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연기노트

라틴어 emovere에서 출발하게 된 
감정(Emotion)은 

어원 그대로,

'밖으로(E) 움직이는(Motion)' 것이다. 
<e는 ‘밖으로(out)’, movere는 ‘움직이다(move)’> 

두 단어가 결합된 emovere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에 있던 것을 밖으로 움직이게 하다’
‘내부의 상태를 밀어내어 변화를 일으키다’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 

여기서 우린 중요한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감정은 “마음속에 고여 있는 상태”가 아니라, 
내부에서 시작되어 외부로 향하는 어떤 힘이라는 것이다.

(동작 2부 중에서..)


동작이 연기 할 때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것들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나가다보니 저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반드시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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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ur ago | [YT] | 2

배우들의 연기노트

미술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여백을 남겨두지 못하고 

화면을 무언가로 빽빽하게 채워 넣으려는 
강박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배우들에게도 이 '공간 공포'는 
치명적인 현상으로 나타난다. 

대본을 손에 쥔 배우들은 
텍스트라는 안전한 감옥에 스스로를 가둔다. 

자신의 차례가 오면 0.1초의 오차도 없이 
대사를 뱉어내야 한다는 강박.

상대방의 말이 끝나자마자 나의 말을 이어붙여야 
극적 긴장감이 유지된다는 생각. 

그렇기에 대사와 대사 사이의 '빈 공간'은 
방송 사고이자, 

연기가 멈춘 죽은 시간 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사이 1편 중..)

,


이번 콘텐츠 주제는 '사이' 라고 불리는 침묵에 대해서
다뤄보고 있어요.

주어진 시간을 대사로 가득 채워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이)를 제대로 이용해서 연기 할 수 있다면..

더 강력하게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사이 1편)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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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eeks ago | [YT] | 7

배우들의 연기노트

오늘도 정신없이 연기와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평 남짓한 연습실에 업라이트 피아노를 하나두고 
매일 연습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시절이라.. 음..

도무지 진전이 없는 제 실력에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계속 연습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은 항상 괴롭지만,

오디션에 합격을 하고 난 뒤,

공연하고 촬영하는 것은 정말 얼마나 재밌는지.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연습해야하는지 정신없이 나눴습니다.

다음주부터 오디션 주간입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오디션을 보러 가게 되는 시간이라,
상당히 긴장되고 떨립니다.

시험을 치르고 난 뒤,
결과를 기다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합니다.

우린 하루하루 계속해서 조금씩 발전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결과를 기다리면 연습에 대한 보상심리가 생기게 되고,

연습 = 힘들다, 스트레스받는다 등등


계속해서 쉬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계속해서 연습하고,
다가오는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내일도 합니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오디션 주간에
모두 좋은 경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3 weeks ago | [YT] | 5

배우들의 연기노트

요즘 네이버에서는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나가고 있어요. 

확실히 글을 정리하고, 
읽어나가는 작업은 상당한 피로감이 있지만, 
내 안에 있는 것들을 조합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개발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


📍관계성 2편

행동은 관계를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다. 감정은 결과다. 

그러니 장면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문장은 단순하다. 

나는 이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하게 만들려고 하는가? 

나에게 사과하게 만들겠다.
나를 떠나지 못하게 만들겠다.
진짜 이유를 말하게 만들겠다.
이 방에서 나가게 만들겠다. 

이처럼 상대의 내적 상태 혹은 외적 행동을 
구체적으로 바꾸는 동사로 목적을 잡아야한다. 

그리고 그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전술을 준비하되, 
상대가 예상과 다르게 반응하는 순간 
즉시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애원에서 조건부 제안으로, 
논리적 설득에서 조용한 단절로, 
위협에서 무시로. 

전술을 바꾸는 트리거는 
내 기분이 아니라 상대의 신호여야 한다. 

상대가 눈을 피하는 순간, 
손을 주머니에서 꺼내는 순간, 
목소리가 반음 내려가는 순간, 내 전술도 함께 전환된다. 

이 전환의 순간이 장면의 비트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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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eeks ago (edited) | [YT] | 5

배우들의 연기노트

드라마를 만들 때 가장 필요한 재료중 하나인 '갈등'
인물은 장면목표를 이루어 나가고자 할 때, 상대방의 어떠함과 갈등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그림들을 그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어 나가고자 할 때 목표를 방해하는 '장애물'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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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기에 꼭 필요한 장애물에 대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있습니다 ^^..!!

1 month ago | [YT] | 9

배우들의 연기노트

장면 목표 끝..!



프리미엄 콘텐츠를 만들면서,

연기에 대한 개념정리를 다시 할 수 있어서
많은 공부가 됩니다 :)


마지막 편은 '실전'

연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적용해야하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정확한 행동에 대해서 그리고,
목표를 만드는 7가지 조건까지.


즐겁게 봐주시고 꼭 도움되시기를..!!


🖌️ '장면 목표' 마지막 콘텐츠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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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 [YT] | 5

배우들의 연기노트

8월 31일,

영상을 보고,
소리를 듣는 것,


그리고 그 이상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 읽는 것 : 에 집중 된 콘텐츠를

'제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 한 지

한 달째.


놀란 점이 있었습니다.





"10대가 이렇게 많다고?"





사실 제가 네이버에서 제작하는 콘텐츠는

정말 연기에 욕심이 많지 않은 이상,
결제를 하면서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10대가 33%나 되는 것을 보고,



저는 제가 경험했던 것들에서 판단하는
그저그런 '어른' 이었던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반성이 되고,
또한 도전이 됩니다.



듣는 것이 가능해지면
보는 것으로 업그레이드 합니다.

보는 것이 가능해지면
쓰는 것으로 업그레이드 합니다.

쓰는 것까지 가게되면,
깊이있는 공부가 더욱 가능해집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를 보시거나 들으셨다면,

이제 글을 꼭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 생각을 
각자 노트나 댓글에 써보세요.

정말 많은 것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정말,

많은 것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꼭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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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edited) | [YT] | 9

배우들의 연기노트

<<장면 목표 3편이 올라갔어요>>
일부 내용을 공유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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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본질은 갈등입니다.

그리고 연극적 갈등은,
한 장면 안에서 두 인물이 서로 상반되는 목표를 가질 때

가장 강력하게 발생합니다.

나(성진)와 함께 방을 쓰는
룸메이트(유라)가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유라의 목표가
"성진이가 거실을 청소하게 만드는 것"이고,

성진이의 목표가
"유라가 나를 그냥 내버려 두게 만드는 것"일 때,

이들의 대화는 단순한 정보 교환이 아닙니다.

그들의 모든 대사는 상대방의 방어를 뚫고,
자신의 목표를 관철시키기 위한 '총알'이 되며,

이들이 있는 거실은 '전장'으로 변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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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목표에 대해서는 공부할 내용이 굉장히 많습니다.
연기노트를 시청하시고 함께하시는 분들은,

꼭 '글' 까지 함께해주세요..!!


🖌️장면 목표 3편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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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edited) | [YT] | 9

배우들의 연기노트

글쓰기에 대한 2가지 개념,
'관찰' 과 '묵상' 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렸어요.

그런데 아직 어렵습니다. 당연히.

1. 듣고 2. 보고 3. 쓰는 개념으로 업그레이드 하시려면,
아직 어려움이 많이 느껴지실 수 있어요.

이 때, 어떤 것부터 연습하면 좋을까요?

연기노트 펼치시고, '장점'을 하나씩 적으세요.

알아요. 단점은 수두룩하게 적을 수 있지만,
장점 찾기는 너무 어렵다는 거.

그럼 '생각' 하게 됩니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자주 이야기 하는 주제 중 하나에요.
Being 과 Doing 에 대한 이야기.

나라는 사람, 내 존재 (being)에 대해서 고민이 없고,
시험을 볼 때 명확하게 확립된 것이 없다면,


'Doing' 에 먼저 집중하게 됩니다.


실제로 얼굴을 볼 수 있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서 말씀드리겠지만,

글로 적어보자면..






안됩니다.






안돼.






Being 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Doing 이 나옵니다.
막연한 행위. 하면 된다!


지칩니다.

오래가기도 힘들어요.



연기노트 펼치시고, '장점' 꼭 적어보세요.
장점을 적으면서도

나에게 이게 왜 장점일까?
난 이걸 왜 장점이라고 생각했을까?

등등,


계속해서 질문하고 탐구하다보면,
스스로에 대해서 더 이해하게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그 장점을 가지고

나는 연기에서 내 장점을 어떻게 보여줄까?
나는 특기에서 내 장점을 어떻게 보여줄까?
질의응답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고민이 이뤄지게 되고,

Being에 대한 더 깊이있는 질문과 탐구가 이뤄진다면,
저 물음표들이 느낌표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때때로, 보강을 해야하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4-5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는 여러분의 장점을 보여주는 것이

너무

너무

너무

중요합니다. 꼭.. 해보시기를..!


꼭 합격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3 months ago (edited) | [YT] | 12

배우들의 연기노트

드디어 <<장면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연기 할 때, 장면 목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해보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거에요..!



🖌️장면 목표


우리는 모두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손에 대본이 들려있는 막막한 순간.

수많은 대사와 지문,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인물의 복잡한 삶.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붙잡아야 할지 몰라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습니다.

"나는 이 장면에서 무엇을 느껴야 하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관객이 내 마음을 알아줄까?"

이런 질문들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이때,


이 모든 혼돈을 뚫고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단 하나의 도구가 있다면 어떨까요?


수만 가지 정보의 무게에서 우리를 해방시키고,
가장 본질적인 연기의 핵심으로 곧장 안내하는 


단 하나의 나침반이 있다면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장면 목표(Scene Objective)입니다.


⬇️장면 목표 제대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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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edited) | [YT] | 9