습니다. 팩트로 객관화가 되지 않는 주관은 아예 기사에 담지도 않고, 의혹제기조차 하지 않습니다. 검찰이 사건을 조작했을 것이란 가설은 세우되, 팩트가 없으면 보도하지 않습니다.
조경식 부회장의 폭로는 제가 10여년 전 서울시공무원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유우성씨를 만나 보도했던 그 때보다 더 많은 증거와 자료들을 찾아내어 보도한 듯 합니다.
기자로 20여년 가까이 일해왔지만 자신의 휴대폰을 통 째로 맡기고 마음껏 검증하라고 한 제보자는 처음 만나보았습니다. 덕분에 거의 수사에 준하는 수준으로 검증의 검증을 거친 보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진실은 더 두고봐야지요. 다만, 수개월간 끊임없이 이어온 보도에서 팩트 하나가 틀린 게 없다면 제보자의 주장은 사실이라고 믿을만한 충분한 상황이 되고, 보도의 가치가 있는 것 아닐지요. 적어도 들여다보기라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어찌 이리들 투명인간 취급하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이 보도를 외면하는 언론들에게 '대체 기자에게 뭘 더 어떻게 증명하라고 하는 것인지', '당신들은 그렇게 다 모든 걸 증명해가면서 의혹제기를 해왔는지'
묻고싶은 욕구가 차 오르지만, 어떡하겠습니까. 그저 묵묵히 더 취재하는 수 밖에요.
그럼에도, 저같이 영향력 없는 기자에게 그저 기자로서의 진정성과 실력 하나만 믿고
용기있게 폭로를 이어와주신 조경식 부회장님과 김광민 변호사님. 그리고 기꺼이 매체의 문을 열어준 민들레,굿모닝충청,뉴탐사에 감사하고 늘 고생많은 워치독 팀원들 모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대북송금사건의 진실을 쫓는 여정...좀 외롭고 힘들지만 그래도 계속 가보겠습니다. 제가 아무리 힘들다하여, 조작수사의 피해를 입은 그 당사자들만큼 고통이 크겠습니까.
허재현 드림
2 weeks ago (edited) | [YT] | 2,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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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허재현
[단독] 이철규 '알펜시아 골프장' 개입 의혹…경찰, 수사 착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수사…조경식 참고인 조사
제3자에 운영권 등 넘기고 수사 무마 청탁 의혹
조경식 "5년간 10억 보증금, 헐값에 운영권 넘겨"
"이철규 약속받고 국외 도피 전에 이권 넘긴 것"
계약서도 골프장 5년 임차에 10억 보증금 명시
김성태·조경식, 골프장 되찾으려 권성동에 로비
카톡에 "권 박사 비밀요정에 왔다" "물어뜯어"
권성동 만난 뒤 보도자료 만들어 JTBC에도 제보
KX그룹 "터무니 없는 주장…이철규와도 무관해"
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골프장 운영권을 측근에게 헐값에 넘기는 대가로 케이에이치(KH)그룹 배상윤 회장의 검찰 수사를 무마해주기로 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을 입건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을 만난 뒤, 배 회장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의 각종 별건 수사의 목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어 2022년 5월쯤 내부 논의 끝에 국외 도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배 회장의 국외 도피와 골프장 운영권 헐값 이전에 이 의원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살피기 위해 최근 조경식 전 KH강원개발 부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각종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결과에 따라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으로도 번질 수 있어 주목된다.
경찰, 이철규 의원 변호사법 위반 혐의 수사
28일 권력감시 탐사보도그룹 <워치독>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장이 접수된 이 의원에 대해 수사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2022년 2월 서울 여의도 63빌딩 중식당에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 등에 연루된 배 회장을 만나 '사건을 검찰과 조율해 해결하겠다'는 취지의 청탁·알선을 하고, KH그룹이 보유한 알펜시아 골프장 운영권을 이 의원과 친분이 두터운 케이엑스(KX)그룹 최상주 회장 쪽에 넘기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워치독>이 확보한 조 전 부회장의 녹취, 자필 메모 등에 따르면 당시 '63빌딩 중식당 회동'에는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린 이 의원과 배 회장 외에도 이 의원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최 회장,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지인인 ㄱ교수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변호사법상 사건과 관련한 청탁이나 알선을 위해 제3자에게 이익을 공여하게 할 것을 약속만 해도 처벌 대상이 된다.
경찰은 최근 국회 청문회에서 이 의원의 청탁·알선 의혹에 대해 폭로한 조 전 부회장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조 전 부회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전자법 감정) 등을 통해 각종 증거를 확보했다.
조 전 부회장은 <워치독>과 인터뷰에서 "1년에 현금 매출만 약 190억 원 나오는 45홀짜리 골프장을, 말도 안되는 5년간 보증금 10억 원에 넘기는 대가로 검찰을 조용히 시키겠다고 해서 운영권을 넘겨줬다"며 "63빌딩 중식당 회동에 대해 김성태 전 회장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배 회장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이 저희 뒷배가 돼 주고 검찰을 조용히 시켜놓고 '너 그때 부를게, (나가 있다가) 그때 들어와' 라는 확약이 돼 있어서, 배 회장이 국외로 나가게 된 것"이라며 "배 회장은 도피하기 전 자기가 살기 위해 어마어마한 이권의 사업장을 넘겨줬다"고 설명했다.
계약서엔 헐값에 골프장 운영권 넘긴 흔적들
조 전 부회장의 증언대로, '63빌딩 중식당 회동'이 이뤄진 직후인 2022년 2월 16일 KX그룹 쪽의 레저 업체와 KH강원개발 사이엔 알펜시아 골프장 운영권 관련 계약이 이뤄졌다.
경찰이 포렌식 과정에서 확보한 '책임임대차계약서'에 따르면, KX그룹 최 회장의 아들과 딸이 약 66%의 지분을 보유한 '레저플러스'는 임대차보증금 10억 원에 KH강원개발이 매입한 알펜시아 골프장의 운영권을 넘겨받기로 했다. 임대차 기간은 2022년 3월 15일부터 5년이었으며, 서면 협의만으로 5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KX그룹 쪽이 알펜시아 골프장 운영권을 넘겨받은 시점은 KH그룹이 골프장과 리조트 등 알펜시아 시설 전체를 인수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KH강원개발은 지난 2021년 8월 알펜시아를 7115억 원에 매입했다. 700억 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022년 2월 20일 잔금을 납부했다. 잔금을 치르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알펜시아 내 핵심 사업인 골프장만 떼서 운영권을 다른 업체에 넘긴 셈이다.
조 전 부회장은 "그만한 매출이 나오는 사업장을 보증금 10억 원에 남한테 5년간 운영을 맡긴다는 게, 단 하루도 아니고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며 "그룹 입장에선 답답했다"고 전했다.
특히 알펜시아 인수 직후 골프장에서만 200억 원대의 매출이 전망됐음에도 다른 업체에 골프장 운영권을 넘기는 점은 상식적이지 않다는 게 조 전 부회장의 주장이다.
실제 '알펜시아 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KH그룹이 알펜시아 매매계약을 체결했던 2021년 알펜시아 골프장 매출은 총 164억 1000만 원이었지만, KH강원개발이 알펜시아 전체를 인수한 뒤 2022년 297억 4000만 원, 2023년 281억 9900만 원, 2024년 261억 5400만 원 등으로 꾸준히 250~300억 원 사이의 매출을 올렸다.
배 회장은 결국 KX그룹 쪽에 골프장 운영권을 넘기고, 이 의원을 만난 지 약 2개월 뒤인 2022년 5월 '대북송금 사건'과 배임·횡령 혐의 사건 등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피해 국외로 도피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와 정부 차원의 제재는 계속됐다. 배 회장이 도피한 이듬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과정에서 입찰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고, 1년 뒤인 지난해 4월 5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조 전 부회장은 "(이 의원과 약속한 뒤) 이제 다들 살겠다고 안도를 했는데, 약속이 안 지켜졌다"며 "(외국으로) 도망가게 해놓고, 일을 이렇게 만들어놨다"고 말했다.
김성태·조경식, 골프장 되찾으려 권성동에 로비
경찰이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문자와 카카오톡·텔레그램 메시지 등에는 배 회장과 '경제 공동체'이자, 알펜시아 인수 과정에서 자금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태 전 회장이 골프장 운영권을 되찾기 위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로비한 정황도 담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과 라이벌 관계로 알려진 권 의원을 통해 '역(逆) 로비'한 정황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11일 조 전 부회장에게 권 의원의 강릉 선거사무소를 찾아가 사진을 보내달라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김 전 회장이 문자 보낸 당일 권 의원은 강릉시 교동에 '동행 캠프'라는 이름의 4·10총선 선거사무소를 열었다. 조 전 부회장은 "개소식에 직접 찾아갔을 뿐 아니라, 김성태·배상윤 회장의 아들들 명의로 화환도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14일 카카오톡 메시지에선 조 전 부회장이 "권 박사님(권성동 지칭) 이용하시는 비밀 요정 왔습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라고 하자, 김 전 회장이 "ㅇㅋ(오케이), 물어 뜯어"라고 답장한 내용도 확인됐다. 권 의원에게 알펜시아 골프장 운영권과 국외 도피 중인 배상윤 회장 사건 등에 대해 은밀하게 청탁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조 전 부회장은 "강릉에서 권 의원에게 골프장을 찾아야 되겠다 도와달라고 했더니 바로 그 자리에서 (이 의원에게) 전화해서, '형, 죽을려고 뭔 짓을 하고 다녀'라고 그러더라"며 "골프장 이야기가 나오니까 이 의원이 '내가 무슨 상관이냐, 나는 (배상윤 회장) 일면식도 없고 만나지도 않았다'고 했다가, 63빌딩 중식당 얘기가 나오니까 그때서야 '만났다'고 수그러졌다"고 전했다.
조 전 부회장과 권 의원이 만나고 이틀 뒤인 지난해 6월 16일엔 알펜시아 골프장 운영권과 관련해 언론에 제보하기 위한 보도자료 초안도 만들어졌다.
김 전 회장과 조 전 부회장은 텔레그램에서 "KX최상주 회장, 대통령 측근 빙자해 수백억 원 대 이권 챙겨 - 윤핵관 현직 의원 포함 윤 대통령 최측근들이 들러리 역할"이라는 보도자료를 만들어 검토했다. 해당 보도자료에는 조 전 부회장이 주장한 취지가 그대로 담겼으며, 지난해 12월 말 <JTBC> 기자에게도 전달됐다.
보도자료를 논의한 텔레그램 메시지 중에는 윤석열 대선 캠프 출신 인사가 첨삭해 준 흔적도 확인됐다. 조 전 부회장은 자료를 첨삭해 준 인물에 대해 "언론인 출신으로,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언론특보를 했던 윤정식 전 KT텔레캅 사외이사"라고 지목했다.
이후 권 의원에 대한 로비와 별개로, 알펜시아 골프장 운영권은 계약 기간인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올해 상반기 KH그룹에 넘어왔다. KH그룹 관계자는 "(KX그룹 쪽의) 골프장 운영과 시설 관리 등에 문제가 있었다"며 "(골프장이 KH그룹 직영으로 전환되면서) KX그룹 쪽과 분쟁이 있었지만, 협의해서 마무리된 걸로 안다"고 전했다.
KX그룹 "터무니 없는 주장…이철규와 무관"
KX그룹 관계자는 <워치독>과 통화에서 조 전 부회장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 없다"며 전부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알펜시아 골프장 실적과 관련해서도 "골프장 운영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우리 그룹이 운영하면서, 골프중계 사이트를 갖고 서울 고객들을 대량으로 보내서 매출이 좋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노른자위 골프장을 헐값에 줬다는 주장하는데, 회계법인이 실사한 자료에는 몇십억씩 적자가 예상된다고 나와있다"며 "KH그룹은 골프장 운영에 전문성이 없는 기업이어서 (우리 그룹이) 리조트 전체에서 골프장 부분만 (운영)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영권 계약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접촉을 시작했고, 이철규 의원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회장이 63빌딩 중식당 회동에 참석했다고 지목한 ㄱ교수는 "최상주 회장와 이철규 의원은 알지만, 배상윤 회장과 일면식도 없다"고 말했다.
<워치독>은 이 의원에게도 '63빌딩 중식당 회동' '경찰 수사 착수' 등에 대해 입장을 묻기 위해 전화를 하고 문자를 남겼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다만 이 의원은 지난 6월 30일 <워치독>의 관련 질의에 "배상윤 회장은 개인적 친교가 있는 사이가 아니다"라면서도, "20대 대선을 앞둔 시기에 우연히 여러 명(5명 이상을 기억함)이 식사하는 자리에 합석한 바 있을 뿐"이라며, '회동' 자체에 대해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권 의원은 통일교 쪽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서울청 반부패수사대 관계자는 "수사 중인 것은 맞지만,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성진·허재현·김시몬·조하준 워치독 기자, 강진구 뉴탐사 기자 watchdog@mindlenews.com
2 weeks ago (edited) | [YT] |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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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허재현
[알림] 단독보도/이철규 의원도 대북송금조작사건 연루? 경찰 반부패부 수사착수
1.오늘 워치독 라이브에서는
조경식 KH그룹 부회장의 폭로를 이어갑니다.
이번에는 대북송금 사건 진실을 알고있는 배상윤 KH 회장의 해외 도피 과정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개입됐다는 새로운 폭로입니다.
이와 관련한 의문의 계약서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부가 이 의원을 입건해 수사중인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2.연어술파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의 감찰 문건을 저희 워치독팀도 입수했습니다.
많은 수원구치소 교도관들이 양심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밤9시에 뉴탐사, 허재현tv 에서 뵙겠습니다.
2 weeks ago | [YT] | 2,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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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허재현
힘들어도 계속 가보겠습니다
오늘도 잠잘 시간을 쪼개어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지난 1년여간 워치독 팀을 만들어 수많은 단독 특종보도를 해내면서 사실 허재현tv 운영은 방치하다시피 했습니다.
나라가 위기에 빠졌고 어떻게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정보를 생산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정보의 유통에는 손을 놓았습니다.
민들레와 뉴탐사를 통해 보도를 하면 보도는 자연스레 퍼지겠거니 하고 허재현tv 방송도 소홀히 했습니다. 그저 취재,취재,취재에만 몰두했었네요.
그런데 그렇게 1년여 보내다보니 어느 순간 허재현tv는 활기를 잃어버렸고 실시간 시청자수가 급락하고 경영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단독 특종보도는 수없이 해왔지만 정작 경영은 위기에 빠지는 이 모순을 어찌 극복해야 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생업을 펼치는 공간은 '민주시민사회'가 아니라 결국 '자본주의사회였구나' 라는 걸 깨닫고 각성하게 됩니다.
일단 어쩔 수 없이 제 월급을 삭감하고 영상 편집자를 채용하고 다시 허재현tv의 본격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제 휴식시간을 더 줄이고 자체 제작 허재현tv 콘텐츠를 다시 업로드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이상호기자의 고발뉴스 tv, 유용화의생활정치에 고정출연도 시작했습니다. 뉴탐사에만 출연하지 않고 이제 다른 방송에도 적극 출연하려 합니다.
많이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열어주신 이상호 선배님. 유용화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국회출입과 정치전문 기자로의 발돋움,기존에 해오던 검찰사법개혁 권력감시 워치독팀 탐사보도, 허재현tv 운영까지... 과연 제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더이상 레거시 미디어에서 저를 찾지 않고, 체력도 이전같지 않아 솔직히 힘들지만, 그래도 가보겠습니다. 우리 민주 시민사회에서 제가 여전히 기자로서 할 일이 있다면 계속 뛰어보겠습니다.
일단 허재현tv 20만 구독자 돌파부터 해보겠습니다!
허재현 드림
3 weeks ago (edited) | [YT] |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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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허재현
[11월20일 뉴스 바리스타] "노만석 물러나라" 했던 검찰 똥볼?..더 센 검찰개혁 맞닥뜨려
안녕하세요. 허재현 기자입니다.
정확한 취재를 하느라 솔직히 속보 전달은 어렵습니다.
다만, 좀 늦더라도 내용에는 깊이와 올바름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허재현 기자의 정확한 뉴스브리핑. 뉴스바리스타는 오늘 아래의 내용으로 채웠습니다.
1.검찰이 스스로 무덤을 팠습니다. "노만석 물러나라" 외친 검찰. 그러나 더 센 검찰 간부들로 노만석의 자리가 교체되고 있습니다. 검찰 항명파동 때문에 당정 분위기는 검찰 쪽에 더 차가워졌습니다. 민주당 내부 분위기도 취재했습니다.
2.민주당이 이번 항명 파동에 동참한 검사장들을 공무원법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다만, 김병기 원내대표는 차가운 반응입니다. 민주당 내부, 당정의 엇박자가 계속 됩니다. 정청래 대표의 지도력이 검찰개혁 국면을 제대로 컨트롤 하고 있지 못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3.론스타 소송에서 우리 정부가 이기자, 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숟가락 얹지 말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특유의 '관종 정치'를 시작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분석해보면, 소송 전략을 잘 세운 덕입니다. 그러나 전략을 세워 변호사들이 서면을 제출할 때 한동훈은 법무장관 사퇴 이후였습니다.
4."서영교 의원이 쿠팡 임원을 만났다"는 KBS 보도. 그러나 "정치공작 아니냐"는 의혹이 나옵니다. KBS 보도를 팩트체크 하고 정치공작 가능성은 얼마나 있는지 자세히 확인해보았습니다.
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w58eFX9KgI4?si=iMNXA...
3 weeks ago (edited) | [YT] | 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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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허재현
[허재현TV 20만 구독자 만들기 운동]
허재현 기자와 워치독팀의 보도가 더이상 묻히지 않게 도와주세요.
일단, 20만 채널을 만드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우리 민주 시민사회와 검찰개혁을 위한 정보만을 생산하고
정보 유통은 사실 신경쓸 여력이 없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수에 연연하지 말고 취재만 정확하게 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무엇을 보도해도 유통이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레거시 미디어 등은 철저하게 저와 제가 참여한 보도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상황은 미래에도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 좋은 보도를 하면 그건 그냥 자연스럽게 퍼지겠거니 했던 저의 안일함이었습니다.
결국은 이제 스스로가 기자의 역할에만 안주하지 않고 1인 매체를 이끄는 대표로서 경영까지 신경쓰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제 월급을 과감히 삭감하고 영상 편집자를 채용했습니다. 이제 허재현tv에 다양한 영상이 계속 올라올 것입니다. 정보를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통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여러분. 아직 허재현tv 구독을 안하셨다면,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후원회원 가입도 적극 부탁드립니다.
정보를 생산하고, 정보를 유통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성과와 가치는 시민사회에 역시 환원하겠습니다. 이미 오랫동안 그렇게 해왔던 것은 여러분이 익히 봐오셨을 것입니다. 뉴탐사 민들레와 같은 시민언론이 계속 커갈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허재현 기자 드림
3 weeks ago | [YT] | 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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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허재현
[단독] "김성태, 이화영 회유 안되자 검사실에서 30~40분 쌍욕"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술 파티' 이후에도 검찰 뜻대로 회유되지 않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이 전 부지사에게 30~40분가량 욕설을 하고 검찰이 이를 방치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검찰의 묵인·방조 아래 '공범 분리 원칙'을 어기고, 사건 관계인을 동원해 중요 피의자의 진술을 바꾸도록 한 정황이다. 또 검찰이 이 전 부지사 가족을 붙여서 이 전 부지사를 회유하려한 정황도 추가로 확인됐다. 대북송금 검찰 수사팀의 위법 수사 논란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
■ "회유 안 되자 박상용 검사실서 30~40분 쌍욕"
김성태 전 회장의 최측근이었던 조경식 전 케이에이치(KH) 강원개발 부회장은 17일 '권력감시 탐사보도그룹' <워치독>과 단독 인터뷰에서 "김성태 회장이 (검찰에) 회유된 뒤, (자신의 주장을) 증빙하려면 김성태 회장의 말만으로는 먹히지 않아서 이화영 부지사(진술)까지 얹어야 했다"면서 "이화영 부지사를 설득하겠다고 (검사실로) 불러서 회유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재판정에서 이화영 부지사 부인이 검찰의 진술 강요가 있다고 해서 (회유 전략이) '아웃'됐다"며 "김성태 회장은 회유가 된 줄 알았는데 재판정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이화영 부지사 쪽에서) 아니라고 탁 (선을) 그어버리니까, 김성태 회장이 불러달라고 해서 이화영 부지사를 검찰청으로 불렀다. 박상용 검사가 수원지검 1313호실로 둘을 불러서 김성태 회장이 거기에서 이화영 부지사에게 30~40분 쌍욕을 했다"라고 말했다.
조 전 부회장은 당시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상황을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이 보석으로 석방된 뒤, 김 전 회장에게 직접 전해 들었다고 했다. 이 전 부지사와 만나 김 전 회장 발언의 진위 여부도 확인했다고 한다.
조 전 부회장은 다른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지난 4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이 전 부지사가 있는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바 있다. 이때 조 전 부회장은 수원구치소에서 우연히 이 전 부지사를 만났는데, 2023년 5월 연어·술파티 이후 1313호실에서 김 전 회장이 30~40분간 욕설한 사건을 언급하자, 이 전 부지사가 '어떻게 알았냐'고 놀라며 되물었다고 한다.
조 전 부회장은 "교도관이 (수용자끼리) 서로 인사도 못하게 했는데, 변호사 접견 예약이 었어서 대기하며 잠깐 만날 때가 있었다. 변호사를 기다리던 중에 '성태한테 쌍욕 먹었다면서요?'라고 너무 '리얼'하게(본 것처럼) 얘기 하니까, 이화영 부지사가 그걸 '어떻게 아시느냐' '거기에 계셨느냐'고 반문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이 검찰 쪽 의도에 맞게 진술을 바꾸도록 이 전 부지사에게 욕설을 하며 압박한 정황에 대해, 이화영 전 부지사 쪽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도 "이화영 부지사가 연어·술파티 이후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조 전 부회장 증언에서 드러난 정황은 그간 법무부 감찰과 대북송금 사건 공판 등에서도 일부 확인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수원지검 감찰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이 연어·술파티가 있었던 2023년 5월 17일 수원구치소에 면회 온 회사 직원에게 '오늘 내가 이화영과 끝장을 본다. 소주라도 한 잔 하면서 이야기해야 한다. (페트병에 담아) 물처럼 꾸며 소주를 준비해 와라. 내가 검사에게 이미 말했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를 확인했다. 검찰의 묵인·방조 아래 술자리를 열고 이 전 부지사를 상당한 강도로 회유·압박한 정황이다.
그러나 검찰 쪽 회유 작업은 무위로 돌아갔다. 조 전 부회장 증언대로 이 전 부지사 배우자가 법원에서 검찰의 진술 조작을 주장하고, 이 전 부지사도 옥중 편지로 이 대통령과 대북송금 사건의 연관성을 부인했기 때문이다.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백정화 씨는 2023년 7월 25일 법정에서 발언권을 얻어 "(이화영) 본인은 이재명에게 보고한 적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본인이) 하지 않은 일을 왜 했다고 얘기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백 씨는 법원에 제출한 에이포(A4) 용지 2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에서도 "그 어느 것보다 힘든 것은 검찰이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의 증언으로 이재명 대표에게 방북 대납 프레임을 씌워 기소하겠다는 것"이라며 "조작된 증언과 진술로 이 대표를 기소하기 위해 남편을 구속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정황이 너무나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자신들의 사업을 위해 북한에 돈을 준 사실마저 마치 이재명 대표를 위해 보낸 것처럼 거짓말하고 있다"고 했다.
또 백 씨는 같은 달 자필 입장문을 언론에 보내 '10개월간 검찰의 거짓 진술 강요가 자행됐다'면서, "법인카드를 이 전 부지사가 아닌 여비서에게 주었다고 김 회장이 진술하게 해, 뇌물죄가 아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혐의를 바꿔주고, 그 대가로 이재명 대표의 대북 대납 사건을 거짓 진술하라는 '딜'(Deal·거래)을 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이 전 부지사도 옥중 편지를 통해 "저 이화영은 쌍방울 (김성태)에 스마트팜 비용뿐만 아니라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의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 따라서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 대납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연어·술파티'와 이른바 '진술 세미나'(말 맞추기)를 통해 검찰 쪽과 짜맞춘 진술들이 뒤집어지면서 김 전 회장 입장에서는 욕설을 해서라도 강하게 이 전 부지사를 압박해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 "남편과 둘이 특별히 만나게 해주겠다" 회유 정황
검찰이 사건 관계인을 동원해 압박을 하는 한편, 이 전 부지사의 가족들을 회유하려고 했던 정황도 추가로 확인됐다.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백정화 씨는 <워치독>과의 통화에서 "2023년 5~6월쯤 구치소로 남편 면회를 갔는데 '검찰이 조사실에서 나와 남편 둘이 특별히 만나게 해주려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때는 혜택을 주려나보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가족을 동원해 (이 전 부지사) 회유를 하려 했던 것 같다. (이 전 부지사) 아들에게도 검찰이 같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백 씨는 다만 "검찰 조사실에서 남편을 따로 만날 이유도 없고 해서 검찰에서 오는 전화는 다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사건 관계인들을 따로 불러 장시간 공간을 내어주며 욕설 등 강압 행위가 이뤄지도록 내버려두고, 가족 접견 혜택 등으로 회유한 것은 검찰의 '진술 세미나'(말 맞추기) 수사 기법으로 보인다. 검사나 교도관의 묵인이나 명시적 승인 없이 이뤄지기 어려운 위법 수사다. 형집행법에서 규정하는 공범 분리 원칙 등에 위반되는 만큼, 당시 사건에 연루된 수원지검과 수원구치소 관계자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워치독>은 김 전 회장이 이 전 부지사에게 욕설을 하며 진술을 강요하고 검찰이 가족을 회유한 정황 등과 관련, 박 검사와 김 전 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하고 문자를 남겼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김성진·허재현·조하준·김시몬 워치독 기자, 강진구 뉴탐사 기자 watchdog@mindlenews.com
3 weeks ago | [YT] | 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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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허재현
<11.18 허재현의 뉴스바리스타>
1.워치독팀이 또한번 단독보도를 했습니다. 김성태가 2013년 연어술파티 이후 검찰 조사실에서 이화영 부지사에게 30분 쌍욕을 했다고 합니다. 박상용 검사가 압박하라고 방치한 걸까요. 위법 수사 논란이 더 커집니다.
2."검사장들의 집단행동을 문제삼는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정부 입틀막과 뭐가 다르냐"고 정의당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검사장이 사회적 약자인가요? 검사장의 표현의자유가 과연 국민 일반의 표현의 자유와 같은 맥락으로 분석해야 할까요?
정의당의 '검사 입틀막' 성명내용에 대한 비판이 나옵니다.
3.다만 대통령실 내부 분위기는 이번 검사장 집단 항명 사건을 제압하는 방식을 두고 깊은 고민이 읽혀집니다. 우상호 수석이 특히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순방 때 당에서 더이상 이상한 발표 없어야"라고 발언 했습니다. 무슨 맥락일까요? 민주당 내부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5.정청래 대표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당내에서 논란입니다. 당원 투표가 당원 여론조사로 갑자기 설명이 바뀐 것을 두고 구설수입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이 직격을 했습니다.
허재현 기자의 뉴스논평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허 기자만의 깊이 있는 분석을 담은 뉴스 논평과 영상을 매일 올려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레거시 미디어와 맞장 뜨는 허재현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https://youtu.be/vmeMhkL7cbo?si=0QKXS...
3 weeks ago (edited) | [YT] |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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