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스포츠

스포츠, 그 너머


비욘드 스포츠

'미국 국가를 부를 수 있나요?'

흥얼거릴 수 있다면
북미 스포츠 팬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첫 소절과 마지막 몇 마디는
따라 부를 수 있는데요
종종 찾아 듣다 보니
어느새 가사가 입에 붙었습니다.

내일 올릴 영상의 제목은
[경기장에서 빌보드로...
미국 국가는 어떻게 팝이 됐나]입니다.

미국인이 국가를 가장 많이 듣는 곳은
경기장이라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퍼포먼스의 무대도
경기장이었죠.

국가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대중가요가 되는 과정에
스포츠가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는데요

어떻게 하면 공감의 반경을 넓힐 수 있을지,
그 노하우가 궁금했답니다.

-

상징적인 퍼포먼스들을 모두 담다 보니
영상이 평소보다 길어졌습니다.
음악을 다루다 보니 취향적일 수도 있습니다.

혹시 클릭하기 망설여진다면,
나중에 볼 동영상에 담아두었다~~~
언젠가 공감이 필요한 순간에
꺼내 들어주세요😌

그때를 그리며 이번 영상을 만들어보았답니다.


그럼, 우리
화요일 저녁에 만나요.

1 month ago (edited) | [YT] | 307

비욘드 스포츠

'영상이 왜 안 올라오나요?'

여태 주제를 찾지 못했거나,
막상 완성했지만 만족스럽지 않거나,
간혹 일이 몰아쳤거나.
셋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는 로잉을 배우고 있답니다.

'가슴은 어떻게 설레는 걸까'
불현듯 떠오른 질문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거창하게 말하지만
추석을 피해 도망 온 것 일...😅

비욘드 스포츠가 주제를 선정하는 기준은
'얼마나 설레는가'입니다.
가슴 끌리는대로 가다보면
어떤식으로든 성장하고
무언가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조회수를
비교적 초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죠.
물론 글이 술술술 써지지 않지만
쉽게 그만두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모쪼록 그 기꺼운 경험이 잦아졌으면 합니다.

사소함에도 설레다 보면
언젠가 가능하겠죠?🤞


곧 낙엽이 지겠네요.
여기는 벚꽃 차례입니다.
남은 계절 만끽하고
우리 곧 만나요.

6 months ago (edited) | [YT] | 731

비욘드 스포츠

'썸네일을 다시 만들었어요'

[나이키의 달 탐사 프로젝트]의 시청 지속 시간은
손에 꼽을 정도로 높습니다.
끝까지 시청하고 공감해 주셔서 가슴 따뜻했답니다.
반면 썸네일 클릭률은 역대 가장 낮죠.

대본을 작성하는 동안 킵초게가
우주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머릿속을 맴돌았는데요,
생경한 조합이라 눈길을 끌 거로 생각했죠.

물론 일말의 의심도 없던 건 아닙니다.
킵초게를 알아볼까?
내용을 짐작할 수 있을까?
감정을 불러일으킬까?

하루가 지난 시점에 질문에 답하자면
모두 아니네요😅


때마침 날도 좋고 사무실에 시멘트도 있어
썸네일을 새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모티프는 아폴로 11호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입니다.
'First Step'은 인류의 진보를 상징하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면서
신소재가 개발됐고 첨단 기술이 발전했죠.
인류의 사고는 달 너머로 확장됐습니다.

나이키 Breaking2 프로젝트는
마라톤 2시간 장벽에 도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카본화 성능은 급진적으로 개선됐고
이내 마라톤화 패러다임이 뒤바뀌었습니다.
인류가 달려야 하는 이유도 세계 인구수만큼 늘어났죠.

무모함에 도전하며 진보하는 일,
달 탐사와 Breaking2와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달 표면의 알파플라이 자국'은...
'킵초게 우주복'보다 직관적이지요.
감정도 있고 내용도 짐작할 수 있죠.
...
..
.
그......렇죠?😂

클릭률이 개선될까요?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달리기 딱 좋다고 할까요.
더 많은 사람이 만끽하길 바라며
썸네일을 바꿔보았습니다😌

11 months ago (edited) | [YT] |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